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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종 임상표현 기반 역할극 모듈 개발 결과 보고[한의신문] 부산대학교, 동국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동의대학교 등으로 구성된 영남권 한의학 교육 발전을 위한 영남컨소시엄은 최근 부산 유라시아플랫폼 회의실에서 2025년 사업보고회를 개최, 한의학 교육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았다. 보고회는 부산대 한의전 신상우 원장의 개회사와 더불어 각 대학 대표로 참석한 동국대학교 이병욱 학장, 대구한의대학교 최손환 교육실장, 동의대학교 홍수현 교육실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 신상우 원장은 “이번 영남컨소시엄 사업성과는 영남권역의 4개 대학이 한 방향을 바라보며 꾸준히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한의학 교육의 질적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부산대 한의전 김지환 교육실장은 2025년 영남컨소시엄이 추진한 36종 임상표현 기반 역할극 모듈(총 108개 시나리오)개발 결과를 보고했다. 이후 진행된 토의에는 대구한의대학교 정현정 교수, 부산대 한의전 권정남 교수·황의형 교수·이혜윤 교수, 가천대학교 김은혜 교수 등이 참여해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권정남 교수는 “향후 역할극 개발 과정에서 충분한 준비 기간 확보와 실제 임상 현실에 부합하는 변증 스키마 및 감별진단표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의형 교수는 “임상표현별 진단 부위의 중요도가 상이하므로 이를 반영해 감별진단표를 정교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혜윤 교수는 “역할극 형식의 모의진료와는 별개로, 개별 임상술기에 대한 교육과 평가가 별도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모의진료와 술기 절차 훈련은 서로 다른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역할극 기반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학생 간 성실한 피드백과 세심한 교수자의 교육 설계가 핵심적 요소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2026년 신규사업 논의시간에는 영남권 4개 대학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기초한의학 종합평가 △임상한의학 종합평가 △임상술기 종합평가의 추진 가능성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각 대학의 상황을 협의한 결과, 2026년에는 임상한의학 종합평가를 1회 이상 진행하기로 결의하면서 사업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대한한의학회, 중동 국가와 전통의학 교류 활성화 추진[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은 23일 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제14회 이사회를 개최, 중동 국가와 전통의학 교류 활성화 추진 등 향후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그동안 진행된 각종 회무 결과를 공유했다. 이날 최도영 회장은 “최근 전통의약의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추진 등으로 바쁜 활동이 지속되고 있지만 남은 수도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를 비롯한 계획된 여러 사업들이 차질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ICOM·WFAS 등 국제학술대회 참가 결과를 비롯 △연회비 및 회원학회 의무분담금 납부 현황 △학회발전기금 기부 현황 △과총 학술활동 지원 사업(학술대회·학술지) 선정결과 △학회지 발간 및 우수논문 선정 결과 △국민건강증진 한의특별위원회 구성 △일차의료 정책 워크숍 개최결과 등이 보고됐다. 이와 더불어 △임상증례 논문 작성법 교육 개최 결과 △국제학술교류 및 가입단체 활동 △영남권역 학술대회 개최 결과 △학술대상 추진 결과 △미래인재상 추진 경과 △연구용역 진행 경과 △민원 및 의료분쟁관련 학술자문 현황 △학회 홍보 활동 △홈페이지 관리 및 유지보수 현황 △위원 추천 현황 △위원회 활동 등 주요 회무 결과들도 보고돼 관련 정보가 공유됐다. 특히 ‘국민건강증진 한의특별위원회’는 지난 8월 ‘일차의료 정책 워크숍’을 개최해 △정부 정책 방향과 한의계 대응 전략 공유 △재택의료 및 지역사회 돌봄 확대 가능성 확인 △법률 및 정책에 용어 명시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융합적 논의를 통해 임상과 지역사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향을 모색하기도 했다. 계속된 회의에서는 ‘개인회원 관리 규정’ 제4조에 의거, 강혜림 학생(가천대 한의대) 등 6명의 한의대생 회원에게 특별회원 자격을 부여하는 것을 승인했고, 미국에서 활동 중인 이승민 회원과 서정은 회원을 국제회원으로 특별회원 자격을 부여키로 했다. 또한 중동 카타르 도하와 UAE 아부다비 등지에서 관련 기관 방문 및 보건 분야 공무원과의 미팅 등 그간 중동국가들과의 국제 교류 협력을 위한 활동 상황을 보고받고, 이 가운데 카타르 KMC센터와 UAE Zayed Herbal Center와의 협력을 통해 전통의학 관련 학술연구와 국제 교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대한한의학회와의 양해각서(MOU)를 진행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WFCMS(호주 시드니, 10.30~11.1) △ICMART2025(프랑스 앙티브, 11.7~11.9) △2025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수도권역(서울, 12.24) 등 금년도 행사를 비롯 2025회계연도 개최될 제24회 학술대상 시상식, 제40대 회장 선거, 제3회 평의회, 제73회 정기총회 등 주요 행사의 원활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
“온고지신-통합의학의 중심 한의학”[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최도영 회장)가 주최한 ‘2025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영남권역’ 행사가 28일 부산 BEXCO에서 1,200여 명의 한의사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온고지신–통합의학의 중심, 한의학’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전통 한의학의 가치와 현대 의료기술의 융합을 모색하고, 임상과 학문이 조화를 이루는 통합의학의 실천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한의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포인트를 공유했다. 최도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학의 위상 제고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학회는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이번 학술대회가 참석자 모두에게 뜻깊은 교류와 성장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의학이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미래 의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회도 학회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한의학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상화 부산광역시한의사회장, 황명수 울산광역시한의사회장, 최중기 경상남도한의사회장, 김봉현 경상북도한의사회장도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해 참여한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회원 권익 향상과 학술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풍성한 프로그램과 깊이 있는 세션 이번 영남권역 학술대회 메인세션에서는 임상 현장에서 가장 흔히 접하는 허리 질환을 중심으로 진단·검사부터 치료 전략, 침도·추나요법, 생활관리까지 실용적인 강의들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만족을 끌어냈다. 현장에서는 실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구조 진단, 초음파 유도하 약침술, 침도침술, 추나요법 등의 라이브 시연 강연 및 패널토론이 함께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높은 몰입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비만 치료에서의 한의학적 접근 △영상진단기기를 활용한 진단 및 치료 △스포츠 손상과 한의 치료 △한의 통합암치료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4개 주관학회의 강연은 학문적 깊이와 임상 적용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한의학의 실질적 진료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실습과 소통 강화 회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핸즈온 실습과 올해 처음 도입된 메인세션 패널토의는 참가자들의 직접 참여와 활발한 소통을 유도하며, 학술대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의 치료 다빈도 부위인 허리 부위의 초음파 유도하 침술과 피부미용레이저 의료기기 활용 핸즈온 세션은 사전동영상을 시청하고 학술대회 당일 실습 할 수 있어 짧은 시간에 밀도 높은 실습이 가능했다는 평이다. 또한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BUSAN)’도 동시 개최돼 참가자들이 최신 의료기기 및 기술 동향을 함께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데 이어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실용적인 학술 경험을 선사했다. 한편 대한한의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임상 중심의 한의학 지식 강화와 융합적 접근 확대라는 비전을 확인했다”며 “한의학의 미래를 여는 학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2025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영남권역 주요 발표내용은? <4>[편집자주] 2025년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영남권역 행사가 오는 9월 28일 부산 BEXCO 컨벤션홀 1~2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라이브 시연 메인세션, 4개 주관 학회 주제 강연, 총 27개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돼 학문적 깊이를 더하고 회원들의 관심 분야를 폭넓게 다룬다. 본란에서는 임상 실습, 한의원 경영 컨설팅, 최신 의료기기 체험까지 아우르는 현장 중심의 실전형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실습 세션 소개 (초음파 유도하 약침술) △초음파(이승훈 경희대학교 교수) 주요내용 - 초음파 유도하 약침술 실습, 피부미용 레이저 시술 체험이다. 핸즈온 세션은 요추부 통증 치료에 초점을 맞추어 임상에서 가장 많이 마주하는 후관절, 신경근, 이상근 주변에 위치한 주요 경혈의 정확하고 안전한 약침 시술법을 다룬다. 초음파 영상을 실시간으로 활용하여, 눈으로 직접 해부학적 구조물을 확인하며 약침을 목표 지점에 정확히 주입하는 것이다. 기획과 임상 필요성 - 초음파 유도하 약침술은 단순히 이론 강의만으로는 숙달하기 어려운, 실제적인 술기 역량이 매우 중요한 분야이다. 프로브를 어떻게 움직이고, 화면에 나타나는 구조물을 어떻게 해석하며,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면서 어떻게 니들을 정확하게 위치시키는지 등은 직접 손으로 익혀야만 임상에서 자신감 있게 활용할 수 있다. 초음파 유도하 시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내 손과 눈의 확장’이라는 개념으로 친숙해지도록 하여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목적이다. 장점·활용성 - 음파 유도 약침술은 한의 진료에서 정확성 및 효과 증대를 시킨다. 목표하는 경혈에 존재하는 신경, 인대, 관절강 내에 약침액을 오차 없이 정확하게 주입하여 약물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기존 치료법으로 한계가 있던 통증 질환에 대한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실습 효과 - 초음파 장비의 기본적인 조작법부터 시작하여, 실제 환자를 치료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해부학적 구조물 확인법, 안전한 니들링 각도와 깊이 등을 학습한다. 실습 세션 소개 (피부미용 레이저 시술) △레이저(김규석 경희대학교 교수, 이수지 경희대학교한방병원 교수) 주요내용 - 최신 피부미용 트렌드를 반영하여 CO₂레이저, Nd:YAG 레이저, 인젝터(Injector) 실습까지 포함한 핸즈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레이저의 다양한 파장 특성 및 임상 적용법, 안전한 시술 프로토콜, 기기별 피부타입에 따른 맞춤 치료 및 부작용 관리, 인젝터를 활용한 피부 재생과 미용적 개선법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다.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직접 기기를 조작해보고, 즉각적인 피드백과 실전 노하우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기획과 임상 필요성 - 실습을 통해 직접 시술의 감각과 숙련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실질적으로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경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이러한 실습적 접근이 한의 진료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인다. 장점·활용성 - 피부 미용 효과를 장기간 지속시키고 재발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침, 약침, 한방 약재 등 한의학적 치료법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며, 비침습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치료 방식으로 환자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피부 상태 개선은 심리적 자신감과 사회적 활동성 증대로 이어져 환자의 전인적 건강 증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습 효과 - 기기 조작법, 시술 부작용 대응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며, 실습 과정에서 경험 많은 강사진의 생생한 임상 노하우와 피드백을 곧바로 접할 수 있다. 스페셜 세션 소개(1F) # 한의원 성장을 이끄는 의료기기 실전 활용법 김기병 참솔한의원 원장–초음파 중재 약침술의 자율신경치료 주성수 팀엘리시움 한의사–아이밸런스로 시작하는 한의원 체형분석&자동차보험 활용법 이판제 코비한의원 원장–비내시경을 활용한 비염클리닉 운영 노하우 김인성 하늘토엠디의원·한의원 원장–개원가 매출증진에 유용한 HRV(심박변이도) 진단기기 # 개원 선배가 알려주는 인테리어, 의료기기 핵심포인트 최성규 메디스트림- 천만원 아끼고 시작하는 한의원 개원 / 놓치면 안 되는 인테리어 & 의료기기 핵심포인트 #조대현 팀장(메디스트림) 메디스트림은 “의료진이 진료에만 집중할수록, 사람들은 더 건강해진다”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한의사, 한의대생들과 함께 한의계의 문제들을 플랫폼을 중심으로 혁신해 나가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 있다. 의료기기의 활용범위, 결과해석 및 상담, 수익화 전략을 줄거리로 하여 현재 한의원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시는 초음파, 체형분석기, 비내시경, HRV측정기기들을 강의 주제로 선정하였다. 스페셜 세션 소개(2F) # ‘동네 한의원+피부미용’ 매출 향상 이기홍 톡바른경희한의원 원장–동네한의원에서 피부 지지기, 땡기기, 바르기의 실제와 Tip / 피부미용레이저 진료의 Protocol 김경태 경희소나무한의원 원장–어르신 환자와 시작하는 피부미용 매출 향상 김재돈 다래한방병원 원장–피부미용레이저진료실 다양한 케이스 엿보기 하세현 대한한의피부성형학회 회장 - 최신 미용성형의 이해 #김경태 대표(파인드메드) 파인드메드는 ‘교육이 바꾸는 미래, 세상을 바꾸는 산업’이라는 모토 아래, 한의사의 전문성과 권한을 확장하고 개원가의 현실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단순한 제품 유통을 넘어, 레이저 등 첨단 의료기기와 피부미용 장비를 기반으로 한 실전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의사들이 새로운 진료 영역을 자신 있게 개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파인드메드가 교육하고 유통하고 있는 피부미용 진단기(Janus Pro), 색소 레이저(CO2 Nd:YAG), 리프팅기(Hifu, Microwave), 스킨부스터 인젝터(Dermashine Pro, Crystal Meso, Hycoox) 아산화질소 마취기(Matrx), 복합피부미용관리기기(올튠+우주인토닝) 등을 학술대회 현장에서 확인하고 체험해보시길 권한다. 피부미용 분야의 최신 기술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한의사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다. 참가 업체 및 전시 부스 소개 - 참가업체 : 총 40개 참여 - 최신 의료기기, 약침제제, 한방 미용제품 등 다채로운 분야 포함 #박민임 대표(안진팜메디) 안진팜메디는 1984년 창립 이후 줄곧 한의학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한의학의 발전과 진료 현장의 편의성 향상’이라는 목표 아래 설립되었다. 저희는 한방의료기기, 소모품 등 다양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한의사의 진료환경을 개선하고, 궁극적으로 환자분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6년 연속으로 전국한의학학술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매년 학술대회가 새로운 연구성과와 교류의 장을 넓혀가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저희 역시 보람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 8대 한방 온라인 쇼핑몰을 대표하여, 한의사들이 더 편리하게 진료환경을 갖추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한의학과 현대 의료 환경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학회와 온라인 플랫폼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한의사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 이과정에서 얻은 의견과 경험을 반영해 한의사분들게 좀 더 편리한 진료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더 나은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
2025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영남권역) 주요 발표내용은? <3>[편집자주] 2025년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영남권역 행사가 오는 9월 28일 부산 BEXCO 컨벤션홀 1~2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라이브 시연 메인세션, 4개 주관 학회 주제 강연, 총 27개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돼 학문적 깊이를 더하고 회원들의 관심 분야를 폭넓게 다룬다. 본란에서는 ‘대한스포츠한의학회’, ‘대한암한의학회’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Session4 – 대한스포츠한의학회[오전] △박지훈 원장(박지훈한의원) - 생활체육 상해진료 노하우(하지) 본 강연은 생활체육에서 빈발하는 하지부 스포츠 손상 10가지를 소개한다. 1-Athlete’s groin(운동선수 서혜부), 2-Hamstring rupture(슬근 파열), 3-Runner’s knee(달리기선수 무릎), 4-Jumper’s knee(점프선수 무릎), 5-ACL rupture(전방십자인대 파열), 6-Breaststroker’s knee(평영선수 무릎), 7-Pesanserinus tendinitis(거위발 건염), 8-Tennis leg(내측 비복근 파열), 9-Shin splint(정강이 통증), 10-Ankle sprain(발목 염좌) 수강 후 이튿날 진료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다양한 임상팁, 시연, 영상을 제공한다. △이현준 원장(이현준한의원) - 다빈도 하지부 스포츠 손상의 치료 본 강연은 지부 스포츠 손상 중 빈번하게 발생하는 발목의 염좌 등을 소개한다. 발목 염좌와 관련된 손상은 한의원 진료와 관련하여 7번째로 연관이 많은 손상이다. 스포츠 현장뿐 아닌 일반 진료실에서도 활용하기에 유용한 주제를 제시한다. 스포츠 손상 중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발목 손상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들과 술기를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는 강의라고 강조했다. △윤현석 원장(소통부부한의원) - 근골격계 치료 전략과 재활 운동_슬관절 본 강연은 스포츠 손상과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하게 문제를 일으키는 관절 중 하나인 무릎관절에 대한 치료전략과 재활운동을 소개한다. 특히 슬관절 손상 후 효과적인 재활 없이는 만성 통증이나 기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해 해부학적 구조와 손상 기전, 근육 작용 원리, 질환에 따른 재활 운동 지식을 공유하고자 한다. 무릎 관절의 해부학과 역학, 손상 기전 및 질환별 재활 프로토콜에 기반한 운동 전략을 통해, 근력 강화뿐만 아니라 가동성, 고유수용감각, 관절 안정성 회복을 함께 도모하여 환자의 빠른 회복과 재발 방지를 뒷받침하고자 한다. Session5 – 대한암한의학회[오후] △유화승 교수(대전대학교) - 하버드 다나파버 암 연구소 자킴센터의 통합암치료법 본 강연은 하버드대학 다나파버 암연구소 내 자킴센터에서 운영하는 세계적 수준의 통합 암치료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실제 임상적용 사례와 과학적 근거를 소개하고, 이를 뛰어넘는 한국형 한의 통합암치료 실현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침, 한약, 명상, 운동, 식이요법, 표현예술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이 어떻게 다학제적으로 연결되는지, 이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과 생존율을 어떻게 향상시키는지 살펴본다. △박준범 병원장(새숨병원) - 통합암 전문병원 개원과 운영 : 통합 의철학 기반과 치료적 실제들 본 강연은 'Integrative Cancer Hosptial Development & Operation :its Medico-Philosophy and Practices' 한·양방에서 통합암 전문병원의 개원과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과정, 준비 할 요소들을 알고 병원 준비와 운영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데 필요한 내용들을 안내한다. 통합암 전문병원은 잘 준비되어 구현되어야 하고 좋은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박소정 교수(부산대학교) - 한의원에서의 폐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및 한의표준임상경로 활용 본 강연은 임상한의사를 대상으로 '폐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및 '한의표준임상경로(CP)'의 실제 임상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기존의 임상논문을 체계적으로 메타분석하여 도출된 근거 수준과 권고 등급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한의진료의 방향성을 소개하고, 특히 진료지침과 CP의 구조와 주요내용과 이를 한의원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임상사례. 근거 기반 진료의 중요성과 실제 적용 방법을 함께 살펴본다. △안지혜 교수(우석대학교) - 항암제 유발 오심·구토·설사에 대한 한의통합암치료의 효과 본 강연은 비위허약증 개선에 효과적인 한약재가 장내미생물과 세로토닌 분비 조절을 통해 항암제 유발 오심·구토(CINV)를 완화할 수 있다는 가설 하에 진행 중인 연구 내용을 소개한다. 함암제 유발 오심·구토는 암 치료 중 가장 흔하면서도 환자를 지치게 만드는 부작용으로, 한의학이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이다. 전통적인 비위허약 치료 한약의 효과를 장-뇌 축 기전에 기반해 탐색하는 시도로, 통합의학적 관점에서 한의 통합암치료의 과학적 근거 마련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
2025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영남권역) 주요 발표내용은? <2>[편집자주] 2025년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영남권역 행사가 오는 9월 28일 부산 BEXCO 컨벤션홀 1~2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라이브 시연 메인세션, 4개 주관 학회 주제 강연, 총 27개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돼 학문적 깊이를 더하고 회원들의 관심 분야를 폭넓게 다룬다. 본란에서는 ‘한방비만학회’, ‘대한한의영상학회’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Session2 – 한방비만학회[오전] △허인 교수(부산대학교)-체형 교정과 비만 허인 교수는 기존 비만 치료에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의 통합적 임상 접근법을 소개한다. 체형 교정과 비만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연결하여, 잘못된 자세가 왜 살이 찌기 쉬운 몸을 만들고, 다이어트의 효과를 방해하는지 그 원인을 파악하고, 비만 치료에 도움이 되는 체형 교정 치료를 다룬다. 단순히 체중 감량을 넘어, 비만 치료의 새로운 해법을 찾고자 하며, 이번 강연에서 체형 불균형과 비만 사이의 상호 기전을 설명하고, 기존 비만 치료에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임상적 접근법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강병수 원장(다이트한의원)- 혈당과 한방 비만 치료 : 한약과 당질제한식 조합 중심으로 강병수 원장은 최근 GLP-1 계열 약물의 유행 속에서 한의학 기반 비만 치료의 차별성과 임상적 가치를 조명한다. 혈당 조절과 체중 감량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개인 맞춤형 한약 치료와 당질제한식(유네스코에서 주최한 ‘2025 글로벌 녹색 성장 및 건강한 생활방식 촉진 정상회의’에서 발표)이라는 영양 치료의 생리학적 원리를 결합한 통합 접근을 소개하고, 다이트한의원의 실제 임상 적용 사례와 연구 데이터를 통해 대사 개선과 생활습관 교정을 유도하는 한방 치료의 가능성을 살펴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찬영 교수(동의대학교)- 노쇠의 맥락에서 비만과 한의치료 권찬영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서 급증하는 근감소성 비만에 대해 독특한 한의학적 접근법을 제시한다. 비만 역설 등 노인에서의 비만 이슈, 근감소성 비만의 정의와 진단 기준을 소개하며, 근감소성 비만의 맥락에서 개체 특이성을 고려한 체질과 변증론치 체계를 설명한다. 또한 보중익기탕 등 한약치료의 기전과 효과, (전)침치료와 약침치료의 임상 응용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권 교수는 본 강연의 목표가 노인 비만에서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닌 근육량 보존과 기능 개선을 통한 건강한 노화를 위한 통합적 한의치료 접근법을 제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년기 비만은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닌 건강한 노화를 위한 핵심과제이고 기존의 획일적 체중감량 접근법으로는 근감소성 비만의 복합적 병리를 해결할 수 없으며, 한의학의 개체별 맞춤 치료 철학이야말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정밀의학적 접근법과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Session3 - 대한한의영상학회 [오후] △오유나 교수(부산대학교)-Lumbar Disc Nomenclature 최근 임상에서 영상검사의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정확한 진단을 위한 영상 용어의 이해는 한의학적 치료에서도 필수적이다. 본 강연에서는 Lumbar Disc Nomenclature(요추 추간판 명명법)의 국제 기준과 그 임상적 의미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의사가 영상소견을 해석하고 치료 계획에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영상 판독이 한의 임상에서 점점 중요해지고 있지만, 용어의 정확한 이해 없이 영상소견을 해석하기란 쉽지 않다. 이번 강의는 허리질환 전체 세션을 이해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어려운 영상 용어를 쉽고 명확하게 풀어내는 데 중점을 두었고, 헷갈리던 디스크 용어도 한 번에 정리해 드릴 계획이다. △오승윤 교수(우석대학교)-초음파 100% 활용하기- 한의임상에서 현장초음파 활용 실제 오승윤 교수는 초음파를 근골격뿐만 아니라 복부, 흉부, 혈관 등 다양한 부위의 진단에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실제 증례와 시연을 통해 소개한다. 본 강연은 한의사의 임상에서 초음파를 보다 폭넓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최근 한의계에 초음파 사용이 확산되고 있으나, 주로 근골격계 질환에 국한되는 경향이 있어, 본 강연에서는 복부·흉부·혈관 등 다양한 부위의 질환에 대해 진단 보조 수단으로 초음파를 적용한 실제 증례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특히, 한의원 내 내원 환자의 다양한 증상에 대해 초음파를 활용한 간단하고 실용적인 진단법을 소개하고, 가능한 경우 현장 시연을 통해 실전 활용법을 직접 보여드릴 예정이다. △오명진 원장(금강한의원)- Ultrasonography Guided Pharmacopuncture in Lumbar Spine [ Live ] 요통은 임상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병변이다. 요추부위 경혈의 심부구조를 초음파로 살펴보고, 초음파 가이드를 통한 경혈의 약침시술을 소개한다. 요통은 임상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병변이다. 초음파를 통해서 요추 주변의 구조를 살펴보고, 병변이 발생한 정확한 위치에 약침이나 도침을 시술하여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초음파를 이용한 시술이다. 또한 혈관이나 신경 등 경혈의 심부에 위치한 위험구조를 손상하지 않고 안전한 시술을 위해 초음파를 통한 시술은 필수적이다. △지현우 원장(본아한의원)-요추 복잡추나요법을 위한 X-ray 촬영 및 진단법 본 강연은 “요골반 추나를 위한 X-ray 촬영 및 진단”을 주제로 요골반 복합체의 해부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의 임상에서 X-ray 영상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요골반 부위의 다양한 통증 및 기능 이상에 대한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추나치료의 근거를 강화하기 위해 X-ray 촬영 프로토콜과 영상 판독법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실제 임상 증례를 통해 X-ray 진단의 유용성을 공유하고, 추나 치료 전후 변화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방법도 함께 소개하여 한의사들의 진단 역량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석희 원장(바른몸에스한의원)-Post OP. Radiologic Guidelines 본 강의는 다양한 수술 후 영상 소견의 실제 사례를 통해 수술 종류별 영상의학적 특징을 정리하고, 변화된 해부학적 구조와 병리 소견을 구분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경추/요추의 Laminoplasty, Laminectomy, Facetectomy, Fusion, Vertebroplasty, 무릎관절 수술(TKR/ACL/meniscectomy) 등 각 수술 후의 대표적인 영상 변화와 주의점, 병적 소견과의 감별을 실제 X-ray, MRI, CT 이미지를 중심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한의사들도 점차 영상의학 소견에 대한 이해와 해석 능력이 요구되는 시대이다. 수술 후 영상은 단순한 병변 판독이 아닌, 수술 기법에 따른 정상 소견과 병적 변화의 감별이 필수이다. 이번 강의를 통해 임상 협진과 설명 능력을 높이고, 보다 근거 있는 한의 진료의 기반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
2025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영남권역) 메인세션 - 허리질환의 모든 것[한의신문] 이번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는 허리 질환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허리 질환의 모든 것’ 특별 세션을 마련했습니다. 진단부터 치료까지 한의 진료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이번 세션에서는 최신 임상 지견은 물론 약침, 침도, 추나 라이브 시연까지 포함하여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모든 연자가 동일한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패널 토론을 통해 전문가들의 실제 치료 경험과 노하우를 생생하게 들어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장세인 연자 (대한스포츠한의학회) · 강연 소개 : 허리 질환의 체계적 진단이라는 내용에 대하여 강의를 하게 된 대한 스포츠한의학회 장세인입니다. 임상에서 가장 흔하게 보는 허리 질환은 요추와 골반대, 하지의 움직임까지 고려해야 하는 복합체의 문제입니다. 이러한 복합체의 질환을 체계적으로 진단해야만 단계별로 적용 가능한 통합 한의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망진과 문진, 이학적 검사, 특별 검사, 기능적 검사 등을 통하여 어떠한 단계로 치료를 진행할 지 로드맵을 짤 수 있도록 허리 질환의 체계적인 진단에 대하여 강의를 하고자 합니다. · 타 권역 강연을 듣고 나서 : “운동선수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 진단 접근이 인상 깊었고, 허리 질환 진단의 핵심을 짚어준 강의였습니다”. “허리의 기능적 측면까지 충분히 고려된 진단 방법을 설명해줘서 좋았습니다” △이승훈 연자 (대한침구의학회) · 강연 소개 : 허리 질환 치료의 핵심 전략은 환자의 증상(symptom)과 질병(disease)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맞춤형 한의 치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허리 통증, 움직임 제한 및 동반되는 전신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질병의 병리적 상태를 완화하는 최적의 근위 및 원위 취혈법을 소개합니다. 특히 임상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는 다양한 침 치료법을 신경생리해부학적 관점에서 국소(local), 분절(segmental), 전신(general) 치료로 구분하고, 환자의 증상 및 질병 상태에 따라 가장 적합한 치료 조합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또한 약침, 매선, 침도와 같은 특수 침법과 고위험 경혈 시술에서 초음파를 활용하여 시술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최신 치료 기법도 함께 소개할 예정입니다. · 타 권역 강연을 듣고 나서 : “다양한 침법을 통합적으로 풀어낸 치료 전략이 인상 깊었고, 실제 임상 적용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허리에 초음파 유도하 약침 시술을 하는 장면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유익했습니다.” △신민섭 연자 (대한한의영상학회) · 강연 소개 : 이 강의는 MRI를 활용한 요통의 진단과 해석에 대해 다룹니다. 요추 부위의 해부학적 구조를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디스크 탈출증, 척추협착, 퇴행성 변화 등 주요 병 변을 효과적으로 판독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또한, 정상 소견과 병리적 소견을 비교 하며 MRI 영상에서의 특징적인 신호 변화와 패턴을 분석하는 법을 익힙니다. 이를 통해 임상적 적용 능력을 높이고, 실제 사례를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영상 판독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된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 타 권역 강연을 듣고 나서 : “영상진단의 중요성과 실제 진료 활용법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해준 유익한 강의였습니다.”. “실제 임상에서 환자들이 영상 검사를 가져왔을 때 궁금했던 점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오재근 연자 (한국체육대학교) · 강연 소개 : 임상에서 가장 많이 내원하는 질환인 요통의 운동요법에 대해 강의할 내용입니다. 우선 요통에 운동을 적용했을 때 어떤 이점이 있는지, 운동의 효과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설명할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요통을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고 각 시기별 요통의 운동방법에는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떤 원리에 입각해서 운동을 시켜야 하는지에 대해 숙지하도록 할 것입니다. 요통 환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주의해야 할 동작이나 악화 요인들을 살펴보고, 디스크, 협착증, 전방전위증 등 요통을 유발하는 질환별로, 시기별로 운동의 방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 타 권역 강연을 듣고 나서 : “질환별·시기별 운동 처방 원칙을 쉽고 실용적으로 전달해줘, 임상과 일상에 바로 활용할 수 있었던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운동 치료에 대해 체계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경호 연자 (대한침도의학회) · 강연 소개 : 이번 강의에서는 요추부 질환에 대한 침도치료의 적응증과 금기증, 적응질환별 최신 연구동향, 치료기법, 초음파 유도하 시술법, 실제 치료 사례까지 폭넓게 다루어 임상 활용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립니다. · 타 권역 강연을 듣고 나서 : “침도치료의 적응증과 시술 방법을 명확히 짚어준 강의로, 실질적인 치료 접근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습니다.” “침도치료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언제 침도 치료를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게되었습니다” △남항우 연자 (척추신경추나의학회) · 강연 소개 : 이번 강의에서는 요통 환자의 구조적 기능장애에 대한 진단과 평가를 설명드릴 예정입니다. 아울러 허리 질환에 다빈도로 적용되는 추나요법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며 소개하고자 합니다. · 타 권역 강연을 듣고 나서 : “요추-골반-고관절 복합체에 대한 이해와 함께, 추나요법을 보다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팁이 가득한 강의였습니다”. “다양한 요추 부위 추나 요법을 일목요연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임상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패널토의 · 강연 소개 : 만성 척추관협착증, 방사통 등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실제 증례를 바탕으로 한 심화 임상 패널토의입니다. 체계적인 진단법과 영상의학적 감별점을 시작으로, 침구치료는 물론 약침·침도·추나·매선 등 다양한 중재법의 선택과 조합 전략, 그리고 운동 및 생활관리 요법까지 포괄적인 진료 과정을 다룹니다. 주요 논의 주제는 통증 조절과 기능 회복의 우선순위 설정, 효과적인 병용 치료 방안, 의과 치료와의 병행 시 주의사항, 치료 반응 평가 및 재발 방지 전략 등입니다. 근거 중심의 실용적 치료 전략 수립을 목표로 하는 실질적인 토론의 장이 될 것입니다. · 타 권역 강연을 듣고 나서 : “한가지 케이스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들을수 있는 기회는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만 들었을 때 보다 패털 토론을 들으니 실제 임상에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잘 알게되었습니다. 너무 유익했습니다.” -
“일차의료에서의 한의약 역할 확대 나선다”[한의신문] 사단법인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는 18일 대한한의사협회관 대강당에서 ‘제13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일차의료 및 공공의료에서의 한의약의 역할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체계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최도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 정부가 출범됨에 따라 한의계에서는 한의약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이 입안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면서 “대한한의학회의 역할은 일선 한의사 회원의 임상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관련 정책 추진시 학술근거를 마련하는 등 급변하는 사회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한의학학술대회 호남권역 △전일본침구학회 학술총회 △한·일 학술교류 심포지엄 △한·중 학술대회 등 그동안 개최된 주요한 학술행사의 결과에 이어 ‘대한한의학회지’ 발간 현황과 함께 개인 연회비, 회원학회 의무분담금 납부 상황 등 재무현황을 공유했다. 이어진 의안 논의에서는 먼저 한의학 세계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의료 전문가 및 연구자들과의 신뢰 기반 소통을 위해 ‘대한한의학회 영문 웹사이트’를 개편키로 했다. 개편 방향은 △백링크 확보 △사이트 로딩 속도 최적화 △시멘틱 태크 적극 사용 △사이트맵 생성 △메인페이지의 콩그레스 세션 내용 추가 등으로, 이같은 영문 웹사이트의 품질의 고도화를 통해 한의학회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가칭)임상증례 논문화 지원 워크숍’ 개최와 관련된 논의에서는 추후 참여대상 등을 더욱 명확히 해 차기 회의에서 재논의키로 했으며, 내년도 전국한의학학술대회는 △호남권역 6월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중부권역 8월23일 대전컨벤션센터 △영남권역 11월8일 BEXCO △수도권역 12월20일 코엑스에서 개최키로 했다. 단 영남권역은 추후 KIMES에서의 동시개최가 검토되고 있어, 협의에 따라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일차의료 및 공공의료 등에 있어 한의약의 역할 확대를 위해 ‘(가칭)일차의료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현재 정부에서는 의료전달쳬계 개편 관련 한의 일차의료 기능 강화, 지역사회 통합돌봄 및 공공보건의료 내 역할 확립 등에 있어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약은 국민들의 높은 수요도 및 예방·관리 중심의 장점을 바탕으로 이에 적합한 의료로 평가받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제도적인 부분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한의학회에서는 일차의료 분야에서 한의계의 정책적 위상 정립과 한의 일차의료 제도화를 위해 전문가 중심의 논의체계인 ‘(가칭)일차의료위원회’를 구성·운영해 한의약의 역할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재동 수석부회장을 ‘(가칭)일차의료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했으며, 위원회의 명칭 및 위원 구성, 운영방안 등을 위임했다. 향후 ‘(가칭)일차의료위원회’에서는 △한의 일차의료 정의 및 역할 정립 △일차의료 관련 정책 분석 및 대응 전략 수립 △지역사회 돌봄, 공공보건 내 한의 참여 방안 마련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수가, 제도 개선 제안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지방자치단체 등 외부기관 대응 및 협력 자문 등의 역할을 추진할 계획이다. -
한의학용어집 개정 통한 표준화 사업 추진 ‘박차’[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가 한의학용어집 개정을 통한 표준화 사업 추진과 더불어 교육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교육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은 22일 대한한의사협회관 대강당에서 ‘2025회계연도 제12회 이사회’를 개최, 그동안 진행된 각종 회무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올 회계연도에 추진할 주요 회무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최도영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보수교육규정 개정 등 여러 가지 변화가 일고 있는 가운데 대한한의학회는 전국한의학학술대회 등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이사회를 통해 공유되는 회무결과들이 모든 임원들에게 공유돼 보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방향이 모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1일 개최된 중부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 및 기초한의학학술대회 결과를 비롯해 연회비 및 회원학회 의무분담금 납부 현황, 제24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심사위원회 구성 등 주요 회무 결과들이 보고됐다. 이와 관련 최도영 회장은 “이번 중부권역 학술대회에서는 기초한의학학술대회의 참여율이 높았었는데, 이는 ‘인공지능(AI)’에 대한 회원들의 높은 관심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며 “앞으로도 한의학회에서는 회원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한의학회가 가지고 있는 정체성과 전문성을 십분 발휘해 회원들에게 보다 도움이 될 수 있는, 또 참가하고 싶은 전국한의학학술대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학용어집 3.0 개정을 목표로 표준화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의 일환으로 표준작업지침서 개발에 나서는 등 표준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외에서 한의학 분야의 표준화가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한의학 표준용어 정비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한의학 영어용어 정비의 필요성 증대 및 영어용어 정비를 통한 국제표준과의 연계성 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현행 ‘한의학용어집 2.1’의 한계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됨에 따라 한의학회에서는 △기존 용어집 및 표준작업지침서 검토 △한의학용어 표준작업지침서 제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연구용역을 발주해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교육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고성규 부회장을 선임했다. 교육위원회에서는 앞으로 △졸업 후 교육과정에 관한 사항 △전문분과 교육 및 평가과정에 관한 사항 △(가칭)인증의 교육 및 평가과정에 관한 사항 △소속 학회의 교과서 등 교육자료 개발에 관한 사항 △교육상 제정 및 시상에 관한 사항 △기타 교육에 관한 사항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되며, 올해에는 한의사 전문과목 교육과정 개발 계획 수립과 한의사 인증의 제도 도입, 북한 의료체계 연구 및 학술교류(고려의학 논문 대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공급자뿐 아니라 수요자에게도 맞는 다양한 교육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교수는 물론 개원의, 관련 학회의 구성원 등도 교육위원으로 확충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며, 위원 구성은 위원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또한 한방비만학회(학회 목적사업 추가, 회원구분 신설 및 자격요건 추가, 임원 임기 변경, 총회소집 시기) 및 대한상한금궤의학회(연회비 납입 주체 명확화, 학생회원 자격 구체화, 부회장 자격 완화)가 제출한 회칙 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밖에 내년도 전국한의학학술대회는 현행 ‘중부권역→호남권역→영남권역→수도권역’에서 ‘호남권역→중부권역→영남권역→수도권역’으로 변경해 추진키로 했으며, ‘제24회 학술대상 시상식 및 2025 미래인재상 시상식’은 내년 1월 10일 개최키로 했다. -
한의사 의권 확대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만전’[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17일 협회관 중회의실에서 ‘제3회 전국 의무이사 및 중앙 의무위원 연석회의’를 개최, 한의사의 의권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진행할 의권 사업들의 방향성을 잡기 위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박소연 의무위원장(한의협 부회장·대한여한의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한의협에서는 한의사들의 현대진단기기 활용 및 한의사의 의권 확대를 위한 법률 개정 등 다양한 의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 시점은 이러한 다양한 의권 사업들의 방향성을 살펴보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오늘 전국에서 모여주신 의무이사·위원님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경청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어 “이러한 한의계 의권 확대를 위한 사업은 중앙회뿐 아니라 전국 지부·분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 전국적인 사업”이라며 “한의협과 전국 지부·분회, 한의계 단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각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방사선진단기기 관련 추진 현황 △법률 개정(의료법, 농어촌의료법, 정신건강복지법) 준비(안) △한의사 장애인주치의 참여 추진 사업 △한의 트라우마 연구 추진 사업 △의권 확대(미용의료 참여, 재활의료·회복기재활병원) 추진 현황 △한의사 RAT 행정소송(2심) 진행 등 현재 한의협이 추진 중인 주요 의권 사업들의 경과를 공유했다. 특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및 영남권역 산불과 같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한의진료실 설치를 통해 유족·이재민 및 관계자들의 신체적·정신적 한의치료를 지원한 현황과 함께 후속 대처 상황도 상세히 공유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분회 한의 공공보건사업 지원 추진의 건 △한의 난임치료사업 표준화 및 데이터화(분석) 추진의 건 △통합돌봄 한의참여 확대 방안 논의의 건 △한국중·고탁구연맹 협력 방안 등 향후 진행될 주요 의권 사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먼저 한의협은 지난해 지역 한의 공공보건사업의 확대 및 내실 있는 사업 진행과 성과를 확보, 새로운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모델 개발을 위해 전국의 분회를 대상으로 한의 공공보건사업 지원을 시행한 바 있다. 이에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선정돼 지원받은 각 분회의 결과보고서를 공유하고, 사업의 추진 목적이 충분히 반영되었는지 살펴보는 한편 향후 진행될 사업은 전국으로 공유될 수 있는 완료사업으로 대상을 한정하는 등 한의공공보건사업 선정위원회에서 개선점을 반영해서 진행키로 했다. 또한 한의 난임치료사업 표준화 및 데이터화(분석) 추진의 건에서는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의 제도화 추진 및 양방의 폄훼 대응을 위해 자자체 한의 난임치료에 대한 유효성 근거자료들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다만 지자체 한의 난임치료사업에서 개별 진료 척도(난임진료부)를 적용하고 있어 공통적인 근거 구축이 어려운 만큼, 한의협은 지자체 한의 난임치료사업 표준화(공통 한의난임진료부 적용) 및 데이터화(분석)를 통해 한의 난임치료의 정부 제도화에 대한 근거자료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현재 표준화된 난임한의진료부의 주요 구성안을 공유하는 한편 근거자료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으며, 향후 전국 지자체 한의 난임치료 사업에서 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는 난임한의진료부의 구축을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어 ‘26년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됨에 따라 마련된 통합돌봄 한의참여 확대 방안 논의의 건에서는 지자체(시·군·구) 돌봄 통합지원 관련 조례 제정 현황을 공유하고, 지자체 통합돌봄에서의 한의 참여 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한의협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응해 △돌봄 관련 의약계 다직종(한의사-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상호 연계 △노인·장애인 대상 한의사 주치의 다직종 협력 모형 시범운영을 통한 한의사 모델 근거 구축 △한의사 장애인주치의 시범사업 참여 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향후 지자체 돌봄통합지원 조례 제·개정 시 한의사의 배제가 없도록 하고, 지자체 지역계획 수립 시 한의 관련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과의 협력을 통한 탁구 유망주 선수들의 건강 증진 및 한의약의 스포츠 분야 활용 확대, 주치의(팀닥터)로의 직역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를 위해 한의협에서는 한국중·고탁구연맹과 업무협약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우수선수에게 한의약 지원 △한의의료지원을 희망하는 선수단과 한의의료기관의 연계 △연계 한의의료기관(한의사)의 ‘주치의’ 및 ‘팀닥터’ 위촉 등을 도모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지부·분회에서도 각 지역의 탁구팀을 보유하고 있는 학교들과 지역 한의원 및 한의사 등을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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