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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 피부성형 진료 위해 안정성 바탕의 보톡스 활용 필요”[한의신문] 대한피부성형학회(이하 KADAS)는 13일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송촌지석영홀에서 ‘한의 피부성형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보톡스·필러·레이저·고주파 리프팅·실 리프팅 등 한의 임상가의 피부성형 진료에 대한 이론 및 시연을 통한 회원의 임상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날 박환상 대한피부성형학회 부회장은 “최근 한의 임상가에 다양한 의료기기를 활용한 피부미용 진료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사가 피부미용 진료의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보톡스 시술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회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국민의 피부미용을 책임지는 근거 및 토대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덤핑부터 노가다까지(김재돈 다래한방병원 원장) △리프팅과 근골격 치료까지(양가람 인천강추한의원 원장) △최신 실 리프팅(하세현 대한피부성형학회 회장) △엔디야그레이져 도입과 활용방안(최준수 안성제일한방병원 원장) △보톡스에 대한 이해와 활용(박환상 대한피부성형학회 부회장)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PDO 녹는실 리프팅, ’07년 한의계서 공식적으로 시작 하세현 회장은 발표를 통해 “PDO 매선은 한의계에서 공식적으로 시작됐다”면서 “지난 2007년 기존 멸균주사침에 양장사봉합사 대신 PDO 봉합사(녹는실)를 넣어 사용하는 PDO 매선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강의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PDO 매선 시술 강의 교재 편찬 및 세미나를 통해 미용 매선 시술이 자리잡는데 노력을 기울였다는 하 회장은 “현재 사용하는 PDO 녹는실 리프팅은 2007년 한의계에서 공식적으로 시작됐다는 사실을 양방의료계에서도 인정하고, 명확히 밝히는 것이 학문적으로 올바른 태도일 것”이라고 밝혔다. 하 회장은 이어 국내 PDO 매선 시술이 연혁 소개와 더불어 PDO 봉합사의 특성 및 시술 방법, 시술에 따라 기대하는 효과 등을 사진 자료와 함께 설명했다. 또한 최준수 원장은 “레이저는 Light(빛) Amplification(증폭) by Stimulated(자극·유도) Emission(방출) of Radiation(방사선·복사)의 약자”라고 정의 내리는 한편 파장에 따른 레이저 분류 및 각 파장에 따른 흡수 대상 및 주요 적응증을 비롯해 각 파장에 따른 의료기기의 특징 등을 함께 공유했다. 최 원장은 또 기미, 주근깨, 점, 흑자, 검버섯, 오타모반, 후천성 양측성 오타양 모반, 카페오레 반점, 베커씨 모반, 염증 후 색소 침착 등 주요한 피부 질환에 대한 레이저 파장(종류) 활용 및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실제 한의 임상가에서 활용 가능한 피부미용 진료 팁도 함께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툴리늄 톡신, 의학적·미용적 치료 용도로 활용 이와 함께 박환상 부회장은 “보툴리늄 톡신(일명 보톡스)은 클로스트리듐 보툴리늄(Clostridium botulinum)이 생성하는 신경독(Neurotoxin)으로,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차단해 근육의 수축을 막는다"면서 "예전부터 한의계에서는 한약재인 부자의 아코니틴(Aconitine) 성분을 이용해 치료에 활용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아코니틴 또한 신경독으로, 신경세포의 나트륨 이온 채널에 작용하는 것으로, 한의계에서는 이와 같은 신경독 천연 약물에 대한 연구와 활용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고 밝히며, 한의 독성학의 역사, 보툴리늄 톡신의 분류 및 활용, 체내에서의 작용기전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박 부회장은 이어 “보툴리늄 톡신은 미용적 치료 부분에서는 주름 개선, 안면 비대칭 교정, 리프팅 등으로, 또한 의학적 치료 목적으로는 근육 경직 및 경련 치료 및 편두통·다한증·눈꺼풀 경련 등의 치료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밝히는 한편 보툴리늄 톡신의 보관 및 희석, 희석시 주의 사항 등을 상세하게 공유했다. 또한 그는 보툴리늄 톡신은 △상담 및 진단 △주사 부위 결정 △시술 및 주사 △시술 후 관리 등의 순서로 시술이 진행되며, 각 부위마다의 적합한 주입용량을 통해 최상의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또 “보툴리늄 톡신은 국소적인 부작용을 비롯해 두통, 피로감, 근육 약화, 눈꺼풀 처짐, 연하곤란, 알레르기 반응, 호흡 곤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 때문에 보툴리늄 톡신은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의료 전문가에 의해 시술돼야 하며, 적정량의 투입 및 임신·수유·심장질환·신경계 질환 등이 환자에게는 사용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의 피부미용 진료, 신체의 근본적 밸런스 조정 이어 박 부회장은 △미간 주름 △이마 주름 △눈가 주름 △콧볼 축소 △코끝 올리기 △입가 주름 △입꼬리 올리기 △사각턱 △자갈턱 △목주름 등 보툴리늄 톡신을 활용한 치료법과 더불어 직접 자가 시술을 통해 보톨리늄 톡신의 활용법을 공유했다. 특히 박 부회장은 “실제 임상에서 피부미용 질환을 치료하면서 느낀 부분은 단순히 피부 바깥에서 나타나는 현상만을 치료하는 것에서 벗어나, 한의약 치료를 통해 신체의 근본적인 밸런스를 조정하는 것을 병행해 나가는 것이 치료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시술 유지 기간도 늘어난다는 것이였다”며 “앞으로 피부미용 진료 시장을 한의사 회원들이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보다 많은 한의사 회원들이 힘을 모아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
“한·양의학 경계 허물고 진정한 의술 실천에 앞장”[한의신문] 삼천리의료인협회(대표 박지나·친한의원 원장)는 14일 이북5도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회계연도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 올 한해의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신년도 사업계획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지나 대표를 비롯해 현일광 부대표(희명병원 외과3진료부장), 권예진(시흥병원 국제진료부장)·박수현(묘향산한의원 원장)·한봉희(100년한의원 원장)·신나리(명옥헌한의원 진료원장)·이혜성(우리들약국 대표) 이사 등이 참석하는 한편 지성호 이북5도위원회 함경북도 도지사도 참석해 삼천리의료인협회의 활동에 관심과 응원의 말을 전했다. 박지나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삼천리의료인협회의 발전적인 미래를 향한 관심으로 회의에 참석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한 번의 의료봉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임원 및 회원의 피땀 어린 정성과 노력이 필요했던 고단한 과정이였지만,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표는 “삼천리의료인협회는 한·양의학이라는 경계를 넘어,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한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진심 어린 봉사활동을 통해 의료의 참된 의미를 전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창립 이후 지속적인 대내외 활동을 통해 점차 자리잡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2026년 새해에도 보다 활발한 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삼천리의료인협회의 설립 경과 및 주요 회무성과에 대한 공유와 함께 내년도 의료봉사 활동 등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삼천리의료인협회는 북한이탈주민 대상에 대한 정기적인 봉사활동 이외에도 남북하나재단과의 협력을 통한 의료봉사를 진행하는 등 외연 확장에도 성과를 거둔 한 해로 평가했다. 올해부터 활동을 시작한 박수현 이사는 “협회의 창립부터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지난 활동을 들으면서 의료를 통한 남북 통일의 밑거름을 다져가는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삼천리의료인협회의 창립취지가 보다 널리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봉사에 한 번도 빠지지 않은 한봉희 이사 및 기부를 통해 봉사활동을 지원해준 이은지(본한의원 원장)·이혜성 이사와 함께 남북하나재단과의 협력에 연결고리 역할을 해온 신나리 이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
KOMSTA, 스리랑카 갈레서 181차 한의의료봉사[한의신문]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언·이하 KOMSTA)은 8일부터 14일까지 스리랑카 갈레서 제181차 WFK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1,078명에 이르는 현지 주민들을 치료하며 건강을 돌봤다. KOMSTA와 국제협력단이 함께한 WFK 해외의료봉사는 이승언 단장 등 15명의 단원들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갈레지역을 방문해 의료 혜택이 부족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소를 운영하며, 통증 완화와 전반적인 건강 증진을 목표로 침 치료와 뜸·부항·추나 등 한의학적 치료를 종합적으로 실시했다. 봉사단은 환자 한 명 한 명의 증상을 세심하게 살피며 현지 여건에 맞춘 진료를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관련 이승언 단장은 “열악한 의료 환경 속에서도 한의약을 통해 현지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제 보건의료 협력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지수 단원은 “솔직하고 정이 많은 스리랑카 환자들에게 의료 봉사를 하며 환자들의 선한 마음에 제가 더 감동을 받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배효원 단원은 “첫 참여라 걱정스러운 마음이 많았는데 사무국에서 여러모로 준비를 많이 해주셔서 봉사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며 “다른 나라 환자분들을 치료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한의사로서 자랑스러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진욱 단원은 “이번에 파견된 단원 분들의 열정 어린 봉사 및 사무국 직원 분들의 혼신을 다한 지원으로 그동안 콤스타 봉사에 참여한 네 번의 봉사 중 가장 성공적인 일정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보다 더 많은 단원과 더 긴 일정으로 진행했다면, 현지 주민분들에게 좀 더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채연 단원은 “스리랑카 의료봉사에 참여하면서, 의료인의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어떤 의료인이 되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현서 단원은 “콤스타 스리랑카 봉사 활동은 저에게 값진 기회였다”며 “3일 동안 봉사하며 몸은 피곤했지만 그만큼 뜨거웠던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세미 단원은 “디스트릿 아유르베딕 병원에서 만난 환자분들이 치료를 마친 뒤 웃으면서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끼는 동시에 졸업 후 한의사로서도 꼭 봉사를 이어나가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말했다. 김수민 단원은 “봉사는 끝났지만 모든 순간이 꿈처럼 지나가 천천히 되새겨야 할 것 같다”며 “이번 경험이 제 안에 남아, 앞으로의 길에 의미 있는 자국으로 자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용미 단원은 “첫날 진료 시작 전 버스창밖에 보인 환자가 많이 기다리고 있는 모습에 감사와 기대로 진료 장소로 향했다”며 “의학과 한의사를 존중하며 한의가 가진 우수성이 진심으로 전해지고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우 단원은 “3일 동안 예진파트를 맡아 많은 환자들의 증상들을 보고 들으면서 스리랑카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전반적으로 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공준혁 단원은 “환자는 3일간 1000명이 넘게 왔고 뛰어난 선배님들과 후배들 덕분에 꽤 괜찮은 봉사를 할 수 있었다”며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규언 단원은 “스리랑카 갈레 병원측은 한국의 의료봉사단이 해마다 계속해서 와서 치료해 주기를 희망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교환하며, 언어와 피부색 문화가 다른 이역만리에 와서 이들이 필요로 하는 작은 미소를 선물하는 것을 통해 삶의 보람을 체험하고 재충전되어 웃음을 회복한 해외의료봉사 단원들의 앞날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허태경 단원은 “스리랑카 봉사단으로 보낸 시간이 너무나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은 그만큼 봉사단 활동에 몰입했고, 또 최선을 다했다는 반증이기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에는 이승언 단장(리우한의원)을 비롯한 백진욱 원장(장성 행림한의원)·한규언 원장(주립한의원)·배효원 원장(김한샘봄한의원)·민지수 원장(얼핏한의원)·김진우(순천 송광보건지소)·김수민(가천대 예2년)·정세미(가천대 본4년)·이채연(대구대)·현나경(동의대 본1년)·이현서(대구대 본2년)·허태경(동의대 본1년)·정용미(주립한의원)·이다해(동의대 본1년)·공준혁(경희대 본4년) 등이 참가했다. -
“임상역량 강화와 친목 동시에 나눈 의미 있었던 시간”[한의신문] 광주전남여한의사회(회장 윤현자)는 6일 위석부부한의원 강의실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동안약침 강의와 함께 송년모임을 개최했다. 송년모임과 함께 동안약침에 대한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진행된 동안약침 강의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실습 중심 강의의 특성상 공간과 인원에 제한이 있어 정원 32명으로 모집했지만, 접수 시작 2일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윤현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피부미용 진료에 관심은 있지만 레이저 등 고가의 장비 도입에 부담을 느끼는 회원들이 많은 상황에서, 별도의 장비 없이도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동안약침에 대한 궁금증이 매우 높았다”면서 “회원들의 실제 진료 환경을 고려해 한의 임상가에 피부미용 진료의 활용 폭을 넓히고자 이번 강의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진 강의에는 정철 원장(남상천한의원·통합면역의학회 명예회장)과 구자승 가천대 한의과대학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서, 동안약침의 이론적 배경부터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시술 방법까지 균형 있게 다뤘다. 특히 실습 위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이 시술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던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다. 구자승 교수는 강의를 통해 동안약침 시술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필수적으로 이해해야 할 안면부 해부학적 구조와 주요 신경 및 혈관 분포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시술 전 해부학적 지식 습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표준화된 접근법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정철 원장은 “동안약침은 고가의 미용 장비 없이도 한의학적 접근을 통해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며 “이번 강의가 회원들이 피부미용 진료를 임상에 자신 있게 접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강의 종료 후에는 송년모임을 진행,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회원들이 서로의 근황을 나누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강의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실질적인 배움과 친목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자리였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광주전남여한의사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임상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실습 중심의 학술 프로그램과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회원들이 임상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X-ray, 척추 불균형-기혈순환장애 동시 진단하는 한의학적 도구”[한의신문] 중랑구한의사회(회장 김성민)는 13일 현동학당빌딩 강학원에서 ‘추나치료를 위한 X-ray 진단(요추, 골반)’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 회원의 임상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날 김성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사의 초음파·X-ray 활용이 정당하다는 사법부의 판결이 내려진 이후 한의 임상가에서는 이들 의료기기를 활용해 국민에게 보다 양질의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한의 의료기관에서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인 요추와 골반 치료를 위한 X-ray 진단법을 공유, 세밀한 진단을 통해 추나요법 등과 같은 한의 치료법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지현우 대한한의영상학회 교육이사(본아한의원장)이 강연을 진행, 임상 추나를 위한 X-ray 촬영 및 진단법 등을 공유했다. 발표를 통해 한의 임상에서 영상의학적 접근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활용법을 제시한 지 이사는 “X-ray는 단순히 뼈를 보는 장비가 아닌 척추의 구조적인 불균형과 기혈 순환 장애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한의학적 도구”라고 강조했다. 지 이사는 또 “척추 아탈구는 ‘정상 정렬에서 벗어나 신경과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상태’이며, 이를 한의학적으로 해석하면 ‘기혈 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구조적 문제”라며 “임독맥 축이 정상일 때는 통증이 없지만, 척추 변위가 생기면 국소 퇴행과 통증이 발생하며 이를 X-ray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 이사는 “추나는 구조 교정이 아닌 체성·내장·정신계의 균형 회복을 통한 전신 치료”라며 “한의약에서 X-ray 활용의 주요 가치를 꼽는다면 진단의 정확성, 치료 경과의 평가, 안전성 확보, 연구의 발전 등 크게 네 가지로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임상 현장의 다양한 X-ray 차트를 활용해 상세 교육을 진행한 지 이사는 △요천부 독맥·방광경 촬영 △전면 요추부 촬영 △둔대퇴부 좌우 균형 촬영 등의 특징 및 임상에서의 활용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지 이사는 “한의사의 X-ray 활용은 향후 추나·침도·근골격 재활 분야의 융합 연구를 촉진하는 데 있어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은 한의 임상에서의 영상의학적 접근은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을 통한 세밀한 치료계획 수립으로 치료 효과 증진은 물론 한의학 과학화를 실현하는 데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제시한의사회, 독거노인 위한 겨울용 이불 기부[한의신문] 김제시한의사회(회장 나일두)가 9일 200만원 상당의 겨울용 이불을 지역 내 독거노인들을 위해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혹한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제적·건강적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들의 보건·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부된 이불은 김제시니어클럽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실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나일두 회장은 “한의사회는 해마다 지역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작은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한의사회는 관내 20개 한의원과 1개 한방병원이 긴밀하게 협력하며 지역 보건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각 의료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시민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질 높은 한의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
제천시-안심부부한의원, 통합돌봄 강화 위한 협약 체결[한의신문] 제천시가 10일 장기요양 재택의료기관인 안심부부한의원과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시민들의 재택의료와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2026 제천형 방문의료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고령자와 돌봄 취약계층이 자신이 살던 집에서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재가 의료서비스와 지역사회 돌봄을 연계하는 민·관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통합돌봄 지원사업 협력 △방문진료 서비스 지원 △대상자 발굴 및 지역사회 연계 등 의료·돌봄 통합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안심부부한의원은 한의사 3명, 간호사 2명, 사회복지사 1명으로 구성된 다학제 팀으로 올해부터 장기요양 재가급여자를 대상으로 방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부터 거동이 불편한 통합지원대상자들에게도 방문진료와 간호, 지역사회 자원 연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지역 내 의료·돌봄 자원과의 협력을 강화해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익숙한 생활환경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내과 진료 톺아보기 27이제원 원장 대구광역시 비엠한방내과한의원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한방내과(순환신경내과) 전문의 이제원 원장으로부터 한의사의 내과 진료에 대해 들어본다. 이 원장은 내과학이란 질환의 내면을 탐구하는 분야이며, 한의학은 내과 진료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의사의 내과 진료실에서 이뤄지는 임상추론과 치료 과정을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어떤 것에 대해 말할 때, 그것을 측정하여 숫자로 표현할 수 있다면 당신은 그것에 대해 무언가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측정할 수 없고 숫자로 표현할 수 없다면, 그것에 대한 당신의 지식은 빈약하고 불충분한 것이다.” ‘절대 영도’의 개념을 정립한 19세기 과학자 켈빈 경(Lord Kelvin, 1824~1907)은 앎이란 어떤 현상을 숫자로 치환하여 객관화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여겼다. “피로가 심하고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눈이 침침해서 불편해요.” ‘내과 한의원’이라는 명칭과 한의원에서 당뇨를 진료한다는 것에 궁금증을 느낀 50대 남성 환자가 내원했다. 환자는 평소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았고, 나름대로 식단 조절을 잘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생활 방식도 매우 규칙적이라고 자부했다. 그럼에도 환자는 메트포르민, 에제티미브, 로수바스타틴, 우르소데옥시콜산 등 당뇨와 고지혈증에 관한 화학 약물을 복용 중이었다. 고지혈증을 약 10년 전에 진단받아 약물을 복용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당화혈색소가 6.4~6.6% 사이를 오가자, 약 1년 전부터 메트포르민을 추가로 복용하기 시작했다. 환자는 늘 피로감을 심하게 느낀다고 했다. 눈도 침침한데, 특히 아침 기상 직후 침침한 증상으로 인한 불편함이 가장 컸다. 식단 조절을 열심히 한다고 했으나 뱃살은 빠지지 않는 상태였고, 목덜미의 뻣뻣함과 통증이 자주 나타난다고 했다. 잠들기가 어렵고, 자다가 잘 깨는 등 수면의 질 저하도 보이고 있었다. 환자는 체중 69.1 kg, BMI 25.1kg/㎡ 로 전비만 단계(Pre-Obese)였고, 체지방량과 체지방률 모두 표준 이상이었다(표1). 脈象은 전체적으로 實•滑하였고, 舌質은 榮•紅하고 舌苔는 厚•白했다. 목젖을 포함한 연구개가 전체적으로 충혈되어 있었고, 좌측 비강의 점막도 발적 된 모습이 관찰됐다. 무엇보다 환자는 "나는 관리를 잘하고 있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 막연한 생각이 때에 따라 완고할 수도 있기에 환자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측정된 숫자’, 즉 객관적인 데이터가 필수적이었다. 환자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정맥천자를 통한 채혈 후 혈액검사를 시행했다. 아울러 연속혈당측정기(CGM)를 부착하여 치료 시작 전 약 2주 동안 환자의 현재 식습관 및 생활 방식, 그리고 화학 약물 복용이 혈당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을 살펴보았다. 특히 CGM은 측정된 환자의 혈당 수치를 의료진뿐만 아니라 환자 본인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환자의 상태를 숫자로 치환하여 보여줄 수 있는 최적의 도구로 판단됐다. 환자는 메트포르민을 복용하고 있었음에도 혈액검사상 당화혈색소(Hb A1c)가 6.1%였다(표1). 그리고 치료 전 외래 혈당 프로필(Ambulatory Glucose Profile, AGP)에서 하루 중 혈당 평균 수치가 전반적으로 높고, 식후 혈당 상승폭이 크며 혈당 변동성이 매우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그림1). 이와 같은 다양한 의료기기를 활용하여 측정된 숫자를 바탕으로 환자의 상태를 당뇨, 전비만 단계 등으로 辨病 진단, 濕痰證 및 濕熱證으로 辨證 진단했다. 防風通聖散을 加減하여 方劑를 구성했고, 첩약 복용과 동시에 저혈당증 발생 예방 등을 고려해 모든 화학 약물 복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이러한 약물 개입 외에 의학영양요법(Medical Nutrition Therapy, MNT) 및 당뇨병 자가관리 교육 및 지원(Diabetes Self-Management Education and Support, DSMES) 지침을 한의학 이론과 접목, 임상적으로 체계화하여 포괄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했다. 또, CGM을 단순 수치 측정 도구가 아닌 ‘교육 및 행동 변화 도구’로 활용하여 환자가 치료 과정에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치료 146일 후 환자의 당화혈색소는 5.6%로 정상 범위까지 회복됐다(표1). 치료 마지막 2주 간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치료 전에 비해 혈당 수치가 크게 안정되었으며, 혈당 변동성 또한 현저히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그림1).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는 치료 기간 내내 점진적인 과정으로 나타났다(그림2). 환자의 자각 증상도 크게 개선됐다. 환자는 아침에 눈을 뜰 때, 몸이 상쾌하고, 피곤함이 없어졌다고 했고, 수면의 질도 좋아졌다. 목덜미 뻣뻣함과 통증뿐만 아니라, 기대하지 않았던 피부 상태도 개선되었다. 특히, 스스로 아무리 노력해도 해결하기 쉽지 않았던 뱃살이 빠지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했다. “처음에는 ‘한의원에서 당뇨를?’이라며 반신반의했지만, 이 선택이 올해 가장 잘한 일인 것 같습니다”라고 환자는 치료 과정을 요약했다. 환자의 의구심을 확신으로 바꾼 것은 의사의 화려한 언변이 아닌, 객관적인 ‘데이터’였다. 혈액 검사와 CGM, 그리고 초음파, X-ray, CT, MRI, 내시경 등 현대과학의 산물인 의료기기는 한의학적 치료가 얼마나 안전하고 유효한지를 환자의 눈앞에 숫자로 증명해 보인다. ‘한의학은 비과학적이다’라는 편견, ‘한약은 간에 나쁘다’라는 오해. 이를 불식시키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말이 아닌 ‘데이터’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한의사의 내과 진료실에 의료기기가 필수적인 이유이며, 한의학의 신뢰를 높이는 길이다. 측정하여 숫자로 표현할 때 우리는 비로소 한의학의 가치를 온전히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 -
파주시한의사회 송년회, “책임과 역할에 최선”[한의신문] 파주시한의사회(회장 송정섭)는 12일 2025년을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개최, 한의사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한 회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송정섭 회장은 “올 한 해 동안 파주시한의사회를 위해 힘을 모아 주신 임·직원 여러분과 회원 분들을 비롯해 파주시의회와 파주시보건소에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역할에 적극 나서는 것은 물론 회원들의 전문적 위상 강화를 위해 변함없이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동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조례를 발의한 이진아 시의원(국민의힘)과 파주시 한방난임치료 지원 조례안과 파주시 한의약 육성지원 조례안을 발의한 박은주 시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파주시청 건강증진과 류춘매 과장에게는 한방난임사업 및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따른 고마움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또 파주시한의사회 강자돈 전 회장(강자돈한의원)과 전 총무이사인 박용진원장(송림한의원)은 윤후덕 국회의원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고, 장기요양판정위원으로 오랜 기간 활동한 이영태 원장(실로암한의원)은 파주시의회 박대성 의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한편 이날 송년회에는 윤후덕 국회의원이 축사를 건넨데 이어 이용욱 경기도의원(파주시), 경기도한의사회 민상준 수석부회장, 에이치스퀘어 박영준 이사 등도 참석해 파주시한의사회의 송년 행사를 축하했다. -
실전 중심의 강연, 회원의 임상역량 강화에 한 몫[한의신문] 대한통합레이저의학회(회장 장인수)가 7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5 연례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메인홀인 오로라홀 옆 하모니홀에서는 레이저·피부미용 의료기기 전시와 더불어 Hands-on 실습, 포스터 발표, 토크쇼와 업체 소개 등 임상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습·응용 중심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하모니홀에서는 레이저·고주파·HIFU·문신 시술 제거 등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의 실제 적용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 오로라홀에서의 이론 강의가 하모니홀에서의 실제 시술·실습 등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이론과 임상의 균형을 맞춘 프로그램 구성이 눈길을 끌었다. 오전에는 WISEAI·윈우파트너스 올리즈·뷰테크글로벌·한의사몰·한차트클라우드·유안메디 EXOXE·더원메디칼 등 참가 업체들의 발표인 ‘Industry Seminar’가 진행됐다. 이어 이승철 통합레이저의학회 학술이사는 문신 시술 및 제거의 이해(이론 및 Hands-on 실습)에 대한 강의를 통해 실제 문신 시술과 제거 시연을 생중계해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현장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 술기 중심 교육 오후에 진행된 Hands-on 세션에서는 임민호 희희호호한의원장, 강유정 우석대한방병원 전공의의 △리프팅 세션 △색소·항노화 치료 세션이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자 대상의 실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 열기는 매우 높았다. 특히 임상에서 다용되는 장비들을 바탕으로 시행된 리프팅 실습과 색소·항노화 치료 세션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 술기 중심 교육”이라는 평가처럼, 참가자들은 △시술 파라미터 설정 △레이저 출력·파장의 특성 △조직 반응 관리 등 실제 임상에서 난도가 높은 요소들을 세밀하게 학습했다. 또한 Poster 발표 행사에서는 김정우 김포365한의원장, 김희진 희희호호한의원장, 백승원 경희류한의원장, 이승철 이루다한의원장, 강민경 인천 하늘체한의원장이 연자로 나서 B&A 사진, 시술 시 사용한 파라미터, 다양한 미용·질환 간 감별 방법 등 실제 임상 사례를 들어 현장감을 더했다. 이와 함께 실제 진료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전 논의 토크쇼 형태의 프로그램인 ‘Tip&Talk Session’에서는 실제 임상에서의 활용법 등에 대한 궁금증을 실제적인 경험에 비춰 설명해 한의 임상에서의 피부미용에 대한 확산에 큰 도움을 줬다. 실제 첫 번째 세션에서는 마케팅 및 초기 세팅 방법을 주제로 이마음 청담채한의원장, 백승원 경희류한의원장, 윤동준 진주경희한의원장, 이승철 이루다한의원장이 연자로 나서, 개원한 상태에서 미용 의료 전환 방법, 신규 개원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 실전적인 방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임상능력 강화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 또한 최신 기기 트렌드를 주제로 이마음 청담채한의원장, 김재돈 다래한방병원장, 김정우 김포365한의원장, 조현기 부산 로담한의원장이 연자로 나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최신 하이엔드, 유명 기기 유저 원장들의 진솔한 기기 사용 경험담과 현실적인 조언들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통합레이저의학회 최유민 학술이사는 ‘Do or Don’t? CPG update: 신경재생을 위한 다양한 Modality의 적용’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변화하는 PBM의 가이드라인과 임상 근거들을 공유, PBM 등 에너지 기반 치료가 신경재생, 조직 치유, 미용·통증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어떤 임상적 확장성을 가지는지 체계적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번 연례학술대회에 참여한 한 한의사 회원은 “실제 임상에서 많은 기기를 사용하는 유저 원장님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면서 “앞으로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강의들이 많이 준비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통합레이저의학회 관계자는 “토크쇼 형식인 ‘Tip&Talk Session’과 문신 시술 및 제거의 Hands-on 강의 등 실제 임상 한의사 원장님들이 정말 궁금해하는 강연들이 인기를 끌었다”며 “앞으로도 한의사 회원들의 임상 능력 강화를 위해 다채롭고 실전적인 학술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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