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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의료, 의료·돌봄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통합의료의 핵심”[한의신문] 천안시 재택의료센터(센터장 김창훈·해맑은한의원 대표원장)는 25일 '2026 천안시 재택의료센터 워크숍'을 개최, 재택의료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장기수 천안시장을 비롯해 재택의료센터 의료진과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지난 2년7개월간 재택의료센터 운영 현황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의료진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인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 방안을 강구했다. 참석자들은 의료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지속가능한 재택의료 서비스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천안시 재택의료센터는 ’24년 1월 보건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선정된 이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진료와 건강관리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천안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한 ‘한의약 건강돌봄 성과대회’에서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천안시한의사회는 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김창훈 센터장은 개인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창훈 센터장은 "재택의료는 단순히 집으로 찾아가는 진료를 넘어 의료와 돌봄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통합의료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천안시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고령사회에서 재택의료(방문진료)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의료서비스"라며 "시민들이 내 집에서 건강하게, 지역사회 안에서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재택의료를 비롯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을 더욱 활성화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 재택의료센터는 의료기관과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재택의료 모델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천안시, 천안시보건소, 관내 31개 행정복지센터와 천안의료원, 서울W내과의원, 정빈의원 등 재택의료센터 참여기관 및 유관단체와 협력해 진료와 건강관리, 통합돌봄을 연계한 지역사회 중심 의료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아이 성장 돕고 이재민 상처는 보듬고…한의약이 바꾼 일상[한의신문]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3일‘2026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하고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시상했다. 이에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지역에서의 한의약 발전의 방향과 지역에서 자리잡고 있는 한의약 건강관리 모델들을 만나본다. <편집자 주> 한의약 성장관리로 키와 건강 함께 잡았다…음성군보건소 최우수상 #사례1-충북 음성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A씨는 지난해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보건소의 ‘한방쑥쑥! 성장클리닉’을 소개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A씨의 자녀는 한방성장키트를 제공받고 한의사로부터 강의를 듣고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신체활동, 식생활 관리, 수면교육 등을 함께 받은 결과, 프로그램을 마칠 무렵 성장뿐 아니라 식욕과 생활습관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이날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충북 음성군보건소의 ‘한방 쑥쑥! 성장클리닉’은 앞서 언급한 사례처럼 성장관리가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한의약적 성장관리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방진료, 경혈지압법, 성장발달운동을 통한 신체양생, 생활습관, 통합건강증진교육, 학부모 알림 등을 포함한 인지양생, 생활양생을 추진 전략으로 삼아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사업은 2025년 5월부터 8월까지 성장관리가 필요한 아동 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성장발달과 식욕 개선, 프로그램 만족도를 핵심 성과지표로 설정했다. 실제 사업 성과도 뚜렷했다. 아동 성장발달의 경우 키 성장도표 백분위수 변화율이 4.2% 향상했고, 주관적 식욕 측정 결과, 식욕평가지료가 43.5% 개선됐다. 프로그램 만족도는 매우 만족 81%, 만족이 19%로 종합만족도가 100%에 달했고, 키성장도움은 85%가 그렇다고 대답했고, 15%만 보통이라고 답했다. 특히 참가자의 96%가 재참여 의사를 밝혀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음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사업 성공 요인으로 한의약 사업 활성화 및 중요성을 인지한 지자체의 노력과 공중보건한의사의 사업자료 개발과 교육·진료를 통한 전문성 확보, 효과 달성, 내·외부 자원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꼽았다. 산불 상처 치유한 한의약…청송군 이재민 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사례2-지난해 경북지역 산불로 집을 잃은 B씨는 대피소 생활이 길어지면서 허리와 어깨 통증, 불면증까지 겪었다. 그는 보건의료원의 이동진료를 통해 침 치료와 건강상담, 심리지원을 함께 받으며 일상 회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또 다른 우수사례고 꼽힌 경북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산불피해 이재민 다시 건강을 되찾다’라는 사업을 통해 지난해 대형 산불 이후 이재민을 위한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년 경북지역의 대형 산불로 947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770채의 주택이 전파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면서 임시거주시설을 중심으로 의료 접근성을 높일 필요성이 제기됐다. 청송군은 경북한의사회(회장 김봉현) 회원 42명이 투입되는 등 민간기관과 협력해 한방진료 등을 포함한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긴급 운영하며 대피소와 경로당, 임시조립주택을 직접 찾아가는 한의약 이동진료를 실시하고, 내부적으로는 공중보건한의사 3명 등 인력을 지원해 이재민들의 신체 통증뿐 아니라 정신건강 회복까지 함께 돌봤다. 사업 결과 평시 경로당 프로그램은 실인원 198명이 참여했고 만족도는 94%를 기록했다. 산불 대응 프로그램 역시 임시거주시설 중 경로당 11곳에서 44회 운영됐고, 경북한의사회는 대피소에서 9차례에 걸쳐 180여명을 진료해 이재민들의 신체 통증 감소와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청성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향후 재난 발생 시 즉시 투입 가능한 한의약 이동진료 체계를 마련하고 한의사회와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어르신과 이재민의 건강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주민 피드백을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의약으로 갱년기 넘는다…광산구 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사례3-갱년기 증상으로 불면과 안면홍조, 우울감을 호소하던 C씨는 광주 광산구보건소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교육을 받고 명상과 체험활동을 하면서 몸뿐 아니라 마음도 한결 편안해졌다”며 만족을 나타냈다. 광주 광산구보건소는 중년 여성의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한 ‘갱년기 언니들의 혈(血)기(氣) 충전소’를 운영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광산구는 전체 인구 가운데 50~54세 인구 비중이 높고 보건소 이용자 조사에서도 운동과 정신건강,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가 높은 점을 반영해 갱년기 여성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한의약 건강교육과 신체활동, 정서 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하나로 묶어 8주 과정으로 운영했다. 특히 광산구보건소는 한의약 기반 건강관리 교육을 통해 갱년기 증상 이해 및 한의약적 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개별 한의진료를 통한 맞추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신체활동 프로그램, 아로마 테라피, 다도 체험, 명상, 원예 활동 등을 접목해 주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상·하반기 모두 관내 중년여성 5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총 16회, 연인원 343명이 참여했다. 갱년기 증상과 스트레스, 건강행태 등이 개선됐고 참여 만족도는 상·하반기 모두 96~100% 수준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성과대회에서 소개된 사례들은 한의약 치료가 남녀노소, 일반인과 이재민 모두에게 건강을 돌볼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지역 한의사회와 한의공중보건의가 맡은 역할의 중요성이 부각돼 뜻 깊었다는 평가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성과대회가 지역 현장에서 축적된 우수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 주요 보직, ‘양의사 출신’ 편중 심화[한의신문] 보건복지부 내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핵심 고위직에 양의사 출신 인사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특정 직역 중심의 보건의료정책 추진이 심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24년 3월과 현재 기준으로 보건복지부 과장급 이상 공무원 현황을 비교·분석한 결과, 양의사 출신은 기존 5명에서 현재 7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간호사 출신은 2명에서 1명으로, 약사 출신은 4명에서 2명으로 오히려 줄어든 반면 유독 양의사 직역만 약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의사 출신 인사는 단순히 수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직급도 크게 높아졌다. ’24년 당시 양의사 출신 공무원의 최고위직은 국장급 2명(공공보건정책관·건강보험정책국장)에 그쳤지만, ’26년 현재는 보건복지부의 수장인 장관이 취임했고, 공공보건정책관 외에 ’24년에는 없었던 단장급 직위(건강보험지불혁신추진단장·의료혁신추진단장)에도 2명이 새롭게 자리했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관리와 각종 정책을 총괄하는 건강정책국장을 비롯해 의료정책 실무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과장급(지역의료정책과장·건강증진과장)에도 양의사 출신 인사 2명이 재직 중이다. 이처럼 보건복지부 내 핵심 보직에 양의사들이 대거 포진함에 따라, 주요 보건의료정책의 수립과 집행 구조 자체가 양의사 중심으로만 움직이고 있다는 지적이 보건의료계 안팎에서 커지고 있다. 실제 최근 추진되고 있는 주요 보건의료정책을 보면, 보건복지부가 지나치게 양의계에 편중된 입장을 고수함으로써 한의계를 비롯한 다양한 보건의료 직역의 의견과 주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한의계의 경우, 보건복지부가 매년 ‘한의난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해 한의약으로 임신과 출산에 성공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시상하면서도, 정작 장관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한의약은 객관적·과학적으로 입증하기 힘들다”는 망언을 한 바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협의하고 모든 준비를 마친 한의사 장애인주치의제 시범사업 시행을 석연치 않은 이유로 연기하고 있고, 이미 지역사회 일차의료 분야에서 충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의원은 배제한 채 양방의원만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 내 양의사 카르텔의 대표적인 폐해로 꼽히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보건복지부 고위직에 양의사 출신 공무원이 늘어나는 것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다”라고 전제하며, “다만 양의사 출신이 요직을 독점하는 구조가 고착화되면, 직역 간 이해가 충돌하거나 협업과 조정이 필요한 사안일수록 논의 자체가 양의사 중심으로 기울 수밖에 없다”면서 “실제로도 이러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한의협은 “보건의료정책은 특정 직역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국민건강 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면서 “보건복지부는 지금이라도 특정 직역 중심의 정책 추진을 막기 위해서는 직역 간 균형 있는 인사 운영과 정책결정 구조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한의협은 9일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과 관련한 성명서를 통해 “이번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양의사 출신 장관과 고위공무원들의 보건의료제도 양방 독점을 위한 명백한 폭거”라고 밝히며, 양의사 단독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의 즉각적인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또한 13일부터는 릴레이 1인 시위 진행을 통해 편향된 정책을 규탄하고, 진정한 한국형 일차의료 모델 구축과 시범사업의 성공을 위해 한의계의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
한의약 건강증진 성과 한자리에…전국 보건소 우수사례 공유[한의신문] 전국 보건소들이 추진한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한 기관과 유공자를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3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2026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에는 전국 보건소 담당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격려하는 한편,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전국 보건소 13곳에 보건복지부 장관상(최우수 1곳, 우수 2곳, 장려 5곳)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5곳)이 수여됐다. 보건복지부 장관상 최우수상은 충북 음성군보건소의 ‘한방(韓方) 쑥쑥! 성장클리닉’이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방 진료와 성장발달 운동, 건강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 결과 성장발달 지표가 4.2% 향상되고 주관적 식욕 개선율이 43.5%를 기록하는 등 사업 목표를 초과 달성해 예방 중심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어 우수상은 △경북 청송군보건의료원과 △광주 광산구보건소가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전북 진안군보건소 △경남 거제시보건소 △경남 통영시보건소 △전북 정읍시보건소 △경기도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에 돌아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은 △충남 아산시보건소 △경남 의령군보건소 △경기도 광주시보건소 △경남 창녕군보건소 △전남 해남군보건소 등 5개 기관이 수상했다. 또 지역 현장에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지난 20여 년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방 진료와 건강교육을 이어온 서울 중구보건소 한송이 지방보건진료주사를 비롯해 총 8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복지부는 관계자는 “이번 성과대회가 지역 현장에서 축적된 우수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관계자는 “보건소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의 질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한의약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은 전국 보건소를 중심으로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춘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을 지원하는 공공보건의료 사업이다. 특히 이번 성과대회에서는 생애주기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우수상을 받은 경북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산불 피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경북한의사회(회장 김봉현) 및 서울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한의약 이동진료와 한의약 처치, 건강상담 등을 제공하는 ‘다시, 건강을 되찾다’ 사업을 운영해 재난 상황에서 한의약 공공의료의 역할을 보여줬다. 광주 광산구보건소는 40~60세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갱년기 언니들의 혈(血)기(氣) 충전소’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갱년기 관련 한의약 교육, EFT 요법, 맨몸 필라테스 운동 프로그램, 골관절계 변화 테이핑 요법 실습, 한방 보혈식·한방샴푸 만들기 등의 알찬 내용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을 받은 기관들도 비만, 성장, 갱년기, 장애인 건강관리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한의약으로 해결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진안군보건소는 만 20~65세 대사증후군 지역주민 대사증후군 주민을 위한 비만 관리 프로그램 ‘비만! 한방에 잡Go! 건강 올리Go!’를 통해 바디 측정 및 혈액 검사, 영양교육, 탕약제공, 대사증후군 관련 교육, 홍삼족욕, 웃음치료, 신체활동(요가, 필라테스, 에어로빅 등)을 제공했다. 거제시보건소는 아동·청소년 성장 프로그램 ‘한방으로 완벽한 나의 방학생활’을 운영했으며, 성장혈 교실, 성장체조,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석고방향제 및 키링 제작, 밴드 스트레칭, 식이·성조숙증·심뇌혈관질환·거북목 예방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을 돌봤다. 통영시보건소는 장애인에 집중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인 ‘‘한 방!’으로 깨우는 감각 시각장애인 맞춤형「건강더하기2.0」’을 제공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영양교육 및 실습, 근골격계 통증관리를 위한 한의양생법 교육, 심뇌혈관질환 교육 등을 실시했다. 정읍시보건소와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각각 ‘아름다운 4060 갱년기 건강교실’과 ‘한방으로 건강하고, 활기차게! 한마음 갱년기 한방교실’이라는 중년 여성의 갱년기 건강관리에 초점을 맞춘 한의약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받은 기관들인 충남 아산시보건소, 경남 의령군보건소, 경기 광주시보건소, 경남 창녕군보건소, 전남 해남군보건소도 치매 예방과 노인 건강관리, 장애인 재활, 초고령 농촌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의약 공공보건서비스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 특히 아산시보건소의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의령군보건소의 방문형 건강관리 모델, 광주시보건소의 장애인 원스톱 재활서비스 등은 지역사회 통합 건강관리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아울러 유공자 수상에는 공무원으로 서울 중구보건소 한송이, 전북 진안군보건소 김민정, 경북 영양군보건소 공인숙, 대전 중구보건소 류효진, 경남 양산시보건소 조민선씨가 수상했고, 공중보건의는 충남 금산군보건소 남주완, 충북 음성군보건소 장성우, 경북 문경시보건소 허준희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지역별 한의난임사업 우수사례는?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지난달 19일 개최한 ‘2026 한의난임·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성과대회’에서 △경기도 △경기도 부천시 △제주특별자치도 △서울특별시 강서구 △대전광역시가 한의난임사업 우수 지역에 선정된 가운데 경기도·제주특별자치도·서울특별시 강서구가 발표를 통해 사업 성과 및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역할 분담 등 사업의 체계화 및 예산 확대 경기도는 지난 2017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점차 예산이 증액돼 2026년에는 10억원 규모로 확대된 가운데, 올해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난임진단을 받은 만 44세 이하 여성 및 그 배우자로서 정액검사 결과 이상 소견자를 대상으로 3개월간 한약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는 한의난임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은 경기도·경기도한의사회·보건소·참여 한의원 등이 각각 역할을 분담해 진행하며, 경기도가 사업의 관리 및 총괄을 맡은 가운데, 경기도한의사회는 △접수 및 선정 △참여기관 교육 △대상자-한의원 매칭 등을, 보건소는 △사전·사후 혈액검사 및 홍보 △양방시술 중복 확인을, 참여 한의원은 대상자 난임 치료를 각각 수행 중이다. 이에 2025년에는 사업 결과 309개소의 한의원이 참여했으며, 대상자 574명 중 임신 성공 여성은 68명으로, 23.78%의 높은 임신성공률을 달성했다. 이러한 경기도 한의난임사업의 성과에는 2023년 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한의약 관련 사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고자 광역지자체에 최초로 신설된 한의약팀과, 한의공공의료 정책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출범된 한의약정책지원단 등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경기도는 경기도-경기도한의사회-동국대학교와 민·관·학이 협력한 유기적 시스템을 구축해 한의난임사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한의약정책지원단과 경기도한의사회가 협력해 한의난임지원 사업 모니터링을 통한 근거 강화 및 사업 고도화, 한의약 난임치료 교육 매뉴얼 제작 등에 힘쓸 예정이다. 저출산 지역 특성과 의료접근성 문제 반영 제주특별자치도는 섬 지역으로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제한되고, 도내 한의 의료기관이 지역사회 내에서 비교적 고르게 분포해 있으며, 한의약에 대한 도민 수용도가 높은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저출산 문제 완화 및 출산환경 개선을 위한 한의약 기반 난임 지원 사업을 도입했다. 2025년 하반기에 시행되어 수일 만에 예산이 소진이 될 정도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사업은 올해에는 ‘출산희망여성 한의지원사업’이라는 사업명으로 지난해보다 2배 증액된 총 1억원의 예산으로 시작됐다. 사업에는 91개소의 한의원이 참여했으며, 결혼 이후 1년 이상 아이가 없는 가정의 부부 110명을 대상으로 첩약 2개월분 또는 첩약·약침 2개월분(개인별 맞춤 처방)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지난해 하반기에 사업을 시작했음에도 2명의 임신성공을 확인했으며, 특히 양방 난임진단서 등 사전 확인 절차를 폐지해 신청 장벽을 완화하고, 사실혼 부부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해 정책의 포용성을 확대했다. 또한 ‘난임 치료’ 중심에서 ‘임신준비·건강관리’ 중심으로 정책의 개념을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정책사업으로의 전환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계획으로는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예산 증액을 검토하고, 제주형 건강주치의, 장애인주치의 사업과의 협업 등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한의사회 정례 간담회를 통한 지속 협력과, 도·보건소·한의사회의 공동 홍보를 강화하는 등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임신율과 임신 유지율 등 정량적 성과를 바탕으로 한의난임사업의 효과 및 안전성 등을 입증할 예정이다. 서울시 사업 사각지대 보완한 맞춤형 난임 지원 서울특별시 강서구는 출생인구 감소 및 난임인구 증가를 배경으로 사업을 추진한 가운데, 진단서상 난임으로 확인되는 임신을 원하는 강서구 거주 난임 부부 또는 여성(남성)을 대상으로 3개월간 1인당 최대 120만원의 첩약치료 비용을 지원했다. 특히 강서구의 사업은 기존 서울시 사업 이외의 사업 대상자 확대로 사각지대를 해소했으며, 서울시 사업 대비 여성의 나이제한·난임원인·난임진단서 유효기간 등의 조건을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2024년 11개소였던 지정한의원을 2025년 28개로 확충해 기관 선택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의과 난임시술과 한의치료의 순차적 병행이 가능(최소 1개월 한의 치료 후 의과 시술 가능)하게 해 치료 선택권을 확대했다. 이에 지난해 사업 결과 4쌍이 임신에 성공해 33.3%의 높은 임신성공률을 보였으며, 대상자 조사 결과 만족도가 100%로 나타났다. 강서구는 향후 계획으로 신청자 급증에 따른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한편, 임신 성공률·출산율 등 핵심 지표의 지속적인 수집·분석을 통해 한의약 치료 효과의 객관적 근거 자료를 구축하여 한의난임사업의 신뢰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우수 성과 데이터 기반 언론 홍보 및 보도자료 등을 배포해 성과를 확산하고, 보건소-한의원-한의사회 3자 협의체 내실화 강화 및 지정 한의원 교육 강화, 치료 질 관리 체계 구축 등을 통해 협의체 기능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
[자막뉴스] 한의난임과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우수 성과 공유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이 ‘2026 한의난임·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습니다. -
천안시한의사회, 천안형 한의약 통합돌봄 모델 전국 우수사례로 인정[한의신문] 천안시한의사회(회장 김만호)가 참여하고 있는 천안형 한의약 통합돌봄 모델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전국대회 최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가 19일 개최한 ‘2026년도 한의약 건강돌봄 성과대회’에서 천안시는 단체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천안시한의사회는 한국한의약진흥원장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천안시 재택의료센터장인 김창훈 원장(해맑은한의원)이 개인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으며, 사업 대상자(환자)인 이대우 씨와 시청 연청흠 공무원 역시 기고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천안형 한의약 건강돌봄 모델의 성과가 다수의 수상으로 이어졌다. 천안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천안시한의사회는 한의방문진료사업단와 재택의료센터를 중심으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의료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면 천안시한의사회 산하 한의방문진료사업단에서 참여 한의사를 매칭 및 사례관리, 방문진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침·뜸·부항·추나요법·한약처방 등 환자 상태에 맞는 한의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천안지역에서는 69개 한의원이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방문진료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천안시는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연계한 한의약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의료와 돌봄이 함께 이루어지는 모델을 발전시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성과대회에서 기고 분야에서 장관을 수상한 이대우 씨는 중증 뇌성마비 장애로 평생 누워 생활하고 있지만 시와 글을 통해 삶을 기록해 온 인물이다. 이 씨는 수상 기고문을 통해 “한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집으로 찾아와 진료해 주는 것이 눈물을 펑펑 쏟을 만큼 감사한 일”이라며 방문진료 경험을 소개해 많은 공감을 얻었다. 김만호 천안시한의사회 회장은 “이번 수상은 천안시와 천안시한의사회, 지역 한의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무엇보다 현장에서 방문진료와 재택의료를 수행하고 있는 회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방문진료와 재택의료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천안시청, 천안시보건소와 협력하여 시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한의약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인 부분 장관표창을 받은 센터장 김창훈 원장은 “재택의료센터는 한의사, 복지사, 간호사 등 다학제가 한팀을 이루어서 방문진료를 수행한다”며 “통합돌봄이란 단순히 진료를 통해서 증상완화에 그치지 않고, 한 사람의 무너진 삶을 다시 회복하는 과정으로 의료와 복지, 시민의 관심이라는 3박자가 연결되어서 진정한 통합돌봄으로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통합돌봄의 큰 축에 해당하는 의료부분에서 한의약 건강돌봄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화려한 시상식의 성과 뒤편에는 25년도에 비해서 26년에 줄어든 통합돌봄 사업 예산 삭감과 참여 한의사들의 누적된 피로감이라는 현실적인 과제가 존재한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이라는 대외적 명성에 걸맞은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예산확보에 대한 조례 명문화가 필요하며, 대상자 발굴과 지원에 대한 보건소-의료진-재택의료센터간 전산망 연동 등 약자를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보완책이 적기에 뒷받침돼야 할 것이다. 한편 천안시한의사회는 충청남도한의사회와 함께 “하니돌봄드림”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방문진료와 재택의료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
"한의난임과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우수 성과 공유"[한의신문]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고호연)이 19일 호텔 아쿠아펠리스 그랜드볼룸(부산 수영구 소재)에서 ‘2026 한의난임·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한 한의약 기반 난임 지원과 건강돌봄 사업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한 지자체와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호연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지난 한 해 동안 현장에서 있었던 감동적인 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의약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자체, 의료현장, 국민들과 함께 징검다리 역할을 하며 한의난임 및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이 국민들의 행복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방석배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환영사에서 “여전히 우리사회에서 저출산 문제는 가장 중요한 화두인 가운데, 현장에서 한의난임사업을 진행하고 노고를 아끼지 않은 지자체 담당자분들과 한의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또한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과 장애인 분들에게 충분한 지원과 한의치료를 제공해 살던 곳에서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것 역시 오늘의 성과대회를 통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의난임사업은 임신 성공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의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 심리적 안정까지 함께 살피는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대한한의사협회 역시 한의난임사업이 더욱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 회장은 또 “우리 사회가 초고령사회 진입과 만성질환 증가, 지역 간 의료격차 확대 등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예방과 관리 중심의 강점을 가진 한의약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이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은 물론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실현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묵묵히 헌신해주신 한의사 회원 여러분들과 실무자 여러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한의난임사업과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성과를 주제로 1·2부로 나뉘어 진행된 가운데 한의난임사업 우수 지역 보건복지부장관상에는 △경기도 △경기도 부천시 △제주특별자치도 △서울특별시 강서구 △대전광역시가 선정됐으며, 우수 단체 한국한의약진흥원장상은 △경기도한의사회 △부천시한의사회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강서구한의사회 △대전광역시한의사회가 수상했다. 또한 건강돌봄 사업 제공자 및 사업 대상자들이 각각의 사례를 제출해 선정된 기고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손혜림(경기도) △김가윤(경기도) △이혜정(울산광역시) △한경훈(경기도) △박신영(경기도 화성특례시) △조수연(경기도)씨가, 유공자부문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은 △김미선(경기도) △김은지(경기도한의사회) △성유경(경기도 부천시보건소) △윤기진(경기도 부천시) △김지희(제주특별자치도) △최우석(제주특별자치도) △이혜경(서울특별시 강서구보건소) △김희수(서울특별시 강서구) △김남숙(대전광역시) △이원구(대전광역시 자인한의원)씨가 각각 수상했다.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지자체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 대상은 경기도 부천시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경기도 안산시, 충청남도 천안시가, 우수상은 광주광역시 북구와 경상남도 거제시가 수상했다. 이어 단체 부문 한국한의약진흥원장상 대상은 부천시한의사회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안산시한의사회와 천안시한의사회가, 우수상은 광주광역시 북구한의사회와 경상남도 거제시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동방신통부부한의원)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기고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은 △허정숙(경상남도 거제시) △임은미(경기도 부천시) △연청흠(충청남도 천안시) △홍유진(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이대우(충청남도 천안시) △노현찬(부산광역시 북구) 씨가, 유공자부문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은 △이경진(경기도 부천시) △신유수(경기도 안산시) △김창훈(충청남도 천안시 해맑은한의원) △김라영(광주광역시 북구) △이영아(경상남도 거제시보건소) △차인화(경상북도 의성군보건소) △류동훈(대전광역시 대덕구 명신제세한의원)씨가 각각 수상했다. 행사에서는 한의 치료를 통해 난임부부의 임신을 돕고 생식 건강을 개선하는 한의난임사업과 어르신과 장애인 등 거동불편자를 위해 한의사가 직접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의 지역별 성과 및 우수사례 등도 공유됐다 특히 수년간 임신을 시도했으나 뜻을 통해 이루지 못해 좌절했던 부부가 지자체 한의난임사업에 참여해 체질에 맞는 한의 치료를 받으며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까지 회복하고 임신에 성공한 사례가 발표돼 큰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우수사례로 소개된 ‘94세 엄마와의 마지막 여정’에서는 치매와 만성통증 신체기능 저하로 요양원 입원을 고민하던 초고령 어르신이 가정에서 한의약 건강돌봄 서비스를 받으며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되찾고 가족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따뜻한 여정이 소개됐다. 한편 한의난임·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을 추진한 지자체 사례 및 대상자 기고문은 올해 하반기 한국한의약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
‘고양시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한의방문진료 모델로 고도화[한의신문] 고양특례시한의사회(회장 신동권·이하 고양시분회)가 지자체와 공동추진 중인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의 내실화와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고양시분회는 15일 일산서구보건소에서 고양특례시 3개구 보건소 관계자들과 함께 ‘2026년 고양시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간담회’를 개최,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사업 시행 5년 차를 맞아 지역사회 중심 한의방문진료 모델의 성과를 점검하고, 보다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 5년 성과 입증…최우수상 수상·어르신 만족도 지속 상승 이날 간담회에선 그간의 사업 성과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고양시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은 지난해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최우수상(고양시 덕양구보건소)과 한국한의약진흥원장상 최우수상(고양시분회)을 각각 수상하며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한의방문진료가 지역사회 어르신 건강관리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날 덕양구보건소는 한의약 기반 방문건강관리 서비스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윤숙 덕양구보건소 방문보건팀장은 “사업이 지속될수록 한의진료에 대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며 “현장에서 직접 그 효과와 필요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양시분회는 위탁사업 참여를 넘어 지역사회 보건의료의 책임 주체로서 직접 자원을 투입하고, 사업의 질 관리와 발전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신동권 회장은 “사업 5년 차를 맞아 의미 있는 성과를 공유할 수 있을 만큼 시스템이 안착했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사업의 질적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가야 한다”며 “올해부터 고양시분회 차원의 자체 지원 예산과 프로그램을 신설해 시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방문진료 효율화 본격 논의…“통합돌봄 핵심 모델” 이어진 실무 논의에선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이 집중 검토됐다. 이날 고양시분회와 보건소 관계자들은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한의방문진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의 전략적 재배치 △진료 횟수 및 방문 주기 조정 △운영 효율성 제고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양시분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에 의료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의방문진료 확대와 사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신 회장은 “이번 간담회가 고양시분회와 보건소 간 협력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한의방문건강관리 모델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사업 5년 차를 기점으로 고양시분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함에 따라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이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아러고 말했다. -
한의약 난임치료, 학술·임상 전문성 및 성공률 검증 완료[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한의약 난임치료에 의문을 제기한 양방측에 대해 “한의약 문외한들의 악의적 폄훼에 불과하다”고 일축하는 한편 “한의약 난임치료는 학술적·임상적 전문성과 성공률에서 이미 검증이 끝난 만큼, 정부는 하루빨리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의협은 한의약 난임치료는 정부가 발표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따라 이뤄지고 있고, 다양한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된 학술·임상 논문을 통해 전문성이 검증된 것은 물론 전국 13개 광역자치단체와 72개 기초자치단체에서 한의약 난임 지원사업을 통해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따라 진행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여성 난임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따르면 난소예비력 저하 여성의 경우 한약 치료의 근거 수준은 B/Moderate 등급, 근거가 충분한 중등도 이상의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보조생식술을 받은 여성에 대해서도 침은 A/High, 전침·뜸·한약은 모두 B/moderate 등급을 받아 모두 충분한 근거를 가진, 난임부부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치료법임을 이미 보건복지부가 확인한 바 있다. 대한한방부인과학회와 한방신경정신과학회 등 대한한의학회 산하 주요 회원학회들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이하 한의CPG)은 보건복지부의 지원 아래 전문학회 중심의 다학제 개발위원회를 구성해 △핵심 임상질문 설정 △체계적 문헌고찰 △근거 수준 평가 △외부 전문가 검토 △단계별 승인 절차를 거쳐 개발된 국가 주도의 근거기반 표준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임상진료지침 개발 원칙과 방법론을 준용해 객관성과 재현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 학회들은 여성 난임을 포함한 다수 질환 영역에서 한의CPG는 치료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근거 수준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으며, 이미 지자체 공공사업과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음을 분명히 밝히고, 국가 지원으로 개발·발간된 표준임상진료지침이 모든 근거의 출발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국내외 학술·임상 논문서 ‘한의 난임치료’ 효과 입증 한의약 난임치료가 산모의 건강을 지켜주고 임신성공률을 높인다는 사실은 이미 다수의 학술·임상 논문을 통해 검증된 사실이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대만 여성 불임에서 전통 한의약(중의약) 치료와의 연관성(Yueh-Hsiang Liao 외,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2020)’에 따르면 5254명의 난임 여성에서 전통 한의약(중의약) 치료군의 임신 성공 가능성이 비치료군 대비 1.48배나 높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히 사물탕·가미소요산·계지복령환·당귀작약산 등의 처방이 임신성공률을 크게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원인불명 여성 불임에 대한 한약 처방의 활용: 후향적 연구(최수지 외, BMC Complementary Medicine and Therapies, 2023)’에서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한 한의 난임치료사업에 참여한 난임 여성 453명을 분석한 결과, 실제 임신에 성공한 군에서 배란착상방·조경종옥탕 등의 처방이 실제 임신 성공률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이 확인됐다. ‘자궁내막 요인으로 인한 여성 불임에서 보완·대체의학 치료(Jing Lin 외, 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2022)’에서는 자궁내막 요인으로 인한 난임 치료에서 한약 처방은 대조군 대비 임신율(25% vs 11.4%)을 유의미하게 향상시켰으며, 자궁내막 수용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입증됐음을 발표했다. ‘일본에서 임신 전·중·산후 여성에게 처방된 한방(캄포) 제제: 행정 건강 데이터베이스 분석(Satoko Suzuki 외, Frontiers in Nutrition, 2021)’에서는 일본의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임신 전·중·산후 여성 3만3941명을 분석한 결과, 대상자의 약 48%가 최소 1회 이상 한약 처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임신 중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 관리에 한약이 매우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는 한의 치료가 실제 임상 현장에서 임신 전 과정에 걸쳐 높은 신뢰도와 유효성을 바탕으로 공식적인 의료 체계 내에 안착해 있음을 입증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중국 한약 치료는 체외수정(IVF) 결과를 개선할 수 있는가? 무작위 대조시험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Huijuan Cao 외, PLoS ONE, 2013)’ 연구논문은 1721명의 여성이 포함된 20개 임상시험에 대한 메타분석 결과, 체외수정(IVF) 시 한약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성공률을 높이는 잠재적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여성 불임에 대한 중국 한약 치료: 업데이트된 메타분석(Karin Ried, Complementary Therapies in Medicine, 2015)’ 역시 4247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40개의 RCT 분석 결과, 한의 치료를 받은 여성이 양방 단독 치료를 받은 여성보다 임신 성공률이 1.74배 더 높게 나타났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대한한방부인과학회에서도 지난해 10월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난임 여성의 한방 진단 및 진료’를 주제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 초음파 등 의료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임상 증례와 진단, 처방 사례 등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난소기능검사를 활용한 다낭성난소 증후군’과 관련된 최근 연구 결과와 난소예비력 저하를 동반한 여성 난임 환자의 한약과 침치료 증례 등 전문적인 부인과 영역의 질환을 살펴보고, 다양한 초음파 진단과 실제에 대한 교육 등이 이뤄졌다. 한의약 난임치료사업, 높은 임신성공률 기록 10년 이상 한의 난임지원사업을 전개해 온 부산광역시한의사회는 2014년 27%를 시작으로 5년간 평균 22%의 임신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매년 한의 난임사업에 참여해 임신과 출산에 성공한 아이들, 가족들과 함께 ‘부산 한방하니’ 탄생 축하 기념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기도한의사회의 경우에는 2024년 10월 ‘2020∼2022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결과 발표회’를 통해 여성 연령 제한을 폐지해 45세 이상 여성을 포함했음에도 약 15%의 임신성공률을 기록했으며, 90%에 육박하는 난임 여성들이 치료와 신체에 대한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도 전국 지자체별로 진행 중인 한의 난임지원사업이 정부의 역할 강화로 난임부부의 희망을 실현하고 출산율을 높여 국가의 초저출생 문제 극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고, 지난해 9월 전국 지자체의 한의 난임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와 유공자를 표창하는 ‘2025 한의난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의협은 “이미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여성 난임 표준임상진료지침’이 존재하며, 실제로도 한의난임사업은 다년간 지자체 단위에서 시행돼 충분한 객관적 자료와 임상 성과가 축적돼 있고, 국내외 유수의 학술·임상 논문들이 이 같은 사실을 전문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임부부들의 고통은 외면하고 맹목적으로 한의약 폄훼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양의계의 한심한 작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의협은 “이제 정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저출산 문제에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때”라면서 “특정 직역의 허무맹랑한 주장에서 벗어나 학술적·임상적 성과가 확실한 한의약 난임사업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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