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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통합돌봄에서 핵심 역할 수행할 역량 있어”[한의신문] 광주광역시의회·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의권)·광주광역시약사회가 주최한 ‘2026년 의료돌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정책토론회가 19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개최된 가운데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있어 한의약의 역할 및 활용 방안 등이 제언됐다. 이날 좌장을 맡은 박미정 의원은 “돌봄은 의료와의 연계가 중요하며 한의사·약사·간호사 등 지역 의료인력이 참여하는 의료돌봄 체계의 제도적 검토가 필요하다”며 “광주가 선도하고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사업이 국가 돌봄체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의료돌봄 필수화와 제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동수 동신대 한의대 교수가 ‘지역사회 통합돌봄에서 한의약의 역할과 사업 제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동수 교수는 다양한 도표와 통계 자료를 활용해 통합돌봄에서의 한의약 이용 현황을 제시하면서 “한의 방문진료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2년간 방문 건수가 약 2.5배 정도 증가하고, 환자 수는 3~4배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어 “한의약은 통합돌봄에서 △만성질환 관리 △건강문제로 인한 불편함 해소 △노쇠 진행 예방 등 보건의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의료취약지역의 부족한 공급체계 속에서 소중한 일차의료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교수는 한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 일차의료 방문진료에서의 다학제 팀 업무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의사는 재택의료 팀의 리더로서 인력 관리, 케어플랜 수립 등을 주관할 수 있다”며 “진료 및 검사·처치, 검체 채취, 진료 의뢰 및 간호 지시·감독, 의사소견서 및 방문간호지시서 발급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와상상태 루게릭 환자 호전 사례 △한의치료 및 상담을 통한 저장 강박 해결 사례 △과량의 항우울제 복용 환자 사례 등 한의 방문진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된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진 패널토론에 참여한 최의권 회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사업 등을 통해 지역 돌봄 서비스의 모델이 구축됐으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의료 서비스’에 대한 뚜렷한 모델은 아직 구축되지 않은 상태”라며 “복지부에서도 뚜렷한 모델 제공을 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보건과 복지가 이원화된 체계에서, 융합된 체계로 변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현재 복지부에서는 방문진료시 일차의료 한의방문진료 시범사업만을 활용하도록 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방문진료의 적극적 활용에 한계가 있다”며 현행 방문진료사업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한 최 회장은 “대상자 발굴과 기관 연계에 행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고, 방문진료 연계 실적의 집계 및 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방문진료사업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방문진료 본인부담금 조정 △지자체의 방문진료 연계 실적 평가 도입 △동-의료기관 또는 구-의료기관 간 연대망 구축 △간호사 외 간호조무사에 대한 역할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한약을 이용한 치료 사업 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한 최 회장은 “광주지역 한의건강관리사업은 과거 침구치료에 많이 치중된 편으로 한약(탕제, 한약 엑스제, 환제 등)을 이용한 치료 사업도 유용하다”면서 “침구치료 중심 사업은 근골격계 질환이나 통증 질환 쪽에 편중되어 있는 반면 한약을 활용한 치료 사업은 내과·부인과·소아과·신경과 질환 등 다양하게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 회장은 △노쇠·치매·장애 환자 대상 한의약 지원사업 △한의장애인재활관리 사업 △한의돌봄주치의 사업 등 한의약을 활용한 특화사업 계획 및 실행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
동신한의대, 중국 허난대 화이허병원과 국제 협력 MOU 체결[한의신문]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정현우)이 중국 허난대학교 부속병원 화이허병원과 손잡고 교육 및 연구 분야의 협력을 본격화한다. 양 기관은 6일 동신대학교 대정4관 1층 로비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동신대 한의과대학 정현우 학장과 허난대 부속화이허병원의 펑주 박사(Feng Zhu, MD, Ph.D.)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학문적 발전과 교육 교류를 위한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신대 한의대와 화이허병원은 학연 연계를 통해 상호협력적인 업무체계를 구축하고, 학생 교류와 공동연구 체계 마련,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연구과제의 공동 발굴 및 수행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 및 행정 직원과 학생 교환 △공동 연구 및 연구 결과 발표 △학술 자료와 간행물 등 과학 정보 교환 △도서관 및 기타 자원과 직원의 협력 △기타 학술 교류 활성화 등이다. 이를 통해 동신대와 화이허병원은 한의학과 현대 의학의 융합을 목표로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현우 학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과 중국이 전통의학의 학문적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새로운 치료법과 연구 방법을 개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펑주 박사 역시 “화이허병원이 가진 풍부한 임상 경험과 동신대의 뛰어난 한의학 교육이 결합해 양국 의학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협약은 평등과 상호 호혜의 원칙을 바탕으로 체결됐으며, 양국의 의료 및 교육 기관 간 교류를 통해 한의학의 글로벌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나창수 동신한의대 교수,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동신대학교 한의예과 나창수 교수가 오랜 기간 연구에 매진하며 전공 분야의 학문적 기틀을 마련하고 고등교육 발전과 학술 진흥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3년도 스승의 날 유공 교원’으로 선정,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나 교수는 바이오 한의학 분야 R&D 원천 과학기술 개발에 대한 250여 편의 논문 및 특허 등록 23건, 사업화 기술이전 5건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경락경혈학회장·한국연구재단 기초한의학 분야 전문위원·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위원회 전문위원·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해 전문 학회와 기관의 학술 진흥에도 기여해 왔다. 나 교수는 현재 동신대 마이크로바이옴웰에이징 사업단장, 경혈침치료ICT융합연구 사업단장,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 선도연구센터(MRC)우울증제어연구 부장을 맡아 바이오 한의약 분야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매년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유공 교원을 선정, 정부포상과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
동신한의대 의료봉사단, 장성군서 한의진료 실시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이 지난 22∼24일 장성군 서삼면 산촌마을 주민들에게 한의진료를 제공했다. 동신대 한의대 교수와 학생들로 구성된 의료봉사단 ‘살모사’(살포시 모두를 사랑하자)는 올해로 24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 있는 단체로,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침·부항 치료와 함께 한약제제 처방 등 다양한 한의진료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봉사를 마친 박종현 학생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쇠약해진 어르신들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게 되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현영 서삼면장은 “정성 어린 의료봉사를 펼쳐주신 최찬현 지도교수님과 학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산촌마을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동신대 한의대 의료봉사단의 방문은 ㈜컨셉 김진 대표와 축령산생활관광서비스연구회(회장 최종국)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
양승정 전남 한의난임사업단장, ‘인구의날’ 도지사표창양승정 전라남도한의사회 한의난임치료지원사업단장(동신한의대 교수)이 지난 11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제11회 인구의날 기념행사’에서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양승정 단장은 지난해 전남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이끌면서 도내 난임부부에게 출산의 기쁨을 안기고 최대 현안인 인구감소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전남한의사회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난임 여성 130명을 대상으로 한약과 침·뜸 등을 제공하는 한의약 치료를 실시해 16명의 여성이 임신에 성공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한의난임사업의 확대를 위해 올해 사업부터는 지원 대상자의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오는 2023년부터는 지원 가능 여성이라 명시된 만 44세 이하 규정도 없애기로 했다. 양승정 단장은 “통계청에 따르면 오는 2045년 전남도의 0~14세 추정 인구수는 지금보다 32%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될 만큼 인구수 감소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하루 속히 한의난임치료도 국가사업으로 편입이 돼 많은 난임부부들이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를 넘어 다시 양생의학의 길로!”한국의사학회(회장 안상우)는 지난 22, 23일 이틀간 부안관광호텔 세미나실에서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사업단과 공동으로 ‘제34회 한국의사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 감염이 아직까지 종식되지 않음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병행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통의학에서 축적된 경험지식을 오늘에 되살려 새로운 감염병의 유행에 대비한 양생의학의 지혜를 되새겨 보고자 ‘다시 양생의학의 길로’라는 주제로 한의학을 비롯한 각계 분야의 전문가와 연구자들의 다양한 학술발표가 이어졌다. 안상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년 넘게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감염병의 치료에 있어 과학기술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에는 맹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전통적인 양생 지식을 활용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그러한 시대의 요구에 응답이 될 수 있는 의미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임상특강으로 △누가 바람을 보았는가-풍한(風寒)의 의미와 임상(김홍균 내경한의원장/한국전통의학사연구소) △양생의학과 전인건강의 이해(권오민 한의학연 박사) 등이 진행됐다. 전통적 풍한 개념 활용한 코로나 진료경험 ‘공유’ 김홍균 원장은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시 코로나 감염병을 전통적인 풍한 개념으로 해석해 많은 내원환자들을 진료한 경험을 발표하고, 체온계·혈압계 등을 활용해 구체적으로 ‘풍’과 ‘한’을 감별하는 방법, 풍한사를 치료하는 처방운용법을 공유하는 한편 권오민 박사는 최근 미국 NIH(국립보건원)에서 제기되고 있는 전인건강에 대한 개념 등을 설명하며, 기존 한의학에서 기본개념으로 여겨져온 ‘전인관’(全人觀) 혹은 유기능체계와 매우 흡사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학술발표에서는 △‘황제내경’ 원리를 적용한 현대인의 건강 양생(류정아 부산한의전) △조선 후기 ‘麻科’ 질환의 양생학- 調理, 禁忌를 중심으로(박훈평 동신한의대) △임원경제지와 천지양생- 몸 자연 사회를 일이관지하여(전종욱 전북대 과학문명학연구소) △식민지 조선에서 의사 미키 사카에(三木榮)의 행적(장재립 경희한의대) 등이 발표됐다. 류정아 교수는 ‘황제내경’의 제일 앞 네 편인 ‘상고천진론’, ‘사기조신대론’, ‘생기통천론’, ‘금궤진언론’에서 나타난 ‘양생’의 원리와 방법을 고찰했으며, 박훈평 교수는 현대의 홍역에 해당하는 ‘마진’(麻疹)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급유방’ 등의 의서를 언급하며, 각 의서별로 마진 발생시 사용해야 하는 식치요법과 금기를 비교 고찰했다. 동의보감과 인문치료의 비교 고찰 ‘눈길’ 또한 전종욱 교수는 조선시대 학자 서유구가 ‘임원경제지’를 통해 추구한 ‘박학’이 ‘의방유취’, ‘동국여지승람’, ‘동의보감’, ‘오주연문장전산고’ 등의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 교수는 “서유구는 유학자로서 하늘이 사람을 길러주는 것에 대한 보답은 건강하고 행복한 것 자체라고 주장하며 양생의 당위성을 강조했다”며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몸, 시간과 공간, 공동체에서 양생의 사례를 제시했으며, 궁극적으로 천지와 몸을 하나로 보는 경지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동의보감’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는 △인문치료 관점으로 동의보감 읽고 해석하기(이민호 한의학연) △소애 맹화섭의 생애와 방약지침 연구(박영환 시중한의원) △동의보감 탕액편과 모리노구야쿠원의 송산본초 비교(고병섭 한의학연) △조선시대 의녀의 양성과 활동(신은정 한국교원대) 등이 발표됐다. 이민호 박사는 발표를 통해 코로나 이후 인문치료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동의보감의 내용과 인문치료를 비교고찰했다. 이 박사는 “궁극적으로 몸과 마음을 질병으로부터 해방시켜 행복을 추구하고자 하는 인문치료의 정신을 동의보감이 구현하려고 했음을 알 수 있는데, 실제 동의보감은 자연의 운행이치와 인간의 심신 반응구조가 같다고 보았으며, 치료는 신체구조와 우주자연의 질서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가능한 것으로 인식했다”며 “더불어 외면적으로 드러난 현상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없애야 건강을 온전한 상태로 되돌릴 수 있고, 이런 의미에서 동의보감의 의학은 인문학에 근거한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맹화섭 선생 “남의 아픈 것으로 큰 이익 보면 안된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소애 맹화섭 선생의 사자인 맹웅재 교수가 자리를 함께하며, 평소 선생의 한의학에 대한 열정과 소신을 회고하는 시간을 가져 회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맹웅재 교수는 “소애 선생은 침 치료와 약 치료시 병의 경중에 따라 금액을 달리 받던 당시의 관행과는 달리 최대한 적은 금액을 받으려고 하셨는데, 남의 아픈 것으로 큰 이익을 보면 안 된다는 평소의 생각 때문이었다”며 “또한 누구에게나 싫은 소리를 하지 않는 온화한 인품의 소유자였으며, 낮에는 진료하고 밤에 의서를 필사를 하면서 공부를 하셨다”고 회고했다. 의사학회의 발전 직접 확인한 ‘뜻깊은 시간’ 더불어 김남일 경희한의대 교수는 학술대회 총평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에서 보다 다채로운 발표들이 이어졌으며, 발표마다 모두 배울 점이 풍부한 내용들로 채워진 것 같다”며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의사학회의 학술적인 발전을 직접 확인한 것 같아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밖에 학술대회 후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이태형 동의보감한의원장을 학술이사로 추대하는 한편 동의보감사업단에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홍보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동의보감 문화총서 4종과 다국어 핸드북 7종 등 각종 간행물을 전시하고, 성과홍보물을 참석 회원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학술대회 이튿날인 23일에는 부대행사로 부풍향차문화원을 방문, 부안 지역 자생 차문화에 대한 역사와 유래에 대한 강연과 함께 다양한 차향과 다식을 시음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행사는 부안 명인당한의원 서동진 원장의 협찬으로 이뤄졌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직접 만나보지 못한 학회원들이 그동안 밀린 소회를 풀고 다양한 임상경험담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
“국가 재난 트라우마서 한의학의 역할은?”대구한의대 한방신경정신과는 오는 5월 12일 오후 7시부터 ‘재난 트라우마에 대한 한의학의 역할’을 주제로 한의사 진료 매뉴얼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개발된 재난 트라우마 한의사 진료 매뉴얼을 통해 관련 전문가 및 참여자들과 함께 국가 재난 트라우마 대응에서 한의학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주제발표로는 △임상진료매뉴얼 및 임상경로를 통한 한의학에서의 정신건강(경희한의대 김종우 교수, 한의학정신건강센터장) △재난 트라우마 한의사 진료 매뉴얼 개발과정(대구한의대 김상호 교수) △국가 재난 트라우마 대응에서 한의학의 역할(국립중앙의료원 서주희 과장) 등이 소개된다. 이어 패널 및 참가자 토의에서는 동신한의대 예방의학과 김동수 교수를 비롯한 안산자생한방병원 박종훈 병원장 △다이룸한의원 이진희 원장 등이 참여, 국가 재난 트라우마에서 한의학 및 한의사의 역할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세미나 진행은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 세미나 방식으로 이뤄지며, 참여방법은 5월 11일까지 위 사진의 QR코드나 URL(https://forms.gle/uAL1oVf5osKcmomQ9)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나창수 동신한의대 교수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선정동신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2년 제1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차세대응용오믹스 분야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동신대에 따르면 한의과대학 나창수 교수팀이 최근 ‘경혈 자극·진단 원천기술 기반 ICT 접목 침치료 융합시스템 개발’로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정부 지원금 139억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연구기간은 2022년 4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4년9개월이며, 나창수 교수(사진)가 연구책임자를 맡고, 경희대학교·대구경북과학기술원·부경대학교·포항산업과학원구원의 교수와 박사들이 공동연구진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앞으로 경혈 부위 레이저 스페클 패턴 분석(DSCA) 원천기술과 경혈 자극용 심부자극 침습레이저침, 전도성 마이크로니들침, 전침, 진동침 등 융합자극의 자극 원천기술 개발에 나선다. 또한 ICT(빅데이터·인공지능) 및 증강현실 기반 경혈 자극·진단 스마트 헬스케어 침치료 융합 시스템 시제품 개발, 품목 허가 절차 및 상용화 전략 수립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한의융합 시스템 개발에 따른 경혈자극에 대한 데이터 중심 진단·치료 환경 변화 △확보한 생체조절 경혈자극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치료법 개발 확장 △한의학과 의공학, 생명공학 융합기술 기반의 시스템 활용도 증대 △한의 의료기기의 상용화를 통한 산업 발전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앞서 동신대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는 ‘2021년도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 사업’ 대상자로 됐으며, 사업비 115억원을 지원받아 전라남도와 나주시,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등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스마트 웰에이징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
한의학회, 우수 한의대생 표창장 수여식 개최대한한의학회(이하 한의학회, 회장 최도영)가 지난 25일 대한한의사협회 중회의실에서 ‘전국 한의대·한의학전문대학원 우수 졸업생 표창장’ 수여식을 열고 △가천한의대 김봉주 △경희한의대 박원영 △대구한의대 박성태 △대전한의대 최윤영 △동국한의대 김남훈 △동신한의대 정효정 △동의한의대 이동민 △부산한의전 이다니엘 △상지한의대 박민영 △세명한의대 박소현 △우석한의대 윤정민 △원광한의대 전병진 등 12명에게 표창패와 소정의 상금 및 상품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최도영 회장, 최성열 교육이사, 김경태 재무위원과 김남훈·최윤영·박원영·박소현·박성태·김봉주 학생 등이 참석했으며 수여식은 11개 한의대·1개 한의전 학장의 동영상 축사를 공유하고 표창장을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최도영 회장은 축사에서 “먼 곳에서 자리에 참석해 주신 졸업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학교가 졸업식을 진행하지 못하게 되면서 한의학회 역시 각 한의대 학생에게 표창을 시상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여러분이 앞으로도 오랜 시간 함께할 한의학은 수천년 동안 우리 민족이 독창적인 길을 걸어온 유구하고도 소중한 전통의학”이라며 “앞으로는 당당한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한의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여러분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윤정민 씨는 “자생한방병원에서 인턴을 시작한 지 얼마 안돼서 준비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이렇게 소감을 말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염병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한의학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윤영 씨는 “표창장을 받은 수상자들도 그동안 6년 동안 수고 많으셨고, 졸업을 축하해주신 전국 한의대 학장님들과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한의학회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여식은 코로나19로 전국 한의대마다 비대면 졸업식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졸업생의 첫 걸음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
대전대·부산한의전, 한의학교육 평가·인증서 ‘6년’ 획득대전한의대와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이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한평원)의 제2주기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 ‘모범’ 수준인 6년 인증을 획득했다. 또 동신한의대와 동의한의대는 각각 4년, 2년의 인증을 받아 2024년 12월 31일, 2022년 12월 31일까지 평가·인증 결과를 유지하게 됐다. 한평원은 지난해 대전한의대, 동신한의대, 동의한의대, 부산대 한의전을 대상으로 본평가를 실시해 이 같은 평가·인증 결과를 최종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한의대와 부산대 한의전의 평가인증 기간은 이달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설인찬 대전한의대 학장은 “이번 평가·인증으로 대전한의대가 한의학교육의 우수함을 증명했다”며 “우수한 한의사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국민의 보건의료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묵 부산대 한의전 원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한의학 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평원은 올해 가천한의대·동국한의대·원광한의대 3개 대학을 대상으로 본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중 원광한의대는 KAS2021 기준에 따라 인증·평가를 받는다. 대구한의대·상지한의대·우석한의대는 모니터링 평가 대상이다. 신상우 한평원장은 “한평원은 지난해 한의학교육 평가인증사업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고등교육 질 보장을 위한 국제네트워크’(INQAAHE)와 교류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왔다”며 “KAS2021에 따른 평가·인증이 시작되는 첫 해인 만큼 KAS2021 등 한의학교육 평가·인증의 이해를 돕는 사업도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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