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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회, 회비제도 개편 등 회원 참여 활성화 방안 모색[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이재동·이하 한의학회)가 회비 및 회원제도 개편을 비롯, 학술사업과 국제교류, 연구윤리 및 학회지 운영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한의학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 한의학회는 9일 ‘제3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근 진행된 주요 사업과 향후 추진 과제를 공유하는 한편, 학회 운영 및 회원제도 개선을 위한 여러 안건을 논의했다. 이재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가운데 한의약과 한의학회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이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보고 및 의결해야 할 안건이 많은 만큼 현안들을 꼼꼼히 살피고, 단순히 안건을 처리하는 자리를 넘어 학회 발전 방향에 대해 혜안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날 이사회에서는 보고안건으로 ‘회비 및 회원제도 개편 추진 경과’를 다뤘다. 한의학회는 현행 회비 수납제도가 당해연도 회원의 참여와 회비 납부를 유도하기보다 과거 체납 관리에 상대적으로 치우쳐 있어, 회원 확대보다는 회원 이탈과 민원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회비 수납 활성화를 위해 과거 체납 관리 중심에서 당해연도 회원 참여 및 회비 납부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정회원 확대와 학회 재정 안정, 회원 민원 완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한의학회는 이날 제시된 여러 방안에 대해 추가로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과총 학술활동지원사업 선정 결과 △대한한의학회지 발간 및 우수논문 선정 결과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중부권 개최 결과 △한일학술교류심포지엄 개최 결과 등 최근 추진한 주요 학술사업과 행사 결과가 보고됐다. 이어 향후 행사와 사업에 대한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제30회 한중학술대회 참가 △미주 한의학학술대회 개최 추진 경과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영남권 개최 △기초한의학학술대회 개최 △일차의료 술기교육 실습세션 운영 준비 등 여러 굵직한 행사들의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각 행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한의학회는 K-MAC(Korean Medicine Academic Congress) 상표출원 진행 경과를 보고를 통해 학회 위상 제고에 대해 논의했다. 상표 출원이 확정되면 전국한의학학술대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학회는 기대했다. 아울러 △제25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추진 경과 △제10회 대한한의학회 미래인재상 추진 경과 △2026 전국한의학학술대회 포스터 발표 논문 모집 경과 △의료혁신위원회 산하 전문위원회 활동 △연구용역 진행 경과 △민원 및 의료분쟁 관련 학술자문 현황 △학회 홍보 활동 △홈페이지 관리 및 유지보수 현황 △위원 추천 현황 △위원회 활동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각 위원회별로 세부 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기로 했다. 이어진 의결안건에서는 △특별회원(학생회원) 가입 승인 △‘대한한의학회지 투고규정’ 전면 개정 △‘대한한의학회 연구윤리규정’ 개정 △‘대한한의학회지 게재논문 편집·심사 규정’ 개정 △위원회 구성 △향후 일정 등을 의결했다. 특히 연구윤리규정 개정과 관련, 인공지능(AI)의 활용이 연구 및 학술출판 전반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연구의 진실성과 투명성, 신뢰성을 확보하고 최근 국내외 연구윤리 기준과 변화된 연구환경에 부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의학회는 향후 일정으로 ‘임원 아카데미’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제40대 집행부 신임 임원진과 48개 회원학회장이 공식적으로 상견례를 갖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한편, 한의학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학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의학회는 이를 통해 집중적인 논의와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고, 회원학회와 대한한의학회가 ‘One-Team’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한의학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
대한한의학회, ‘2026 사랑의 쌀 나눔’ 기부행사 개최[한의신문] 사단법인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는 26일 대한한의학회 회의실에서 ‘2026 사랑의 쌀 나눔’ 기부행사를 개최, 쌀 400kg을 강서구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한의학회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10일 개최된 ‘제24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시상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화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김경태 전 강서구한의사회장의 주선으로 연계된 강서구 화곡6동 주민센터를 통해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1인 가구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의학회 최도영 회장을 비롯해 임형호 부회장, 백용현 기획총무이사, 김재은 제도이사가 참석해 사랑의 쌀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뜻을 전했다. 최도영 회장은 “벌써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는 대한한의학회가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공적단체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나눔 활동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 회장은 “학술대상이라는 행사를 형식적인 축하문화가 아닌 사회적 나눔이라는 의미있는 행사로 발전시킨 것과 함께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한다는 마음은 이번 전달식이 더욱 의미 깊게 다가온다”면서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따뜻한 정과 희망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홍선미 화곡6동 동장은 “대한한의학회 최도영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백미는 화곡6동 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1인 가구 및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대한한의학회는 올해로 4년째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이어오며, 한의계 내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한편 한의계 여러 단체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공익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대한한의학회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 것은 물론 국민 건강 증진과 공공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의료단체로서의 역할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통증의 새로운 기전을 밝히다”<편집자주> 본란에서는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한 경희대 한의대 생리학교실 김선광 교수에게 수상 소감을 들어봤다. 김선광 교수는 ‘Nature Neuroscience’을 톱 저널에 논문을 게재, 한의학 기초연구의 국제적 경쟁력과 임상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Q. ‘학술대상 금상’을 수상한 소감은?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금상이라는 한의대 교수로서 최고의 영예를 재작년에 이어 올해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이 한창일 때 한의대를 졸업한 후 대학원 기초교실에 진학해 전침 진통효과의 신경과학적 기전 연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0여 년간 열심히 연구에 매진한 결과 이번 금상 수상 논문이 ‘Nature Neuroscience’라는 톱 저널에 게재될 수 있었다. 사실 혼자 이룬 성과가 아니라,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16명의 국내외 연구자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밤새 실험해 이룬 성과다. 이번 논문 게재에 기여한 모든 공동 연구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이번 수상 논문에서는 통증에 대한 새로운 기초 기전을 규명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한의 치료 기술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해 보겠다. 기초 연구가 한의 임상으로 이어지는 연구를 한의사-과학자(KMD-PhD)로서의 사명으로 알고 열심히 해보겠다. Q. 두 차례 수상을 통해 연구자로서 변화된 부분은? 재작년 첫 수상 때 소감으로 ‘중꺾마’ 정신을 말한 적이 있다. 당시 R&D 예산의 갑작스런 대폭 삭감으로 연구실 인원을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올해 수상 논문의 리비전 작업 중이었기 때문에 정말 이를 악물고 버티는 수밖에 없었다. 참고로 이번 논문은 투고 후 2번의 리비전을 거쳐 최종 게재될 때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잘 버틴 덕분에 논문이 톱 저널 중 하나에 게재될 수 있었고, 또한 작년부터 여러 연구과제를 수주해 연구실이 이제는 정상화되고 있다. 재작년 첫 수상이 제게 ‘중꺾마’ 정신을 실현할 수 있는 큰 힘을 준 것 같다. 이제 연구실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한의치료기술의 개발과 그 과학적 기전 규명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 Q. 향후 한의학 연구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하는지? 소뇌(Cerebellum)는 감각-운동 통합 및 운동 조절 역할이 주요 기능으로 잘 알려져 있다. 기존 통증 연구는 말초, 척수와 뇌의 일부 영역에 집중되었기에, 통증 분야에서는 미지의 영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연구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다만, 인간 뇌 영상(Human brain imaging) 연구에서 통증이 있는 그룹의 소뇌 영역이 활성화됨을 반복적으로 보고해 왔기 때문에 분자-세포-회로 수준의 통합적인 ‘소뇌 통증 정보 처리 기전’을 규명한다면, 난치성 만성 통증에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연구팀은 통증 자극이 가해질 때 뇌 청반(Locus Coeruleus) 신경세포로부터 노르아드레날린이 소뇌에 분비되고, 노르아드레날린이 소뇌 버그만 교세포(Bergmann Glia)를 활성화해 통증 행동을 유발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특히 이 회로는 소뇌 교세포 α1 아드레날린 수용체에 의해 매개되며, 이 수용체의 활성을 차단하면 통증 반응이 억제됨을 확인했다. 또한 단순한 급성 통증만이 아니라 신경 손상으로 유발되는 만성 통증인 신경병증성 통증에서도 소뇌 버그만 교세포를 조절해 통증이 완화되는 결과를 얻었고, 이는 소뇌 신경-교세포 회로가 만성 통증 치료의 새로운 타겟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만성 통증은 한의의료기관 다빈도 질환 1위(환자수 및 요양급여비용 1위)이다. 이는 만성 통증 영역에 대해 국민들의 한의의료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으며, 경구 진통제로는 해결되지 않는 통증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전침 등과 같은 혈위 자극에 대한 선호가 높음을 반영하고 있다. 초고령사회로 인해 다약제 사용에 대한 우려가 증가되는 상황에서 최근 전세계적으로 약물이 아닌 신경조절(Neuromodulation) 치료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전자약(Electroceutical)’이라고도 부르는데, 사실 한의학의 전침요법과 유사한 치료 기술이다. 확대하면 레이저침, 초음파침, 자기장침 등 새로운 혈위 자극 모달리티의 도입이 가능하며, 이미 임상에서 도입이 시작됐다. 예를 들어, 현재 기술적으로는 대뇌피질의 교세포를 조절하는 비침습적 경두개 직류자극(tDCS)법이 있는데, 이는 한의학의 두침(전침) 요법과 유사하다. 이번 논문의 연구 결과를 반영해 본 연구팀 뿐 아니라 임상 한의학계에서 향후 소뇌 교세포를 조절하는 두침 전기/자기장/초음파/레이저 자극요법을 개발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비침습적 신경조절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Q. 연구를 시작한 계기 및 과정은? 한의대 96학번이라 입학하자마자 한약분쟁을 겪으면서 한 학기 늦게 코스모스 졸업했고, 국가고시는 97학번과 함께 치르게 되어 6개월의 시간이 붕 떴다. 놀면서 시간을 보내느니 후기 대학원에 진학해서 뭐라도 해보자하고 선택한 것이 기초교실 대학원 조교였다. 고등학교 때부터 과학에 관심이 많았기에 대학원 수업과 실험을 직접 경험해 보면서 연구에 흥미가 커져 갔다. 특히 2년 반 동안 석사과정에서 연구한 결과가 석사 졸업 직후 3편의 SCI급 저널 제1저자 논문으로 게재된 점이 연구를 업으로 삼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다. 여전히 직접 실험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논문 쓰는 작업이 너무 재미있다. Q. AI, 빅데이터 등이 한의학 발전에 미칠 영향은? 한의학과 과학기술을 넘나드는 ‘통합적 사고’라고 생각한다. 예전 인터뷰에서도 언급했던 것 같은데, 10여 년 전 구글 딥마인드의 ‘Demis Hassabis’가 미국신경과학회에서 ‘Neuroscience-Inspired Artificial Intelligence’에 대해 강연한 것을 들은 적이 있다. Neuroscience와 AI 두 가지 영역이 상호 진보를 끌어낼 수 있다는 내용이었는데, 대학원에서 신경과학을 전공하기도 했고, 그 때부터 제 머리 속에 떠나지 않는 생각이 “Neuroscience-Inpired Korean Medicine”, “Korean Medicine-Inspired Neuroscience”였다. 요즘에도 학부 및 대학원 수업 때 소개하고 있다. 신경과학뿐만 아니라 “AI-Inspired Korean Medicine”, “Immunology-Inspired Korean Medicine” 및 그 반대도 가능한 것이다. 요즘과 같이 AI 발전이 가파르고 신기술이 급성장하는 시기에는 특히 ‘통합적 사고’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나 꿈이 있다면? 연구에 필요한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다. 최근 핫 토픽인 “Brain-Gut Axis” 연구, “Glymphatic System” 연구, 생쥐의 심장박동을 인위적으로(광유전학적으로) 증가시켰더니 우울·불안 행동이 나타나고 뇌의 관련 영역들에 변화가 생김을 보고한 논문 등 대부분 한의학에 이미 기술되어 있는 내용들이다. 앞으로의 연구 목표 중 하나가 “Korean Medicine-Inpired Neuroscience” 연구를 하는 것이다. “Neuroscience-Inspired Korean Medicine” 연구는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한의사-과학자분들이 이미 하고 있어 훌륭한 연구들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
대한한의학회, 제 24회 학술대상 및 제9회 미래인재상 시상[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가 10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24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및 ‘제9회 미래인재상’ 시상식을 개최, 한의학 발전과 위상 제고에 기여한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도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로 한의약의 가치를 한층 높여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와 존경의 뜻을 전한다”며 “한의약 연구·산업·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한의학의 학문적 발전과 임상 현장의 성과를 위해 헌신해 오신 연구자 여러분과 미래 한의학을 이끌어 갈 가능성을 보여준 젊은 인재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대한한의사협회는 앞으로도 학문과 현장을 잇는 연구와 인재 양성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학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한의약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구, 논문, 강연, 공로 부문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 학술대상의 금상은 경희대학교 김선광 교수가 수상했다. 김선광 교수는 ‘Cerebellar Bergmann glia integrate noxious information and modulate nocifensive behaviors/Nature Neuroscience’을 연구 논문을 발표해 한의학의 발전을 도모했다. 은상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남민호 박사가 수상했으며, ‘Central Role of Hypothalamic Circuits for Acupuncture's Anti-Parkinsonian Effects /Advanced Science’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동상은 단국대학교 이상헌 교수와 동신대 한의대 김재홍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이 교수는 ‘xploring the association between herbal medicine usage and drug-induced liver injury: insights from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cohort study using SCCS in South Korea/ Frontiers in Pharmacology’를 발표했고, 김 교수는 ‘의료용레이저조사기/llise’를 발표한 바 있다. 우수논문상 부문에서는 ‘Development of an LLM-based CPX Practicing Chatbot for Korean Medicine Education: Implementation of Automated Scoring and Feedback Generation Framework /대한한의학회지’를 발표한 김준동(가천대학교), ‘건강보험용 한약제제의 처방 패턴에 대한 기술역학적 분석: 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 2.0 분석 (2010-2019)/대한한의학회지’를 발표한 김희경 원장(예본한의원), ‘Prognostic Value of the Blink Reflex Test in Facial Nerve Palsy Treated with Integrative Traditional Korean Medicine: A Retrospective Study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을 발표한 구본혁 원장(천호경희동행한의원) 등이 수상했다. 또한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 탁월한 강의 완성도와 높은 청중 만족도를 보여준 강연자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우수강연상에는 신민섭 척유침구과한의원장(허리 질환의 영상 의학 검사/MRI, X-ray, CT), 강경호 양재청우한의원장(허리 질환의 침도 요법), 오재근 한국체육대학교 교수(허리 질환의 운동요법과 생활관리)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1965년 이후 한의과대학 교수로서 경희의료원 임상교수를 역임하고, 대한한의학회 이사장을 거쳐 현재 명예회장으로 재직하는 가운데 학문 연구와 후학 양성, 임상 활동을 통해 수많은 공적을 쌓아 한의학의 발전과 계승에 헌신해 온 이형구 원장(대치가원한의원)에게는 공로상을 수여했다. 또 척추도인안교학회 창립 및 정회원 학회 승격을 이끌고, 척추정렬회복술 교육과 대학 교과 개설을 통해 한의학 발전에 기여하신 故김중배 회장(척추도인안교학회)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됐다. 이어 앞으로 한의학 발전을 이끌 유망 한의사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제9회 대한한의학회 미래인재상’도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경희대학교 대학원 전하린 학생이 수상했으며, ‘Invasive laser acupuncture targeting muscle: a novel approach to protect dopaminergic neurons and reduce neuroinflammation in a brain of Parkinson’s disease model’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우수상 비연구 부문에서는 이유정(경희대학교), 김광호(전주시 덕진보건소) 한의사, 연구 부문에서는 이운형(15특수임무비행단), 박채현(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의사 등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한의약산업체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대표 이인규)은 대한한의학회와의 기탁 약정식을 갖고, 대한한의학회 및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3000만원을 후원했다. 이날 만찬 시간에는 경희대 한의과대학 학생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선음’의 축하공연도 열려 학술대상 시상식을 빛냈다. -
대한한의학회, 중동 국가와 전통의학 교류 활성화 추진[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은 23일 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제14회 이사회를 개최, 중동 국가와 전통의학 교류 활성화 추진 등 향후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그동안 진행된 각종 회무 결과를 공유했다. 이날 최도영 회장은 “최근 전통의약의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추진 등으로 바쁜 활동이 지속되고 있지만 남은 수도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를 비롯한 계획된 여러 사업들이 차질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ICOM·WFAS 등 국제학술대회 참가 결과를 비롯 △연회비 및 회원학회 의무분담금 납부 현황 △학회발전기금 기부 현황 △과총 학술활동 지원 사업(학술대회·학술지) 선정결과 △학회지 발간 및 우수논문 선정 결과 △국민건강증진 한의특별위원회 구성 △일차의료 정책 워크숍 개최결과 등이 보고됐다. 이와 더불어 △임상증례 논문 작성법 교육 개최 결과 △국제학술교류 및 가입단체 활동 △영남권역 학술대회 개최 결과 △학술대상 추진 결과 △미래인재상 추진 경과 △연구용역 진행 경과 △민원 및 의료분쟁관련 학술자문 현황 △학회 홍보 활동 △홈페이지 관리 및 유지보수 현황 △위원 추천 현황 △위원회 활동 등 주요 회무 결과들도 보고돼 관련 정보가 공유됐다. 특히 ‘국민건강증진 한의특별위원회’는 지난 8월 ‘일차의료 정책 워크숍’을 개최해 △정부 정책 방향과 한의계 대응 전략 공유 △재택의료 및 지역사회 돌봄 확대 가능성 확인 △법률 및 정책에 용어 명시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융합적 논의를 통해 임상과 지역사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향을 모색하기도 했다. 계속된 회의에서는 ‘개인회원 관리 규정’ 제4조에 의거, 강혜림 학생(가천대 한의대) 등 6명의 한의대생 회원에게 특별회원 자격을 부여하는 것을 승인했고, 미국에서 활동 중인 이승민 회원과 서정은 회원을 국제회원으로 특별회원 자격을 부여키로 했다. 또한 중동 카타르 도하와 UAE 아부다비 등지에서 관련 기관 방문 및 보건 분야 공무원과의 미팅 등 그간 중동국가들과의 국제 교류 협력을 위한 활동 상황을 보고받고, 이 가운데 카타르 KMC센터와 UAE Zayed Herbal Center와의 협력을 통해 전통의학 관련 학술연구와 국제 교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대한한의학회와의 양해각서(MOU)를 진행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WFCMS(호주 시드니, 10.30~11.1) △ICMART2025(프랑스 앙티브, 11.7~11.9) △2025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수도권역(서울, 12.24) 등 금년도 행사를 비롯 2025회계연도 개최될 제24회 학술대상 시상식, 제40대 회장 선거, 제3회 평의회, 제73회 정기총회 등 주요 행사의 원활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
‘제24회 학술대상’, ‘제9회 미래인재상’ 후보 모집[한의신문] 한의학 연구・교육・산업 분야에서 발전을 이끈 공로자 및 한의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를 찾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는 국내 한의학 학술연구와 학술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한 ‘학술대상’과 한의학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인 ‘미래인재상’ 후보자를 모집하고 있다. ‘제24회 학술대상’은 한의학 연구・교육・산업 분야에서 발전을 이끈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금상(상금 500만원) △은상(상금 300만원) △동상(상금 각 100만원) △우수논문상(상금 각 100만원) △우수강연상(상금 각 100만원) △공로상 △특별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23회 학술대상 시상식에서는 원광대 한의대 김성철 교수가 금상의 영예를 안으며 한의학 발전에 기여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제9회 미래인재상’은 한의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여 장학 및 학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연구 분야(논문, 지적재산권 등)와 비연구 분야(포트폴리오, 봉사, 출판 저작물 등)로 나뉘어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상으로는 △최우수상(상금 200만원 및 해외 학술대회 참가 지원) △우수상(상금 각 100만원) △미래상이 수여된다. 지난해 제8회 미래인재상 시상식에서는 경희대 한의대 유시은 학생이 미래인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으며, 올해 5월 말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한 '제74회 전일본침구학회 학술대회'에 학회 대표단 일원으로 참가였다. ‘제24회 학술대상’ 및 ‘제9회 미래인재상’의 접수 기간은 9월 30일(화)까지이며, 접수 마감 후에는 내부 심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내년 1월 10일(토)에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상장 및 상금 수여와 더불어 향후 한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관련 최도영 회장은 “학술대상은 한의학 분야에서 한 해 동안 연구와 학술활동에 매진하며, 한의약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분들에게 수여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서, 한의학의 학문적 발전과 임상 현장 혁신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미래인재상은 한의학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매우 뜻깊은 제도인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한의계의 발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한의학회는 앞으로도 한의학 학술연구의 활성화와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한의학이 국내외에서 더욱 발전하고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한약뿐 아니라 침구 치료에 대한 현지 의사들의 높아진 관심 확인”[한의신문] 오랜만에 도착한 하네다 공항.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공항에 설치돼 있는 티비를 통해 접한 소식은 일본 쌀값 폭등과 그로 인하여 정부비축미를 사려고 긴 줄을 서 있는 서민들의 지쳐 보이는 모습이었다. 잃어버린 20년, 잃어버린 30년, 장기 침체라더니 아직도 회복이 안 되고 있는 건가? 남의 나라 걱정도 잠시, 학술대회장이 있는 신주쿠 쪽으로 서둘러 이동했다. 신주쿠 역에 도착하는 순간 모든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최근 서울 명동에서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인파, 여기저기 식당 앞에 길게 늘어서 있는 줄, 남녀 할 것 없이 연령대도 다양하고 백화점이고, 작은 상점이고 말 그대로 모든 곳이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섣불리 남의 나라 경제 걱정할 때가 아니었구나 싶었다. 이러한 에너지는 학회장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았다. 올해로 필자도 이미 13년 넘게 매년 참석해온 학회이건만 코로나 사태를 넘기고 나서라서 그런 것인지, 이번 학술대회가 도쿄에서 개최되어서 그런 것인지, 정말 많은 참석자들이 몰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75회 일본동양의학회 학술총회가 6일부터 8일까지 도쿄 신주쿠 Keio Plaza 호텔에서 개최됐다. 우리나라로 치면 신라호텔이나 롯데호텔처럼 최고급 호텔에 해당하는 장소를 학회장으로 빌려 3일간의 학술행사, 전시 부스, Gala Dinner-간친회, 각종 위원회 회의, 한·일 교류회 등 모든 행사를 이곳에서 진행한다는 부분이 그만큼 학회도 관련 산업도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졌음을 시사하는 것 같았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도 이전과는 다르게 눈에 띄었다. ‘동양의학의 과학적 근거-한약과 침구 치료의 힘과 미래’. 우리에게는 평범할 수 있는 주제이지만 유독 눈에 들어온 이유는 일본에서 침구는 주로 전일본침구학회를 중심으로 몇몇 의사와 침구사들이 주도하고 있고, 일본동양의학회에서는 주로 의사들이 한약 처방을 중심으로 다루어 서로 나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의사들의 관심을 크게 받지 못했던 침구 치료가 메인 학회에서 다뤄 질만큼 관심이 커졌다는 것도 하나의 큰 변화로 느껴졌다. 초청 연자의 특별강연, 오프닝 키노트 강연, 일본동양의학회 학술대상 수상자 강연을 비롯 각종 질환별 한약 처방 운용을 중심으로 한 주제 발표가 여러 개의 세미나 룸으로 나뉘어서 진행됐다. 각 제약회사별 스폰서 런치 세미나, 일본동양의학회-전일본침구학회 공동 심포지엄, 일본동양의학회-일본치의학회 공동 심포지엄, 일본의사학회 공동 심포지엄, 화한의약학회 공동 심포지엄, 임상연구 워크샵 등 다양한 컨텐츠가 제공되고 있었다. 우리로 치면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수도권역 대회의 느낌인데, 구성은 거의 국제학술대회 수준이었다. 그 외에도 한방 입문 교육 과정, 의사를 위한 침구강좌, 생약 실습 세미나 등 초보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되는 부분이 흥미로웠다. 아무래도 대학 정규과정에 의사, 한의사가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의사 중에서 관심이 있는 회원들 위주로 한약이나 침구를 따로 추가로 배워 임상에도 활용하고 학회 활동도 하는 구조로 이러한 교육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이해가 됐다. 학술대회 참가자들의 태도도 참 인상적이었다. 강연자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예의를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질문을 많이 하는 문화, 우리 같으면 별거 아니네 하면서 가볍게 듣고 넘겼을 내용도 꼼꼼하게 메모해 가면서 기록하는 문화, 하나같이 검정색 정장을 마치 교복처럼 차려 입고 학술대회에 참가하는 문화, 분 단위로 정확하게 시간 지켜가면서 진행하는 부분도 인상 깊었다. 올해는 한·일심포지엄에서는 좌장으로 참석하게 됐다. 몇 년 전부터 우리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공통으로 활용되고 있는 한약 처방을 선정해 이에 대한 실험연구, 임상연구, 임상 활용 사례, 임상 진료지침 등 양국의 연구 성과와 임상 활용에 대해서 정보를 공유해 왔다. 올해는 ‘인삼양영탕’을 중심으로 강연자가 구성됐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일본에서는 아무래도 우리처럼 탕약을 많이 쓰거나 체질이나 변증에 따라 가감을 한다는 개념 등이 없이 쯔무라 같은 제약회사에서 생산돼 나오는 한약 엑기스 제품을 처방하는 분위기라 서로 관심이 다른 부분도 있었다. 그리하여 우리도 제제약으로 활용하는 보험한약과 일본의 제제약을 매칭해 처방 구성이나 임상 활용 등에 대해 심포지엄을 진행해왔고, 차츰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자 이제는 체질 진단, 변증 등을 통한 한약의 활용에 대해 일본에서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해 강연의 내용이나 질문 및 토의의 범위가 더 넓어져 가고 있는 듯하다. 좌장으로 미션을 무사히 마치고 GALA Dinner 행사에 참석했다. 대한한의학회 회장님 인사말씀 및 수행 통역으로 역할도 있었지만, 오랜 기간 참석하다보니 이제는 나를 찾아주는 분들도 많이 늘어서 편하게 밥이 넘어갈 겨를이 없는 시간이었다. 학술대회를 3일간 개최하고 토요일 저녁은 친목 개념으로 학회 임원은 물론 일반 회원들도 자진해서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모여서 함께 저녁식사를 하면서 공연도 즐기고 서로 인사하고 네트워킹하는 문화는 부러운 부분이기도 했다. 그리고 외국인에 대해서 수줍어하고 조심스러워할 것 같던 일본인들이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적극적으로 찾아와서 명함을 건네면서 인사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인상 깊었다. 우리가 전국학술대회 행사를 끝내고 저녁식사 자리를 무료로 마련한다고 해도 학회 임원들이나 회원학회 회장님들조차도 전부 한 자리에 모시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인데, 일본에서는 본인들이 적극적으로 이런 자리를 찾고 즐기는 모습이 몇 년이 지나도 아직도 이색적으로 느껴졌다. 올해도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학술 행사였다. 11월에 있을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수도권역에 일본측에서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십사 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나의 공식적인 업무는 마무리 지었다. 새벽 늦게까지 휘황찬란하고 사람들로 가득했던 신주쿠에서의 밤을 마지막으로 돈키호테 방문으로 인해 두둑해진 가방과 함께 내년이 기대되는 설레임을 안고 무사히 귀국했다. 올해는 6월6일 현충일이 금요일에 끼어서 금토일 3일이 연휴이다 보니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다. 일본 측에서도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와주니 본인들 학회의 위상도 서고, 앞으로 국제화 부분을 더 성장시킬 계획을 갖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매년 5월 말, 6월 초에 전일본침구학회와 일본동양의학회가 1주 간격으로 개최되고 있으니 한국에서도 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우리와는 다른 외국 학회 문화도 접해보고 가족들과 주말 일본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면 좋을 것 같다. 내년에도 필자는 또 그 자리에 있을 테니 새롭게 참석하실 분들이 반갑게 인사해주시기를 기대해본다. -
경희다복한의원, 차세대 골절 치료제 ‘접골탕 2.0’ 일본 특허 등록 완료[한의신문] 최영진 원장(경희다복한의원)은 골절 치료 한약 ‘접골탕 2.0’을 일본에 특허 등록 완료(일본 특허 7678488호, 骨折回復及び骨の再生速度向上用散剤、丸剤、または液剤状の生薬材組成物及びそれを利用した散剤、丸剤、または液剤状の生薬製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골절 치료 조성물의 약학적 용도에 관한 것으로, 우리나라 한약이 미국에 이어 일본까지 주요 선진국에서 특허를 획득함으로써 그 특허 지역이 확장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최영진 원장은 지난 2007년 처음 접골탕을 특허 등록한 이래 약효를 개선시켜 2022년 차세대 골절 치료제인 ‘접골탕 2.0’을 특허에 재등록했으며, 2023년 미국에 이어 2025년 일본에서도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앞서 연구에서 ‘접골탕 2.0’을 4주간 복용시킨 결과 가골형성(골진)이 2.5배 더 많이 생성됐으며, 골절된 뼈 간격은 3배 빨리 축소되는 등 골절 회복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최 원장에 따르면 ‘접골탕 2.0’은 한국한의약진흥원의 ‘한의약 선진화 지원사업(‘22~‘23년)’과 ‘한의약 혁신과제 지원사업(‘24)’에 3년 연속 R&D 과제로 선정돼 한약 제제 개발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전 임상 시험 과정에 있다. 또한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코어(KORE) 프로젝트도 공동 진행 중이다. 최 원장은 “‘접골탕 2.0‘은 우리나라, 미국, 일본 3개국에 모두 특허를 등록한유일한 한약 특허 처방이며, 복용을 통해 ’지연 유합‘을 치료한 사례가 SCI급 저널에 발표될 정도로 이미 많은 치료 경험이 축적돼 있다”며 “한국한의약진흥원의 한의약 혁신 과제로 선정돼 한약 제제 개발을 위한 연구가 진척 단계에 있을 만큼 한의계에서 골절 치료제로 가장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약 조성물 특허를 15개 보유하고 있는 최 원장은 ㈜본플러스를 창업, 각 한의원 비방을 과학적으로 검증한 데 이어 특허 등록을 통해 지적재산권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접골탕 발명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대한한의학회 주관 학술대상(산업화부문)을 수상했고, SCI급 논문 게재와 더불어 골절 치료 관련 영문판 서적도 출판하는 등 한의학의 세계화에 앞장서오고 있다. 최 원장은 아울러 “미국은 물론 일본까지 특허 획득을 계기로 한의학의 과학화를 위한 연구에 더욱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의학용어집 개정 통한 표준화 사업 추진 ‘박차’[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가 한의학용어집 개정을 통한 표준화 사업 추진과 더불어 교육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교육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은 22일 대한한의사협회관 대강당에서 ‘2025회계연도 제12회 이사회’를 개최, 그동안 진행된 각종 회무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올 회계연도에 추진할 주요 회무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최도영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보수교육규정 개정 등 여러 가지 변화가 일고 있는 가운데 대한한의학회는 전국한의학학술대회 등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이사회를 통해 공유되는 회무결과들이 모든 임원들에게 공유돼 보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방향이 모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1일 개최된 중부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 및 기초한의학학술대회 결과를 비롯해 연회비 및 회원학회 의무분담금 납부 현황, 제24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심사위원회 구성 등 주요 회무 결과들이 보고됐다. 이와 관련 최도영 회장은 “이번 중부권역 학술대회에서는 기초한의학학술대회의 참여율이 높았었는데, 이는 ‘인공지능(AI)’에 대한 회원들의 높은 관심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며 “앞으로도 한의학회에서는 회원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한의학회가 가지고 있는 정체성과 전문성을 십분 발휘해 회원들에게 보다 도움이 될 수 있는, 또 참가하고 싶은 전국한의학학술대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학용어집 3.0 개정을 목표로 표준화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의 일환으로 표준작업지침서 개발에 나서는 등 표준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외에서 한의학 분야의 표준화가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한의학 표준용어 정비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한의학 영어용어 정비의 필요성 증대 및 영어용어 정비를 통한 국제표준과의 연계성 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현행 ‘한의학용어집 2.1’의 한계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됨에 따라 한의학회에서는 △기존 용어집 및 표준작업지침서 검토 △한의학용어 표준작업지침서 제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연구용역을 발주해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교육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고성규 부회장을 선임했다. 교육위원회에서는 앞으로 △졸업 후 교육과정에 관한 사항 △전문분과 교육 및 평가과정에 관한 사항 △(가칭)인증의 교육 및 평가과정에 관한 사항 △소속 학회의 교과서 등 교육자료 개발에 관한 사항 △교육상 제정 및 시상에 관한 사항 △기타 교육에 관한 사항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되며, 올해에는 한의사 전문과목 교육과정 개발 계획 수립과 한의사 인증의 제도 도입, 북한 의료체계 연구 및 학술교류(고려의학 논문 대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공급자뿐 아니라 수요자에게도 맞는 다양한 교육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교수는 물론 개원의, 관련 학회의 구성원 등도 교육위원으로 확충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며, 위원 구성은 위원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또한 한방비만학회(학회 목적사업 추가, 회원구분 신설 및 자격요건 추가, 임원 임기 변경, 총회소집 시기) 및 대한상한금궤의학회(연회비 납입 주체 명확화, 학생회원 자격 구체화, 부회장 자격 완화)가 제출한 회칙 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밖에 내년도 전국한의학학술대회는 현행 ‘중부권역→호남권역→영남권역→수도권역’에서 ‘호남권역→중부권역→영남권역→수도권역’으로 변경해 추진키로 했으며, ‘제24회 학술대상 시상식 및 2025 미래인재상 시상식’은 내년 1월 10일 개최키로 했다. -
대한한의학회, “의료분쟁 자문 및 보험 전문가 역량 강화”[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가 6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9회 이사회를 개최, 2024회계연도 사업 추진 현황과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다양한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최도영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ICMART를 비롯해 전국한의학학술대회, 학술대상, 미래인재상 시상식이 모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이러한 성과를 이루기까지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이사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대한한의학회는 올해도 한의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직원 인사와 대한한의학회지 발간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2024회계연도 가결산 감사 및 ICMART 특별회계 감사 결과를 공유하며 재정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최 계획이 승인됐다. 학술대회는 △중부권역(5월 11일) △호남권역(7월 6일) △영남권역(9월 28일) △수도권역(12월 14일) 각 권역별로 진행될 예정이며, ‘온고지신 : 통합의학의 중심, 한의학’이라는 주제로 대한침구의학회,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한방비만학회, 대한한의영상학회, 대한스포츠한의학회, 대한암한의학회 등 6개의 학회가 주관한다. 이와 함께 ‘2024 민원 및 의료분쟁 학술자문 워크숍’ 개최가 결정됐다. 워크숍은 의료사고 심의 및 학술자문 의뢰 건에 대해 효율적이고 질 높은 자문을 제공하고, 의료법 관련 법률 지식과 사고 예방 및 대처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3월8일 오후 3시 대한한의사협회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또한 ‘한의 보험 전문가 역량강화 워크숍’도 개최하기로 했다. 워크숍에서는 한의 의료기관 감염관리 표준 매뉴얼 활용법, 한의과 비급여 분류체계 고찰, 한의 임상 데이터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재정 분야에서는 2024년도 회계 가결산과 2025년도 예산안이 의결됐다. 회계 보고에서는 회원 연회비 납부 현황과 공익법인 재지정 신청 현황 등이 공유됐다. 아울러 ‘회원학회 인준 및 운영에 관한 규칙’에 따라 1개 예비회원학회의 회원학회 인준 신청과 4개 단체의 예비회원학회 등록 신청이 심의됐다. 해당 신청들은 회원학회 인준심사 및 평가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오는 3월 15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리는 제72회 정기총회 안건으로 상정됐다. 제72회 정기총회에서는 예비회원학회 등록, 회원학회 인준, 회원학회 포상·징계 건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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