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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의약연감으로 본 한의의료의 현재 ①-수입·보험청구][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최근 ‘2024 한국한의학연감’을 발간했다. 본지는 연감에 수록된 2024년 한의의료기관의 경영 현황과 건강보험·의료급여·자동차보험 등 주요 진료지표, 지역별 이용 현황, 다빈도 질환 및 처방 통계 등 한의의료 전반의 내용을 중심으로 한의의료의 양상과 추세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2024년 한의의료기관의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자동차보험 등 주요 진료지표가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4 한국한의약연감’에 따르면 2024년 전체 한의의료기관의 총수입은 8조4655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7599억원 증가했다. 이는 2015년과 비교하면 79.3% 늘어난 규모다. 이 가운데 한의원의 총수입은 6조2815억원으로 전체의 74.2%를 차지했으며, 2015년 이후 10년간 45.3% 증가했다. 기관당 평균 수입도 10년간 3억600만원에서 4억1700만원으로 3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방병원의 총수입은 2조1840억원으로 전체의 25.8%를 차지했으며, 2015년과 비교하면 약 5.5배 증가했다. 기관당 평균 수입도 2015년 13억원에서 지난해 35억원으로 약 2.7배 늘었다. 한의 건강보험 청구건수 9757만건…진료비 3조9393억원 한의 건강보험 청구와 관련해선 감소세를 보이던 청구건수가 2024년엔 증가세로 돌아섰다. 2024년 한의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청구건수는 9757만 건으로 전년보다 약 484만 건 늘었으며, 전체 요양기관 건강보험 청구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1%에서 6.5%로 확대됐다. 한의원의 건강보험 청구건수는 2015년 이후 10년 간 감소세를 보였고, 2024년에는 전년보다 463만 건 늘어난 약 9290만 건이었고, 한방병원은 10년 간 증가세를 보였고, 2024년 약 467만 건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 진료비는 3조93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1% 증가했다. 전체 요양기관 건강보험 진료비에서 한의의료기관이 차지하는 비중도 3.4%로 전년보다 0.3%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한의원의 2024년 건강보험 진료비는 전년대비 12.7% 증가한 3조1141억 원이었고, 한방병원 8252억 원으로 전년대비 6883억 원 대비 19.9% 증가했다. 외래 청구건수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건강보험 외래 청구건수는 9684만 건으로 전년보다 5.1% 늘었고, 외래 진료비는 3조2377억원으로 12.5% 증가했다. 반면 입원 청구건수는 73만2000여 건으로 17.3% 증가했지만, 입원 진료비는 5252억원으로 전년보다 8.6% 감소했다. 아울러 요양병원 내 한의과 입원 진료도 확대됐다. 2024년 요양병원 한의과 입원 청구건수는 약 91만 건으로 전년보다 2.8% 증가했으며, 진료비는 1854억원으로 22.1% 늘었다. 의료급여도 증가세를 보였다. 한의의료기관 의료급여 청구건수는 573만 건으로 전년보다 6.1% 증가했으며, 진료비는 3371억원으로 18.5% 늘었다. 2015년과 비교하면 의료급여 진료비는 약 2.5배 증가했다. 산업재해보상보험에서도 증가폭이 컸다. 지급건수는 2015년 2721건에서 지난해 5만1936건으로 19.1배 증가했으며, 진료비는 약 15억원에서 449억원으로 28.8배 확대됐다. 한의 자동차보험 진료비 1조7055억원…이용 증가세 지속 자동차보험 한의의료 이용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4년 자동차보험 청구건수는 1383만 건으로 2016년 대비 약 2.1배 증가했고, 전체 자동차보험 청구 가운데 한의의료기관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6년 약 42%에서 68.5%로 높아졌다. 자동차보험 진료비는 1조7055억원으로 전년보다 8.7% 증가했으며, 2016년의 1635억 원과 비교하면 약 3.7배 늘었다. 특히 한방병원은 자동차보험 진료비가 98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고, 한의원은 7181억원으로 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보 청구건수 경기 최다…한의의료 비중 부산·광주 높아 지역별 건강보험 청구건수는 경기도가 2277만 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부산, 인천, 경남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체 건강보험 청구건수 대비 한의의료기관 비중은 부산이 11.4%로 가장 높았고 제주(11.2%), 대구(10.8%) 순이었다. 건강보험 진료비는 경기도가 931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8757억원), 부산(2888억원), 인천(2354억원), 광주(2154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에서 한의의료기관 비중은 광주가 6.7%로 가장 높았으며 세종(5.3%), 제주(4.9%)가 뒤를 이었다. 다빈도 상병 ‘등통증’ 최다…급여 처방은 ‘궁하탕’ 최다 다빈도 상병에서는 외래와 입원 모두 ‘등통증’이 가장 많은 환자를 기록했다. 외래에서는 등통증으로 362만 명이 진단받았고, 총 진료비는 약 7295억 원이었으며 내원 1일당 진료비는 3만2181원이다. 이어 ‘요추 및 골반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염좌 및 긴장’ ‘기타 연조직장애’ ‘근육의 기타 장애’ ‘목부위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이 상위를 차지했고 한방병원과 한의원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한약제제 급여 처방에서는 전체 한의의료기관 기준 ‘궁하탕’이 약 75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오적산(74억원), 반하사심탕(31억원), 구미강활탕(28억원), 소청룡탕(19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다만 한방병원에서는 오적산이 가장 많이 처방돼 한의원과 차이를 보였다. 더불어 2024년 한의의료기관 건강보험 진료비 구성을 살펴보면 시술 및 처치료가 2조1961억원으로 전체의 55.7%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으며, 진찰료(25.9%), 입원료(8.5%)가 뒤를 이었다. 자동차보험 진료비에서도 시술 및 처치료 비중이 72.2%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
‘2023 한국한의약연감’을 통해본 한의계 주요 현황은? ①[편집자주] 최근 한의약 관련 행정·교육·연구·산업 등 4개 부문의 주요 현황을 수록한 ‘2023 한국한의약연감’이 발간됐다. 본란에서는 ‘2023 한국한의약연감’에 수록된 내용을 각 분야별로 살펴본다. 한의의료기관 건강보험 청구건수는 ‘23년 9273만여 건으로, ‘22년 9130만여 건보다 140만여 건 증가한 가운데 ‘23년 전체 요양기관 건강보험 청구건수 중 한의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청구건수 비중은 6.1%로, ‘22년도 6.0%에 비해 0.1%P 증가했다. 한의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23년에 3조4518억원으로, ‘22년에 비해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년 전체 요양기관의 건강보험 진료비 대비 한의의료기관 건강보험 진료비 비율은 3.1%로, ‘22년과 비슷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방병원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22년 5739억원에서 20.0% 증가한 6883억원이었고, 한의원 건강보험 진료비는 ‘22년보다 7.1% 증가한 2조7636억원이었다. 또 ‘23년 한의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외래진료비는 2조8773억원으로 ‘22년 2조6980억원보다 6.6% 증가, 전체 요양기관의 건강보험 외래 진료비 대비 ‘22년과 비슷한 4.0%였다. 이중 한방병원의 건강보험 외래진료비는 ‘22년 1432억원 대비 1.4% 증가한 1426억원으로, 한의원은 ‘22년 2조5548억원보다 6.9% 증가한 2조7321억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23년 한의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입원진료비는 5745억원으로 ‘22년 4552억원보다 26.2% 증가해 전체 요양기관의 건강보험 입원 진료비의 1.4%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한의원 건강보험 입원진료비는 ‘22년 245억원 대비 28.5% 증가한 315억원이었다. 다빈도 상병 급여 현황은? ‘23년 한의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외래 청구분에서 20대 다빈도 상병 중 1위는 ‘등통증’로 357만명의 환자가 진단을 받았고, 총진료비는 6755억원이었으며, 내원일당 진료비는 3만854원이었고, 2위인 ‘요추 및 골반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의 실인원, 총진료비, 내원일당 진료비는 각각 183만명, 2829억원, 3만6208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23년 한의의료기관 건강보험 외래 총 진료비에서 다빈도 질환은 △등통증 △요추 및 골반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 △달리 분류되지 않은 기타 연조직장애 등의 순으로, 내원일당 진료비가 가장 높은 상병은 △기타 추간판장애 △목부위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 △요추 및 골반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20∼‘23년 한의의료기관 건강보험 외래 청구분 중 10대 다빈도 상병을 비교한 결과 ‘기능성 소화불량’을 제외한 9가지 상병은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 또는 ‘손상,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 기타 결과’의 하위상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기간 한의의료기관 건강보험 입원 청구분의 10대 다빈도 상병을 비교한 결과에서는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의 하위 상병이 주를 이뤘고, 한의의료기관 건강보험 외래 청구분과 달리 ‘손상,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 기타 결과’, ‘순환계통의 질환’, ‘신경계통의 질환’, ‘정신 및 행동 장애’등이 10대 다빈도 상병으로 집계됐다. 한의의료기관서 가장 많이 처방된 한약제제는? ‘23년 급여의약품인 한약제제의 전체 청구금액은 391억원으로 ‘22년 369억원보다 6.0% 증가했다. ‘23년 한의의료기관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것은 ‘오적산’으로 급여비용은 6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뒤를 이어 ‘궁하탕(64억원)’, ‘반하사심탕(27억원)’, ‘구미강활탕(17억원)’, ‘소청룡탕(17억원) 등의 순이었다. 한방병원의 경우에는 오적산(8억6861만원), 반하사심탕(3억1798만원), 보중익기탕(2억882만원), 소청룡탕(1억9069만원), 구미강활탕(1억4400만원)의 순이었고, 한의원은 궁하탕(63억원), 오적산(60억원), 반하사심탕(24억원), 구미강활탕(23억원), 이진탕(15억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한의의료기관의 진료비 구성 항목은 크게 진찰료, 입원료, 투약료, 시술 및 처치료, 검사료 및 그 외 기타 항목으로 나눌 수 있는데, ‘23년 한의의료기관의 항목별 진료비 비중을 살펴보면, 총진료비 3조4518억원 중 시술 및 처치료가 1조9597억원으로 약 56.8%를 차지하며 총진료비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또한 진찰료가 9491억원으로 27.5%를 차지하며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입원료가 270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의의료기관 진료비 항목 중 진찰료는 ‘14년부터 지난 10년 동안 총진료비 중 차지하는 비율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입원료 및 기타 등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투약료·시술 및 처치료, 검사료 등은 비슷한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의료급여 및 산재보험 동향은? ‘23년 의료급여 대상자의 한의의료기관 청구건수는 540만 건으로 ‘22년 519만 건보다 4.0% 증가, 의료급여 전체 청구건수 중 전년도보다 0.1%P 상승한 6.3%로 최근 감소세를 보이던 추세에서 상승하는 것으로 반전됐다. ‘14년 의료급여 대상자의 한의의료기관 의료급여 진료비는 1281억원으로 의료급여 대상자가 이용한 의료기관 전체 진료비의 약 2.3%였다. 지난 10년간 한의의료기관 의료급여 진료비는 꾸준히 증가해 ‘23년에는 2845억원으로 집계됐고, 이는 ‘22년보다 16.4% 증가한 규모다. 세부적으로 보면 한방병원의 의료급여 진료비는 918억원으로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8.2배가, 또한 한의원의 의료급여 진료비는 1927억원으로 ‘22년 1757억원보다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산업재해 보상보험 의료기관 전체 요양급여 지급건수는 ‘14년 62만 건에서 ‘23년에는 68.9% 증가한 104만 건으로 집계됐다. 산업재해 보상보험 의료기관 전체 요양급여 지급건수 중 한의의료기관 요양급여 지급건수는 ‘14년 3158건에서 ‘23년 4만6238건으로 14.6배 증가, 산업재해 보상보험 의료기관 전체 요양급여 지급건수 중 한의의료기관 요양급여 지급건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14년 0.5%에서 ‘23년에는 4.4%로 증가했다. 한방병원의 ‘23년 지급건수는 4만911건으로 ‘14년 지급건수 2456건의 16.7배였고,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는 37.0% 증가한 규모였다. 한의원은 ‘14년 702건에서 ‘23년 5327건으로 10년간 7.6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의의료기관의 산업재해 보상보험 요양급여 지급액은 ‘23년 391억여 원으로 산재보험 전체 의료기관 요양급여 지급액의 3.9%를 차지했다. 이는 ‘14년의 13억원과 비교해 30.5배 증가한 규모다. ‘23년 한방병원의 산업재해 보상보험 요양급여 지급액은 ‘14년 10억여 원보다 34.2배 증가한 354억으로 집계돼 ‘22년보다 44.3% 증가했으며, 한의원은 ‘22년보다 40.8% 증가한 37억원으로, ‘14년 2억여 원과 비교했을 때 14.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대구한의대 포항한방병원, 영덕 산불 피해 이재민 대상 ‘한의의료봉사’[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포항한방병원이 지난달 29일부터 경북 영덕군 산불 피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한의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한의의료봉사는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과 포항한방병원, 한의과대학이 연계해 진행됐으며, 한의사 20명을 포함한 교직원 및 학생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서적 불안과 척추·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고령 근골격계 환자 등 1400여 명을 진료했다. 영덕군 고래산 마을놀이 체험장에서 진행된 한의의료봉사에서는 침·뜸·부항 치료뿐 아니라 상패탕, 궁하탕 등 한약과 한방파스 등을 처방했으며, 더불어 주민들에게는 건강관리법 강의와 개인 맞춤형 보건교육도 함께 제공해 신체와 정신건강 모두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치료가 이뤄졌다. 이와 관련 최해윤 포항한방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과거 포항 지진과 태풍 힌남노 당시에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온 경험이 있다”며 “이번 영덕 산불 피해에도 적극 동참해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달 29일 영해면 영덕행복드림센터에 무료 진료소를 설치하고, 한의진료와 심리상담, 인력 및 구호물품 지원을 아우르는 ‘영덕 재난 복구지원단’을 발족했다. 변창훈 총장을 비롯한 복구지원단은 영덕읍 석리 화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한의약품 1000포, 쌀(10kg) 50포, 라면, 생수 등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영덕세대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피해 지역의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공간·장비·물자·숙소 등 모든 면에서 어려움이 많다”며 “하루빨리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
‘2022한국한의약연감’을 통해 본 한의계 주요 현황⑤[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최근 한의약 관련 주요 통계현황을 행정·교육·연구·산업 등 4개 분야로 나눠 수록한 ‘2022한국한의약연감’이 발간됐다. 본란에서는 2022한국한의약연감에 수록된 내용을 분야별로 살펴본다. <편집자주> 2022년 한의의료기관별 다빈도 상병 급여 현황을 살펴보면 건강보험 외래 청구분에서 20대 다빈도 상병 중 1위는 ‘등통증’으로 361만명의 환자가 진단받았으며, 총 진료비는 63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요추 및 골반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 △달리 분류되지 않은 기타 연조직 장애 △근육의 기타 장애 △목부위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 등의 순이었다. 또한 한의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입원 청구분에서 20대 다빈도 상병 중 1위는 외래 청구분과 마찬가지로 ‘등통증’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총 4만5617명이 진단받았다. 이어 △요추 및 골반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3만1026명) △달리 분류되지 않은 기타 연조직 장애(2만4659명) 등이 뒤를 이었다. ‘19년〜‘22년 한의의료기관 건강보험 외래 청구분 중 10대 다빈도 상병을 비교해 보면, ‘기능성 소화불량’을 제외한 9가지 상병은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 또는 ‘손상,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 기타 결과’의 하위상병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건강보험 외래 청구분에서 다빈도 상병 1위는 ‘등통증’이었고, ‘22년 해당 상병으로 진단받은 실인원수는 전년도에 비해 1.7% 감소했다. 최근 3년간인 ‘20년~‘22년 다빈도 상병 2~4위는 각각 △요추 및 골반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 △달리 분류되지 않은 기타 연조직 장애 △근육의 기타 장애가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19년~‘22년 한의의료기관 건강보험 입원 청구분의 10대 다빈도 상병을 비교한 결과,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의 하위 상병이 주를 이뤘고, 한의의료기관 건강보험 외래 청구분과 달리 △손상,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 기타 결과 △순환계통의 질환 △신경계통의 질환 △정신 및 행동 장애 등이 10대 다빈도 상병으로 집계됐다. ‘19년~‘22년 한의의료기관 건강보험 입원 청구분에서 다빈도 상병 1위는 ‘등통증’으로 ‘18년 실인원수 6만4066명에서 ‘22년 4만5617명으로 감소하고 있다. ‘19년부터 ‘22년까지 다빈도 상병 2위와 3위는 각각 ‘요추 및 골반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 ‘달리 분류되지 않은 기타 연조직장애’로 동일했다. 다빈도 상병 4위는 ‘19년~‘21년에는 ’기타 추간판 장애‘였고 ‘22년에는 ‘무릎관절증’이었다. 이와 함께 연감에서는 한의의료기관의 진료비 구성 항목은 크게 △진찰료 △입원료 △투약료 △시술 및 처치료 △검사료 및 그 외 기타 항목 등으로 나눠 한의의료기관의 진료비 항목별 진료비 비중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총 진료비 3조1533억원 중 ‘시술 및 처치료’가 1조7993억원으로 57.1%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으며, 뒤를 이어 △진찰료 9105억원(28.9%), △입원료 2126억원(6.7%) 등의 순으로 나타나 1·2위인 시술 및 처치료와 진찰료가 한의의료기관 진료비의 대부분(약 86%)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의의료기관 진료비 항목 중 ‘진찰료’의 경우 지난 10년 동안 총진료비 중 차지하는 비율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입원료 등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투약료·시술 및 처치료·검사료 등은 비슷한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한의의료기관 다빈도 처방 및 요양급여 현황을 살펴보면, ‘22년 급여의약품인 한약제제의 전체 청구금액은 369억원으로 ‘21년 346억원보다 6.6% 증가했다. ‘22년 한의의료기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것은 ‘오적산’으로 급여비용은 약 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궁하탕 54억원 △반하사심탕 27억원 △구미강활탕 24억원 △보중익기탕 15억원 순으로 급여비용을 나타냈다. 이 중 한방병원의 건강보험 다빈도 처방은 △오적산(8억4621만원) △반하사심탕(3억447만원) △보중익기탕(1억9264만원) △반하백출천마탕(1억4564만원) △구미강활탕(1억3769만원) 순으로 한의의료기관 전체 처방별 급여비용 순위와 차이를 보였다. 또한 한의원의 경우에도 다빈도 처방 1위는 역시 ‘오적산’으로 급여비용이 6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궁하탕 54억원 △반하사심탕 24억원 △구미강활탕 22억원 △이진탕 14억원 등 순으로 집계됐다. 처방별 요양급여 비용은 한의원이 한방병원보다 많았고, 다빈도 처방 순위에도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한약제제 약품비 391억원…한의과 총진료비 중 1.13%[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27일 ‘2023 급여의약품 청구현황’을 발간한 가운데 지난해 한약제제 약품비는 391억원으로, ‘22년 369억원과 비교해 6.0% 증가했으며, 한의과 총진료비 3조4518억원 중 1.13%를 차지했다. 종별로 살펴보면 한의원의 청구건수 및 청구금액은 2780만5000건·359억원으로, 한방병원의 경우에는 28만9000건 청구건수에 청구금액은 33억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또한 연령대별 청구 현황을 보면 △20세 미만 14억7300만원(3.8%) △20세 이상 65세 미만 133억9900만원(34.2%) △65세 이상 242억5400만원(62.0%)이었으며, 시도별 청구금액 비율을 보면 △경기 21.6% △서울 21.3% △부산 7.5% △경남 5.6% △인천 5.1% △대구 5.0% △경북 4.8% △대전 4.0% △광주 3.9% △전북 3.8% △충남 3.7% △전남 3.5% △충북 3.3% △강원 2.9% △울산 2.0% △제주 1.4% △세종 0.6%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단미엑스제제의 청구건수 및 청구금액은 432만건·22억1750만원이었고, 혼합엑스제제의 경우에는 2378만3000건 청구에 청구금액은 369억76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단미엑스제제는 △작약 13억1730만원(59.4%) △감초 8억1260만원(36.6%) △인삼 4430만원(2.0%) △강활 1370만원(0.6%) △독활 590만원(0.3%) 등의 순으로, 또한 혼합엑스제제의 경우에는 △오적산 68억7560만원(18.6%) △궁하탕 63억6610만원(17.2%) △반하사심탕 26억9660만원(7.3%) △구미강활탕 24억4950만원(6.6%) △소청룡탕 16억9760만원(4.6%) 등의 순이었다. -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502)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1999년 3월21일 대한한의학회(이사장 박찬국)에서는 ‘한의학, 감기 이렇게 고쳤다’라는 제목으로 제3차 대한한의학회 학술세마나를 경희대 한의대 중경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 자료집은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에 보관돼 있다. 당시 대한한의학회 박찬국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한방의 경우 감기를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이 이미 2000여년 전부터 개발돼 전수돼 왔지만 후세인들이 관리를 잘못해 올바로 개발이 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어려운 암이나 중풍 같은 병도 감기로 인한 합병증으로 발생한다는 사실을 감안해볼 때 양방 치료술보다 앞서 개발된 우리 한방 치료술을 좀 더 연구개발해 감기뿐만 아니라 불치병을 미리 치료하는 데도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2부에서 논문 발표가 이어졌다. 이형구(경희대 한방병원 5내과)의 「감기에 대한 임상적 관찰」, 허부(경남 진해 동화한의원 원장)의 「보험제제를 활용한 소아감기 치료–임상치험례」, 손숙영(장생한의원 원장)의 「유행성 독감의 한방치료–임상치험례를 중심으로」 등이다. 이형구 교수의 논문은 1998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내원한 감기환자 76례를 임상적 관찰을 하여 통계적 기법으로 객관적 데이터를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여성(72%)이 남성보다 많았고, 연령별로 30대(26.4%)가 가장 많았으며, 20대에서 60대까지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 계절적으로 봄(36.1%)에 가장 호발했으며, 겨울을 제외한 기타 계절에도 호발했다. 감기에 걸린 후 본원 폐계내과로 내원하기까지 걸린 기간은 대부분(66.7%)이 1주일 이후였다. 내원 당시의 주소증의 빈도는 咳症(30.2%)이 가장 많은 증례를 보였다. 호흡기와 관련된 과거의 병력을 가진 환자 중 알러지성 비염(23.8%)이 가장 많았다. 외래 통원치료 기간은 2주일 이내(69.4%)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외래환자를 변증해 보면 風熱型(84.7%)이 가장 많았다. 치료에 사용된 처방의 빈도를 살펴보면 加味鎭咳湯(26%)이 가장 많이 사용됐다. 내원한 환자 중 치료경과를 확인할 수 있었던 환자들 중 호전된 경우와 약간 호전된 경우를 합해 총 70.8%의 치료율을 보였다. 허부의 논문에서는 1998년 12월 1개월 동안 본원에 내원한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가미소요산, 갈근탕, 갈근해기탕, 구미강활탕, 궁하탕, 보중익기탕, 불환금정기산, 삼소음, 소시호탕, 소청룡탕, 자음강화탕, 향사평위산, 형개연교탕 등 처방을 투여한 횟수를 조사하고 투여 처방에 대해 고찰했다. 손숙영의 논문에서는 독감의 예방원칙과 치료법을 제시한 후 본인의 치료경험 4례를 구체적으로 주증, 처방, 결과의 순서로 서술하고 있다. 3부에서는 이진용(경희대 한방병원 소아과)의 「소아 감기에 대한 임상적 연구」, 박동일(동의대 한방병원 5내과)의 「삼소음 Extract의 감기 치료에 대한 임상적 고찰」, 양인철(명인한의원)의 「외치요법을 활용한 감기, 비강질환의 치험례에 대한 임상보고」, 장규태(동국대 분당한방병원 소아과)의 「소아 외감발열에 대한 가감시평탕의 효과」 등이다. 이진용의 논문에서는 1999년 1월1일부터 2월12일까지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소아과에 감기로 내원한 남아 46명, 여아 35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지를 통해 환아의 성비, 연령 분포, 임상증상, 합병증, 감기 이환빈도, 계절, 증상 지속 기간, 치료기간, 한약 복용 여부, 거주 환경, 양육 방법, 알레르기 여부, 처방 빈도 등을 조사해 통계적 방법으로 연구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박동일의 연구는 1998년 3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 동의대 한방병원 5내과에 내원한 환자 중 삼소음Extrct를 투여한 135례를 조사대상으로 하여 남녀성별 및 연령 분포, 자각증상, 투여기간, 치료효과, 자각증상 호전도 등으로 통계적으로 제시한 것이다. 양인철의 연구는 외치료법을 활용한 치험례에 대한 임상보고이다. 장규태의 연구는 1998년 9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동국대 분당한방병원 소아과에 내원한 감기 초기증상으로 발열을 동반해 가감시평탕이 투여된 환자 가운데 전화로 확인하거나 2회 이상 내원해 경과 관찰이 가능했던 97명을 연구대상으로 환자의 특성을 분석한 것이다. -
한의 다빈도 상병 1위 ‘등통증’…‘18년 대비 9만9천여명 늘어나<편집자 주> 최근 한의약과 관련한 주요 통계를 행정·교육·연구·산업 등 4개 분야로 나눠 주요 현황을 수록한 ‘2019 한국한의약연감’이 발간됐다. 본란에서는 ‘2019 한국한의약연감’에 수록된 내용을 각 분야별로 살펴본다. 2019년 한의의료기관별 다빈도 상병 급여 현황을 살펴보면 건강보험 외래 청구분에서 20대 다빈도 상병 중 1위는 ‘등통증’으로 411만362명의 환자가 진단받았으며, 총 진료비는 641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달리 분류되지 않은 기타 연조직 장애(203만4589명·2529억원) △요추 및 골반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196만6265명·2341억원) 등의 순이었다. ‘등통증’은 ‘19년 한의의료기관 건강보험 외래 총진료비의 27.2%를 차지한 가운데 다빈도 10위권 내 상병들의 진료비 합계가 총진료비의 75.5%의 비중을 나타내는 한편 다빈도 상병 1위에서 20위까지 내원일당 진료비 범위는 2만2967원〜3만4634원으로, 내원일당 진료비 평균은 2만6098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한의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입원 청구분에서 20대 다빈도 상병 중 1위는 외래 청구분과 같이 ‘등통증’으로 6만4066명이 진단받았으며, ‘요추 및 골반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3만9642명), ‘달리 분류되지 않은 기타 연조직 장애’(3만53명) 등이 뒤를 이었다. ‘16년〜‘19년 한의의료기관 건강보험 외래 청구분 중 10대 다빈도 상병을 비교해 보면, ‘기능성 소화불량’을 제외한 9가지 상병은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 또는 ‘손상,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 기타 결과’의 하위상병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 기간 동안 다빈도 상병 1위는 ‘등통증’이었고, ‘16년부터 ‘18년까지 실인원수는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다가 ‘19년에 전년대비 9만9289명 증가했다. 뒤를 이어 △달리 분류되지 않은 기타 연조직 장애 △요추 및 골반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 △근육의 기타 장애 △발목 및 발부위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으로 1위에서 5위까지 최근 4년간 다빈도 상병이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16년 6위였던 ‘어깨 병변’은 ‘17년부터 다빈도 상병의 순위가 한 단계씩 낮아졌고, ‘16년 8위였던 ‘달리 분류되지 않는 기타 관절장애’는 ‘17년부터 6위 다빈도 상병이 되었으며, 진단 및 치료를 받는 실인원수도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견갑대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은 ‘16년부터 최근 4년간 10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연감에서는 한의의료기관의 진료비 구성 항목은 크게 △진찰료 △입원료 △투약료(조제료 및 약품비) △시술 및 처치료(한의 시술 및 처치, 정신요법, 온냉경락요법, 추나요법 포함) △검사료 및 그 외 기타 항목 등으로 나눠 한의의료기관의 진료비 항목별 진료비 비중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총 진료비 3조120억원 중 ‘시술 및 처치료’가 1조7363억원으로 57.6%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으며, 뒤를 이어 ‘진찰료’ 9527억원(31.6%), ‘입원료’ 1486억원(4.9%) 등의 순으로 나타나, 1·2순위인 시술 및 처치료와 진찰료가 한의의료기관 진료비의 대부분(약 89.2%)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의의료기관 진료비 항목 중 ‘입원료’의 경우에는 ‘10년 이후 한의의료기관 전체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증가해 ‘19년에 4.9%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투약료’ 비중도 ‘10년 이후 증감을 반복하다 ‘19년에는 2.1%로 집계된 반면 ‘검사료’는 ‘10년 0.5%에서 계속 감소해 ‘19년에는 0.1%대를 차지했다. 한편 한의의료기관 다빈도 처방 및 요양급여 현황을 살펴보면, ‘19년 건강보험 보장 혜택을 받는 한약제제의 전체 청구금액은 382억원으로, ‘18년 358억300만원보다 24억3400만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의의료기관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것은 ‘오적산’으로 급여비용은 79억3204만원(전년대비 1500만원 감소)이었고, 뒤를 이어 △궁하탕 44억3533만원(7억6000만원 증가) △구미강활탕 26억6123만원 △반하사심탕 23억8809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나 전년도인 ‘18년에 비해 다빈도 처방별 급여비용이 대체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한방병원의 건강보험 다빈도 처방은 ‘오적산’(8억1127만원), ‘반하사심탕’(1억9475만원), ‘보중익기탕’(1억8448만원), ‘소청룡탕’(1억3675만원), ‘연교패독산’(1억2699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나 한방병원의 처방별 급여비용 순위와 차이를 보였다. 또한 한의원의 경우에도 다빈도 처방 1위는 역시 ‘오적산’으로 급여비용이 71억2077만원으로 집계됐으며, △궁하탕 44억2502만원 △구미강활탕 25억5587만원 △반하사심탕 21억9334만원 △소청룡탕 16억7153만원 등으로 나타나, 다빈도 처방 1위부터 10위까지의 한의원의 건강보험 다빈도 처방 순위와 전체 한의의료기관의 건강보험 다빈도 처방 순위는 동일하게 나타났다. -
'짜먹는 한약’ 등 먹기 편해진 건보용 한약제제 소비 증가[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지난 2016년 4월 1일 ‘한약제제 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 고시 개정 이후 산제(가루약) 뿐만 아니라 연조엑스(짜먹는약), 정제(알약)와 같은 다양한 제형의 한약제제도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건강보험용 한약제제의 청구금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여의약품 청구실적에 따르면 제형 변화된 건강보험용 한약제제의 청구액은 2016년 3.9억 원, 2017년 41.4억 원, 2018년 85.8억 원, 2019년 144.5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는 2016년 대비 37배나 증가한 것으로 2019년의 경우 급여의약품 청구액의 37%를 차지했다. 4월 3일 기준으로 건강보험용 한약제제 품목허가 및 보험등재 현황을 살펴보면 제형변경해 허가받은 품목은 총 123품목이며 이중 117품목이 보험에 등재됐다. 혼합단미연조엑스가 90품목(보험미등재 3품목)이고 혼합단미엑스정제가 31품목(보험미등재 3품목), 단미엑스정제가 2품목으로 혼합단미연조엑스가 73%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혼합단미엑스정제가 25%, 단미엑스정제가 2%의 비율을 보였다. 처방별 품목수를 살펴보면 구미강활탕이 8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삼소음‧궁하탕이 각 7품목, 오적산‧보중익기탕‧소청룡탕‧소시호탕이 각 6품목, 평위산‧반하사심탕‧형개연교탕‧불환금정기산‧자음강화탕‧향사평위산‧연교패독산이 각 5품목, 이진탕‧황련해독탕‧갈근탕‧팔물탕‧인삼패독산이 각 4품목, 가미소요산 3품목, 삼출건비탕‧반하후박탕‧반하백출천마탕 각 2품목, 생맥산‧이중탕‧대시호탕‧대화중음‧시경반하탕‧행소탕‧도인승기탕‧시호청간탕‧시호계지탕‧회춘양격산‧시호소간탕 각 1품목이다. 단미엑스제로는 감초정과 작약정이 있다. 품목허가를 받은 8개 제약사별 품목수로는 경방신약이 35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한풍 23품목, 정우신약 21품목, 한국신약 17품목, 한국신텍스제약 14품목, 아이월드 6품목, 함소아제약 4품목, 신화제약 3품목 순이었다. 건보 한약제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이응세)은 건강보험용 한약제제의 제형 다변화로 복용과 휴대가 편리해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품질 및 약효의 일관성과 동등성 확보로 한약제제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돼 건강보험용 한약제제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국한의약진흥원은 건강보험용 한약제제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56종 기준처방에 대한 제형을 개발해왔으며 복용 및 휴대 편리성 증대, 한약제제의 보장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약진흥재단은 한약제제 현대화사업을 통해 2013년 7개 처방(오적산, 삼소음, 평위산, 보중익기탕, 이진탕, 반하사심탕, 황련해독탕)에 대한 연조엑스제 5품목, 정제 2품목, 산제 3품목 개발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7개 처방(소청룡탕, 갈근탕, 인삼패독산, 반하백출천마탕, 가미소요산, 청산견통탕, 생맥산)에 대한 연조엑스제 5품목, 정제 2품목, 산제 3품목을, 2015년에는 8개 처방(구미강활탕, 형개연교탕, 내소산, 소시호탕, 불환금정기산, 삼출건비탕, 반하후박탕, 이중탕)에 대한 연조엑스제 6품목, 정제 2품목, 산제 3품목을 개발했다. 2016년에는 8개 처방(향사평위산, 연교패독산, 갈근해기탕, 자음강화탕, 팔물탕, 조위승기탕, 삼화사심탕, 황금작약탕)에 대한 연조엑스제 6품목, 정제 2품목, 산제 3품목 제형을, 2017년에는 8개 처방(궁하탕, 시호계지탕, 대시호탕, 시경반하탕, 도인승기탕, 시호소간탕, 시호청간탕, 대화중음)에 대한 연조엑스제 5품목, 정제 6품목, 고립제 3품목을, 2018년에는 8개 처방(회춘양격산, 행소탕, 청상방풍탕, 계지복령환, 향소산, 탁리소독음, 소건중탕, 열다한소탕)에 대한 연조엑스제 6품목, 정제 6품목, 과립제 2품목을, 2019년에는 8개 처방(온경탕, 영선제통음, 쌍화탕, 오령산, 가미온담탕, 당귀수산, 곽향정기산, 산조인탕)에 대한 연조엑스제 5품목, 정제 5품목, 과립제 2품목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18년부터는 저빈도 처방을 임상 활용도 및 요구도가 높은 처방으로 개선하기 위해 제형개발을 통한 식약처 품목허가 취득과 보험등재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원료 한약재의 규격화와 한약처방에 최적화된 제조공정, 성분프로파일 및 효능평가를 통해 고품질 한약제제를 개발하고 품질 일관성 확보로 제약사의 한약제제 제형개발과 품질관리 기술 및 산업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경방신약, IBK베스트챔피언 인증기술력과 미래 성장성 뛰어난 우수 중소기업 선정 건보용 한약제제 연조엑스 17개, 정제 10개 품목 출시 꾸준한 투자로 한방의약품 국제경쟁력 강화 기대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경방신약(대표이사 김충환)이 IBK투자증권(대표이사 김영규)으로부터 IBK베스트챔피언 인증서를 받았다. 한방의약품 시장이 침체해 있는 상황에서도 양질의 한방의약품 생산을 위해 꾸준한 투자로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이 뛰어난 우수 중소기업으로 인정받은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지난 21일 IBK투자증권은 경방신약(대표이사 김충환)을 비롯한 문주하드웨어(대표이사 김재홍)와 금영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김진갑)에 IBK베스트챔피언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방신약은 한의학과 현대과학을 접목시켜 한방과 양방의 장점을 집약한 우수의약품을 공급하는 제약회사로 1992년 한방원료를 공급하는 대연제약을 모태로 1999년 설립된 제약회사다. 기존의 방식을 쫒기보다 독자적인 방법과 노하우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길을 선택해 한방의약품 선진화 일환으로 꾸준한 제형변경을 주도해 왔다. 일반적인 직접가열추출이 아닌 순환추출 방식을 사용하고 정제의 경우 단미 건조엑스를 혼합해 만드는 방식이 아닌 단미엑스 상태에서 혼합한 후 건조엑스로 만들어 정제화시켰다. 법적으로 원재료를 섞어 추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복합제제와 가장 가까운 방식으로 제조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새로운 방식의 도입은 그만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기 어려워 쉬운 길을 놔두고 굳이 힘든 길을 가느냐고 할 수 있겠지만 경방신약 김충환 대표이사는 “중복되지 않은 품목을 기존과 다른 제조방식으로 만들어야 한의사의 선택 폭이 넓어지게 되고 시장도 커질 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2015년 9월부터 다빈도 품목 우선으로 건강보험용 한약제제의 다양한 제형 개발에 나서 갈근탕 정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7개 품목을 출시했다. 연조엑스 17개 품목(구미강활탕, 황개여교탕, 삼출건비탕, 소청룡탕, 보중익기탕, 반하사심탕, 오적산, 궁하탕, 평위산, 대시호탕, 팔물탕, 향사평위산, 삼소음, 갈근탕, 연교패독산, 인삼패독산, 자음강화탕)과 정제 10개 품목(갈근탕, 이진탕, 오적산, 소청룡탕, 궁하탕, 평위산, 구미강활탕, 삼소음, 감초, 작약)이다. 소시호탕 연조엑스, 불환금정기산 연조엑스, 반하백출천마탕 연조엑스, 가미소요산 연조엑스, 황련해독탕 엑스정 등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경방신약은 향후 5년 내 매출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생산라인 증설과 설비투자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엄격한 품질 관리를 위해 30여명이 넘는 QC(품질관리) 인력을 확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제품의 질적 향상을 위해 원료관리를 보다 엄격하게 하고자 금산에 BGMP(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되면 2014년부터 450여억 원을 투자하게 되는 셈이다. 경방신약 김충환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통해 우수한 한방의약품을 생산해 한국 한의약이 세계 전통의약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BK베스트챔피언’은 IBK투자증권 고객 기업 중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도입한 자체 인증제도로 IBK투자증권은 IBK베스트챔피언 선정 기업에게 성장단계별 맞춤형 기업금융 서비스와 인재발굴 지원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IBK투자증권 김영규 사장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우수 기업에 대한 투자부터 경영컨설팅, 상장주관, 추가도약을 위한 자금조달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더불어 성장하는 진정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17 한국한의약연감’ 통해본 한의약 현황은? (2)2017년 한의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외래 청구분에서 20대 다빈도 상병 중 1위는 ‘등통증’으로 409만8696명이 진단을 받았으며, 총 진료비는 5349억원이었고, 뒤를 이어 ‘달리 분류되지 않은 기타 연조직장애’(199만8986명·2086억원), ‘요추 및 골반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190만4463명·1916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빈도 질환 1위인 등통증이 한의의료기관 건강보험 외래 총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3.4%였고, 10위권 내 상병들의 진료비 합계가 총 진료비의 64.8%를 차지하는 한편 다빈도 상병 1위에서 10위까지 다빈도 상병의 내원일당 진료비 범위는 2만203원에서 2만5872원, 내원일당 진료비 평균은 2만2777원으로 집계됐다. 10위권 내 다빈도 상병이 총 진료비의 64.8% ‘차지’ 또 ‘17년 한의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입원 청구분에서 20대 다빈도 상병 중 1위는 외래 청구분과 같이 ‘등통증’으로 7만322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총 진료비는 576억원으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요추 및 골반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 ‘달리 분류되지 않은 기타 연조직 장애’ 등의 순이었다. 또한 입원 청구분 중 10위 내에 있는 다빈도 상병 가운데 입원일당 진료비가 가장 높은 상병은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로 300만2163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의약연감에서는 ‘14〜‘17년 한의의료기관 건강보험 외래 및 입원 청구분의 10대 다빈도 상병을 비교한 결과를 함께 게재했다. 분석 결과 외래의 경우 ‘기능성 소화불량’을 제외한 9가지 상병은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 또는 ‘손상,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 기타 결과’의 하위상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의 경우에는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의 하위 상병이 10대 상병의 주를 이뤘고, 외래 청구분과는 달리 ‘손상,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 기타 결과’, ‘순환계통의 질환’, ‘신경계통의 질환’, ‘정신 및 행동장애’ 등 다양한 상병이 10위권 내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건보 총 진료비 중 시술 및 처치료가 54.3%…가장 큰 비중 차지 이와 함께 한의약연감에서는 한의의료기관의 진료비 구성을 크게 진찰료, 입원료, 투약료(조제료 및 약품비), 시술 및 처치료(한의 시술 및 처치, 정신요법, 온냉경락요법, 추나요법 포함), 검사료 및 그 외 기타 항목으로 나눠 항목에 따른 진료비 비중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17년 한의의료기관의 건강보험에서의 총 진료비 2조5412억원 중 시술 및 처치료가 1조3795억원(54.3%)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고, 진찰료가 8797억원으로 34.6%를 차지하는 등 시술 및 처치료, 진찰료가 한의의료기관 진료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한의의료기관 진료비의 다른 항목들은 입원료 1102억원(4.3%), 투약료 459억원(1.8%), 검사료 27억원(0.1%), 기타(진료비)가 1233억원(4.9%) 등으로 나타났다. 이를 분석해 보면 한의의료기관의 진료비 항목 중 입원료의 경우 ‘10년 이후 한의의료기관 전체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차츰 증가해 ‘17년에 4%대로 진입했으며, 투약료의 경우에는 지난 10년간 한의의료기관 전체 진료비 대비 1%대를 유지했고, 검사료는 ‘14년 이후 전체 진료비의 0.1%대 이하를 차지하며 진료비 비중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7년 오적산이 가장 많이 처방…‘16년 대비 5억6000만원 증가 한편 한의의료기관의 전체 56종 처방의 건강보험 급여비용의 총액은 약 320억7000만원으로, ‘16년에 비해 약 26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7년에 가장 많이 처방된 것은 ‘오적산’으로 ‘17년 급여비용은 81억2321만원(5억6000만원 증가)이었으며, 뒤를 이은 ‘궁하탕’은 34억5643만원(6억8000만원 증가)으로 나타나 다빈도 처방 1위인 오적산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구미강활탕 21억8704만원, 이진탕 16억5404만원, 반하사심탕 15억7457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한방병원은 오전산, 반하백출천마탕, 반하사심탕, 보중익기탕, 구미강활탕 등의 순으로 나타나 전체 처방별 요양급여 순위와는 차이를 보였으며, 한의원의 경우에는 오적산, 궁하탕, 구미강활탕, 이진탕, 소청룡탕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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