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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질환의 한의치료 최신 지견 ‘공유’[한의신문=기강서 기자] 대한한방소아과학회(회장 민상연)가 14일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제64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 다양한 소아청소년 질환의 한의치료 방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민상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학술대회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과 함께 소아청소년 질환에 대한 한의 진료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의 바람이 있다면 향후 진행될 학술대회는 소아과 임상 콘서트 형식과 같이 자유로운 방식으로 진행됐으면 하며, 이를 위해 참여자분들의 적극적인 피드백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방소아 진료의 다양한 접근’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소아청소년 질환에 대한 M&L 심리치료의 활용(이진화 상지대 한의대 교수) △소아 식욕부진의 한의표준임상경로 개발 및 시범 적용 연구(장규태 경희대 한의대 교수) △소아청소년 호흡기질환의 한의치료(박은정 원광대 한의대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진화 교수는 발표를 통해 내담자의 내적 성격, 기질 및 외적 환경, 주거, 가족관계 등의 자원과 함께 치료자의 태도, 자세, 품성을 심리치료에서 중요한 요소로 꼽는 한편 특히 내담자와 치료자가 관계성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며, 관계성 확립이 없는 가운데 행해지는 치료기법들은 폭력과도 같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M&L 심리치료에서 M은 Mindfulness로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 관찰자의 눈으로 생각, 감정, 기억, 감각 등을 바라보는 것”이라며 “또한 L은 Loving beingness로 치료자로서 상대방의 내면에 있는 빛나는 부분을 적극적이고 따뜻하게 보려고 하는 자세와 함께 내담자의 존재 자체를 사랑으로 바라보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특히 소아과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아과 임상현장에서 이뤄지는 M&L 심리치료에 대해 설명한 이 교수는 “아이들의 내면세계에 대한 무비판적 수용과 이를 존중해 주는 경험이 아이들의 앞으로의 삶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소아청소년들에게 많이 사용하는 △Mentalization and Mindfulness △Mindful therapy 등의 심리치료 기법을 다양한 치료 사례들과 함께 소개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장규태 교수는 “식욕부진을 가진 소아는 장기간의 식사량 감소와 함께 음식에 대한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심한 경우 음식을 거부하는 양상을 보인다”면서 “한의학에서는 불사식, 불기식, 오식 등으로 표현돼 왔으며, 한약치료, 침구치료, 소아추나 등이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사용된다”면서 소아 식욕부진에 대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약, 침구 등의 한의치료가 소아 식욕부진의 개선을 원하는 보호자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대안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한의치료에 대한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종합적인 근거를 반영한 지침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활용해 소아 식욕부진을 치료하는 임상의가 진료현장에서 신속하고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소아 식욕부진 한의표준임상경로(Clinical Pathway·이하 CP)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CP의 △개발 개요 △적용대상 집단 및 범위 △개발 목표 및 모니터링 지표 △치료계획표 등을 도표화된 자료를 제시하면서 발표한 장 교수는 “향후 이를 토대로 한 시범 적용 연구 결과 소아 식욕부진 CP 적용은 키, 체중, BMI, BMI 백분위수, FAP(음식에 대한 접근성)를 유의하게 증가시켰고, NRS(환아의 식욕부진 증상 심각도), FAV(음식에 대한 기피성)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면서 “CP를 적용하지 않은 치료에 비해 FAP를 증가시키고 FAV와 1회 진료당 진료비, 총 치료 기간을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고열을 동반한 목감기, 열감기, 몸살감기 등은 상한에 해당하고, 미열과 약한 오한, 콧물, 기침 등 분비물을 동반한 가벼운 감기는 상풍에 해당한다”고 밝힌 박은정 교수는 상한의 경우 형방패독산을, 상풍의 경우 삼소음을 대표적인 처방으로 제시하면서 각 구성 약재들이 어떤 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소개했다. 이밖에 박 교수는 축농증, 부비동염, 중이염 등 각종 소아질환에 대한 원인과 증상에 대해 강의하는 한편 각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처방할 수 있는 한약 및 약재들에 대해 연구 결과 및 사진자료를 활용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
제20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28일까지 사전 등록9월 16일(토)과 17일(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통합의학으로서의 전통의학’을 주제로 개최되는 제20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의 사전 등록이 이달 28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국제동양의학회(ISOM)가 주최하고 대한한의사협회가 주관하는 제20회 ICOM은 보건복지부·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한국한의약진흥원·한국한의학연구원·대한한의학회·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 후원아래 개최되며, 세계 전통의학 전문가 100여명을 비롯 국내 한의사 회원을 포함해 1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9월 16일(토) 제39회 ISOM 이사회와 환영연을 비롯 17일(일) 학술대회, 갈라디너와 18일(월) 팸투어 등이 준비되고 있다. 16일 열리는 제39회 ISOM 이사회에서는 제21회 ICOM 개최국 선정이 논의될 예정이며,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 다목적홀에서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환영연에서는 주요 인사들의 기념사 및 환영사를 비롯 상지대 한의대와 경희대 한의대생들로 구성된 이직스 밴드와 제마 밴드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17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학술대회의 경우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 520호실에서는 침구와 침도 분야의 임상기법 시연,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안(ICD-11) 토론 세션과 한방재활 및 추나 분야의 임상기법을 시연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 513호실에서는 초음파 진단 및 치료 개요, 한의학과 AI 활용, 뜸의 현대화, 프리모 순환계와 경락경혈 등을 주제로 미래 한의학 발전을 모색하는 세션이 열리며, 한의명상·기능영양·사상체질·한방소아·한방부인과 분야의 통합의학 치료와 관련한 세션도 준비돼 있다. 517호실에서는 우리나라 및 일본·대만 등 세계 각국의 학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한 세션이 열릴 예정이며, 한방내과·암·한약제제 등을 주제로 통합의학 치료와 관련한 세션이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513·517호실에서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주제인 항노화 관련하여 노년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전통의학 치료법이 소개된다. 515호실에서는 턱관절균형·척추도인안교·초음파경혈탐지 등을 주제로 임상 시연(1, 2, 3)이 준비돼 있으며,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인해 각 시연별로 선착순 45명씩만 참석토록 할 예정이다. 519호실에서는 포스터 전시 및 발표를 통해 통합의학으로서의 전통의학에 대한 임상 지식 공유와 더불어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방침이다. 학술대회 종료 후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 다목적홀에서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갈라디너는 김경미 한·영 국제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주요 인사들의 감사 인사와 함께 간단한 축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18일의 팸투어는 해외 참석자 중 별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현장을 방문해 엑스포 주제관, 산청한의학박물관, 산청약초관, 한방항노화산업관, 세계전통의약관 등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선 오는 28일까지 사전 등록해야 하며, 해외의 경우는 제20회 ICOM 공식 홈페이지(http://icom2023.kr)에서 신청 가능하며, 국내는 AKOM교육센터(https://edu.akom.org)에서 신청 가능하다. 사전 등록비는 해외 인사의 경우는 400달러이고, 국내 회원의 경우는 회비 완납 시 6만원, 미체납 회원은 24만원이다. 이후 현장 등록의 경우는 해외 500달러, 국내 회원의 경우는 회비 완납 시 8만원, 미체납 회원은 26만원이며, 등록비에는 오찬 제공이 포함돼 있다. 한편 최승훈 국제동양의학회장은 “세계를 위기로 몰아넣었던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는 데에 전통의학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이제 서울에서 열리는 제20회 ICOM에서 그간의 학술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함께 나누는 보람찬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힘든 시간동안 코로나19로부터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 힘쓰신 세계 각국의 전통의학 전문가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세계 전통의학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게 될 제20회 ICOM에 큰 관심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황만기 원장(황만기키본한의원)“각개전투로 살아남는 시대는 지났다. 이름표 떼고 울타리 밖으로 나와서 원탁에 앉아 함께 살 길을 모색해야 한다. ‘한방 소아’라는 이름 하나로 뭉치자.”황만기 원장(사진)은 침체된 경기 불황으로 주춤거리는 한방소아시장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황금시대는 지난 게 아니었던가. 한방소아시장은 올 해 10주년이 되는 함소아한의원을 시작으로 도원아이 등 여러 소아 네트워크가 생겨나면서 불과 3, 4년 전까지만 해도 호황을 누렸지만 지난 2007년부터 시장 경쟁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가혹한 구조조정을 겪었다. 올해 또한 경기 침체로 비슷한 양상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또 한번의 황금기를 꿈꾼다는 것은 지독한 망상이 아닐까. “일부는 맞는 말이지만, 한방 소아시장의 황금기는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 또 다시 찾을 수 있다. 역량의 한계에 부딪혀 캐내지 못한 것일 뿐 금광이 고갈된 것은 아니다. 또한 한의학전체의 황금시대가 끝났다고 가정한다면 그대로 주저앉아 슬픈 운명을 받아들이고 생존을 위한 몸부림으로만 남겠는가.” 그렇다면 약발이 떨어진 이유부터 찾아야 한다. 한방소아시장의 황금기는 홍보와 마케팅은 물론 인테리어까지 막대한 비용을 투자, 소비자의 눈을 즐겁게 하고 호기심을 증폭시켜 특수를 누렸던 시대였다. 하지만 양적인 성공을 이뤘지만 급격히 바뀌는 고객 트랜드를 내부적인 실력으로 따라잡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 한약의 제형 변화로 새로운 변화를 꾀했지만 ‘증류한약’ 이후 딱히 관심을 끌 만한 아이템이 없었던 게 사실이었다. “돈이 되는 특정 클리닉에 대해서만 몰입하고 아토피 등 개발이 필요한 다른 클리닉에 대해선 제대로 된 연구 성과를 도출해내지 못했다. 표피적으로 대중의 인식을 바꾸는 데만 신경을 썼고 혁신적인 내부 변화에 눈 돌리지 못한 것이 오늘날 한방소아시장의 급격한 정체를 초래했다.” 한약 중금속과 간 독성 등의 음해 또한 한방소아시장을 위축시킨 요소였다. “2007~8년이 한약에 대한 불신이 가장 심했다. ‘우리 아이 (한약)먹여도 정말 괜찮냐’며 걱정스럽게 묻는 부모들이 대다수였다. 그때마다 ‘우리 한의원은 믿을 만 하다’고 일일이 설득하는 것이 그렇게 힘들 수가 없었다.” 황만기 원장은 ‘(가칭)한방소아 임상의 연구모임’을 한의계에 제안할 예정이다. 공동연구 및 홍보기금을 조성해 연구논문을 생산해내고 새로운 이미지로 ‘한방소아’시장을 국민들에게 알리자는 취지다. 그런데 한의계 일각에서 시장잠식이라는 이유로 미움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표면적으로 보면 그렇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제안은 특히 지나친 상업적인 마케팅으로 미움을 샀던 네트워크 한의원들에게 자성의 기회일 것이다. ‘한방소아’라는 개별 브랜드를 뛰어 넘어 한의계에 기여하는 집단으로 성장해야 한다.” -
"한의학 교육으로 간호조무사의 한의학 이해 넓혔으면"대한여한의사회·한방간호교육연구회, 간담회 개최 한의간호인력 관련 간담회가 지난 19일 서울역 지하3층에서 열리고 있다.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한의과 간호조무사의 업무 범위를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가 지난 19일 서울역 지하3층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한의학에 대한 간호조무사의 이해와 관련 교육 요구 등 간호조무사의 인력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성이 대한여한의사회 회장이 좌장을, 김준연 보건한의원 원장이 사회를 맡은 이번 간담회에는 김한겸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이사, 옥도훈 한가족 OK한의원 원장, 김영선 대한여한의사회 수석부회장, 홍성신 대한여한의사회 편집이사, 김제명 경기도한의사회 홍보이사, 최문석 해달한의원 원장 등이 참여했다. 간호조무사 국시의 한의학 문항에 자문을 주고 있는 김준연 원장은 "최근 간호조무사협회 요청으로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출제 자문 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간호조무사 국시에도 한의학 관련 내용이 나오는데, 한의학적 관점에서 보면 다소 지엽적인 내용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는 문항이 출제된다"며 "예를 들면 '탐침'에 대해 기술하라는 등의 내용이 대표적인데, 이는 한의학과 무관한 의료계열의 교수들이 문제를 출제해서 비롯된 일이다. 이 같은 내용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간호조무사들이 받을 수 있는 한의과 교육을 늘리는 게 최우선이며, 또 국가시험 100문제 중 단 2문제뿐인 한의 문항도 늘려야 한다"고도 했다. 김영선 수석부회장은 "한방 조무사에게 한의 관련 교육이 이뤄지면 특정 행위에 대한 지위를 보장해주는 셈이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한 우리의 득실에 대해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방간호교육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옥도훈 원장은 "지금까지 간호조무사는 간호사가 하는 일을 보조로 맡는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최근 법이 개정되면서 간호조무사들이 대부분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진료보조' 업무가 있다"며 "양의사들도 개원하면 간호조무사와 직접 일해야 한다. 이 측면에서 한의사도 간호조무사에게 임상에서 지시할 일이 더 많아졌다"며 "한의계는 이들 간호조무사들을 관리할 수 있는 교육 등을 준비해 관련 법 개정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문석 원장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내에 국시관리위원회에는 각 직능별로 직무 기술서가 있다. 여기에는 한의사가 할 수 있는 진단 치료 행위를 다 나열해 놨는데, 이 행위와 관련된 한방조무사 교재에 물리치료 행위를 보조하는 내용을 기술하는 식으로 근거를 남기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제명 홍보이사는 "지난 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재취업을 위한 한방관련 교육 자료를 만들었다"며 "간호조무사 시험의 한방관련 문제가 너무 어려워 자체적으로 한방재활, 한방소아, 한방부인과의 명칭을 비만클리닉, 비염클리닉, 공진단, 경옥고 등 환자 입장에서 접하는 걸로 바꿨더니 교육생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회고했다. 김한겸 홍보이사는 "간호 조무사 관련 보수교육이 지난 해 있었던 건 맞지만, 중앙회가 아닌 각 지부 차원에서 진행됐던 것으로 안다"며 "다만 보수교육에 대한 의견 등이 있으면 적극 반영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성이 회장은 마무리 인사에서 "이 같은 토론도 결국 한의사의 의권을 신장하기 위한 과정이고, 한의원을 어떻게 잘 운영할지 고민하다가 논의된 내용"이라며 "앞으로도 다른 직능과 한의사가 연계돼 한의사 역할을 고민할 만한 영역이 있으면 활발한 논의의 장을 펼쳤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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