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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7곳 포함 재택의료센터 50곳 추가 지정[한의신문]최근 실시한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한의원 7곳이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한의원을 포함한 의료기관 50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총 463개 의료기관이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한의사(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한의원은 부산 2곳, 경기(광명시) 1곳, 강원도(강릉) 1곳, 충청남도(아산, 청양군) 2곳, 경상북도(청도군) 1곳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의료취약지역 내 재택의료 기반 확충에 초점을 맞춰 ‘의료기관-보건소 협업형’ 모델을 개선했다. 우선 참여 대상 지역을 기존 군 지역 중심에서 의료취약 시 지역까지 확대했다. 또 기존에는 의료기관 소속 의사와 보건소 소속 간호사·사회복지사로만 팀 구성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의료기관 소속 간호사도 참여할 수 있도록 완화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 1곳이 기존에는 의료기관 1곳과만 협력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최대 2개 의료기관과 협업할 수 있도록 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공모를 통해 새롭게 지정된 협업형 재택의료센터는 총 14개소다. 복지부는 2022년 12월 시범사업 도입 이후 참여 기관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참여 의료기관은 2023년 28개소에서 2024년 93개소, 2025년 189개소로 증가했으며, 올해 2월에는 통합돌봄 제도 시행에 맞춰 전국 모든 시·군·구에 재택의료센터를 설치했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전체 센터 수는 기존 413개소에서 463개소로 늘어났다. 복지부는 이번 제도 개선이 의료인력 확보가 어려운 의료취약지역의 재택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보다 앞선 올해 2월에는 한의원 24곳을 포함해 총 90개 의료기관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추가 지정한 바 있어, 지정 의료기관이 소폭 줄어들었다. -
보건소 중심 노쇠예방관리로 어르신 건강수명 높인다[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보건소 8개소, 건강생활지원센터 2개소 ‘2026년 보건소 노쇠예방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관 10개소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보건소 중심의 예방적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어르신 노쇠 상태를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상태에 따라 단계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노쇠(Frailty)는 신체기능과 회복력이 저하되어 질병·장애·요양 필요도가 높아지는 상태로, 적절히 관리할 경우 진행을 늦추거나 건강 상태를 회복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노쇠 및 노쇠 직전 단계(전노쇠) 어르신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나, 사전적 예방관리 체계는 충분하지 않은 상태인데, 특히 베이비부머(1968~1974년생) 세대의 후기고령층(75세 이상) 진입이 본격화되면서 지역사회 기반의 사전 예방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 공모에는 전국 9개 시·도에서 33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보건복지부는 사업의 수요, 사업추진체계 구체성 및 지방자치단체 역량을 고려해 도시형 3개소, 도농복합형 4개소, 농어촌형 3개소를 선정했다. <AI 생성 이미지> 도시형으로는 서울 관악구, 부산 해운대구, 대구 서구 보건소가 선정됐고, 도농복합형으로는 강원 춘천시, 경북 포항시 북구, 경남 사천시 보건소와 경기 구리시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선정됐으며, 농어촌형으로는 강원 평창군, 충남 청양군 보건소와 충남 금산군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쇠 선별평가를 실시하고, 건강 상태에 따라 운동·영양·구강건강 관리 등을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소그룹 활동 및 자조모임 운영 등을 통해 어르신의 사회적 관계 형성과 지속적인 건강관리 실천도 함께 지원하게 된다. 정부는 올해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토대로 효과성을 검증하고, 표준 운영모형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전국 확산을 추진한다. 아울러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건강관리 기반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며,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과 연계한 업무 기능 및 어르신용 모바일 앱을 마련하여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조기 개입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한숙 건강정책국장은 “초고령사회에서는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보건소가 어르신 건강을 미리 살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전적 예방,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각 지역 특성 살려 한의약 육성 계획 추진”[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가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송수진)이 주관한 ‘2025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성과보고회 및 2026년 설명회’가 18일 서울 SETEC에서 개최돼 각 지역에서 추진한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성과보고회는 올 한 해 동안 지역에서 추진해 온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의 주요 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우수 사례들을 공유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각 지자체들이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한의약 사업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온 만큼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송수진 원장 직무대행은 “각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통해 다양한 한의약 육성 계획을 추진하며 한의약의 궁극적 가치와 가능성을 지역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확산해 나가고 있다”며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 계획의 원활한 수립과 추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부 행사에서는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우수사례로 선정된 광역지방자치단체 2개소(최우수 1개소, 우수 1개소)와 기초지방자치단체 8개소(최우수 1개소, 우수 2개소, 장려 5개소), 개인(10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광역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전북특별자치도 △우수상: 경상북도가 수상했으며,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경상북도 경산시 △우수상: 충청남도 서산시·충청북도 음성군 △장려상: 경기도 화성시·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광주광역시 광산구·경기도 고양시·충청남도 청양군이 수상했다. 또한 개인 부문은 이흥례(전북)·신해정(경북)·정홍섭(경북 경산시)·강민양(충남 서산시)·윤남실(충북 음성군)·윤소라(경기도 화성시)·이재슬(전북 익산시)·김세은(광주 광산구)·이한(경기도 고양시)·조교희(충남 청양군)씨가 수상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한국한의약진흥원 박유선 정책지원센터장이 ‘2026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작성 안내’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유선 센터장은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이란 지역 실정에 맞는 효과적인 지역계획 수립을 통한 한의약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와 시·도 및 시·군·구 간 한의약 육성 전략 마련을 체계화해 지역사회 중심의 능동적인 사업 추진을 장려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시행을 통해 한의약 육성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박 센터장은 이어 △정부-지역 사회 간 핵심가치 공유를 통한 정책 목표 실현 △지역 사회 중심의 한의약 육성 추진전략 발굴·제시를 통한 사업 체계 강화 △사업 성과 환류를 통한 질적 향상 도모 등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의 기본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한 박 센터장은 “시·도 및 시·군·구의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을 수립을 위해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역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계획 수립 가이드라인 안내 △지역계획 수립 설명회 개최 △지자체 교육 및 컨설팅 제공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박 센터장은 또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작성방법에 대해 설명하면서 “지역사회 현황 분석, 지역 육성계획 등 개조식으로 일목요연하게 작성해야 한다”며 “제시된 양식을 참조해 작성하되, 지역 여건에 따라 작성 항목 추가, 표 양식 및 순서 변경 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도 및 시·군·구는 지역계획 수립이 의무라고 밝힌 박 센터장은 “시·도는 지역계획 제출이 의무이며, 시·군·구는 자율적 제출이 가능하지만 향후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시·군·구도 지역계획 제출을 의무화 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센터장은 지역 한의약 현황 분석, 전년도 한의약 육성 관련 사업 추진 성적과 한계, 비전 및 전략 체계, 추진전략 및 추진과제, 자체 점검계획 등 각 파트에 따른 작성 방향과 함께 작성 양식표를 제시했다. 특히 박 센터장은 “그동안 각 지자체 공무원 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신 헌신과 노력이 현장에서도 확실하게 드러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많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 하면 한의약 육성이 발전해 나갈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신 점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지속적인 노력이 지역 사회 건강 증진은 물론 한의약 산업의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우수사례 표창을 수상한 전북특별자치도, 충청남도 서산시의 우수사례 발표 및 2025년 한의약 육성 지역 계획 분석 등의 발표도 있었다. -
재택의료센터 재역할 위해 수가체계 개편 등 지원책 마련[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일 서울 용산구 소재 비즈센터에서 재택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보건소·보건의료원의 현장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병원에 가지 않고도 본인이 사는 집안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지역 돌봄서비스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의료·요양·돌봄을 연계해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다학제 팀이 장기요양 재가급여 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방문진료, 간호,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 의료-요양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재택의료센터는 현재 113개 지자체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으며 복지부는 ’26년 3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의 본격 시행에 앞서 전국 어디서나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재택의료센터의 전국적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재택의료센터를 선제적으로 직접 운영하고 있는 보건소, 보건의료원으로부터 현장의견을 듣고 미설치 지역으로의 확산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보건복지부는 보건소·보건의료원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이 재택의료센터의 운영·확충지원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참여모델 다각화 △수가체계 개편 △질적 관리체계 마련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보건소·보건의료원장 관계자들은 의사 등 전문인력의 확보·운용 전략, 주요 서비스 내용 등을 공유했고 재택의료센터 제도의 확충을 위한 현장의 개선의견도 제시했다. 이스란 제1차관은 “재택의료센터 운영에 적극 참여해주신 보건소, 보건의료원 등 지역보건의료기관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는 민간의료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재택의료센터의 확충을 위해 지역보건의료기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재택의료센터가 설치된 보건소는 서울 성동구·노원구, 광주 서구, 세종시, 전남 담양군·영암군 이며 보건의료원 중에는 강원 평창군, 전남 완도군, 충남 청양군, 충북 단양군이다. -
청양군, 한의약으로 어르신 기력증진 돕는다[한의신문] 청양군이 이달 6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운찬 인생! 한의약 기력증진사업’을 시범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화사회로 접어든 지역 현실을 반영해 만성·퇴행성 질환을 예방하고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며, 프로그램은 대치보건지소에서 주 1회 사전 동의를 받은 어르신 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침·뜸·경혈지압법·한약제제 등 한의약 중재 △한의건강상담 및 교육 △기초 건강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우울·치매 예방 교육 등이 제공되며, 특히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 어르신의 건강행태와 인식변화도 체계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상경 청양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올해는 시범 운영을 통해 효과를 분석하고, 내년부터는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양군보건의료원 시니어건강관리 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35개 시군구 선정[한의신문]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이하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참여 지방자치단체 35개를 선정하고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올해는 전국에서 20개 시군구 지자체가 참여했으나, 내년부터는 35개 시군구로 확대된다.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은 ‘돌봄통합지원법’ 전국 시행(’26.3.27.)에 앞서, 표준모형 등 방향 제시와 컨설팅 및 담당자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법에서 제시하는 대상자 중심의 서비스 통합지원 체계 확산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지난 달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를 모집(’24.11.8.~27.)하여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내용의 타당성, 지역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35개 시·군·구를 2025년도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지자체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지자체는 서울 성동구·광진구·은평구, 부산 금정구·수영구, 대구 달서구, 인천 부평구·계양구, 광주 남구·광산구, 대전 중구, 경기 성남시·안성시·포천시·양평군, 충북 청주시·증평군·괴산군·음성군, 충남 청양군, 전남 담양군·영암군·영광군, 경북 포항시·성주군, 강원 춘천시·원주시·강릉시·홍천군·횡성군, 전북 군산시·정읍시·남원시·김제시, 제주 제주시 등이다. 정부는 선정된 지자체의 내실있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연말까지 1:1 컨설팅을 시작으로 시스템 및 전담교육 과정 참여, 멘토링, 빅데이터를 통한 대상자 발굴 등을 추진한다. 인력 양성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이 돼 기술지원형 지자체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 전문가-현장 포럼 등의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1 컨설팅은 지역전문가 위촉, 건강보험연구원 통합돌봄연구 센터 내 전담 연구원 지정 등 전문적 컨설팅을 상시 지원할 계획이며, 멘토링은 시범사업 추진 중 지자체(예산지원형)가 멘토, 기술지원형 지자체가 멘티가 되어 현장 실무와 관련해 수시로 벤치마킹을 지원한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의 협업체계를 통해 보험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건강·요양 정보 빅데이터 활용과 건보공단 지사에 시군구와 협업할 수 있는 전담인력도 배치하게 되며, 공단 시스템 권한을 참여 지자체 1인 이상에게 부여하여 의료·돌봄 현황 파악에 따른 통합지원 대상자에게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범사업 지자체 확대를 통해 해당 지자체 인력의 전문성 향상과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며, 2026년 3월 본 사업에 대비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께서 사시던 곳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참여 지자체 공모[한의신문] 보건복지부는 통합지원체계 모형의 전국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자 8일(금)부터 27일(수)까지‘2025년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는 노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대상자 중심으로 통합 사례관리하고, 지역 내 다양한 제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필요한 의료·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은 기존 예산지원형 시범사업과 달리 비예산 지원 시범사업으로 교육 및 전문기관 협업체계 구축, 멘토링 등을 중심으로 지자체의 통합돌봄 사업추진을 지원하고, 광역-기초 지자체 역할을 정립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부산 수영구, 대구 수성구, 달서구, 인천 부평구, 광주 광산구, 경기 성남시, 안성시, 강원 춘천시, 횡성군, 충북 증평군, 괴산군, 음성군, 충남 청양군, 전북 정읍시, 전남 목포시, 담양군, 영광군, 경북 포항시, 상주시, 제주 제주시 등을 2024년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한 바 있다. 현재 20개 지자체가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으로 참여(’24.12월 종료)중이나, ’26.3월에 시행될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대비하기 위해 ’25년도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지자체를 30개로 확대 추진한다. 기술지원형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는 이달 27일(수)까지 보건복지부에 공문으로 신청하면 되며, 심사를 거쳐 12월 중 최종 3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내년 1월부터 1:1 컨설팅을 시작으로 시스템 및 전담교육과정 참여, 멘토링, 빅데이터를 통한 대상자 발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
“한의학의 매력은 환자와 깊은 교감”김진욱 청양군 공중보건한의사 [한의신문=주혜지 기자] 대한민국 곳곳의 의료 사각지대를 메우는 공중보건한의사. 청양군에서 근무 중인 김진욱 공보의의 따뜻한 진료와 헌신적인 태도에 감동한 주민이 한의신문 고객센터에 칭찬 글을 올리면서 그의 선행이 알려졌다. 본란에서는 김진욱 공보의가 진행하고 있는 원격협진 보건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일차의료가 갖는 중요성과 의미를 알아본다. <편집자 주>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청양군 보건의료원에서 근무 중인 2년 차 공중보건한의사 김진욱입니다. 현재 청양군 보건의료원에서 원내진료뿐 아니라 찾아가는 의료원, 의료취약지 원격협진과 같은 여러 보건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Q. 의료취약지에서 특별히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은? A. 청양군의 의료기관은 대부분 읍내에 몰려 있습니다. 그런데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읍내로 진료를 보러 나오기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한의과에 내원하시는 분들 가운데에도 자주 내원하고 싶지만 앞서 말씀드린 여러 이유로 자주 내원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은 한 번 진료를 보러 오시고, 다음번 진료를 보러오실 때까지 적게는 2주, 길면 3달 정도 공백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동안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실 수 있도록 보험한약을 같이 처방해 드리고 운동요법, 지압법 등을 최대한 알려드리는 편입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서 의료원에 자주 내원하지 못하더라도, 건강관리 꾸준히 하실 수 있도록 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최대한 올려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편입니다. Q. 원격협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A. 원격협진은 현재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교통이 불편하거나 고령, 만성질환 등 거동 불편으로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에 대해서 정보통신기술을 이용, 방문간호사와 의사 간 원격으로 제공되는 진료서비스입니다. 이를 통해 진료와 방문간호, 약 처방까지 한 번에 이루어지게 됩니다. 원격협진이라는 이름만 놓고 보면 기존의 민간 병의원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과 유사한 것으로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은 보건소, 보건진료소 등 보건의료기관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의사와 환자가 직접 소통하는 방식이었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과 달리, 환자의 옆에 환자의 상태를 직접 파악할 수 있는 방문간호사가 있어 의료인 간의 소통이 이루어지며 환자에게 진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한의과에서 원격협진을 진행하는 경우 대부분 보험한약 처방이 이루어집니다. 의료원에 내원하시는 환자분의 경우 침 치료가 가능하지만, 원격협진의 특성상 침 치료가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방문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의 경우 방문진료를 진행하여 침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환자분들의 반응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처음에는 한의과 진료를 봤는데 침 치료 없이 한약만 처방해 주는 것을 의아해하셨던 환자분들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보험한약 처방만으로도 주소증이 충분히 호전되는 것을 경험하고, 필요한 경우 방문진료를 통한 침 치료도 진행이 되기 때문에 의료원 내원이 어려우셨던 분들은 원격협진에 상당히 만족감을 나타내고 계십니다. Q. 공보의 생활 중 기억에 남는 사례는? A. 의료원 한의과에 진료받으러 오시는 어르신들 대부분은 병원에서 오랜 기간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이 더뎌서, 혹은 전혀 나아지지 않아서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을 침 치료와 한약 치료로 호전시켜 드리면 침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며 많이들 좋아하십니다. 많은 환자분이 있었지만, 그중 기억에 남는 분이 한 분 계십니다. 허리 통증과 족하수 증상으로 내원하신 분이고, 병원에서 시술도 받았지만 차도가 없어 침 치료를 마지막 희망처럼 생각하신 분이십니다. Motor Grade가 많이 떨어진 분이셔서 치료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환자분께도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럼에도 치료를 받아보고 싶어 하셔서 최선을 다해 침 치료를 해드렸습니다. 환자분이 조금이라도 호전될 수 있도록, 집에서 하실 수 있는 재활운동도 알려 드렸습니다. 3달간 치료를 받고 나서 허리의 통증은 많이 나아지셨고, Motor Grade도 한 단계 정도 호전되었습니다. 또, 보행 시 불편함도 많이 줄어들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역시 ‘침 치료가 효과가 좋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환자분이 호전이 된 데에는 환자분의 엄청난 노력이 뒤에 있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최선을 다해 침 치료를 하고 운동을 자세히 알려주는 모습을 보고, 환자분도 그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게 집에서 재활운동을 매일 꾸준히 하셨다고 합니다. 재활운동을 알려드려도 잊어버려서, 혹은 어려워서 꾸준히 못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분은 그렇지 않으셨습니다. 그 결과로 환자분이 호전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도 치료를 계속 받으시고 있고, 앞으로도 더 호전될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분은 치료라는 것은 의사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환자와 함께해야 하는 것임을 깨닫게 해주신 고마운 환자분이십니다. Q. 주민들과의 관계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A. 어르신들이 진료받으러 오시면 마치 제 조부모님을 뵙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어르신들께 의사와 환자의 관계로 대하기보다 조금 더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진료받으러 오시면 ‘안 아픈 곳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얘기를 하나하나 들어드리고 조금 더 자세히 기록해 두어 최대한 살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허리를 치료받으러 오셨지만, 예전에 어깨가 아프시다고 하셨던 분이면 어깨가 요즘은 괜찮으신지 여쭤보기도 하고, 어깨가 다시 아플 때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을 알려드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진료를 보러 오시면 잠은 잘 주무셨는지 식사는 잘하셨는지 이런 질문도 드리면서 생활관리도 같이 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쌓이다 보니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아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Q. 한의학의 매력은? A. 한의학은 조금 더 환자의 곁에서 진료하며, 환자와 가까워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한의원에는 근골격계 환자의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합니다. 제가 진료하는 분들도 근골격계 환자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한의학에서는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라도 통증이 있는 부위만 확인하고 진찰하는 것이 아닌, 전체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합니다. 식사, 소화, 수면 등 평소 건강 상태에 대해 세밀하게 물어보고, 통증이 있는 부위를 손으로 눌러 압통점을 확인합니다. 맥을 짚어보기도 하며, 안색을 면밀히 관찰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과정들은 모두 환자와의 교감이 이루어지는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의사와 환자와의 유대감 형성이 잘 이루어지는 점이 한의학의 매력이고, 이것이 일차의료로서 한의학이 가지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한의신문 독자들에게 한마디? A. 공중보건한의사로 복무하면서 공중보건한의사가 지역보건의료에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존재임을 알게 됐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묵묵히 지역보건의료를 책임져주고 계시는 공중보건한의사 선생님들께 많은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아직 배울 것이 많고 부족한 저에게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한의신문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
청양군 ‘찾아가는 의료원’ 마을 순회 진료 큰 호응[한의신문=주혜지 기자] 청양군 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이 군 시책사업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의료원’ 마을순회진료가 한의과 진료 확대와 검사 장비 확충 등 서비스의 질을 높이며 2년 연속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의료원은 16일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의료원’ 사업에 대한 2024년 상반기 평가회를 개최, 전반적인 활동 현황 분석 및 문제점을 파악·개선해 하반기 사업에 반영키로 했다. 2024년 상반기 운영 결과는 10개 읍·면 26개 마을에서 754명의 이용자에게 한·양방 진료, 투약 및 침 치료, 물리치료 등 다양한 치료와 통합 돌봄, 원격 협진 연계를 비롯해 검사와 건강상담까지 통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각 마을 이용 주민은 평균 29명이었으며, 이는 마을 전체 인구 대비 30.3%로 마을순회진료에 대한 관심이 높음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참여자가 635명으로 84.1%를 차지하고, 80세 이상 고령자 참여도 255명으로 33.8%로 고령자 참여 비율이 높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해 주민 요구를 반영해 당화혈색소, 정밀 콜레스테롤 등 혈액검사 확대, 한의과 협진 정례화, 의료취약지 원격 협진과 통합 돌봄 사업 연계 강화 등 단절 없는 지속적 주민 건강 관리로 서비스의 질을 높여가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로 수혜자 26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91.2%(237명)가 매우 만족, 7.7%(20명)가 만족, 1.1%(3명)이 보통, 불만족이나 매우 불만족은 한 명도 없을 정도로 매우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의 건의사항은 진료과목 확대, 건강 관련 프로그램 운영, 검사 항목 확대, 정기적 방문, 대기시간 단축 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반기 개선돼야 할 부분으로는 △지역이 주도하는 사업이 되도록 지역의 협력 견인 노력 △대상자 대부분이 고령이면서 의사소통이 어렵지만 최대한의 건강 정보와 주민 건강실태에 대한 데이터 얻기 위해 업무에 최대한 집중해 줄 것 △건강 정보를 기초로 이동이나 처치 등에 만전을 기할 것 등이 토의됐다. 김상경 원장은 “상반기 사업 보고 및 평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개선해 가며 군민 건강 증진에 더욱더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가족과 함께 보내야 할 주말에도 시간을 내 봉사를 해주고 있는 직원들께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의료원 마을 순회진료 사업은 2021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통합 특화사업 제안 선정으로 시작됐으며, 월 6회(주중 4회, 주말 2회) 마을을 찾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업이다. -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21개 시군구 선정[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일부터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은 ‘지역돌봄 통합지원법’ 전국 시행(’26.3.27.)에 앞서 표준모형 등 방향 제시와 기술적 실습을 통해 법에서 제시하는 대상자 중심의 서비스 통합지원 체계 확산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를 모집(’24.4.16.~24.)해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내용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21개 시·군·구를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지자체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지자체는 부산 수영구, 대구 수성구, 달서구, 인천 부평구, 광주 광산구, 경기 성남시, 안성시, 남양주시, 강원 춘천시, 횡성군, 충북 증평군, 괴산군, 음성군, 충남 청양군, 전북 정읍시, 전남 목포시, 담양군, 영광군, 경북 포항시, 상주시, 제주 제주시 등이다. 보건복지부는 선정된 지자체의 내실있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지자체별 자문단을 구성하여 실행계획 수립과 운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일차의료 방문진료수가 시범사업,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을 비롯 통합재가서비스 예비사업, 이동지원서비스 시범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고도화 시범사업, 요양병원 및 급성기 환자 퇴원환자 사업 등 타 의료·돌봄 시범사업 선정 시 지역 내 우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7일 설명회를 기점으로 교육 프로그램과 맞춤형 컨설팅, 빅데이터 활용한 대상자 발굴 등 연말까지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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