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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인한의원, ‘2025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 선정[한의신문] 서울시가 발표한 ‘2025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에 통인한의원(원장 이승환)이 이름을 올리며, 서울을 대표하는 전통 한의학 기반 웰니스 명소로 공식 인정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서울의 일상’을 주제로, 서울 고유의 매력과 글로벌 웰니스 트렌드를 결합한 100곳의 관광 명소를 선정한 사업이다.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은 올해 처음 추진되는 신규 사업으로, 글로벌 웰니스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해 서울의 대표 뷰티·웰니스 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선정된 100곳은 △쉼(힐링·명상·자연치유·의료한방·스테이) 40곳 △맛(푸드) 18곳 △멋(뷰티·스파·문화예술) 42곳으로 구성돼 도심 속 치유 공간부터 전통 한방체험, 웰니스 기반 식문화, K-뷰티, 문화예술 공간까지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균형 있게 담아냈다. 서울시는 이번 선정에 대해 “서울의 고유한 문화 자산과 현대적 웰니스 트렌드를 조화롭게 보여주는 대표 관광지를 새롭게 조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통인한의원은 서울 중심부에서 전통 한의학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해외 방문객이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통인한의원은 침·약침·부항·추나·한약 등 근거 기반 한의치료를 제공하며, 해외 방문객을 포함한 환자들로부터 통증 완화, 피로 회복, 스트레스 개선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한국적 치유 문화를 의료 서비스로 경험하고자 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서울에서 만나는 전통 웰니스’라는 특색 있는 진료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통인한의원은 한국한의약진흥원의 2024·2025 국책사업 ‘외국인환자 유치 및 활성화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을 확대해왔다. 또한 외국인 환자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세미나 기획·운영 등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승환 원장은 이번 선정에 대해 “서울을 찾아오는 모든 방문객이 더 건강하고, 더 편안하고, 더 ‘서울답게’ 웰니스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선정으로 통인한의원은 서울시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도하는 K-웰니스 관광·의료관광 생태계에서 전통 한의학 기반의 대표 의료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의료관광은 단순한 사업이 아닌 문화 외교의 한 축”[한의신문] ‘대한민국 의료관광의 미래와 활성화 방안 공청회’가 전현희 의원실(더불어민주당) 주최로 24일 국회의원 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열려 의료관광의 현실과 외국인 유치 확대 및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날 전현희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공청회는 한국 의료가 세계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라며 “의료관광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우리 의료의 기술력과 따뜻한 인류애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 외교의 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한국외국어대학교 변정우 석좌교수가 ‘주요 의료관광국을 통해 본 우리 의료관광의 현실과 미래 발전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변정우 교수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의료관광의 인프라를 지방으로도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면서 “각 지역의 클러스터 사업이 가진 강점을 살려 나가는 것이 의료관광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변 교수는 이어 “우리나라에서 치료받고 돌아간 환자들의 사후 관리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뒤 “자국에 돌아간 외국인 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건강 모니터링, 상담,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회복기 프로그램 연계가 있어야 하고, 치료받은 환자를 지속적으로 돌볼 수 있는 법적 규제의 완화도 뒤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변 교수는 또 “언어 및 문화 장벽의 해소가 시급하고, 비대면 진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의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변 교수는 또한 “의료광고 및 마케팅의 규제 완화도 이어져야 하며, K-뷰티, K-팝에 비해 K-메디컬 브랜드화는 상대적으로 약한 만큼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교수는 이와 더불어 “의료관광 비자 발급 절차가 복잡하고 처리 속도가 매우 느리다”면서 “복잡한 비자 및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도 과제”라고 덧붙였다. 변 교수는 또 “의료 분쟁 및 책임소재의 불명확성을 명확하게 규정지을 필요가 있으며, 매년 말 의료관광 사업 종료 후 의료관광협의체를 통해 한해의 사업결과를 관련 전문기관의 컨설팅 등을 통해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위원회 등을 통해 공개하고, 이와 관련된 백서를 발간하는 등 좀 더 의료관광의 체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윤정현 이사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된 토론에는 바노바기성형외과의원 반재상 대표원장, 리엔장의원 홍대점 김시완 대표, 국민일보 민태원 사회부 부국장·의학전문기자, 보건산업진흥원 홍승욱 외국인환자유치단장이 참여해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홍승욱 단장은 “외국인 환자 비대면 진료는 의료법 개정 진행이 빠르게 필요하다”며 “이후 의료 사고 담당 부서가 신설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재상 원장은 “정책적으로 뒷받침해 준다면 더 훌륭한 병원이 생길 것”이라며 “미용, 성형 분야 등의 규제 완화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시완 대표는 “의료관광의 본질은 관광”이라며 “체류하는데 있어 최적의 편의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현희 의원은 “오늘 이 자리가 의료기관, 관광업계, 정부, 학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는 실질적인 협력의 장이 돼 대한민국이 ‘글로벌 헬스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시니어 의료통역단과 ‘HAN의원’ 외국인 필수 관광코스로 육성”[한의신문] 종로구한의사회(회장 이승환)는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지웅 스님)와 12일 ‘한의원 전문 통역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시니어 세대가 참여하는 의료통역 인력 양성 사업을 본격 가동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와 종로구 내 한의의료기관의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를 목표로, 영어 소통이 가능한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전문 통역 교육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K팝·K드라마·K뷰티 등 한류 콘텐츠 확산에 더해 한약·침·추나 등 한의진료가 글로벌적 조명을 받으면서 관광코스에 한의원이 포함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한의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3만3893명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으며, 이는 증가율에서 피부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특히 지난 6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애니메이션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에 따라 한의원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방문 코스’로 부상하고 있다. 앞서 이승환 회장은 서울시의회가 개최한 ‘케데헌 열풍과 한의의료관광 활성화 토론회’에도 참석해 일선 한의원의 경우 외국어 통역 인력 채용이 부담되는 만큼 서울시 어르신 일자리 지원 사업과 연계한 관광·의료 안내 시범사업(외국어 능력 활용)을 제안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 이후 진행된 실무 중심 직무교육에는 박해언 서울노인복지센터 사회복지사, 전민서 더파일론클럽 대표, 김미경 서울디지털재단 어디나지원단 강사가 강사로 참여해 △외국인환자 유치 산업 이해 △국제의료코디네이터 역할 △디지털 활용법 △CS·의사소통 예절 등 현장 밀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지웅 스님은 “작은 시작이지만 더 많은 어르신이 참여해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환 회장은 “노인복지센터의 제안으로 뜻깊은 협약과 교육을 시작하게 됐다”며 “K-medi가 K-의료관광의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고, 한의원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교육 참가자들은 내주부터 종로구 소재 통인한의원에서 4시간의 실습 프로그램도 이수하게 된다. -
외국인환자 대상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제도 연장 촉구[한의신문] 서울특별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은 10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을 상대로 외국인환자에 대한 미용·성형 의료용역 부가가치세(부가세) 환급 특례의 연장을 강력히 요구했다. 미용, 성형 등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방한한 외국인환자 확보, 내수경제를 강화하기 위한 고부가가치 소비 확대 등에 중점을 둔 부가세 환급제도는 지난 2016년 4월 도입된 후 지금까지 6차례에 걸쳐 연장돼 왔다. 그러나 지난 7월 기획재정부는 ‘2025년 세제개편안’을 내놓으며, 2026년부터는 부가세 환급 특례를 적용하지 않기로 한 상황이다. 이날 김혜영 의원은 “서울 의료관광은 매년 신기록을 경신하며 성장하고 있지만, 내수경제 강화 및 고부가가치 소비 확대를 위해 도입된 미용·성형 의료용역 부가가치세 환급 특례가 올해 12월31일 종료될 예정”이라며 “부가가치세 환급 실적의 91%가 서울에서 발생하는 만큼 환급 종료 시 서울 의료관광 성장세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김 의원은 5일 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서울시 의료관광 무엇이 걸림돌인가?’ 정책토론회에서도 부가세 환급 제도 일몰에 대한 현장의 우려가 컸음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환급 중단은 불법 브로커 난립 및 세금 탈루 등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고, 외국인환자들로 하여금 서울 의료관광에 대한 신뢰를 저해할 것”이라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관련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외국인환자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 제도 연장에 대해 서울시 차원에서도 강력하게 건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미용성형 부가가치세 환급제도가 그동안 서울 의료관광이 성장하는 데 있어 큰 힘이 되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서울시 차원에서도 국회 및 중앙정부를 향해 강력하게 의견을 내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서울을 찾는 의료관광객의 54.5%가 언어·의사소통 문제를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꼽았음을 지적하며, 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 양성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실제 지난 6월 김 의원이 주최한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간담회’에서도 간담회에 참석한 협력기관들이 제출한 총 49건의 건의 내용 중 중 19건(40.4%)이 통역·언어·의사소통 관련 애로사항이었다. 김 의원은 “의료관광 유치국의 다변화로 통역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 차원에서 전문 통역 코디네이터 양성체계의 조속한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서울 의료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중국어·일본어·영어·베트남어·몽골어·러시아어 등 6개 국어 통역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태국·카자흐스탄·아랍에미리트 등 다양한 국가의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아랍어 등 통역 가능 외국어 수를 더욱 늘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
‘화병’ 임상적 특징 과학적 근거 제시[한의신문] 미국 정신의학회 진단기준(DSM-5-TR)에 실려 있는 ‘화병’의 정신병리적 임상 특징이 과학적으로 규명, 그동안 문화적·상징적 질환으로만 인식되던 화병을 객관적 임상 연구의 틀 안에서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부산대학교는 한국 고유의 문화적 배경에서 발생하는 심신질환으로 인식돼 온 ‘화병(Hwabyung)’의 정신병리적 임상 특징을 규명한 연구 논문이 최근 국제학술지 ‘BioPsychoSocial Medicine’ 온라인판 10월30일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Biopsychological pattern underlying the psychosomatic symptoms of patients with Hwabyung from a universal perspective(화병 환자의 심신증상에 내재된 보편적인 생물심리 프로파일의 분석)’이라는 제목의 이번 논문은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채한 교수 연구팀과 경희대 한의과대학 김종우 교수팀 및 경성대 심리학과 이수진 교수팀과의 다학제 연구로 진행됐다. ‘화병’은 사회적 순종을 강조하는 전통적 유교 문화와 한국인의 정서적 특질인 ‘한(恨)’이 결합해 형성된 것으로 알려진 질환으로, 장기간 해소되지 못한 스트레스와 감정 억압으로 인해 몸 속에 열이 쌓이며, 분노·불면·우울·대인관계 곤란 등 정신적 증상과 함께 열감·홍조·두통·가슴 답답함·호흡곤란 등 신체적 증상을 동반한다. 그동안 고유한 발병 기전과 정신병리적 특징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아 한국 문화권에서만 나타나는 불분명한 증후군으로 인식돼 왔지만, 최근에는 젊은 세대와 국내 외국인환자에서도 발생 빈도가 늘고 있어, 진단·예방·관리에 대한 과학적 근거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화병 환자 118명을 대상으로 한의학의 음양심리 이론을 표준화한 ‘사상성격검사(SPQ)’를 활용, 심신 증상과 생물심리학적 프로파일을 분석했다. SPQ는 △행동 태도(SPQ-B) △인지 양식(SPQ-C) △정서 반응(SPQ-E) 등의 세 가지 하위척도를 측정하는 도구로, 양적 심리는 활성화·자극을, 음적 심리는 억제·억압을 의미한다. 연구 결과, 화병 환자에게서 △높은 SPQ-B(행동적 과민성·충동성) △낮은 SPQ-C(인지적 경직성·비관주의) △낮은 SPQ-E(정서적 고립·취약성)이라는 특징적 패턴이 확인됐다. 이러한 프로파일은 화병 환자의 심리 증상 26.0%, 신체 증상 14.3%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구진은 낮은 SPQ-C와 SPQ-E가 스트레스의 내면화와 신체화로 이어지고, 높은 SPQ-B가 간헐적 분노·불안·우울과 같은 전형적 증상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채한 교수는 “마치 지문처럼 화병만의 독특한 정신병리 프로파일을 발견함으로써 우울증 등 다른 정신질환과 손쉽게 구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사상성격검사가 사상체질의 과학적 임상 진단에도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정신질환의 효과적인 맞춤형 치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종우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화병의 악화 기전도 처음으로 제시했다”며 “감정 억압 단계에서 시작해 가슴 답답함과 열감 등 신체화 단계를 거쳐, 마지막으로 스트레스가 임계점을 넘어 사소한 자극에도 분노가 폭발하는 단계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수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화병 심리치료 지침을 제시했다”며 “SPQ-B를 낮춰 안정적 행동을 유도하고, SPQ-C와 SPQ-E를 높여 긍정적 인지와 정서적 공감을 증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의학 세계화 위해 스토리텔링 구축 및 플랫폼 개선 선행돼야”[한의신문] 서울특별시는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크리스탈룸에서 ‘서울형 웰니스 관광산업의 진단과 전망’을 주제로 2025 서울웰니스페어를 개최, 서울시의 웰니스 정책 및 산업 전반을 살펴보는 한편 다양한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의료관광 등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서울이 세계적인 웰니스 관광산업 허브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 모색과 더불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서울시·서울시의회·중앙정부·학계·업계·언론 등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및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정기적인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기념공연 △시상식 △축사 △기념촬영에 이어 기조 연설 및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기조연설에서는 △서울 의료관광의 진단과 전망(김혜영 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별위원장) △글로벌 트렌드 소개(한이영 폴라리스어드바이저 대표) △서울시 뷰티웰니스 관광 육성 사업 소개(최희정 웰니스앤스파연구원장) △서울의 도심 속 Wellness(박지호 영감의 소재 대표) 등이 발표됐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조광익 한국관광학회 수석부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정유옹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이재화 서울시 관광산업과장, 김병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사무처장, 김영상 코리아헤럴드 사장, 김보람 서경대 정책디자인연구소 교수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정유옹 수석부회장은 발표를 통해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스토리텔링 구축 및 플랫폼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정 수석부회장은 “서울의 한의의료기관은 이미 많은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역할을 해오면서, 시민건강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의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더욱이 최근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영향으로 인해 관광지 인근 한의원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외국인의 한의약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한의의료기관을 찾는 외국인환자가 더욱 확대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의학이 보다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흥미롭고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같은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인터넷이나 SNS,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한의학이 양의학과 어떠한 점이 다른지, 어떤 고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 수석부회장은 “현재 서울관광재단의 ‘Visit Seoul’ 앱 내에 있는 의료관광 페이지를 살펴보면, ‘한의과’는 양방의학 각과와 함께 하나로 작게 분류돼 있는 실정”이라면서 “하지만 한의약은 양방의학과는 차별화된 별도의 의학인 만큼 앞으로는 ‘한의과’를 별도의 항목으로 구분하고, 나아가 △한의피부 △한의성형 △한의척추관절 △체질 개선 △침구 △추나 △항노화 등과 같은 세분화된 카테고리로 나눠 제시한다면 외국인환자들의 한의약에 대한 관심과 접근성은 한층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 전통의학 시장은 ’23년 약 1446억 달러에서 ’30년 약 694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될 만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전통의약 강국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실제 중국은 중의약국·중앙선전부·교육부·위생건강위원회·광전총국 등 중앙부처가 협업해 중의약 문화 홍보·교육 기지 150개, 국가급 체험 장소 50개, 온라인 행사장 및 ‘클라우드 전시회’를 운영하며 국내외 전파에 주력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외국인환자 증대 및 K-culture 및 K-medi에 대한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대한민국을 방문한 외국인환자 수(실환자 기준)는 117만명으로, 전년대비 약 93.2% 증가했으며, 특히 한의의료기관 방문자의 경우 전년과 비교해 53%로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더불어 전 세계적인 K-culture 열풍은 한의약의 고전적인 이미지에 현대적이고 글로벌한 웰니스 자원으로서 가치를 더해, K-medi(한의약) 체험형 의료관광의 잠재력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정유옹 수석부회장은 “K-culture·K-food 열풍과 맞물려 K-medi(한의약) 체험형 의료관광의 수요 역시 높아졌음에도 불구, 아직까지 한의 의료관광 자체는 부족한 인프라와 지원되는 예산이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앞으로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부처간 협업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한의약을 홍보 및 개발, 지원에 나선다면 한의약의 대외적 인지도를 제고하고, 외국인환자 유치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한의약 관광상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외국인 의료관광 100만명 시대…오래된 법령 개정 필요[한의신문]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1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여행자 보험을 다루는 국내 토종 OTA(Online Travel Agency)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의료 시술을 연계한 관광 상품을 판매하는 행위가 현행 의료법상 불법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간단손해보험대리점 자격을 보유한 여행사가 외국인환자를 유치하는 행위가 현행 법 체계 하에서는 결과적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하면서, 이는 기업들이 인지하지 못한 사이에 외국인 의료관광 유치 행위가 불법행위로 전락할 수 있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여행사 중 하나인 크리에이트립은 현재 외국인 관광객에게 치과 및 피부과 시술을 연계한 의료관광 상품을 판매 중이다. 해당 기업은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3분기 치과 관광 거래액이 전년대비 588% 증가했다”고 밝힐 만큼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 업체는 ‘간단손해보험대리점’ 등록을 유지한 채 작년에 외국인환자 유치업자 면허를 연장하며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문제는 현행 의료법상 해당 업체의 의료관광 상품 판매가 불법행위가 될 수 있다는 것. 실제 의료법 제27조제4항은 “보험회사, 상호회사, 보험설계사, 보험대리점 또는 보험중개사는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명확히 규정하며, 위반 시 형사처벌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업체는 본인들이 인지하지 못한 사이에 제도권 내에서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사업체로 둔갑하게 됐다. 결국 이 의료법 조항으로 인해 제도적 모순이 발생하고 있다. 해당 조항은 2009년 의료 민영화를 우려해 보험회사의 의료시장 진출을 막기 위해 제정됐지만, 현재에 이르러서는 ‘디지털 기반 의료관광 사업’을 규제하는 족쇄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케이팝데몬헌터스의 흥행 등으로 한류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선진 의료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 의료를 경험하고 치료받기 위해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산업 발전을 오히려 역으로 저해하는 모순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복지부가 지난 4월2일에 발표한 ‘2024년 외국인환자 유치 현황’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을 찾은 외국인환자는 117만467명(실환자 기준, 연환자 169만5658명)으로, ’23년(60만5788명) 대비 약 2배 가량 증가했다. 한국관광데이터랩 의료 관광 현황을 살펴보면 진료 및 치료 등 외국인들의 의료관광으로 인한 의료 소비액 총액은 1조2583억5056만1000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며 최고액를 기록했다. 복지부는 관련 보도자료에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은 ‘의료’와 ‘관광’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 확대와 현장 체감형 법·제도 정비를 지속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의료관광 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장종태 의원은 “현행 의료법은 법을 지키면 사업을 못하고, 사업을 하려면 법을 어겨야 하는 구조를 만들어내는 상황이 지속되면 결국 산업 내부의 음지화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면서 “복지부는 하루 빨리 법적 사각지대를 개선할 방안을 마련해 고부가가치 의료관광 사업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
강서구 한의학 축제, “우리는 허준이다!”[한의신문] 18일과 19일 양일간 허준 선생의 정신과 한의약의 가치를 기리는 ‘제23회 허준축제’가 강서구 일대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의약 체험부터 외국인 진료부스, 레이저 진단기기 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특히 준비 물품이 조기 소진되는 등 현장의 열기가 연일 뜨거웠다. 준비물 조기 소진·체험 프로그램 폭발적 인기 축제 첫날 아침 마라톤 참가자 및 행사 방문자를 위해 준비된 파스·테이핑·쌍화탕 3000포가 예상보다 빠르게 동났다. 또한 어린이 대상 ‘소건중탕’ 만들기 및 ‘동안약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양일간 소모할 것으로 예상한 수량이 하루만에 소진돼 급히 재주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더불어 추나요법·약침·레이저 치료 체험 부스 역시 예상치를 뛰어넘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허준축제에서 한의학 홍보와 진료 체험의 한 축을 담당한 동안약침 부스는 열띤 반응을 얻었는데, 특히 여성 관람객들이 집중적으로 찾아왔으며, 시술을 맡은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황지혜 교수는 “반응이 예상보다 훨씬 뜨거웠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밖에 경옥고 시음 행사 역시 준비한 수량을 조기 소진하며 마감됐고, 외국인 진료부스에는 여러 국적의 외국인환자들이 침·추나·약침 등을 받으며 한의학의 글로벌 저변 확장의 가능성도 엿보였다. 한의진료 부스, 한의진료의 접근성 돋보여 이번 축제에서 한의진료 부스는 한의약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겠다는 포부 아래 착실하게 준비해 진행한 한의진료 및 한의약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들은 관람객들의 접근성이 돋보였다. 반면 일부 양방 부스가 의료기기 홍보 중심으로 운영되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실제 축제 관계자로부터 “의료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포터블 초음파 한대, 혈압·당뇨 체크가 전부였다”는 언급이 나왔으며, 한 대형종합병원은 가훈 써주기 형태의 체험만 진행해 향후 평가에서 문제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도 제기됐다. 강서구한의사회에서 이처럼 원래 계획대로 축제를 운영할 수 있었던 데에는 부족한 예산을 추가로 지원해준 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장과 더불어 각 구 분회장님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지면을 빌어 이 분들에게 꼭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와 함께 진교훈 구청장도 성황을 이룬 축제 현장을 둘러보면서 ‘내년 예산을 더 인상해 주겠다’는 약속을 얻어낸 것도 이번 축제의 커다란 성과이며, 이번 축제를 준비하면서 대한한의사협회와도 협의를 통해 내년도 예산 확대와 함께 향후 강서구한의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한의학 홍보 및 허준축제 강화에도 힘쓰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의학의 세계화, 우리가 대비해야 할 과제는? 특히 이번 허준축제 현장에서는 한의학 세계화 가능성도 엿볼 수 있다. 특히 최근 ‘케데헌 열풍’ 등으로 인해 외국인들의 한의원 방문 및 한의학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 이번 허준축제를 진행하면서 내년에는 이슬람권 환자를 위한 여성 추나 원장 참여 등 민감한 의료문화 대응도 필요하다는 과제를 남겼으며, 실제 진료에 참여한 회원들도 “내년에 예산이 좀 더 확보되면 여성 추나 원장님들을 모셔서 이슬람 환자들도 케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제언도 있었다. 이와 함께 행사 준비 측면에서는 물량 부족과 공급 재조정이라는 숙제도 남았다. 실제 이번 행사 중 ‘소진 → 재주문 → 재공급’ 과정이 여러 차례 반복됐으며, 이는 내년도 축제 준비에 있어 좀 더 여유 있는 물품 등을 준비할 필요하다는 교훈으로 남았다. 보다 많은 외국인에게 한의학 알릴 것 허준축제를 마무리하면서 짧은 경과보고 시간을 갖기도 했는데, 이 자리에는 축제 기간 동안 참가한 회원들과 관계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성공적인 행사를 치를 수 있게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은 전하면서, “내년에는 예산을 더 확보해 외국인·이슬람권 대상 한의진료도 확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올해 허준축제는 한의학 콘텐츠와 진료체험이 중심이 된 운영모델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다만 양방 부스 구성의 적절성, 물량 대비 준비의 여유, 그리고 한의학의 글로벌 진료 확대는 향후 풀어야할 과제로 제시된 것 같다. 앞으로 강서구한의사회는 관련 기관 등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협력을 통해 주어진 과제를 개선, 허준축제가 보다 체계적이고 풍성한 축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
외국인환자 불법유치행위 단속, 지자체 이관 후 환류체계 부재[한의신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외국인환자 수가 117만명으로 전년대비 1.9배 증가, 누적 환자는 505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국가별로는 일본(44만명), 중국(26만명), 미국(10만명) 순으로 많았으며, 진료과별로는 피부과(56.6%), 성형외과(11.4%), 내과통합(10.0%) 순이었다. 또한 외국인환자를 가장 많이 유치한 지역은 서울(85.4%)이었으며, 전체 환자의 91.6%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집중됐다. 이런 가운데 현재 진흥원이 운영 중인 ‘외국인환자 불법유치행위 온라인 신고센터’ 접수 건수는 ’21년 31건에서 ’24년 88건으로 약 3배 증가했지만, 사건 종결 여부와 행정처분 결과가 진흥원에 공유되지 않아 후속관리와 통계분석이 모두 불가능한 상태다. 소병훈 의원은 “불법유치행위 단속권한이 지자체로 이관된 이후, 진흥원으로의 환류체계가 사실상 단절된 상태”라며 “신고만 하고 결과는 공유되지 않는 구조로는 중앙 통합관리 기능이 작동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4년 외국인환자 117만명과 동반자가 국내에서 소비한 의료관광 지출액은 약 7조5000억원에 달한다. 이처럼 연간 7조원 이상의 경제효과와 8만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내는 국가 전략산업임에도 불구, 불법유치행위 관리체계는 여전히 분절적이고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다. 소 의원은 “지자체와 진흥원 간 환류체계가 부재한 상태로는 환자 불법유치행위 단속과 통계관리 모두 한계가 명확하다”며 “진흥원이 중심이 되어 신고-조사-결과 공유가 이뤄지는 통합관리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 의원은 이어 “보고항목 확대 과정에서 의료기관과 지자체의 행정부담이 과도하게 늘지 않도록 현장 부담을 줄이면서도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이는 세부지침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한국 한의약, 해외 의료계와의 협력 강화 ‘눈길’[한의신문]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이 최근 미국 인디애나 의과대학교와 버지니아 통합의학대학교를 방문해 한의학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국제 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의 ‘한의약 해외수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윤영석 자생메디컬아카데미 원장을 비롯해 자생한방병원 의료진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대학의 교수진 및 연구진을 만나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의료 및 연구시설을 견학했다. 또한 현지 의료진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한의학 치료기술, 임상사례, 교육 시스템 등을 전수했다. 구체적으로 자생한방병원은 지난달 24일 미국 최대 규모 의과대학인 인디애나 의과대학교(IUSM)를 방문해 비수술 척추·관절 한의치료 교육을 진행했다. 앞서 자생한방병원은 인디애나 의과대학 소속인 ‘인디애나 근골격계건강 연구 센터(ICMH)’와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아울러 내년 8월에 열릴 ‘제6회 자생 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자생한방병원은 한의학의 과학적 근거를 알리고, 통합의학의 미래 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자생 국제학술대회(AJA)’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어 지난달 26·27일에는 버지니아 통합의학대학교(VUIM)에서 두 차례 교육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비수술 척추 관절 질환에 대한 한의치료, 동작침법(MSAT) 등 자생 고유의 치료법, 한의사 제도와 최신 치료 트렌드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됐다. 자생한방병원과 VUIM은 지난 3월 다각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했다. 윤영석 자생메디컬아카데미 원장은 “이번 국제 교류는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외 의료진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대해 한의학 세계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해외 의료진 임상연수, 인턴십 운영 등 한의학 세계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동아시아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미국 평생의학교육인증원(ACCME) 보수교육기관 재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올해 초에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국제통합의학연합학회(ACIMH)에 아시아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초청돼 연구 성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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