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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 ‘큰 호평’[한의신문] 순창군보건의료원(이하 보건의료원)이 진행한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만족도를 보이면서 호평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원은 지난 2월부터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감 해소 및 생활의 활력증진을 위해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총 308회에 걸쳐 3295명이 참여했다. 이와 관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98%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특히 우리나라 전통수련법을 응용해 근력강화에 도움이 되는 기혈순환체조, 심신안정 및 단전호흡 등을 진행한 한의약 기공체조교실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사전‧사후 조사에서는 참가자들의 신체통증이 33% 완화됐으며, 건강수준도 25% 개선됐다고 조사됐다. 아울러 레크리에이션 및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해 참여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공체조교실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보건의료원에서 노년기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준 덕분에 건강이 많이 좋아졌으며 나날이 생기를 되찾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의료원은 갱년기극복교실, 취약계층 독거노인 가정방문진료, 경로당 튼튼골관절교실, 청소년 건강교실 등 다채로운 대상별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의 신체 능력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순창군보건의료원,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관리 사업’ 추진[한의신문=기강서 기자] 전북 순창군보건의료원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악화 방지 및 이차 질환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관내 독거노인 중 거동불편환자 67명을 대상으로 매월 2회 한의사와 진료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침‧뜸 등의 한의치료와 함께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 및 보건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밖에도 순창군보건의료원은 보건지소에 한의사가 없는 6개 면을 대상으로 ‘경로당 골관절 튼튼교실’을 운영해 한의약적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순창군보건의료원, ‘갱년기 극복 한의약 건강교실’ 운영순창군보건의료원(이하 의료원)이 갱년기 극복 및 예방에 관심 있는 40∼60대 군민을 대상으로 갱년기 증후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해 ‘갱년기 극복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갱년기 극복 한의약 건강교실’은 의료원에서 진행하는 갱년기증후군 건강관리 서비스 검사결과에 따라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40∼60대 순창군민 25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22일부터 11월2일까지 주 2회(화·목) 20회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한의약을 이용한 갱년기 증상 완화법 교육 △한의치료 및 한약제제 처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의료원은 앞으로도 갱년기증후군을 겪고 있는 순창군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증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
“한의과대학에서 배운 응급의학으로 환자 구했죠∼”[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지난 2월12일 길거리에서 쓰러져 의식이 없는 남성에게 응급처치를 시행해 도움을 준 홍현준 한의사로부터 그날의 자세한 상황과 함께 한의사의 응급상황 대처 등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다. 홍현준 한의사는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후, 순창군보건의료원 진료과장으로 근무하다가 현재는 노원구에 위치한 온마들한의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Q. 당시 상황을 설명한다면? 평상시처럼 진료 중인 상황이었다. 그런데 한 젊은 남성이 급하게 병원에 들어와 친구가 갑작스럽게 구토하더니 쓰러진 후 의식 불명이라고 했다. 바로 그 사람을 따라 나와 보니, 옆 건물 1층에 덩치 있는 남성이 바닥에 쓰러져있었다. 당시 쓰러져 있는 환자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태였으며, 입을 꽉 다물고 있고 토를 여러 차례 했는지 바닥과 얼굴 주변에 토사물이 많이 묻어있었다. 환자의 기도폐색을 방지하기 위해 옆으로 눕힌 상태에서 동공반사, 바빈스키 등을 체크했는데 동공 확장, 경부 강직 등은 없었다. Q. 진행했던 응급처치는? 환자가 쓰러지기 전 체기를 호소했다고 하고, 이후 구토했던 점으로 미뤄봤을 때 심정지가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처음에는 CPR 방법에 따라 큰 소리로 이름 등을 물으며 의식을 확인했으나 환자가 대답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후 주변 사람들에게 환자의 다리를 약간 높여서 주무르게 지시하고, 119 구조대 신고는 됐는지 확인했다. 이후 구강 내 토사물 제거, 흉부 심장 마사지 등을 시행했다. Q. 이후 상황은? 119 구급대원들에게 환자를 인계한 후 복귀했다. 나중에 도움을 청하러 왔던 환자의 친구가 음료세트를 들고 당직실로 찾아왔고, 환자는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전해 들었다. Q.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 원내에서 벌어지는 응급상황에 있어서는 아낙필락시스나 침훈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매뉴얼들이 있다. 하지만 원외에서 벌어진 갑작스러운 상황이었고, 환자가 의식불명 상태다 보니, 개인의 판단에 의존해서 처치해야 하는 사실이 부담되기도 했다. 하지만 환자가 응급상황을 벗어나 회복되도록 도움을 줬다는 것이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한 심정이다. Q. 한의과대학에서 응급처치 교육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의 경우 본과 2학년 때 응급의학, 본과 4학년 병원 실습에서 CPR 등 응급상황에서 대처하는 실습을 받는다. 이후 공중보건의 때에도 보수교육 등을 통해 관련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Q. 동료 한의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비행기나 KTX에서 응급처치를 진행했던 한의사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평범한 한의원에서 근무하는 입장에서 먼일처럼 느껴졌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갑작스러운 상황은 누구나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이번과 같은 응급상황에 한의과대학에서 배운 대로 최선의 처치를 할 수 있어서, 또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응급상황에 대해 한의사가 할 수 있는 처치나 술기가 더 많아지고 교육도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순창군, 포스트 코로나19 한의약기공체조교실 운영순창군이 지역주민을 위한 한의약 기공체조 교실을 운영한다. 한의약 기공체조교실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지치고 움츠렸던 군민들에게 전문적인 강사의 지도로 기혈순환체조, 심신안정과 단전호흡, 명상법, 등을 진행된다. 특히 순창군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프로그램 중 한의약 기공체조교실은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으로, 이에 따라 올해는 성인반을 신규 모집해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유지할 수 있도록 운영방식을 개선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65세 이상 대상자 해당 요일 각 20명(화·금요일) △65세 미만 대상자 20명(수요일) 등 총 60명을 대상으로, 내달 3일부터 11월30일까지 주 3회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전후로 사전·사후 검사와 혈압·혈당 체크를 진행하고, 프로그램 진행 중에는 마스크 착용과 참여자간 일정 거리두기 등 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정영곤 순창군보건의료원장은 “한의약 기공체조교실 운영으로 군민의 건강생활수준 향상과 활기찬 삶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보건사업과 건강증진계(063- 650-5236)로 문의하면 된다. -
순창군보건의료원, 한의약 골관절교실 운영순창군이 어르신들의 골관절 질환 관리를 위해 '한의약 골관절 교실'을 17일부터 3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수요일 희망 경로당에서 진행되는 해당 교실은 침 치료 및 한약, 한방파스 등의 한의약 서비스와 혈압·혈당 등 기본검사와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또 경로당 건강생활 실천교실과 연계해 골관절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체조 교육 및 운동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순창군보건의료원은 관내 노인층의 비율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한의약골관절교실을 분기별로 운영해 2021년에는 82회, 총 1137명에게 한의약서비스 및 기본 건강상담을 제공해 노인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관내 노인층을 위해 찾아가는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층의 골관절질환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열체크, 손소독 등 방역수칙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계로 문의하면 된다. -
순창군, 코로나19 극복 한의약 갱년기 건강교실 운영순창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한의약 갱년기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한의약 갱년기 건강교실은 중년의 우울증과 갱년기 관련 증상으로 인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자 마련했으며,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0일까지며, 이달 23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12회에 걸쳐 순창군보건의료원 3층 대회의실에서 운영한다. 군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전문 한의사의 치료부터 이론 교육, 몸펴기 생활체조 등을 진행하며, 침과 뜸, 한약제제 등 한의약 치료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갱년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영곤 순창군보건의료원장은 “갱년기 건강교실을 운영해 코로나로 지친 우울한 마음을 회복하고 신체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사업과 건강증진계(063-650-5212, 5236)로 문의하면 된다. -
순창군, 코로나19 극복 한의약 기공체조교실 운영순창군은 지역주민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한의약 기공체조교실’을 보건의료원 3층 대회의실에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한의약 기공체조교실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움츠렸던 군민들에게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기혈 순환체조와 심신이완에 좋은 단전호흡, 명상법 등이 진행된다. 기공체조교실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등 주 3회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진행한다. 순창군은 체계적으로 혈압, 혈당 등에 대한 건강관리로 코로나 지친 군민들의 건강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또 순창군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참여자 모두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참가자 간 일정거리 두기 등 코로나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순창군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이번 기공체조교실은 코로나로 인해 신체활동이 부족한 주민들에게 만성질환 완화와 면역력 강화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예방수칙을 지키며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군, 한의약 가정방문 비대면사업 추진순창군이 취약계층을 위한 ‘한의약 가정방문 비대면 사업’을 운영한다. 한의약 가정방문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생애주기별 건강문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작해온 사업으로, 80여명의 대상자에게 매월 2∼3회에 걸쳐 한의사와 함께 찾아가는 한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기존 한의사와 함께 가정방문을 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비대면 방식으로 한의사와 개별적으로 일대일 전화상담을 진행한 후 한약과 파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취약계층환자를 관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우선 오는 29일까지 이번 비대면서비스를 통해 각 가정을 방문, 한약과 파스를 담은 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순창군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한의약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한방파스와 의약품이 담긴 꾸러미를 전달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해당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연부조직한의학회, 세명대 한의과대학에 학생지부 ‘창립’대한연부조직한의학회가 세명대 한의과대학에 학생지부를 발족, 적극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한연부조직한의학회(회장 유명석·이하 연부조직학회)는 지난 9일 연부조직학회 세명대학교 학생지부를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발족한 원광대학교 학생지부에 이어 두 번째 학생지부이다. 특히 이번 창립총회는 국가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언택트 창립총회’로 시행됐다. 30여명의 학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참석한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우종원 학생(세명대 본과 3학년)을 회장 및 학술연구부장으로, 최소연 학생(세명대 본과 2학년)을 총무로 선출하는 한편 학생들과 한의사간의 활발한 소통과 교육을 위해 연부조직학회 회원인 서창우 원장(원주 민제한의원)을 지도한의사로 임명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유명석 회장이 직접 실시간 영상을 통해 연부조직학회와 교육 커리큘럼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으며, 우종원 회장이 연부조직학회 진료 프로토콜 등 2021년 1학기까지 학생 지부 스터디 플랜을, 최소연 총무가 만성 통증의 기전에 대한 최신 논문을 정리해 발표했다. 또한 외부 강사로는 지현우 원장(본아한의원)과 강경호 원광대지부 지도한의사(순창군보건의료원 공중보건한의사)를 초빙해 도침치료에 대한 개론과 두통 질환에 대한 정침치료법에 대한 강의를 수강키도 했다. 한편 이날 우종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연부조직학회의 두번째 학생지부로서 학생들의 학술적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토대로 해부학과 신경과학에 입각한 연부조직 치료법 정착에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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