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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유물, 현대민화로 재탄생…‘약방의 서가(藥房 書架)’ 개최[한의신문]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관장 윤성준)이 소장 한의약 유물을 현대민화 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특별기획전 ‘약방의 서가(藥房 書架)’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의약 문화유산을 단순한 역사적 유물이 아닌 예술적 감상의 대상으로 확장하고, 전통 한의약 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전통 책가도(冊架圖)의 형식에 한의약 유물을 담아내 옛 한의약의 지혜와 현대 예술의 감각을 접목해 한의약 문화유산의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하고 있다. 전시는 23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서울한방진흥센터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선 박물관이 소장한 한의약 유물을 전통 책가도 형식으로 재구성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책가도는 책과 문방구, 각종 기물 등을 책장에 배치한 모습을 그린 전통 회화로,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형식을 활용해 한의약 유물의 형태와 상징성을 현대민화의 시각으로 풀어냈다. 이를 통해 옛 약방의 풍경을 현대적인 예술 작품으로 재현하는 한편, 한의약 유물이 지닌 역사·문화적 의미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한다는 취지다. 또한 전통적인 회화 형식과 현대민화 작가의 예술적 해석을 결합함으로써 한의약 문화유산의 새로운 표현 가능성을 모색하고, 관람객들이 한의약의 전통과 예술적 가치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전통 한의약 유물이 현대 예술과 만나 새롭게 해석되는 모습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한의약 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의약 기반 치유 프로그램…“외국인 관광객에 통했다”[한의신문]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한방산업특구 서울약령시에 있는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이하 진흥센터)가 서울시가 주관한 ‘2026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에 2년 연속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늘어나는 세계 각국의 치유·미용 여행 수요에 맞춰 서울을 대표할 관광명소를 발굴하고 키우기 위해 추진된 이번 사업에서 진흥센터는 △한의학에 바탕을 둔 치유 프로그램 고도화 △외국인 맞춤 체험거리 개발과 다국어 홍보 강화 △서울약령시와 연계한 체험형 관광 확대 △외국인 방문객 증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의학의 전통 가치와 현대적 건강·휴식 흐름을 접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지난 1년간 이어온 해외 홍보 활동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실제 진흥센터는 첫 선정 이후 외국인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며 한의약 치유 관광지로서 이름을 알렸다. 진흥센터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한의약 치유 관광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외국인 유치 홍보를 고도화하는 한편 누리소통망과 누리집 등 온라인 소개 자료를 늘려갈 계획이다. 진흥센터 관계자는 “2년 연속 선정은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어서 뜻깊다”며 “한의약이 지닌 치유와 휴식의 가치를 바탕으로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에서 특별한 경험을 누리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센터는 지난 3월에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우수웰니스관광지’에 선정, 지난 2021년 첫 선정 이후 4회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
서울한방진흥센터, 한의약 특화 콘텐츠로 ‘우수웰니스관광지’ 선정[한의신문]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우수웰니스관광지’에 선정, 지난 2021년 첫 선정 이후 4회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서울약령시 한방산업특구에 위치한 서울한방진흥센터는 꾸준한 콘텐츠 운영과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한의약 분야를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우수웰니스관광지’는 한국을 대표할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의약·푸드·스테이·뷰티·자연치유·힐링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관광지를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 88개 관광지가 선정된 가운데 서울한방진흥센터는 ‘한방’ 분야에서 한의약을 기반으로 한 체험 콘텐츠의 완성도와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한 방문객 유입,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역 연계 활동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 참여를 끌어내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온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이번 재선정을 계기로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사업을 이어갈 계획으로, 향후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홍보마케팅과 인플루언서 협업을 강화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서울한방진흥센터 관계자는 “4회 연속 선정은 한의약 분야를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지로서 경쟁력을 꾸준히 입증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 문체부 공립박물관 우수 인증[한의신문] 한방산업특구인 서울약령시에 자리한 동대문구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3회 연속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 개관 8년 만에 전문성과 공공성, 운영 안정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등록 후 3년이 지난 전국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운영 수준을 종합 점검하는 제도로, 일정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만 ‘인증’ 자격을 부여한다. 올해는 전국 296개 기관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예산 운영의 적정성 △자료 수집·관리 충실성 △전시·교육 프로그램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분야 18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의 운영 실적이 심사 대상이 됐다. 2017년 10월 서울한방진흥센터 내에 문을 연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은 개관 이후 매 평가에서 꾸준히 높은 점수를 받아왔다. 이번 평가에서도 유아·청소년·성인·외국인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한의약 특화 전시와 자료 관리, 한방산업특구와 연계한 국내외 홍보, 서울약령시와의 협력 사업 등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다. 김호산 서울한방진흥센터장은 “한의약 전문 공립박물관으로서 대중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전시·교육·연구·홍보를 균형 있게 강화해 온 노력이 이번 평가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깊이 있는 상설·기획전과 생활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박물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
서울한방진흥센터,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 선정[한의신문]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가 서울시 주관 ‘2025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은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한 웰니스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을 대표하는 뷰티·웰니스 관광명소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한의학 기반의 특화된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홍보 및 외국인 대상 콘텐츠 제작, 서울약령시와 연계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 제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의학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체험 요소를 결합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점이 주목받았다. 이필형 구청장은 “서울한방진흥센터가 서울을 대표하는 뷰티 웰니스 관광명소로 선정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한의학이 가진 치유와 휴식의 가치를 바탕으로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서울에서 특별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한방진흥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평가하는 ‘우수 웰니스관광지’로 2021년부터 3회 연속 선정된 바 있으며, 2020년에는 서울시 서울관광재단의 ‘서울형 웰니스 관광지’, 2023년에는 ‘우수 유니버설 관광시설’로 선정되는 등 국내 대표 한의약 웰니스 명소로서의 위상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
서울한방진흥센터, ‘한방에 담다’ 콘텐츠 공모전 개최[한의신문]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한방산업특구 서울약령시에 위치한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가 ‘2025 한방에 담다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새롭게 탄생한 캐릭터 ‘한방패밀리(녹용이, 대감, 약탕이, 인삼이, 절구, 주머니)’를 널리 알리고, 대중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캐릭터와 한의학을 매력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응모기간은 오는 11월10일까지다. 출품 형태는 영상(60초 이내) 또는 카드뉴스(5∼10p 이내) 중 선택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구글폼(https://forms.gle/KtifEfszPtCZxEtH7)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대상(1명, 100만원) △최우수상(2명, 각 50만원) △우수상(5명, 각 20만원) 등 총 상금 300만원 규모의 수상자를 선정하며, 참가자 중 5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 경품도 증정한다. 이필형 구청장은 “서울한방진흥센터는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한의학 문화거점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방패밀리’ 캐릭터가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한의학의 가치와 매력이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모전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방진흥센터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kmedicenter/224041030411)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공모전 운영사무국(010-5634-6883)으로 하면 된다. -
서울한방진흥센터, ‘케데헌’ 이어 ‘트웰브’에도 등장[한의신문] 서울 동대문구가 운영하는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가 영화와 드라마 속 배경으로 잇따라 소개되며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케이팝데몬헌터스’ 속 한의원과 유사한 외관으로 화제를 모았다. 올해 초만 해도 월 방문객은 6000∼7000명 수준에 머물렀지만, ‘케데헌’이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킨 6∼7월에는 월 방문객이 1만5000∼2만명으로 늘어나, 불과 몇 달 만에 약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월 400명에서 1600명으로 4배나 급증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3일부터 KBS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트웰브’에도 등장하며 다시 한번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트웰브’는 KBS 2TV와 디즈니+에서 동시 방영되는 토·일 미니시리즈(총 8부작)로,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천사들이 등장해 펼쳐지는 액션 어드벤처 히어로물이다. 극 중 서울한방진흥센터는 한옥 스타일의 ‘태산한의원’으로 등장해 주요 인물들이 머무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건축미로 잘 알려져 있다. 2018년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이러한 아름다움이 드라마·영화 속 배경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제작진과 대중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눈길을 끄는 외관뿐 아니라 다양한 한의학 특화 프로그램이 센터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한의약박물관, 약초족욕, 보제원 한의약 체험, 약선음식체험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의약 문화를 보다 가깝게 경험할 수 있다. 서울한방진흥센터 관계자는 “드라마와 영화 등 대중문화 속에 연이어 소개되면서 센터를 찾는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한의약 문화를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누군가의 손에서 또 다른 누군가의 삶으로∼”[한의신문]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운영하는 서울한방진흥센터의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서 오는 10월31일까지 특별전 ‘약기(藥記)- 누군가의 손에서 또 다른 누군가의 삶으로’가 개최되고 있다. ‘약기(藥記)’는 ‘약(藥)’과 ‘기록할 기(記)’를 합친 말로, 치유의 역사를 기록하고 이름 없이 유산을 지켜온 ‘숨은 지킴이’들에게 헌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대문 지역 고미술 전문가들과의 첫 협력으로 마련된 이번 특별전에는 거창박물관, 고운, 예명당, 현송갤러리 등 4곳의 소장가가 참여한다. 이들이 평생에 걸쳐 수집한 한의학 유물 47점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치유 역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전시품에는 약저울, 약맷돌, 약탕기, 약사발 등 서민들이 사용하던 의료도구가 다수 포함됐다. 거창박물관 정지태 관장이 기증한 17세기 약방문 편지는 당시 의료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낡은 침통과 빛바랜 처방전에는 아픈 이를 돌보려 했던 보통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14일 열린 약기 특별 전시전의 테이프 커팅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전시장을 찾은 이필형 구청장은 “서울한방진흥센터가 마련한 이번 특별전은 한의약의 역사와 선조들의 지혜를 되새기고, 우리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특히 무명의 이들이 남긴 도구와 기록을 통해 치유와 돌봄의 정신을 다시금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 관계자 또한 “약재의 무게를 정밀하게 재던 장인의 고집, 토끼 모양 약연에 깃든 선조의 해학, 의원이 왕진 갈 때 들고 다니던 휴대용 약장에서 느껴지는 분주함까지, 선조들의 삶과 맞닿은 이야기를 이번 전시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실제 전시장에서 마주한 약기들은 그저 오래된 그릇이나 도구가 아니었다. 한약을 달이던 사발과 약탕기, 약재를 분류하던 나무함, 약봉지를 봉인하던 도구 등은 모두 환자의 건강을 위한 정성과 장인정신이 배어 있었다. 각각의 약기는 시대에 따라 형태와 재질이 달라졌지만, 공통적으로 ‘사람을 살리고자 하는 마음’이라는 가치를 품고 있었다. 무엇보다 이번 약기 전시회는 우리 전통 한의학이 걸어온 발자취와 삶 속에 녹아든 지혜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약기는 한약을 조제하고 달이며 보관하는 데 사용된 도구로, 단순한 기물이 아니라 시대와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유산인데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약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더욱 큰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특히 보제원과 같은 국가적 의료기관에서 사용되었던 기구들은 공공의료의 역사적 맥락까지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사상체질론과 연계된 약재 사용 방식, 한의학적 지혜가 스며든 생활 속 도구들이 함께 소개되어 전통 의학이 단순한 치료를 넘어 생활문화로 자리 잡았음을 느끼게 했다. 이번 관람을 통해 한의학이 단순한 병의 치료를 넘어 ‘삶을 돌보고 조화롭게 가꾸는 학문’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 약기는 비록 작은 도구이지만, 그 안에는 한 사람의 생명을 소중히 여긴 수많은 손길이 깃들어 있었다. 또한 전시회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확인하고, 현대 사회에서도 이를 계승·발전시킬 필요성을 크게 느꼈다. -
“누군가의 손에서 또 다른 누군가의 삶으로∼”[한의신문]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운영하는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가 오는 10월31일까지 특별전 ‘약기(藥記)- 누군가의 손에서 또 다른 누군가의 삶으로’를 개최하고 있다. ‘약기(藥記)’는 ‘약(藥)’과 ‘기록할 기(記)’를 합친 말로, 치유의 역사를 기록하고 이름 없이 유산을 지켜온 ‘숨은 지킴이’들에게 헌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대문 지역 고미술 전문가들과의 첫 협력으로 마련된 이번 특별전에는 거창박물관, 고운, 예명당, 현송갤러리 등 4곳의 소장가가 참여한다. 이들이 평생에 걸쳐 수집한 한의학 유물 47점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치유 역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전시품에는 약저울, 약맷돌, 약탕기, 약사발 등 서민들이 사용하던 의료도구가 다수 포함됐다. 거창박물관 정지태 관장이 기증한 17세기 약방문 편지는 당시 의료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낡은 침통과 빛바랜 처방전에는 아픈 이를 돌보려 했던 보통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 관계자는 “약재의 무게를 정밀하게 재던 장인의 고집, 토끼 모양 약연에 깃든 선조의 해학, 의원이 왕진 갈 때 들고 다니던 휴대용 약장에서 느껴지는 분주함까지, 선조들의 삶과 맞닿은 이야기를 이번 전시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서울한방진흥센터, ‘나도 거북목일까?’ 한방 유토크 개최[한의신문]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지난달 30일 ‘나도 거북목일까?’를 주제로 ‘한의사와 함께하는 한방 유토크’를 개최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한의사와 함께하는 한방 유토크’는 한의사와 시민이 함께 한의약 관련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한의학적 건강 지식과 정보를 나누도록 기획된 무료 강연 프로그램이다. 7월 유토크에선 이승환 원장(통인한의원)이 강사로 나서 자신이 출연한 유튜브 채널 ‘NB couple(엔비 커플)’의 ‘한국병원 간 유럽 소방관 장인어른’ 편을 바탕으로, 관객과 ‘거북목’ 관련 건강 관리법을 공유했다. 해당 유튜브 콘텐츠는 북마케도니아 소방관인 장인어른이 한국에 방문해 난생처음 한의진료를 받는 과정을 담은 영상으로, 평소 등 통증과 소화불량, 변비를 겪고 있었는데 이승환 원장의 침·전침·뜸·부항 치료 등을 경험하며 효과에 대한 놀라움과 만족감을 나타냈다. 뜸 치료 시 “On fire”라고 외치는 모습을 통해 수강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으며, 특히 ‘거북목’에 대한 소개와 추나치료법이 소개돼 강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이 원장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거북목 증후군에 대한 △정의 △진단법 교육과 더불어 △상호 근육마사지법 △치킨 체조를 체감토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평소 거북목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진단까지 받을 수 있어 좋았다”, “쉽고 재미있는 설명 덕분에 더위를 잊을 정도로 시간이 빨리 갔다”, “강의가 알차고 흥미로워 강사님의 사인까지 받았다”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특별 이벤트에선 (주)팀엘리시움의 ‘아이밸런스’ 체형 진단기를 활용해 관객들의 거북목 여부를 직접 측정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3D 센서 기반의 정밀 체형 분석 결과는 참가자들의 모바일로 실시간 전송돼 자신의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한방진흥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며 “한의약이 일상 속 건강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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