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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적인 한의학 교육·연구 환경 조성에 도움됐으면”[한의신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고성규) 동문들이 한의학 교육 및 연구의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소중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는 15일 경희대 본관 213호실에서 ‘2025 한의과대학 동문 발전기금 전달식’을 갖고, 전국 각지에서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8명의 동문이 모은 2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서재화 엄지한의원장 △방민우 다이트한의원장 △김도연 비경한의원장 △김경태 경희소나무한의원장 △강소정 인애한의원장(노원점) △김탁규 탁한의원장 △문지환 리봄한방병원장(강남점) △박형준 율제한의원장 등 8명의 동문들이 한의학 교육·연구 환경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탰으면 하는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모아지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희대 김진상 총장·김종복 대외부총장 및 한의과대학 고성규 학장·이병철 교학부학장·이경진 한의학과장·박진봉 한의예과장과 함께 기부자인 김도연 원장, 서재화 원장, 방민우 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의학의 전환기…변화되는 환경의 적응 필요 김진상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희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좋은 뜻을 모아주신 동문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소중한 뜻을 받들어 학교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운을 뗐다. 김 총장은 이어 “최근 한의계가 어렵다는 말을 듣는데, 이는 사회환경의 변화에 따른 한의학의 전환기에서 오는 생각이라고 여겨지며,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진료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들이 대학으로 전달돼 이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나간다면 학생들에게도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며, 한의학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종복 부총장은 “경희대 발전을 위해 흔쾌히 큰 사랑을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리며, 개인적으로 한의학이야말로 가장 한국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의과대학 구성원들 모두가 한의학이 세계 최고의 의학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번 기부는 이러한 구성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대, 한의학과 타 학문간 융합에 적극 나서야 이와 함께 김도연 원장은 “K-문화에서 한의학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며, 경희대학교는 한·양의학이 공존하고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한·양의학뿐 아니라 공학·예술 분야 등 다양한 학문과의 융·복합을 통해 한의학을 세계인들에게 더 잘 알려질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이러한 부분에 경희대가 선제적으로 나서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제언했다. 또 서재화 원장은 “임상 현장에서 한의학에 대해 평가 절하되는 부분을 접할 때마다 한의사로서의 삶이 흔들릴 때가 있었는데, 경희대 대학원에서 공부하면서 기초학문을 대학에서 얼마나 튼튼하게 다지고 있는지 알게 됐고, 이를 통해 한의사로서의 삶을 다잡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후배들도 임상에서 저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을 텐데, 그때 학교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교육·연구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방민우 원장은 “임상 현장에서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지만 항상 부족함을 느껴왔다”면서 “앞으로 고성규 학장님의 지도 하에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한의학은 물론 경희대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동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위기일수록 교육 역량·인프라에 적극 투자해야 한편 이번에 모아진 발전기금은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부자들이 ‘지속가능한 한의학 발전을 위한 학문적 중심의 필요성’에 공감해 자발적인 동참에 의해 이뤄졌고, 한의학이 가진 소중한 가치를 다음 세대에게도 온전히 전하고자 하는 책임감에서 비롯됐다. 또한 경희대 한의대야말로 한의학의 과학화·세계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교육기관이라는 신뢰감과 더불어 최근 한의학이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전환의 시점에서 경희대 한의대가 그 중심에 서야 한다는 확신도 기부를 결정하는데 한몫을 했다. 기부자들은 “한의학의 보다 밝은 미래가 설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에서의 양질의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며, 교육 및 연구 현장의 발전을 위한 기부는 현장에 있는 선배 한의사들이 해야 하는 의무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역시 선배들의 기부 등 도움 덕분에 충실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만큼, 우리가 받았던 교육보다 더 발전된 교육환경을 돌려주는 것은 당연한 책무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와 관련 고성규 학장은 “경희대 한의대 동문들의 발전기금 전달은 한의학의 발전을 위한 교육 및 연구에 사용해 달라는 순수한 마음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번에 전달받은 기부금 역시 한의학의 학문성과 실용성을 연결하는데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고 학장은 “임상 현장의 목소리가 교육과 연구 현장으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다시 실천적 한의학의 미래를 구체화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현재 한의학의 위기라는 얘기가 있지만, 오히려 위기일 때 역량을 더욱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교육 역량 강화 및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한의사과학자 양성과 같은 한의학이 보다 경쟁력 있는 미래를 지향하는데 역할을 해나갈 수 있는 인재 양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김도연 원장, 민주평통 제21기 서울강남구협의회장 위촉김도연 비경한의원장이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1기 서울강남구협의회 회장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023년 9월1일부터 2년간이다. 김도연 원장은 원광대학교 한의학과 학사를 거쳐 경희대학교 한방재활의학과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 재활의학과 전문수련과정을 마쳤다. 이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의료정책최고위과정 총동문회 감사, 대한한의사협회 중앙대의원, 서울시한의사회 정책기획위원 및 윤리위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남구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위원, 민주평통 상임위원, 서울수서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위촉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민주평통 21기 자문위원 2만1000명을 임명한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21기 자문위원은 국내 지역대표인 지방의원 3288명, 국내 직능대표 1만3677명, 해외대표 136개국 435명으로 구성돼있다. 김도연 원장은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통일 사회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전남한의사회, 초음파 실전응용 강의로 활용 확산 나선다전라남도한의사회(회장 문규준)는 지난 27일 3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초음파 실전응용’ 강의를 진행, 임상현장에서의 초음파 진단기기 활용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강의는 문영준 원장(목포 문한의원)이 요추 부위의 초음파 영상개론 및 국소해부학에 대한 강의부터 초음파 진단기기를 활용한 실습까지 이뤄졌다. 문영준 원장은 강의를 통해 “초음파 진단은 방사선 노출이 없어 안전성이 확보돼 있으며, 다른 진단기기에 비해 조작이 간단하고 운용이 쉽다”며 “다만 사용자의 숙련도에 따라 영상을 판독하는 편차가 있는 만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올바른 활용방법을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원장은 이어 “임상에서의 초음파는 흉막 및 복막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시술근육의 정확한 깊이를 확인한 뒤 자침할 수 있다”고 초음파 진단의 장점을 설명했다. 특히 실습시간에는 △대둔근 △이상근 △좌골신경 등을 관찰하며 실용적인 스캔팁을 공유하는 한편 이준학 공중보건한의사(완도의료원), 박상현 공중보건한의사(해남군보건소), 동신대 나주병원 양승정 교수 및 선윤권·김민지·김현지·정재민·김도연 수련의, 정수민 수련의(동신대 목포병원)가 실습보조강사로 참여해 회원들이 초음파 진단기기의 숙련도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 한편 전남한의사회는 오는 9월10일 ‘어깨 및 신경박리술’을 주제로 한 초음파 실전응용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규준 회장은 “초음파 진단기기에 이어 뇌파계에 대한 한의사의 활용을 인정하는 대법원의 판결은 그동안 변화되어온 의료환경을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 한의사도 과학의 산물은 진단기기를 활용해 국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회원들이 실제 임상에서 초음파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전남한의사회, 한의 근골격계 초음파 교육 ‘성료’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한의사 회원들의 보다 체계적인 초음파 진단기기 활용 확산을 위해 전국 시도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의 근골격계 초음파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6일 전라남도 나주 빛가람 클러스터 대강당에서 전남한의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7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초음파의 특징을 비롯해 초음파 진단기기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는 기초이론과 함께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진단 프로세스 및 활용시 유의해야 할 부분 등과 같은 개론과 더불어 어깨 질환을 중심으로 실습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문규준 전남한의사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초음파 진단의 기본적인 원리부터 실전까지 체계적인 전달로 회원들이 실제 임상에서 초음파 진단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코자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초음파 진단기기를 통해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진단의 정확성을 보다 높이는 것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효과를 내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홍주의 회장은 “중앙회에서는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의료인에게 맡겨진 임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전념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난해 대법원 판결이 마지막까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파기환송심까지 협회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철저히 대응, 현대 진단기기에 대한 한의사의 자유로운 사용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개론 교육시간에는 김성철 원광대 한의대 교수가 근골격계 구조를 살펴보며, 연부조직의 초음파 영상의 특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타깃을 확실히 정한 초음파 검사는 대부분의 경우 이상소견을 잡아낼 수 있다”며 “특히 체계적 검사를 하는 데 있어서 초음파는 중심관절보다는 말초관절에서 사용이 용이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침시 주의해야할 부분을 영상과 함께 소개하 김 교수는 “침이 영상면에서 몇 mm 정도 조금 틀어져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평면을 따라 침을 맞추는 기술이 자침 가시성에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밝히는 등 초음파의 임상 활용에 있어서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했다. 한편 이론 교육 후 조를 나눠 진행된 실습 교육에서는 송호섭·문영춘·서병관·김성철·임나라·하원배·이주현·김도연·정수민·김민지·선윤권 등 11명의 교육위원이 참여, 시연을 통해 보다 보다 원활하게 초음파 진단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참여 회원들이 직접 초음파 진단기기를 활용해 영상을 확인하는 등 실질적인 활용법이 교육됐다. -
강남구 김도연 원장, 어르신 건강증진 위해 성금 전달강남구 김도연 비경한의원장은 지난 2일(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 이사, 강남복지재단 이사)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강남구청에 전달했다. <사회봉사 성금을 전달하는 김도연 원장(우측에서 두번째)> 이 기부금은 지난 3일 능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기연)에서 열린 ‘수서경찰발전협의회 행복나눔 사회봉사’ 행사에서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호현 강남구청 복지생활국장과 이규성 수서경찰발전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김도연 원장은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 한약 복용을 통해 코로나19 시기에 지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키고, 추운 겨울을 활기차게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큰 성과”강남구한의사회(회장 김정국)의 후원으로 진행된 강남구청의 드림스타트 한의약 맞춤형 성장발달진료 ‘한방(韓方)에 쑥쑥!’ 사업이 취약계층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에 큰 도움이 됐다는 사업결과에 따라 내년도에는 강남구청과 분회의 중점 사업으로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강남구한의사회와 강남구청은 지난 2일 구청에서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및 발달을 위해 진행한 한의약 맞춤형 성장발달진료 ‘한방(韓方)에 쑥쑥!’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보고회에는 강남구한의사회 김정국 회장, 최형일 부회장, 박재현 기획이사, 이슬기 복지이사와 강남구청 이호현 복지생활국장 외 여성가족과와 드림스타트 실무팀 및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참석해 취약계층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내실 있는 차년도 사업방향을 모색했다. 드림스타트 ‘한방(韓方)에 쑥쑥!’ 사업은 지난 4월 강남구청과 강남구한의사회의 협약을 시작으로 6월부터 8월까지 총 12주간 강남드림스타트 아동 24명에게 1:1 맞춤 한의진료와 영양·운동프로그램을 격주로 지원하며 참여 아동의 비만·저성장 치료를 지원했다. 이 가운데 영양·운동프로그램은 경기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의 후원으로 격주 화요일마다 자곡문화센터 4층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됐다. 이 사업과 관련 김정국 회장은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강남구청의 적극적인 협조와 대상 아동 및 부모님들이 코로나19 감염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한의진료와 영양 및 운동프로그램 등에 적극 참여하여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도 유의미하게 개선 특히 이날 강남구한의사회 박재현 이사가 발표한 ‘한방에 쑥쑥’ 사업 결과에 따르면, 분회 소속 24곳의 한의원이 각 아동에게 일대일로 매칭돼 한의약 상담, 이침, 부항, 뜸 치료 및 추나요법 등을 아동별로 총 6회(1400만원 상당) 지원했고 탕약 처방도 60일분(2400만원 상당)이 이뤄졌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해당 아동들은 주로 비염, 비만, 아토피,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 저체중, 자폐 및 지적장애, 저성장 등을 앓고 있었다. 이에 따라 강남구한의사회는 한의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대상 아동뿐 아니라 해당 가정의 부모와 형제·자매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가족주치의 역할에 적극 나섰고, 경기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은 실습 위주의 영양,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아동들의 식습관 개선과 행동 발달에 긍정적인 변화를 꾀하는데 앞장섰다. 이에 12주간 사업을 진행한 결과,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의 신장이 최고 3.8cm, 평균 1.8cm 성장했고, 체중은 최고 9kg에서 평균 1kg이 감량됐다. 이와 더불어 알레르기 비염, 코로나 후유증, 구취, 갑상선 기능저하 호르몬 수치 개선 등의 호전 사례와 함께 ADHD 아동 5명은 과잉행동 평가 설문 점수 결과,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아동들의 건강 증진과 올바른 생활습관에 큰 도움 이와 관련 박재현 이사는 “대상 아동들을 비만 아동과 허약 아동으로 나누어 신장 백분위수와 체중 백분위수로 평가하여 보았을 때 체형과 건강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이사는 또 “학부모 설문지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비만아동과 허약아동 모두 드림스타트 사업 참여 이후 좀 더 활발한 운동습관을 가지게 됐다”면서 “비만인 아이들과 허약아동에게서 신장, 체중의 유의한 변화만이 아니라 식이, 운동, 사회적 관계에 관련된 행동점수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했다”고 강조했다. 또 최형일 부회장은 “환자분과 그 가족 분들까지 함께 진료하다보니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말 못했던 부분들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수 있는 자리가 된 것은 물론 서로 미처 배려하지 못했던 부분도 체크하고, 거기서 도울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좋았다”면서 “이 같은 사업이 강남구만이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돼 우리 주위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건강 증진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는데 한의약이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슬기 복지이사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성장을 위해 부항, 뜸, 침, 추나 치료 등을 하며 아동들과 친밀하게 교감할 수 있었다”면서 “더 나은 치료를 위해 규정된 횟수 외에 추가적인 성장치료를 해드린다고 할 때 무척 고마워하시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강남구청 이호현 복지생활국장은 “사실 부모의 입장에서는 가장 걱정거리가 되고 근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아이들이 허약체질이거나 성장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할 때큰 심적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또 “저소득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강남구한의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올해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차년도에는 더 많은 취약계층아동들이 지원을 받아 아동이 행복한 강남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드림스타트 협력 모델, 전국 확산되길 기대 강남구한의사회 김정국 회장은 “드림스타트 사업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한의약 맞춤치료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었다”면서 “한의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강남구청에 감사하며, 강남구청과 강남구한의사회의 협력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아동복지법 제37조에 근거해 보건복지부가 사업을 총괄하고 아동권리보장원이 사업을 지원하며 시도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시범사업으로 처음 시작됐고, 2015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된 바 있다. 이번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한 강남구한의사회 소속 회원은 다음과 같다(기관명 가나다순). △강남명인한의원(원장 이슬기) △강남보성한의원(원장 조동일) △강남성심한의원(원장 최형일) △개포경희한의원(원장 조영도) △개포한의원(원장 서준현) △경희바름한의원(원장 박재현) △경희장수한의원(원장 윤성중) △경희토정한의원(원장 한봉재) △고운누리한의원(원장 이다감) △김현수한의원(원장 김현수) △다스름한의원(원장 임종필) △대치궁한의원(원장 정종근) △더쉼한의원(원장 장재순) △맑은샘한의원(원장 김봉찬) △비경한의원(원장 김도연) △씽씽한의원(원장 조현숙) △압구정대자인한의원(원장 김래영) △약선당한의원(원장 지승재) △엄지한의원(원장 서재화) △우아성한의원(원장 정은아) △이온한의원(원장 장홍석) △코편한한의원(원장 채규원) △하늘빛한의원(원장 박은성) △현등한의원(원장 박세기) -
“공공의료원 내 한의과 설치·확대가 공정의료 확립”[편집자주]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은 최근 김도연 원장(비경한의원)을 이사로 임명했다.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은 2017년 설립된 서울시 산하기관으로 보건의료정책연구, 시립병원과 보건소 운영지원 등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 공정한 의료체계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김 원장은 1994년부터 국립의료원에서 근무를 하는 등 공공의료원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의과가 공정한 의료체계 내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김 원장으로부터 공공보건의료재단 이사로서의 역할을 들어봤다. Q. 공공보건의료재단 이사에 선임됐다. 서울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의 연락을 받아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의 임원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게 됐다. 서울시의회, 재단, 서울시 관계자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내부 심사기준에 의거해 서류심사합격을 통보 받았고, 2차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다수의 후보자를 추천한 가운데 최종적으로 3명이 임명됐다. Q.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임원의 역할은? 보건의료 정보 구축, 질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 정책연구 등 서울시 공공보건의료 거버넌스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일한다. 나를 비롯한 이사들은 비상임으로 재단의 정기 및 비정기 회의에 참여해 재단이 계획하는 사업 수행의 중요사항들을 심의 및 의결한다. Q. 고려대 의대 외래교수 역임 등 협진의료에 경험이 많다. 국립의료원에서 근무할 당시 다수의 의사 가운데서 소수의 한의사로 입원환자를 돌보기 위해 협진치료를 경험했다. 일반적으로 한의진료에 비협조적인 의사도 있었지만 우수한 의사들은 협진에 적극적이었다. 특히 만성 질환 환자의 치료 경험을 보면 의과나 한의과 단독 치료보다 협진이 치료 효과를 높인다는 결과들이 나타났다. 이러한 경험들이 내게 큰 자산이 됐다. 2010년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협력의사회원으로 가입돼 상급병원진료가 필요한 분들이 진료의뢰를 하면 신속한 진료를 돕고, 진료결과를 문서로 회신 받아 환자들의 건강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Q. 다양한 사회 참여 활동을 하고 있다. 첫 시작은 국립의료원 근무를 마치고 강남에서 개원을 막 시작하던 때였다. 한의원 홍보에 필요한 입간판 허가를 받기 위해 동사무소를 방문했다가 동장님의 권유를 받아 직능단체 회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이를 계기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그러던 중 RI3640지구 서울한수로타리클럽 회장직을 맡게 됐고, 도곡1동 방위협의회 회장, 서울수서경찰발전협의회 상임고문,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강남지구협의회 부대표,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남구 장기요양등급판정위원,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운영위원, 민주평통 상임위원 등의 활동을 하게 됐다. Q. 공공보건의료 내 한의과 역할이 화두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제20대 대통령선거 5대 공약안에 공공의료기관 한의진료과 설치 의무화를 명시했다. 서울시에서는 시립병원 진료과에 한의과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고, 마포구와 구로구 보건소를 제외한 다수의 보건소에서 한의과 진료를 하고 있으나 ‘한방과’ 형태로 단일 진료과목만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보건의료정책은 한의과와 의과가 협업을 하는 형태로 이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의과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 산하의 여러 시립병원, 보건소 등에 한의과가 운영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한의사협회와 각 한의대 대학병원이 정책개발, 임상연구지원 등 노력을 강화해 보건의료정책 관련 부서에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자료를 꾸준히 제시해 나가야 할 것이다. Q. 코로나19 감염병 시국이 지속되고 있다. 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한의진료 접수센터를 운영하며, 확진자 및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감염병에 효과가 있다는 근거, 객관적 자료들이 마련돼 있기에 코로나19 방역체계 내에서도 큰 역할을 해낼 수 있음이 증명된 것이다. 의과에서는 코로나19 방역체계에서 대학병원에서의 중증환자 치료,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 일차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병원급 공공의료기관에서 한·양방 협진을 도모하면 코로나19 진료 성과가 더욱 객관적으로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더불어 보건 당국이 일차의료기관인 한의원에서도 감염병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도록 더욱 더 노력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한의의료의 참여를 촉구해야 한다. Q. 남기고 싶은 말은? 많은 한의사 동료들이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한의과 진료는 의과처럼 표준화된 진료지침이 필요하다. 표준화가 이뤄진다면 공공의료기관 내 한의과 설치 확대가 분명 더 활성화될 것이라 믿는다. 협회를 비롯한 학계에서 많은 노력을 쏟아 주길 기대한다. -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이사에 김도연 한의사 임명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이사에 김도연 원장(비경한의원.사진)이 지난 14일자로 임명됐다. 임기는 2022년 2월14일부터 2025년 2월13일까지 3년이다. 김도연 원장은 원광대학교 한의학과 학사를 거쳐 경희대학교 한방재활의학과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 재활의학과 전문수련과정을 마쳤다. 이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의료정책최고위과정 총동문회 감사, 대한한의사협회 중앙대의원, 서울시한의사회 정책기획위원 및 윤리위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남구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위원, 민주평통 상임위원, 서울수서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원장은 “1994년부터 국립의료원에서 근무를 하며 한·양방 협진으로 많은 환자들의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두 눈으로 직접 경험했다”며 “서울시 산하의 여러 시립병원, 보건소 등에 한의과가 확대돼 공정한 의료체계에서 한의약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은 2017년 설립된 서울시 산하기관으로 보건의료정책연구, 시립병원과 보건소 운영지원 등을 수행하는 공공보건의료 전문기관이다. -
‘FUSION 2022’ 콘퍼런스 발표를 마치고김동인 오동나무한의원장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FUSION 2022’ 콘퍼런스에 연사로 참여한 김동인 오동나무한의원장의 주요 발표 내용과 발표 준비 과정에서 느낀 점, 소회 등을 소개한다. 유럽생식의학회(ESHRE)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김동인 원장은 ‘한의학적으로 접근한 특발성 조기난소부전증 66례 임상고찰’을 주제로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유럽생식의학회(ESHRE)와 인도난임학회(IFS)·보조생식을위한인도사회(ISAR)가 공동으로 ‘생식의학 분야의 국제 콘퍼런스’를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ESHRE는 미국생식의학회(ASRM)와 함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생식의학 분야 학술 단체로, 전 세계의 수많은 난임 전문가들이 발표하는 연구 중 일부만이 채택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ESHRE가 진료 지침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 전 세계의 의료진들이 따를 정도로 생식 의학 분야에서는 교과서적인 권위를 자랑한다. 이런 ESHRE가 동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콘퍼런스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의학을 전세계에 알리고 싶은 심정으로 학회에 페이퍼를 제출했다. 이후 제출한 페이퍼가 채택되었고, 한의사로서는 처음으로 구두 발표를 하게 되었다. 발표 주제는 ‘한의학적으로 접근한 특발성 조기난소부전증 66례 임상고찰’(CLINICAL REVIEW OF 66 CASES OF IDIOPATHIC EARLY OVARIAN FAILURE APPROACHED BY ORIENTAL MEDICINE)이었다. 한의학 문헌자료에서 조기폐경, 즉 ‘조기난소부전’(Premature Ovarian Failure, POF)은 ‘年未老而經水斷’으로 기술되었지만 넓게는 ‘經閉’의 범위에서 바라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조기난소부전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한의학적 변증에 따라 한약 치료를 시행했고, 이후 혈액 검사와 초음파를 통해 얻은 결과를 SPSS의 P-value 측정을 통해 분석했다. 결론적으로 난소 기능 회복에 있어서 한의학적 치료는 임신율을 증가시켰고 IVF(In Vitro Fertilization) 중 GnRH(Gonadotropin-releasing hormone)에 대한 반응 비율이 높아진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FSH(follicle stimulating hormone) 수치는 감소했고 AMH( Anti-Mullerian Hormone) 수치는 증가했다. 양방 생·병리학 기전 설명 후 한의학 관점 부연 발표를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도 없지 않았다. 가장 큰 고민은 2~3분 정도의 질의응답 시간 동안 패널들의 질문을 한의학적으로 어떻게 설명하고 이해시킬 것인가에 대한 지점이었다. 결국 양방의 생·병리기전으로 설명하고, 한의적으로는 이런 관점으로 보고 있다는 정도로 언급하는 선에서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구두 발표 후 패널들로부터 여러 질문을 받았는데, 그중 하나가 ‘칠정’(七情, seven passions)과 난소 기능 저하와의 상관성을 설명해 달라는 것이었다. 이에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시상하부(hypophysis)와 뇌하수체(pituitary), 그리고 부신(adrenal)으로 이어지는 내분비 호르몬 시스템이 있다. 여기에 HPA axis라고 불리는 스트레스 호르몬 축이 존재하고, 세 가지 내분비 기관을 연결해 주는 호르몬들(CRH-ACTH-cortisol)이 있다. 이들은 서로 피드백을 통해서 조절하는데, 칠정에 손상을 입으면 HPA 축을 통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과량 배출되면서 난소의 기능 저하를 불러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의학적으로 ‘심포’(心包)와 ‘자궁’(子宮)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짤막하게 언급하면서 7월 밀라노 정기학회에서 보자는 희망 섞인 말과 함께 발표를 마쳤다. 조기난소부전 분야의 표준화된 한의치료 방향 제시에 도움 되길 이번 콘퍼런스의 기조연설은 역시나 명불허전이었다. 해당 연도에 출판된 학회지 중 다운로드 횟수가 가장 많은 논문의 저자에게 강의를 듣는 방식인데, 세계 유수의 석학들에게 현대의학의 흐름과 트렌드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그들은 끊임없이 연구하고 수정해서 발표하며, 또 기존의 학설을 뒤집기가 일쑤다. 하지만 우리는 원전이라는 과거에 지나치게 얽매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자조 섞인 비판을 가해본다. 의학을 선도하는 권위 있는 학술 단체들은 최상위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와 수많은 연구에서 확인된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진료에 있어서 가이드라인 즉, 권고안을 제시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POF를 진단받은 환자들을 치료할 때 어떤 치료도 임신율을 향상시킨다는 보고는 없고, 현재 조기폐경을 진단받은 환자가 유일하게 임신할 수 있는 방법은 공여자로부터 난자를 받아 수정란을 이식받는 ‘난자공여’(donated oocyte)뿐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가 조기난소부전에 있어서 표준화된 한의학적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 데 기반이 되길 바란다. 또한 한·의과 협진이나 한의 단독 치료 면에서 난소 기능 저하 환자들에게 또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FSH, AMH, 그리고 초음파 등 객관적이고 근거 중심적인 자료를 통한 표준화된 한의학적 치료법을 만드는 데 있어서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 끝으로 논문의 자료 수집과 편집, 그리고 작성에 도움을 준 이영민, 오한수, 김도연, 유성현 원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한의학의 정수를 사사해 주신 광림 김기한 선생님께 존경을 표한다. -
지역 소외계층 돌봄으로 의료인 사회적 의무 실천[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서울수서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협의회장: 김도연 비경한의원장)가 지난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기탁, 한의 진료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강남드림빌 아동 한의진료, 능인종합사회복지관 성금·성품 기탁식, 구룡마을 독거노인가구 방문순서 등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수서경찰서 장성원 서장, 전재근 경무과장, 능인종합사회복지관 김기연 관장, 수서경찰발전협의회 김도연 협의회장, 오유식 고문, 이규성 간사, 지우제 재무국장, 박현건 감사, 안성일 회원 등이 참석했다.경찰발전협의회는 이날 능인종합사회복지관에 면역력을 높여주는 한약, 비타민, 파스, 마스크, 소독제, 생활용품, 추석선물 세트 등 5043만원의 성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특별 후원업체로는 비경한의원(대표원장 김도연 한의학박사), 다이소(회장 박정부),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배), 한나패션(대표이사 오유식), 대명루첸(대표이사 지우제), 서울한촌라이온스클럽(회장 이규성) 등이 참여했다.김도연 협의회장은 “수서경찰서와 수서경찰발전협의회는 추석명절을 맞아 능인종합사회복지관과 협의해 독거노인, 취약계층, 탈북민 가정 등을 돕기 위해 성금· 성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장성원 수서경찰서장은 “수서경찰서는 코로나19 현장점검 등 강남구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방역 최일선에서 주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위기에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물리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해 일상생활 속에서 방역이 잘 지켜지기를 바라며, 행사를 주최한 경찰발전협의회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공정하고 합리적인 치안정책을 협의하기 위해 설치된 경찰발전협의회는 여성·아동·노약자·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정책을 제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경찰관서장이 교육자, 변호사, 시민단체 대표 등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지역주민을 회원으로 위촉하며, 김도연 협의회장은 지난해 4월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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