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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29일 (수)

지부와의 소통 행보 나선 한의협, 경기도한의사회와 정책간담회 가져

지부와의 소통 행보 나선 한의협, 경기도한의사회와 정책간담회 가져

“잘못 알려졌거나 오해된 부분 허심탄회하게 풀어봅시다”

중앙회가 있기에 지부가 있고 지부가 있기에 중앙회 있어

소통의 자리 ‘환영’…정기적 개최 필요성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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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지난달 26일 인천광역시한의사회를 시작으로 지부와의 ‘소통’ 행보에 나선 가운데 지난 2일에는 수원의 한 식당에서 경기도한의사회(이하 경기지부)와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경기지부는 먼저 환영의 뜻을 내비췄다.

박광은 경기지부장은 “중앙회와 오래간 만에 가지는 소통의 자리”라며 “중앙회가 있기에 지부가 있고 지부가 있기에 중앙회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다. 이번 자리를 기점으로 중앙회는 지부에 바라는 점을, 지부는 중앙회에 바라는 점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함으로써 한의계가 더욱 발전적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김필건 한의협회장도 “평소 회원들이 중앙회에 바라는 점을 수렴하고 자칫 잘못 알려져 있거나 오해된 부분이 있다면 스스럼 없이 설명을 드리고자 한다. 그리고 지난 4년간 협회를 맡아오면서 느꼈던 점들,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하고 싶었던 얘기들을 통해 지부와 중앙회가 하나가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이진욱 한의협 부회장 역시 “중앙회에서 산적한 현안에 대해 일을 열심히 한다고 하고는 있지만 소통이 필요하지 않나하는 반성에서부터 이러한 자리를 갖게된 것”이라며 거리낌 없는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바랐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천연물신약 문제를 비롯한 실손보험, 한의난임치료 건강보험 적용 문제 등 한의계 현안들 뿐 아니라 분회 활성화 방안과 회비 납부율 제고를 위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윤성찬 경기지부 수석부회장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에서 천연물신약이란 용어가 삭제됐다고 해서 이 문제가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된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윤 수석부회장은 “천연물신약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졌던 그 영역은 그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으로 남아있기 때문에 이제부터 본격적인 싸움이 될 것이다. 촉각을 제대로 세우지 못해 빼앗겼던 영역을 이제는 어떻게 하면 우리에게 유리하게 가져올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김 회장은 깊은 공감을 표하며 “이번 식약처의 고시 개정은 양의사에게 한약을 빼앗기기 직전의 상황으로 돌려놨을 뿐 더 큰 과제가 남아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가지 해법을 검토 중이고 이를 위해 한의계의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경기지부에서는 이외에도 △중앙회의 홍보 역량 강화 △촉탁의 추천 협의체 구성 주체를 분회로 해줄 것 등을 제안했다.

김 회장은 제시된 의견들을 검토하겠다는 의사와 함께 회원들의 협조도 당부했다. 한의계가 가지고 있는 정치역량이 미미한 상황에서 언제까지 남의 탓만 하고 있을 수 없다는 것. 따라서 김 회장은 회원들이 사회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전체 한의계의 역량을 키워가기를 부탁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통해 의도치 않은 오해와 반목을 해소시켜 한의계의 역량을 하나로 화합해 나가자는 데 공감대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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