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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2일 (화)

경기도한의사회, ‘학교주치의’ 활동 개시…학생 피부건강 한의학적 접근

경기도한의사회, ‘학교주치의’ 활동 개시…학생 피부건강 한의학적 접근

‘건강ON스쿨’…여드름부터 아토피까지 청소년기 빈발 피부질환 다뤄
첫 온라인 교육, 학부모·교사 570여 명 참여…학교·보호자 역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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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가 이달부터 ‘2026 경기도 찾아가는 학생건강증진센터 학교 의사·약사 지원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한의사 학교주치의 활동에 나섰다. 

 

경기지부는 2일 온라인(ZOOM)을 통해 학부모·교사 대상 ‘여드름부터 아토피까지, 한의학이 알려주는 학생 피부의 해답’을 주제로 ‘건강ON스쿨’ 교육을 실시했다.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오전 학부모 약 270명, 오후 교사 약 210명이 각각 참여한 가운데 학생 피부 건강을 위한 한의학적 접근과 관리 방안, 그리고 학부모·교사의 역할을 제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의는 이계석 경기지부 북부·의무부회장이 맡아 여드름, 아토피, 지루성 피부염, 진균질환, 사마귀, 두드러기 등 청소년기에 빈발하는 피부질환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부회장은 청소년기 피부 고민 1위인 여드름을 중심으로 발생 원인과 한의학적 병명, 악화 요인, 체질별 발생 양상을 설명하고, 양방과 한의학의 치료 접근 차이를 비교하며 실질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생활습관 개선을 중심으로 한 관리 포인트와 임상 경험을 공유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마스크 착용과 화장품 사용 증가로 빈도가 높아진 접촉성 피부염에 대해 발생 원인과 구분 방법, 주요 특징 및 예방 수칙을 설명했다.

 

그는 지루성 피부염에 대해서는 위장 기능(음식), 스트레스로 인한 상열, 식이 관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으로 진단하며,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손으로 만지는 습관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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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진균감염(무좀·완선), 바이러스성 질환인 사마귀, 알레르기성 질환인 두드러기 등에 대해서도 발생 원인, 증상 구분, 주의사항과 함께 한의학적 치료 접근을 상세히 설명하는 한편 장문혈, 전중혈, 백회혈, 내관혈 등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주요 경혈의 위치와 지압 방법을 소개하며,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한의학적 건강관리법을 제시했다.

 

한편 경기지부는 한의사 학교주치의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로부터 ‘찾아가는 학생건강증진센터 학교의사 사업’ 예산 8억원(약사 지원 포함)을 확보하고, 한의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예방 중심 한의약 모델 확산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에는 경기지부 소속 회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 한의학 기반의 전인적 학생 건강관리와 학교 현장 중심의 교육 운영 방안을 공유하며 사업 준비를 마쳤다.

 

이용호 회장은 “이번 교육은 한의사 교의사업의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었다”며 “학부모와 교사들의 높은 관심 속에 한의약 건강교육이 본격화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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