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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3일 (수)

복지부 “의약품 수출 사상 최초 100억 달러 돌파”

복지부 “의약품 수출 사상 최초 100억 달러 돌파”

’25년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역대 최대 279억 달러 달성
올해 수출 304억 달러 목표로 수출 활성화 적극 지원

[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이하 복지부)는 3일 이오헬스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 의약품 수출 실적이 처음으로 100억 달러의 벽을 넘어 104억 달러(15조3,015억)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액은 279억 달러로 지난해 대비 10.3%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국내 주력산업 중 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주요산업별 실적은 반도체 분야가 1,734억 달러로 1위를 기록했고, 다음으로는 △자동차(720억$), △일반기계(469억$), △석유제품(455억$), △석유화학(425억$), △선박(318억$), △철강(303억$), △바이오헬스(279억$) 등의 순이다.

 

의약품수출.jpg

 

이 가운데 의약품은 처음으로 100억 달러의 벽을 넘어 104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의약품 수출의 62.6%를 차지하는 바이오의약품이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하면서 최근 10년간 약 10배 증가한 결과이며, 국가별로는 미국, 스위스, 헝가리가 주요 수출국으로 전체 수출의 39.5%를 차지했다.

 

의료기기는 체외진단기기가 수출회복세로 전환했고, 일반 의료기기도 꾸준한 성장세로 약진하는 한편 국가별로는 미국, 중국, 일본이 전체 수출의 33.1%를 차지해 상위 1~3위를 유지했다.

 

화장품은 한국산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한류 영향에 K-뷰티 인기가 더해져 ’25년 수출액이 114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102억 달러) 대비 12.2% 증가해 ’24년에 이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특히 미국이 화장품 수출 1위 국가로 올라섰으며, 동남아·중동·유럽 등 시장 다변화도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힙입어 복지부는 ’26년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목표치를 의약품 117억 달러(+12.4%), 의료기기 62억 달러(+2.7%), 화장품 125억 달러(+9.5%) 등 총 304억 달러(+9.1%)로 발표했다.

 

의약품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확대 추세와 세계 1위 위탁개발생산(CDMO, Contr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nization) 역량을 기반으로 국산 바이오의약품이 의약품 수출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기기는 고령화, 인공지능(AI) 대전환 추세에 따라 AI 기술을 접목한 초음파 영상진단기나 방사선 촬영기기가 진단 정확도와 효율성 증대로 선진국 및 신흥 시장의 수출 확대가 기대되며, 화장품은 K-뷰티의 글로벌 인지도와 온·오프라인 접근성이 모두 상승하면서 주요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세계 1위 위탁생산 역량과 K-뷰티의 선풍적 인기를 바탕으로 한국산 바이오의약품, 미용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반도체를 이어갈 제2의 먹거리 산업으로서 바이오헬스산업이 주요 수출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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