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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8일 (월)

허준박물관 작은 전시, ‘무게, 어디까지 재 봤니?’

허준박물관 작은 전시, ‘무게, 어디까지 재 봤니?’

조선시대의 약저울, 천칭 저울, 바늘 저울 등 한자리에
김충배 관장, “정확한 계량은 옛 의학의 기본이자 오늘날에도 유효”

허준박물관1.jpg


[한의신문] 강서문화원(원장 김진호)·허준박물관(관장 김충배)은 약의 무게를 재는데 사용했던 ‘약저울’을 주제로 2025년 12월 5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3층 로비에서 ‘무게, 어디까지 재 봤니?’ 작은 전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길이·부피·무게를 재는 도구 또는 단위인 ‘도량형(度量衡)’ 가운데 무게를 뜻하는‘형(衡)’을 중심으로 무게를 재는 데 사용된 다양한 저울을 소개한다.

 

또한 조선시대의 약저울을 비롯하여 서양의 천칭 저울, 현대의 바늘 저울까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른 특징을 가진 저울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저울의 구조와 작동 원리, 과거의 무게 단위 등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허준박물관2.jpg

 

특히 동의보감에서는 한 처방에 들어가는 약재의 양과 가짓수가 많으면 약효가 나타나지 않으므로 적당한 양의 약재를 사용하도록 했다.

 

이러한 기록을 바탕으로 올바른 약효를 얻기 위해 정확하게 무게를 재고자 했던 선조들의 노력, 과거부터 이어져 온 도량형 제도, 그리고 저울 속에 담긴 과학적 원리를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허준박물관3.jpg

 

이와 관련 김충배 관장은 “약효를 지키기 위한 정확한 계량은 옛 의학의 기본”이라며 “정확한 무게를 통해 올바른 약효를 얻고자 했던 정신은 오늘날에도 유효한 가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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