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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01일 (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16년 만에 공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16년 만에 공개

국립중앙도서관 개관 80주년 특별전에서 2009년 이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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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은 개관 8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특별전 나의 꿈, 우리의 기록, 한국인의 책장15일 본관 1층 전시실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도서관이 80년간 수집·보존해 온 국가장서 중 국보, 보물, 초판본 등 200여 종의 자료를 23개 시대별·주제별 책장으로 구성, 시대에 따라 변화해 온 한국인의 독서 문화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시 개막일에는 동의보감(국보·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원본이 2009년 이후 16년 만에 공개되는 것을 비롯해 보물 석보상절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의 원본도 최초로 선보이는 한편 소년’, ‘청춘’, ‘별건곤등 잡지 창간호와 윤동주 시집’, ‘백범일지등의 초판본도 전시된다.

 

동의보감은 조선시대 의관 허준이 중국과 조선의 의서를 집대성해 저술한 의학서로, 1596년 선조의 명으로 허준 등 5인이 공동으로 편찬하다가 정유재란으로 중단된 것을 허준이 다시 독자적으로 추진해 1610년에 완성해 1613년 내의원에서 간행했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e스포츠팀 T1(티원) 소속 선수 최현준(Doran), 문현준(Oner), 이상혁(Faker), 이민형(Gumayusi), 류민석(Keria)이 직접 선정한 애독서를 담은 ‘T1의 책장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청년세대의 감성과 가치관을 공유하며, 게임에서 확장되는 스토리텔링과 문화콘텐츠의 가능성을 조명한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소수 특권층의 전유물이었던 책이, 백성을 위하는 위민(爲民), 책과 함께 하는 여민(與民), 스스로 기록하고 표현하는 시민(市民)으로 성장하는 서사와 함께, 다양한 책장이 모여 국립중앙도서관을 이룬 이야기를 전시에 담았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국민의 꿈과 기록을 함께 돌아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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