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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6일 (토)

“기초와 임상 경계 허무는 통합교육 방안 모색한다”

“기초와 임상 경계 허무는 통합교육 방안 모색한다”

한의학교육학회, 내달 22일 ‘제3회 KorMEE 심포지엄’ 개최
수평·수직·나선형 통합사례 공유 통해 교육에서의 새로운 시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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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한의학교육학회(회장 한상윤)는 내달 22일 오후 3시부터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관 1층 임상술기센터에서 ‘제3회 KorMEE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초와 임상의 경계를 허무는 통합교육: 한의학교육에서 수평·수직·나선형 통합 사례’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현장에서 통합적 접근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논의하고, 다양한 실제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교육과정 설계의 방향성과 사례를 입체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민정 경희대 교수는 ‘분절된 교육을 넘어서는 통합교육의 이해와 적용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통합교육의 개념을 중심으로 한의학교육의 구조적 한계를 짚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이론적 기반과 실현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Harden의 11단계 통합 사다리와 수평·수직·나선형 통합 모델을 한의학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며, 통합교육의 교육학적 근거를 소개한다.

 

이후 발표는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의 실제 수업과 교과과정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김재효 교수는 ‘한의사 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주도 경락경혈학 학습’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경락경혈학 교육에서 초음파영상을 활용한 시각 중심 수업 사례를 통해 학생들의 개념 이해와 침구술기 능력 향상을 동시에 도모한 경험을 공유, 기존 텍스트 기반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임상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또한 ‘본초학에서 무엇을 강의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는 이금산 교수는 본초학 교육이 추구해야 할 방향성과 실제 수업 개선 과정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 교수는 현재 원광대에서 진행 중인 본초학 및 본초학실습 강의 사례를 바탕으로 과거에 시도했던 PBL 방식의 한계와 현재 체계로 전환하게 된 맥락을 설명하며, 이론과 실제를 조화롭게 연결할 수 있는 수업 설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은별 교수는 ‘기초-임상 연계를 위한 임상술기실습 수업 설계’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기초와 임상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침구경혈학 임상술기실습’ 교과목의 기획 및 운영 사례를 소개, 교수자 간 협의와 교육목표 재정립 과정을 바탕으로 수업을 설계하고, 학생들의 술기 역량과 이해도를 동시에 고려한 접근 방식을 공유한다.

 

이와 관련 한상윤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통합교육이라는 화두를 중심으로,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어떤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고자 기획했다”면서 “기초와 임상을 분리된 영역이 아닌 연결된 흐름으로 이해하는 관점이 한의학교육을 더 깊이 있고 효과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이어 “심포지엄에서는 발표와 더불어 향후 연구 방향과 개선점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인 만큼 한의학교육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 사전등록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한의학교육에 관심 있는 교수자, 연구자, 교육 실무자, 학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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