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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6일 (토)

한국 한의학의 높은 수준의 교육환경 ‘호평’

한국 한의학의 높은 수준의 교육환경 ‘호평’

대만 전통의학 전문가 방문단,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방문
임상술기실습실, PBL실 등 견학 및 향후 협력방안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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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대만 장경대학 교수진과 대만안면침구의학회 임원 등으로 구성된 대만 전통의학 전문가 방문단이 21일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대만측의 요청에 따라 서울특별시한의사회의 주선으로 이뤄진 것으로, 한국의 국립 한의학 고등교육 및 연구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교류를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만 방문단은 장경대학 중의학계 주임 양센훙(楊賢鴻) 교수·의예과 주임 류겅하오(劉耕豪) 교수·천준량(陳俊良) 교수와 대만안면침구의학회 숸주이핀(沈瑞斌) 명예이사장 등 5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방문단은 부산대 한의전의 임상술기실습실, PBL실, 첨단강의실, 경락진단실습실, 본초방제실습실, 한의학교육역사박물관 등 주요 교육시설을 둘러본 후 첨단 교육 인프라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높은 수준의 교육환경’이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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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교류 행사에서는 한의학전문대학원의 교육과정과 실기시험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이 오갔다.

 

장경대학 측은 최근 전통의학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의 교육적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자교 내 AI 기반 교과목 사례를 공유하며 상호 정보 교류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또한 양 대학은 향후 임상실습을 비롯한 학생교류 프로그램의 추진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논의했으며, 교수 간 공동연구 추진 가능성도 모색했다.

 

이와 함께 부산대에서는 동의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와 공동 개최 예정인 국제학술대회에 대만 측 인사의 연사 참여를 제안했으며, 방문단은 이에 적극적으로 화답하며 지속적인 학술 교류 의지를 나타냈다.

 

이밖에 장경대학과 대만안면침구의학회는 이번 교류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패를 부산대에 전달하고, 양측이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는 등 우의를 다지기도 했다.

 

부산대 한의전 관계자는 “이번 교류 행사는 시종일관 우호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면서 “앞으로 교육, 연구, 학술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려는 양 기관의 뜻을 상호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장경대학은 대만을 대표하는 종합사립대학으로, 의생명과학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산하 의과대학과 중의학계(중의학과)를 중심으로 전통의학과 현대의학의 융합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대만안면침구의학회는 안면침 치료의 임상 및 학술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전문 학술단체로, 전통 중의학 기반의 침구기술을 바탕으로 안면질환 치료의 표준화 및 국제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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