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신문]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최중기·이하 경남지부)는 14·15일 이틀간 부산 일대에서 제2회 이사회 및 임원 LT(Leadership Training)를 갖고, 상반기 회무 점검에 이어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부-회원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LT는 최중기 회장, 박준수 대의원총회 의장, 정정수 수석부회장, 김현석·박석희·이인·김성호 부회장, 박영수·엄주오 감사, 정대선 재무이사, 배만철 보험이사, 김성배 학술이사, 김장홍 홍보의무이사, 김종혜 대외협력이사, 류승진 정보통신자율지도이사, 설동인 정책기획이사, 윤순모 법제의권이사, 우경태 약무공보이사, 조은태 거제시분회장, 한진수 창원지회장, 이상길 신협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38대 집행부는 ‘실질적 회원 이익 증진과 회원과의 원할한 소통으로 미래를 연다’는 슬로건 하에 △투명한 재정 운영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 △회원 중심의 정책과 사업 실현 △시·군 분회와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회원 이익 증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보험 △정책 △대외사업 △학술정보 등 위원회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날 최중기 회장은 “경남지부 발전과 도민 건강을 위한 각종 사업에 묵묵히 애써주시는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새 정부에선 돌봄 분야 구체화와 일차의료 주치의제 등이 추진될 예정으로, 이에 경남지부도 선제적 모델안 구축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상반기 회무를 점검하고, 하반기엔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제38대 집행부는 더욱 단결하고, SNS 커뮤니티를 포함한 다양한 도구를 통해 회원 가까이에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현안 보고에선 △중앙회 현안(최중기 회장) △첩약 건강보험 2단계 시범사업 진행 현황(배만철 보험이사) △통합돌봄과 재택의료 현황(정정수 수석부회장) △경남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현황(김성호 총무부회장) △보수교육 결산(김성배 학술이사) △지부 SNS커뮤니티 운영 현황(류승진 정보통신자율지도이사)의 건이 진행됐다.
경남지부는 현재 경남도청 복지여성국 보육정책과에서 진행 중인 ‘경남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각 시군분회 담당자와의 상시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생산적·미래지향적 방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난달 개최한 회원 보수교육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보수교육 점검을 실시했으며, 지부 카페 및 단톡방 운영을 통한 상시적 의견 수렴의 건도 공유했다.
이날 경남지부는 다음달 밀양시 얼음골 동의각에서 열리는 ‘제29주년 얼음골동의제’와 관련해 주최 측인 밀양시한의사회(회장 조영철)에 지원금을 전달키로 했다.
이어 하반기 사업 계획으론 오는 9월18일 김해 진례면에서 열리는 ‘제22회 경남지부장·신협이사장배 골프대회’를 12개 조로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으며, 경남지부 회지 발행 건은 회장단에 위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