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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5일 (월)

“고혈압, 당뇨, 우울증 등 국민 건강 꾸준히 악화 추세”

“고혈압, 당뇨, 우울증 등 국민 건강 꾸준히 악화 추세”

질병관리청, '2023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 발표
지영미 처장 “지자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통해 대응 전략 마련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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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강현구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이 ‘지역보건법’ 제4조(지역사회 건강실태조사)에 근거해 매년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08년부터 시‧군‧구 단위의 건강통계와 지역 간 비교통계를 산출하는 조사로, 올해는 지난 5월16일부터 7월31일까지 가구 방문 및 전자 조사표를 통해 실시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그동안 지역 보건소 등에서는 2년 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보건의료계획 등 정책을 수립해 적시성 있는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올해는 조사를 3개월 당겨 실시해 연내 조사결과를 공표함으로써 가장 최신의 통계를 지역보건 및 건강정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질병1 고혈압.png

 

만성질환, 인지율은 양호하나 경험률은 지속 증가

 

조사에서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20.6%로, 지난해와 비교해 0.8%p 증가했으며, 지역 간 격차도 12.9%p로, 0.8%p 증가했다.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9.1%로, 변동 없으며, 지역 간 격차는 8.3%p로, 1.0%p 감소했다.

 

질병2 혈압수치 인지율.png

 

혈압·혈당수치 인지율은 ’11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혈압수치 인지율은 62.8%로, 지난해와 비교해 0.1%p 감소했으며, 지역 간 격차는 49.0%p로, 1.9%p 증가했다. 혈당수치 인지율은 30.6%로, 지난해보다 2.2%p 증가했고, 지역 간 격차도 56.6%p로, 4.2%p 증가했다.

 

질병3 고혈압 당뇨병 치료율.png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08년 첫 조사 이래 약 10년간 80%대 수준에 머물러 있다가 ’18년부터는 90%를 넘어서며 매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나머지 약 10%(일부 시‧군‧구에서는 약 30% 가량)의 국민들은 고혈압‧당뇨병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병의원 치료, 약 복용 등을 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93.6%로, 지난해와 동일하며, 지역 간 격차는 28.2%p로, 18.8%p 감소했고,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92.8%로, 1.0%p 증가, 지역 간 격차는 29.4%p로, 14.7%p 감소했다.

 

질병4 뇌졸중.png

 

뇌졸중(중풍)과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은 잦은 추이 변동이 있으며, 뚜렷한 경향성을 확인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뇌졸중(중풍)과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은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인지율은 62.0%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4.5%p 증가했으며, 지역 간 격차는 41.7%p로, 10.9%p 감소했다.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은 52.9%로, 5.8%p 증가했으며, 지역 간 격차는 49.8%p로, 5.7%p 감소했다.

 

질병5 우울감.png

 

정신건강에서는 우울감 경험률이 ’18년도 이전에는 등락을 보이다가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스트레스 인지율은 지난해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08년 조사 이후 10여 년 간 25% 이상의 수준에서 유사하게 유지되고 있었다.


우울감 경험률은 7.3%로, 지난해와 비교해 0.5%p 증가했으며, 지역 간 격차는 11.9%p로, 변화가 없었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25.7%로, 1.8%p 증가했고, 지역 간 격차는 20.0%p로, 1.1%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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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신체활동 실천율-흡연·음주·비만 등 행태 양상 상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17개 시‧도 단위별로 상세 비교 분석한 결과 현재 흡연율과 고위험 음주율은 세종에서 가장 낮고, 강원에서 가장 높았으며,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충북‧경북에서 가장 높고, 광주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만율(자가보고)은 대전에서 가장 낮고, 제주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건강지표별로 가장 양호한 지역과 미흡한 지역이 상이한 것으로 확인됐다.


17개 시‧도 간 격차를 살펴보면 지난해 대비 총 14개 지표의 시·도 격차가 감소했는데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9.7%p),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8.7%p)의 격차가 가장 크게 감소했다. 


또한 18개 지표의 시·도 격차가 증가했는데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8.3%p), 외출 후 손 씻기 실천율(6.6%p)의 격차가 가장 크게 증가하였다


지영미 청장은 “지자체에서는 지역 고유의 건강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각각의 특성에 따른 해소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면서 “지역 간 격차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건강지표 개선 또는 악화 추이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살펴보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보건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2023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가 정책연구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종 검토과정을 거쳐 내년 2월에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 누리집(chs.kdca.go.kr)’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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