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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5일 (월)

영남권 한의대, ‘융합의학에서 한의학 역할’ 모색

영남권 한의대, ‘융합의학에서 한의학 역할’ 모색

동의대·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및 부산대 한의전, 국제한의학 학술대회 성료
한수환 동의대 총장 “한의학, 전문화·과학화 검증 통해 융합의학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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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강현구 기자] 동의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및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은 23일 동의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7층 대강당에서 ‘융합의학에서 한의학의 역할’을 주제로 ‘제24회 국제한의학 학술대회’를 공동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영남권에 소재를 둔 세 개 한의대가 개별 학문에 편협된 시각에서 벗어나 최근 한의계가 요구하는 시대상에 따라 의학, 공학, 인문학, 자연과학 등을 융합한 융합의학에서 한의학이 맡아야 할 역할을 모색했다.


한수환 동의대학교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질병은 더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어 단편적 지식만으로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면서 “이에 다양한 학문의 통합을 통한 융합의학이 그 중심이 돼 미래의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장은 이어 “전 세계적으로 만성질환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이 널리 알려져 있는 한의학이 전문화·과학화 검증을 통해 융합의학의 한 축으로 도약하기를 바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의학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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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세션 1에서 김대준 대구한의대 교수와 한창우 부산대 한방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근거기반의 중의학(지안핑 류 중국 베이징대 약리대 교수) △부항 요법의 과거 현재, 미래(양기영 부산대 한의전 교수) △한의학과 융합의학-의학 인문학적 관점(제임스 플라워스 호주 웨스턴시드니대 교수) 등의 발표가 있었다.


이어 김승태 부산대 한의전 교수와 박지하 대구한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세션 2에서는 △소아청소년 ADHD 한의진료 현황(이지홍 대구한의대 교수) △일본의 보건의료 전통의학의 통합 현황-보급률, 국민 인식 및 논쟁(히로시 야마시타 일본 모리노미야 의과대학 교수) △보중익기탕에서 승마와 시호의 배오원리와 그 함량비율(신순식 동의대 한의학과 교수) 연구 등이 발표됐다.


김경민 동의대 한의학연구소장은 “오늘날의 한의학은 많은 부분에서 다양한 변화에 대한 요구를 받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융합의학”이라면서 “오랜 전통의 한의학이 첨단 과학 기술이 접목된 융합의학으로 발전해 정밀 맞춤의료를 구현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의학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미려 대구한의대 제한동의학술원장은 “고령화 등 인류에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하며, 특히 의료는 포괄적·창의적 시도가 필요한 분야”라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여러 가지 질병의 예방과 진단, 치료에 있어서 인문학, 철학, 공학 등과 결합한 한의학의 모델과 역할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구성태 부산대 한의과학연구소장은 “한의학의 미래를 위해 세 학교가 손을 맞잡았는데 한의학은 이제 현대기술을 활용해 국민들을 위한 통합 건강관리 시스템이 되도록 진화해야 한다”며 “전통의료 교육에서 최신 트렌드를 논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기에 이번에 공유되는 최신 연구들을 통해 한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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