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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7일 (일)

현 한의대 입학정원 감축해야 한다 ‘94.3%’

현 한의대 입학정원 감축해야 한다 ‘94.3%’

한의약정책연구원, ‘한의대 정원 조정 관련 회원 설문 조사’…5999명 참여
권선우 의무이사 “설문조사 결과, 정원 조정 위한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

한의사들의 94.3%가 현재의 한의과대학 입학정원을 감축해야 한다고 답했다.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약정책연구원(원장 권기태)이 ‘한의대 정원 조정 관련 회원 설문 조사’를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구글폼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결과, 참여한 5999명의 한의사 회원 중 94.3%가 한의대 입학정원을 감축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근무형태를 보면 개원의가 63.8%, 봉직의 23.8%, 한의과대학 근무 1.2%, 공직한의사 6.5% 등으로 나타났으며, 임상연차는 △10년 이상∼15년 미만 23.5% △5년 이상∼10년 미만 22.0% △20년 이상 22.8% 등이었다.

 

한의사회관(최신 1).jpg

 

향후 한의대 입학정원이 어떻게 되어야 한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감축’이 5657명(94.3%)으로 나타났으며, ‘늘려야 한다’ 103명(1.7%), ‘현상 유지’ 239명(4.0%)으로 각각 답변했다.

 

‘감축’이라고 답변한 응답자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00명 미만: 129명(2.2%) △100∼199명: 381명(6.4%) △200∼299명: 666명(11.1%) △300∼399명: 860명(14.3%) △400명 이상: 3621명(60.4%)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근무형태별로 향후 한의대 입학정원 조정 관련 의견을 분석해 본 결과 개원의의 95.3%가 감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봉직의 95.2%, 공직한의사 92.0% 등의 순으로 감축 의견이 높았다.

 

특히 개원의들의 한의대 정원 대폭 감축 희망비율이 65.7%로 높게 나타나는 한편 한의대 근무자의 경우는 45.2%가 감축해야 한다고 응답, 늘리거나 현상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적게 나타났다.

 

한의대정원 도표.png

 

또한 응답자의 임상연차에 따른 향후 한의대 입학정원 조정 관련 의견에서는 10년 이상∼15년 미만의 97.1%가 감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15년 이상∼20년 미만 96.9%, 5년 이상∼10년 미만 96.1% 등의 순이었다. 

 

또 10년 이상∼15년 미만, 15년 이상∼20년 미만 임상경력자의 경우 400명 이상 감축해야 한다는 의견도 70% 이상으로, 큰 폭의 감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와 관련 권선우 대한한의사협회 의무이사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4.3%가 향후 한의대 입학정원을 감축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감축 규모는 400명 이상을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감축 규모가 클수록 응답자 비율이 높았다”면서 “반면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103명(1.7%), 현상 유지 의견은 239명인 4.0%였다”고 설명했다.

 

권 이사는 이어 “집행부에서는 현재 한의대 정원 조정을 위한 논의를 정부 및 유관단체와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정원 조정을 위한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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