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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15일 (금)

한의학-중의학 전문가들, 북경에서 만났다

한의학-중의학 전문가들, 북경에서 만났다

한의학연, 중국중의과학원과 국제심포지엄 개최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심포지엄…최신 연구동향 및 공동연구 방향 모색

한중심포지엄 보도자료 4.jpg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과 중국중의과학원(원장 황루치·이하 중의과학원)은 31일 북경 중의과학원 대회의실에서 ‘2023 한‧중 전통의학 국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올해로 열세 번째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오프라인 형태의 대면방식으로 진행, ‘한-중 전통의학 분야 최신 연구 동향 및 향후 공동연구 모색’을 주제로 양 기관 연구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심포지엄은 양 기관장 등 주요 인사의 개회사 및 축사에 이어 △피부질환 △감염병 △침구(鍼灸) 등의 순으로 양 기관의 전문가들이 각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발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식물을 이용한 정전기 방적패치를 이용한 은설병 치료법 개발에 관한 연구(중의과학원 쉬뤄단 부연구원) △한약재 기반 피부염증 조절 소재 개발 연구(한의학연 한의약융합연구부 채성욱 책임연구원) △LC-MS를 이용한 중약의 대사그룹에 관한 연구(중의과학원 캉리핑 연구원) △체중 조절을 위한 한약의 전향적 관찰 연구(한의학연 한의과학연구부 김성하 선임연구원) 등의 발제가 진행됐다.


한중심포지엄 보도자료 5.jpg

 

양 기관 연구자는 발표 후 특별세션을 통해 향후 수행할 신규 공동 연구의 실질적인 방향과 목표 수립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두 번째 세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치료를 위한 화습패독방의 작용기전에 관한 연구(중의과학원 쉬하이위 연구원) △한약소재 기반의 항바이러스제 개발 연구(한의학연 한의기술응용센터 김영수 책임연구원)를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편두통 질환 대상 침구 치료 임상연구(중의과학원 왕징징 연구원) △만성 비특이적 요통에 대한 거짓침의 자극점에 따른 결과 비교(한의학연 한의과학연구부 이보람 선임연구원)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 후 각 세션에서는 패널 토론이 이어졌으며 양 기관의 향후 공동연구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세계인의 건강을 위한 전통의학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한중심포지엄 보도자료 7 - 이진용 원장.jpg

 

이진용 원장은 “팬데믹 이후 전통의학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진 지금, 한·중의 전통의학 분야 대표 연구기관이 모여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크다”며 “오늘의 논의가 양 기관의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의학연은 중의과학원과의 국제심포지엄 공동개최에 이어, 다음달 2일 중국 연길 연변대학에서 ‘한약 자원 및 한·조의학 연구 동향’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한의학연과 연변대학은 전통의약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학술·연구 교류협정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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