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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8일 (목)

“브레인스포팅, 안전하면서도 근본적 변화 이끌어낼 수 있는 치료법”

“브레인스포팅, 안전하면서도 근본적 변화 이끌어낼 수 있는 치료법”

한국브레인스포팅연구원, ‘브레인스포팅 phase 2 트레이닝’ 코스 진행
한의사 비롯해 의사, 심리상담사 등 다양한 경력의 전문가 5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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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브레인스포팅연구원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한국에서의 첫 공식 ‘브레인스포팅 phase 2 트레이닝’ 코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신의 뇌기반 트라우마 치료법인 브레인스포팅은 2003년 데이비드 그랜드 박사가 개발한 치료기법으로, ‘브레인스폿’이라고 일컫는 시선의 위치를 통해 감정적·신체적 고통, 정서적 불편감, 트라우마, 해리 및 다양한 어려운 증상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다양한 치료와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열린 모델로도 활용 가능해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브레인스포팅 탄생 2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진행된 이번 트레이닝에는 한의사는 물론 의사, 심리상담사, 트라우마 치료사, 예술 및 동작 치료 전문가 등 다양한 경력의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한국에서 진행되는 공식적인 첫 트레이닝을 지원키 위해 라타샤 벡톤·크리스티나 스투이브 박사와 캐롤라이나 무용동작 치료사인 버지니아 힐, 캘리포니아 가족결혼치료사인 제니퍼 김이 직접 방한했다.


이번에 진행된 2단계 트레이닝에서는 1단계의 기본 셋업에서 확장되고 응용된 셋업들이 교육됐다. 실제 교육에서는 △원아이 브레인스포팅 △Z-axis 브레인스포팅 △롤링 브레인스포팅 △어드밴스 리소스 브레인스포팅 등 보다 섬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소개 및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해 시연과 실습을 진행하는 등 참가자들이 브레인스포팅 활용에 있어 더욱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트레이닝에 브레인스포팅 트레이너로 방한한 리네아 스완슨 박사는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진행된 첫 ‘브레인스포팅 phase 2 트레이닝’ 코스에 직접 참여해 수강생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또한 즐거운 시간이 됐다”면서 “진행과정에서 수강생들이 실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브레인스포팅을 적극 수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수강 기간 동안 성장해 가는 모습도 지켜볼 수 있었던 의미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노스캐롤라이나 센트럴대학 상담교육 교수이자 브레인스포팅 컨설턴트인 라타샤 벡톤 박사는 “브레인스포팅이라는 치료법을 배우고자 한 마음 한 뜻으로 한 곳에 모여 참여하게 돼 개인적으로도 영광스러웠다”며 “수강생들과 함께 교육에 참여하는 것 역시 하나의 배움이 된다는 의미에서 나 또한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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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참석자들은 2단계 훈련을 통해 브레인스포팅이 매우 안전하면서도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매우 새롭고 효과적인 치료기법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석선희 원장(해아림한의원 잠실점)은 “브레인스포팅이라는 낯선 치료법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했던 phase1 과정을 통해 안전하면서도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치료법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며 “실제 임상에 적용해보니 치료자와 환자 모두 애쓰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실제적인 변화가 일어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석 원장은 이어 “phase2 과정을 끝내고나니 환자의 경험과 환경에 따라 섬세하면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또다른 답안지를 품에 안고 돌아온 기분”이라면서 “이번 과정을 통해 아름답고 감동적이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는 데모와 실습을 통해 인간 내면이 가진 치유의 힘을 목격했고, 함께 머물면서 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돕는 힘 역시 존재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목영 상담사(나무둘울림 심리상담센터장)이번 phase 2 트레이닝에서는 더욱 명상적인 느낌이 들었고, 시연과 실습을 통해 개인적으로는 명상의 과정을 더욱 촉진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면서 단지 무심결에 보는 것이 아니라 나의 시선을 경험한다는 것은 자기를 깊게 만날 수 있게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즉 눈을 통해 상처를 접하지만 동시에 그 눈을 통해 상처가 치유된다는 것으로, 브레인스포팅의 이 접근은 역설적이지만 아름답다면서 상처가 있는 곳에 내 존재의 꽃도 피어난다. 브레인스포팅을 통해 우리는 깊은 상처조차 온전히 품어줄 수 있는 존재라는 점을 다시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브레인스포팅연구원은 ‘브레인스포팅 공식 phase 1 트레이닝’ 과정을 내년 1월 20·21일과 27·28일 2주간의 주말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브레인스포팅은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활용의 폭을 넓히고자 권장하고 있는 만큼 특화된 프로그램들이 많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아동 청소년 스페셜티 트레이닝 과정의 경우 내년 4월 5일부터 7일까지 Brainspotting senior trainer 인 Monika Baumann 박사를 초청해 온라인을 통해 개최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phase 1 트레이닝 과정의 수료가 필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브레인스포팅 홈페이지(https://brainspottingkr.imweb.me)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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