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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7일 (수)

2023전국한의학학술대회 호남권역, 이렇게 진행된다

2023전국한의학학술대회 호남권역, 이렇게 진행된다

9월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생애주기별 한의학' 주제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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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2023전국한의학학술대회 호남권역 행사가 오는 9월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생애주기별 한의학’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본란에서는 이번 학술대회를 추진 중인 대한한의학회 김경한 교육이사, 이승훈 홍보이사, 최성열 재무이사로부터 학술대회의 주요 내용 및 준비 상황 등에 대해 들어봤다. 


Q. ‘생애주기별 한의학’을 주제로 선정한 이유는?

 

·김경한: 2010년 이후 우리나라 전체 보건의료 전달체계가 생애주기별 맞춤형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후 한의계에서도 ‘생애주기별 한의학’으로 점진적으로 전달체계를 개편하고, 2023년 현재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된 상태다. 이에 따라 대한한의학회는 ‘생애주기별 한의학’으로 주제를 선정하고 권역별로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승훈: 일차진료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한의학은 소아기부터 노년기까지 다양한 질환에 대한 생애주기별 치료 접근방법이 있다.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는 일차의료기관에 종사하는 한의사 회원들에게 다빈도 질환에 대한 생애주기별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 및 임상 술기를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최성열: 인간의 생애주기에 따른 인간의 의사 결정이나 과업 달성 여부에 따른 행동 변화를 설명하는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일차의료 전문가로서 한의사의 역할 재정립에 대한 필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대한한의학회 학술위원회에서는 ‘생애주기별 한의학’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측면에서 학술대회를 이끌어보기로 결정했다.


Q. 지난 학술대회와 달라진 점은?

 

·김경한: 기존 학술대회는 일방향의 강의 중심 교육이 다수였지만, 최근 보건의료 분야 교육의 트렌드는 실습 및 실기 중심의 교육이다. 이에 대한한의학회에서는 2023년 학술대회부터 적극적으로 라이브 시연을 비롯 직접 실습 할 수 있는 세션을 운영하고 있다.

 

·이승훈: 대한한의학회는 포스트코로나 이후 한의학학술대회 및 보수교육의 방향에 대해 많이 고민해 왔다. 코로나 이후 온라인 강의의 급속한 확산으로 이제 이론 중심의 강의는 온라인을 통해 충분히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따라서 2022년 후반기 전국한의학학술대회부터는 실제 시연 및 실습 위주의 강의를 준비했다. 이번 호남권역 학술대회에서는 ‘어깨 관절’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초음파 진단, 약침, 침도, 추나 등의 다양한 시술방법을 직접 현장에서 눈으로 보고 실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최성열: 지난해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이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따른 변화를 직감하고, 기존 강의자 중심의 학술대회에서 수강자 중심의 학술대회로의 변화를 고민했다. 그 결과 지난 3월 춘계 전국한의학학술대회(수도권역)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초음파 활용 실습 교육(핸즈온 강의)을 시도한 바 있으며, 매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호남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는 큰 호응을 받았던 수도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 프로그램을 더욱 보완해 학술프로그램을 기획했다.


Q. 이번 학술대회에서 각자 맡은 역할은?

 

·김경한: 2023년에 처음으로 대한한의학회 이사를 맡아 학술대회 운영을 위한 필요한 제반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이승훈: 올해부터 대한한의학회에서는 다빈도 질환 중 특정 질환을 선정해 생애주기별 다양한 한의학 치료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단일 전문학회가 아닌 대한한의학회에서 주관하기 때문에 특정 질환에 대한 다양한 학회의 최고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다학제적인 한의학 접근이 가능하다고 본다. 홍보이사로서 이러한 취지를 신문기사, SNS, 이메일 등 다양한 채널로 알리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성열: 재무이사로서 전국한의학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운영되도록 성심성의껏 지원하는 것이 역할이다. 이번 호남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의 경우 쾌적한 환경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기존 광주과학기술원(GIST) 오룡관에서 김대중컨벤션으로 장소를 변경했으며, 웰컴 K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작지만 전시부스 업체별 현장이벤트 및 할인 혜택을 제공드리고자 준비했다. 또한 신청하는 회원들에게는 한의학회 회원증 발급 서비스도 준비돼 있으니 꼭 챙기길 바란다. 그리고 사전 및 현장 등록 업무 총괄을 맡아 접수대에서 상주할 예정이므로 학술대회의 문제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의견을 전해주길 바란다. 

 

호남권역2.jpg

 

Q. 학술대회의 주관학회 선정 기준은?

 

·이승훈: 호남권역 학술대회의 주제는 ‘어깨 관절 질환’이다. 이에 어깨 관절 질환을 중심으로 진료하는 한방재활의학과학회, 대한침구의학회, 대한약침학회, 대한침도의학회, 척추신경추나의학회 등 유관 학회들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청했다. 

 

·최성열: 이번 호남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는 회원학회 주관 학술대회가 아니라, 대한한의학회에서 직접 주관하는 학술대회다. 다양한 회원학회의 매력을 느끼는 학술대회도 흥미로운 요소일 수 있겠지만, 대한한의학회에서 직접 주도해 어깨 질환 전문가들을 대거 강사로 초빙했다.


Q. 학술대회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비전은?

 

·김경한: 최근 보건의료 환경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한의사가 초음파를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쟁이 있었던 것이 2022년이라면, 반 년만에 대부분의 한의사들이 초음파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실제로 임상에 적용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앞으로 의료 AI, 비대면 진료, 유전자 검사, 디지털 치료 등 다양한 진단·치료법이 개발되고 있으며, 실제 의료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대한한의학회 학술대회는 한의계의 대표적인 학술대회로 새로운 지식, 기술 등에 대해 빠르게 한의계에 소개하고, 한의사들을 재교육하여 현대사회의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승훈: 올해부터 대한한의학회에서는 다빈도 질환 중 특정 질환을 선정해 생애주기별 다양한 한의학 치료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다빈도 질환인 어깨 질환에 대해 생애주기별로 한의학의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한의사 회원들이 일차진료에서 더욱 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최성열: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가 ‘생애주기별 한의학’이며, 어깨 질환을 주타겟으로 라이브 시연 강연과 초음파 핸즈온 실습 강연이라는 방식으로 임상에서 실용적인 내용의 학술대회를 준비했다. 한의 임상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학술 컨텐츠를 중심으로 역량 있는 한의사를 지향하고, 졸업 후 한의학 교육을 학회 중심으로 이끌어보고자 한다.


Q. 생애주기별로 한의학 치료 및 관리의 장점은?

 

·김경한: 기존 공급자 중심의 보건의료 전달체계에서 수요자 중심의 체계로 개편됐고, 각각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다빈도 질환이나 건강상태에 대한 관리법 등을 제공하게 되면서 환자 중심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 또한 한의학은 과거에서부터 대상자 중심의 치료와 관리가 이뤄졌기 때문에 생애주기별 치료와 관리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최성열: 한의학은 질병 이전 단계를 진단과 함께 고려할 수 있고 관리하는 예방의학적 성격이 강하며, 질병 위험인자 중심의 컨트롤이 아닌 개인별 건강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컨텐츠 중심으로 건강 증진 프로그램 및 진료 활용에 적합하다. 게다가 최근 한의계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근거 기반 한의 진료가 자리잡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 보장률을 보면 한의의료기관이 지속적으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생애주기별 한의학 치료의 정착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다.


Q. 기타 하고 싶은 말은? 


·김경한: 대한한의학회는 한의계의 대표적인 학술 단체로, 전국한의학학술대회는 한의학회의 대표적인 행사다. 명성에 맞게 내실 있고 실용적인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집행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한의사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부탁드린다.

 

·최성열: 대한한의학회는 회원학회뿐만 아니라 개인회원들에게도 항상 열려 있다. 졸업 후 한의학 교육에 있어서 항상 앞장서서 한의계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인 만큼 대한한의학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 우리 3만 한의사에게 항상 도움이 되는 한의학회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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