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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1일 (목)

환자에게 적합한 적방할 수 있는 방법은?

환자에게 적합한 적방할 수 있는 방법은?

노의준 원장, 황련탕 처방 사례로 메커니즘 적용의 중요성 강조
정인적방연구소, 준아카데미 오픈 기념 무료강연회 개최

노의준원장2.JPG


“메커니즘을 통해 환자의 증상 속 맥락을 이해하고 제대로 처방해야 한다.”

 

노의준 원장은 지난 9일 정인적방연구소의 온라인 강의 플랫폼 ‘준아카데미’의 오픈을 기념하는 무료강연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강연회는 대한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280여 명의 한의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정인적방연구소는 노의준 원장의 한의약 의론을 의자(醫者)에 전해 병자(病者)를 치유하기 위해 설립된 한의약 전문 그룹이다. 연구소는 △준아카데미 △올바른(한약건재) △바른한약(원외탕전)으로 구성돼 있다. 그 중 준아카데미는 노의준 원장의 의론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동영상 강의 플랫폼이다.

 

◇ 메커니즘은 적방 위한 의론

 

이날 강연에서는 노의준 원장이 ‘황련탕 사용법’을 소개한 데 이어 △일시호전이 아닌 완전관해에 이르는 알레르기성 비염 처방법(황원택 청담한의원장) △사역산(四逆散)의 임상 운용(김진상 아이앤맘한의원장) 등이 발표됐다.

 

이날 노의준 원장은 강연을 통해 처방 시 메커니즘 적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 원장은 자신의 의론에서 말하는 음양에 대해 설명하며 “이는 사상체질에서 말하는 음양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말했다.

 

노 원장은 “황련을 써야 하는 환자에게 황련을 쓰지 않고 복령을 처방하는 경우가 많다”며 “황련과 복령은 약성이 비슷하지만, 황련은 양·복령은 음이라 그 성질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처럼 약성이 비슷하지만 음양의 성질이 다른 약을 올바르게 처방하기 위해서는 메커니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노 원장의 메커니즘은 환자의 증상 속에 담긴 맥락을 이해하고, 이에 근거해 환자에게 적합한 적방(適方)을 해야 한다는 의론이다.

 

노의준원장1.JPG
(왼쪽부터) 김진상 원장, 노의준 원장, 황원택 원장


◇ 안진 및 임상경험 축적으로 적방 가능

 

노 원장의 강연에 이어 황원택 원장은 ‘일시 호전이 아닌 완전 관해에 이르는 알레르기성 비염 처방법’을 주제로 적방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황 원장은 “최근 복진을 비롯한 안진이 무시되는 경향이 많다”며 “X-ray가 모든 질병을 진단할 수는 없지만 유용한 진단기기인 것처럼, 안진을 완전히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역산의 임상 인용’을 주제로 사역산의 방증법에 대해 소개한 김진상 원장은 “모든 방안이 다 적혀있는 완벽한 의론은 없다”면서 “기본이 되는 기준을 익히고 나머지는 본인의 경험으로 채워가면서 변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한의약을 주제로 한 드라마·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홍영아 작가의 ‘스케치 촬영’도 이뤄졌다. 홍영아 작가는 20년 넘게 방송작가로 활동하며 KBS ‘사람과 사람들’, ‘KBS 파노라마’, ‘인간극장’, ‘병원 24시’, ‘VJ특공대’, MBC ‘닥터스’, EBS ‘세계테마기행’ 등을 집필했다. 특히 2013년 KBS ‘한국인의 밥상’으로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교양 작품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한의약을 주제로 한 작품을 기획 중으로 노의준 원장과는 석 달째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정인적방연구소에서는 올해 하반기 AI를 기반으로 한 ‘준차트’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준차트는 노의준 원장의 프로토콜에 따라 적방을 선방해 주는 AI 기반 한약치료 전문 전자차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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