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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7일 (수)

2023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중부권역, 주요 발표내용은? 2

2023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중부권역, 주요 발표내용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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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2023전국한의학학술대회 중부권역 행사가 오는 8월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생애주기별 한의학’이라는 주제로 4개 회원학회가 주관한다. 본란에서는 사상체질의학회, 대한동의생리학회의 강의를 소개한다.

 

 

SESSION 3 사상체질의학회

 

1.jpg△피부질환의 리열병 처방 운용(오승윤 우석대학교)

 

오승윤 교수는 체질 및 체질병증의 주요 감별점과 선방과정, 약재 가미와 관련해 논문을 기반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 두드러기와 같은 만성 난치성 질환처럼 일반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피부질환 환자에게는 한의학적 접근이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오 교수는 “사상의학을 어렵게 생각하거나, 외면했던 한의사 회원들이라도 쉽고 재미있게 사상의학의 진료과정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체질 관점을 진료에 적용해 한의학의 전문 분야를 확장해 나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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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와 과민대장증후군에 대한 사상의학적 접근 및 치료(김지환 가천대학교)

 

김지환 교수는 설사를 유발하는 질환들에 대한 개괄 및 간략한 감별진단을 통해 최종적으로 과민성 장증후군을 진단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또한 동의수세보원 편재에서 설사가 발생하는 병증들을 개괄하고 각 병증의 병리기전과 그에 따른 사상처방 구성과 특징을 살펴본다.

 

김 교수는 “사상의학에서 표병과 리병을 감별할 때 한열의 판단이 가장 중요한데, 이때 대변의 양상 역시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또한 과민성 장증후군이 사상의학에서 언급되는 병증과 유사한지 함께 살펴보는 계기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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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에 대한 사상의학적 접근 및 치료(전수형 동의대학교)

 

전수형 교수는 변비의 개요, 진단 및 분류, 변비를 유발하는 대표적 질환에 대해 설명한다. 더불어 사상체질별로 어느 병증으로 접근해 어떤 처방을 사용할 수 있는지도 함께 알아본다.

 

전 교수는 “변비는 임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으로 사하제를 통한 대증적인 치료보다는 환자의 체질을 고려한 사상의학적 치료가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며 “더불어 체질별 섭생법을 통해 관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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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에 대한 사상의학적 접근 및 치료(황민우 경희대학교)

 

황민우 교수는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다한증을 사상의학적 접근 방법, 진단과 치료 결정 방법 및 치료경과 등을 실제 자료와 임상 케이스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이와 함께 사상의학의 진단과정, 소증 등 사상의학의 주요 개념도 살펴본다.

 

황 교수는 “다한증은 수족다한증을 호소하는 10대 학생들부터 2, 30대 직장인들, 수술 이후 도한을 호소하는 어르신들까지 실제 임상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케이스”라며 “10여년간 다한증을 사상의학적으로 진단 치료하면서 정리된 자료와 경험을 함께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SESSION 4 대한동의생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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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양생에 대한 이해(이상남 대구한의대학교)

 

이상남 교수는 현재 대한민국의 고령화 정도와 노인 생리에 대한 소개와 함께 양생법 중 동의보감에서 나오는 五臟의 도인법의 방법과 의미를 살펴보고, 향후 한의 임상에서 노인이나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 증진, 회복 프로그램으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이 교수는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는 상황에서 앞으로 한의학의 다양한 양생법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환자 관리에 활용하거나,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지도하는 것은 한의학의 영역 확대와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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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신과 노화의 의미(최찬헌 동신대학교)

 

최찬헌 교수는 중국, 일본의 전통의학과 달리 한국 한의학만의 특징으로 일컬어지는 정기신혈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정기신혈이 한국 한의학의 장점이자 특징이 되는 부분과 함께 양생과 노화 등의 키워드와 어떻게 연관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진다.

 

최 교수는 “한의학의 특징을 더욱 부각해 장점으로 승화시키는것이야 말로 한의학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에 정기신혈의 의의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보고, 임상 활용 가능성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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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성격검사의 이해와 생애주기별 활용(채한 부산대학교)

 

채한 교수는 사상성격검사(Sasang Personality Questionnaire, SPQ)의 이론적 배경을 설명하고, 생애주기별 한의학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시들을 제시한다. SPQ는 심리 상담과 관리를 비롯해 생리적 기질, 병리적 감수성, 질환의 진단과 치료법의 제시, 삶의 질 개선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채 교수는 “심리학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한의학 임상 현장에서 접근방법은 매우 제한적”이라며 “이번 강의에서는 음양과 사상의학을 위해 개발된 SPQ의 기본적인 이해를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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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통증의 기전과 치료 연구(김선광 경희대학교)

 

김선광 교수는 최신 뇌신경 이미징과 AI 융합기술로 실시간으로 깨어 있는 동물에서의 자발통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진통제 효능평가에 활용하는 기술을 설명한다. 그는 한의약 치료법이 만성 난치성 통증을 완화하는 데 있어 기존 진통제나 치료기술보다 비교우위에 있음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 교수는 “침 연구는 기본적으로 생체 내 실험을 해야 하는데, 이에 살아 있는 동물의 생체 내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신경과학 기법을 도입했다”며 “실험기법을 바탕으로 한의 치료기술의 통증 조절 효능과 기전을 규명하고 더 나아가 진보된 한의 치료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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