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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8일 (목)

“요즘 청소년들은 우울하고, 외롭다”

“요즘 청소년들은 우울하고, 외롭다”

우울감, 스트레스, 외로움 경험률 남녀 학생 모두 증가세
교육부·질병관리청, ‘학생 건강검사‧청소년 건강행태 조사’ 결과 발표



학생건강.jpg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남에 따라 청소년층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남녀 학생 모두 우울감, 스트레스, 외로움 경험률 증가 등 정신건강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현황을 파악한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지난 14일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르면, 우울감 경험률 등 청소년의 정신건강 지표는 2020년에 감소하였다가 2021년 이후로 다시 증가세 보였다. 우울감 경험률은 2022년 남학생 24.2%, 여학생 33.5%로 2021년에 비해 증가(남 1.8%p↑, 여 2.1%p↑)하였고, 스트레스 인지율도 증가(남 32.3→36.0%, 여 45.6%→47.0%)했다.

 

외로움 경험률의 경우도 2022년 결과 남녀학생 모두 전년 대비 증가(남 12.3%→13.9%, 여 19.9%→21.6%)했고, 범불안장애 경험률(중등도 이상) 역시 소폭 증가(남 9.3%→9.7%, 여 15.6%→15.9%) 경향을 보였다.

 

이에 반해 남녀학생들의 신체활동은 코로나19 유행 첫 해인 2020년 감소 이후 지속 증가하여, 2022년에는 유행 이전보다 더 높은 실천율을 보였다. 하루 60분 주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022년 남학생 23.4%, 여학생 8.8%로 2021년 대비 남녀학생 모두 증가(남 2.7%p↑, 여 0.7%p↑)했다.

 

주3일 이상 고강도 신체활동 실천율도 2022년 결과 남녀 학생 모두 증가(남 40.8%→46.6%, 여 18.4%→25.8%)하였고, 특히 중학생에서 증가 폭(중 35.1%→45.5%, 고 24.6%→26.9%)이 컸다.

 

하지만 음주율의 경우 남학생 15.0%, 여학생 10.9%로 2021년 대비 증가(남 2.6%p↑, 여 2.0%p↑)했으며, 1회 평균 음주량이 중등도(남자 소주 5잔, 여자 3잔) 이상인 위험 음주율도 남녀학생 모두 증가(남 5.3%→6.1%, 여 4.4%→5.1%)했다.

 

청소년(중1~고3) 흡연의 경우 2021년 결과와 큰 차이가 없었다. 흡연율(일반담배(궐련))은 2022년 결과 남학생 6.2%, 여학생 2.7%로 2021년과 유사하였으며, 전자담배 사용률은 증가했다.

 

일반담배, 전자담배 중 하나라도 사용한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2022년 남학생 7.3%, 여학생 3.4%로 2021년 결과(남 7.0%, 여 3.3%)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021년부터 과체중 및 비만 판정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추가 실시한 혈액검사 결과,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이상은 1.83%p, 중성지방은 1.56%p 감소한 반면,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이상은 6.57%p 증가했다.

 

신장은 2021년 대비 초등학교 6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모두 소폭 커졌으나, 중학교 3학년의 경우 남학생은 1.2cm, 여학생은 0.1cm 작아졌다. 몸무게는 2021년 대비 큰 변화는 없었으나, 초등학교 6학년 남·여학생과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의 경우 키가 커졌으나, 몸무게는 0.4~0.7kg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대비 과체중 학생의 비율은 변화가 없으나, 비만 학생 비율은 0.3%p 감소하였으며, 또 읍‧면 지역의 과체중 및 비만 학생 비율이 도시 지역 학생 비율보다 상대적으로 컸다.

 

식생활 지표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침식사 결식률(주5일 이상)은 2022년 39.0%(1.0%p↑), 패스트푸트 섭취율(주3회 이상)은 27.3%(1.1%p↑)로 증가하였으며, 과일 섭취율(일1회 이상)은 2022년 17.2%(0.9%p↓)로 감소했다.

 

이와 관련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학생 건강증진 종합대책(2024~2028)’을 수립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되었듯 청소년의 음주, 신체활동, 정신건강 등 건강행태의 변화가 있는 점에 주목해 관계분야 전문가와 함께 주요 건강행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분석 결과 보고서는 교육부 학생건강정보센터(http://www.schoolhealth.kr), 제18차(2022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상세 보고서는 질병관리청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누리집(http://www.kdca.go.kr/yhs/)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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