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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8일 (목)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한의의료기관용 체형분석기를 출시한 이유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한의의료기관용 체형분석기를 출시한 이유는?

지난해 말 대법원 초음파 판결 이후 현대 진단기기 관심 늘어나
진단기기 활용 유의미한 데이터 축적…다양한 솔루션 개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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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진 팀엘리시움 대표


“기존 체형분석기는 양의의료기관의 임상환경에 맞춰 사용 시나리오 및 인터페이스가 구성돼 있어 한의의료기관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우리는 이런 점 때문에 한의의료기관에서 활용하기 적합한 한의의료기관용 체형분석기 아이밸런스를 개발하게 됐다.”

 

김원진 팀엘리시움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의의료기관용 체형분석기의 시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말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내린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허용 판결 이후 한의계에서는 현대 진단기기의 활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한의사 회원들 가운데 근골격계 진료 시 체형분석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동안 시중에 출시돼 있는 체형분석기 중 한의진료를 전문으로 하는 기기가 없어 불편함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 가운데 팀엘리시움은 이러한 점에 주목, 한의의료기관용 체형분석기 아이밸런스를 개발·출시했다.


팀엘리시움3.jpg

 

◇ 한의사 공동창업자와 함께 개발한 체형분석기

 

팀엘리시움은 이미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판매를 시작했을 정도로 실력과 기술을 갖췄다. 팀엘리시움은 이를 통해서 국내에서 근골격계 진단 시장 조성에 힘쓰고, 기술력을 인정받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아직 국내의 근골격계 진단기기 시장은 초기 단계”라며 “이 시장이 성장하고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생태계가 구축돼야 할 것이며, 해당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체형분석기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과 제품을 갖췄다고 해도 한의약과 관련해서 알맞은 기능이 없다면 한의계의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아이밸런스는 한의약 분야에서 활용 시 어떠한 장점이 있을까? 

 

이와 관련 김 대표는 “아이밸런스는 한의진료에서 근골격계 질환을 검사할 때 쓰이는 골도법검사 시 활용할 수 있다”며 “또한 추나치료 후 관절가동범위, NRS, 추나기법, 치료내역 등에 대해 기록한 결과를 EMR에 바로 복사해 붙여넣을 수 있는 추나 차팅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기술을 개발하는 데는 한의사이기도 한 주성수 공동창업자도 큰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팀엘리시움이 현재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한의약용 근골격계 데이터를 모으는 것이다. 즉 한의의료기관에서 아이밸런스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유의미한 데이터를 자연스럽게 축적해나갈 수 있고, 이렇게 쌓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솔루션들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팀엘리시움4.jpg

 

◇ “근골격계 질환하면 떠오르는 회사되는 것이 목표”

 

팀엘리시움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국내에서 근골격계 하면 떠오르는 대표 기업이 되는 것이다.

 

김 대표는 “국내에서 병원을 찾는 환자 3명 중 1명이 근골격계 질환자고, 가장 진료비를 많이 쓰는 질환이 역시 근골격계 질환자”라며 “이렇게 사회적으로 큰 문제인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당뇨하면 닥터다이어리, 성형수술·피부시술하면 강남언니가 떠오르는데 근골격계 질환하면 떠오르는 회사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근골격계 질환하면 팀엘리시움이 떠오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표로서의 단기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장기적인 목표로는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저희 부모님을 포함해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팀엘리시움이 개발한 진단기기·디지털 치료기기 제품들로 겪고 있는 고통을 줄임으로써 조금이나마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한국 정부는 현대 진단기기를 비롯한 디지털헬스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 회의’에서는 5년 안에 연매출 1조원 이상의 신약을 2개 이상 창출하고, 의료기기 수출 또한 약 2배 늘리는 등 글로벌 바이오헬스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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