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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6일 (금)

도침치료 안전성 연구, SCIE 저널에 게재

도침치료 안전성 연구, SCIE 저널에 게재

청연한의원 윤상훈 원장, 원광대학교 임정태 교수 연구팀 발표


도침논문.png

최근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도침치료의 안전성에 관한 연구결과가 SCIE 저널에 발표됐다.

 

청연한의원 윤상훈 원장, 원광대학교 임정태 교수 연구팀이 ‘Safety of acupotomy in a real-world setting: A prospective pilot and feasibility study’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연구결과가 SCIE 저널인 ‘Journal of Integrative Medicine’에 게재됐다.

 

도침은 침 끝에 미세한 칼날이 부착된 치료 도구로, 추간판 탈출증, 수근관 증후군과 같은 신경성 통증이나 섬유근육통을 비롯한 각종 만성 통증 질환에 주로 이용되는 한의학적 치료 방법 중 하나이다. 이 한의치료는 최근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중심으로 널리 쓰임에도 불구하고, 침끝 날이 기존 침보다 굵은 0.4~1.0mm에 달해 도침치료의 안전성에 대한 자료가 요구되어 왔다.

 

이 연구에서는 의료기관 1곳에서 28명의 환자에 대한 258회의 도침 시술과 1,185개의 도침 시술 혈위에 대해서 전향적 관찰연구 디자인을 적용하여 부작용을 추적 관찰하였으며, 시술이 종료된 후에도 전화 등으로 부작용을 추적하는 방식을 이용했다.

 

그 결과 시술부위에 가벼운 멍이나 통증과 같은 국소 부작용의 발생율은 3.11%, 피로와 몸살 같은 전신 부작용의 발생률은 2.28%에 불과했으며, 모든 부작용은 자연적으로 치유되어 별도의 처치나 입원이 필요한 중증의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도침.png

※ 왼쪽부터 청연한의원 윤상훈 원장, 원광대학교 임정태 교수

 

연구 수행자인 강남 청연한의원 윤상훈 원장은 “기존 임상에서 경험한 바와 같이, 도침치료는 숙련된 한의사가 안전하게 시행하면 경미한 부작용이 2~3% 내외로 발생하는 비교적 안전한 치료라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라며 “실제 한의원에서도 척골신경포착이나 흉곽출구증후군 같은 신경포착 질환들을 도침으로 많이 치료하는데, 환자만족도도 높고 부작용도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의 교신저자인 원광대학교 임정태 교수는 “이전에 도침치료의 안전성에 대해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 등은 진행된 적은 있으나 SCIE 저널에 출판된 전향관찰 연구가 진행된 적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연구는 도침의 부작용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인 각 자입된 도침의 사이즈와 제삽 방법, 깊이, 치료 횟수에 따른 부작용 발생률을 자세히 기록하고 부작용을 추적한 최초의 전향관찰 연구로, 도침치료의 안전성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는 중요한 연구라고 생각된다”며 “추후 초음파 등을 활용하여 진료를 수행하면 더욱 부작용 발생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공동 1저자인 동의대학교 권찬영 교수는 “한의계에서 다용되고 있는 도침요법의 안전성을 향후 더 체계적으로 조사하는데 있어 참고가 될 매우 중요한 연구”라며 “기존에 본 연구팀과 함께 사전 연구인 ‘Adverse events of miniscalpel-needle treatment in Korea: A systematic review’라는 제목의 도침치료 안전성의 체계적 문헌고찰을 SCIE급 저널에 발표한 바 있으며, 기존 연구들에서 발견된 안전성 보고의 한계점을 보완하여 이번 연구에서는 도침치료의 안전성에 대해 예비적이지만 양질의 근거를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공동 교신저자인 한국한의학연구원 이준환 박사는 “이번 연구는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함께 기획한 대규모 도침 안전성 전향관찰 연구를 위한 일종의 pilot and feasibility study”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미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지원으로 진행된 전국 규모의 대규모 도침 안전성 연구도 이미 수행이 완료되어 분석 중에 있어 이 결과도 빠르게 출판하여 도침의 안전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논문은 https://pubmed.ncbi.nlm.nih.gov/3605027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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