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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8일 (목)

육군자탕의 인지 개선 효과 ‘확인’

육군자탕의 인지 개선 효과 ‘확인’

뇌 유래 신경영양인자 분비 신호 증가…한의기반 치매치료제 개발 기대
한의학연 고영훈 박사 연구팀, ‘Frontiers in Pharmacology’에 연구결과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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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 한의기술응용센터 고영훈 박사 연구팀(제1저자 박맑은 박사)이 육군자탕의 신경 보호 효과를 확인하고, 치매 치료제 활용 가능성을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Yuk-Gunja-Tang attenuates neuronal death and memory impairment via ERK/CREB/BDNF signaling in the hippocampi of experimental Alzheimer’s disease model’이란 제하로 국제전문학술지 ‘Frontiers in Pharmacology’(IF 5.98·JCR 상위 20% 이내)에 지난 10월26일에 게재됐다.

 

육군자탕은 인삼, 백출, 대조, 반하 등으로 구성된 한약처방으로 기능성 소화불량 등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처방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허가받은 육군자탕을 활용, 세포·동물실험을 거쳐 △인지 행동 개선 △신경세포 손상 보호 △신경세포 생장인자 활성화 등 육군자탕의 새로운 효능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신경독성을 유도한 쥐의 해마 세포에서 육군자탕의 △세포 보호 △미토콘드리아 기능 손상 방지 △산화스트레스 감소 효과를 확인했고, 인지저하 동물모델에서는 △인지 행동 개선 △해마 조직 내 신경세포 보호 △아세틸콜린 시그널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육군자탕이 신경세포의 성장과 생존을 돕는 뇌 유래 신경영양인자(BDNF·Brain Derivated Neurotrophic Factor) 분비 신호를 증가시켜 신경세포를 보호한다는 것을 알아낼 수 있었다.

 

육군자탕은 이미 안정성이 입증된 한약제제로 이를 이용하면 임상시험 비용을 대폭 줄이고, 한의기반 치매치료제 개발의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고영훈 박사는 “기존 한약제제인 육군자탕의 인지 개선 효과를 밝혀 한약의 약물재창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약의 인지 개선에 대한 신효능 발굴로 치매 예방 및 치료에 응용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한의학연구원 주요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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