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6 (월)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동구보건소가 2022년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은 경로당 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 취약계층 노인이 자주 찾는 곳에 한의사와 보건소 간호사가 방문해 한의진료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58회 진료가 이뤄졌고, 1000여명의 취약계층 노인이 한의진료 서비스와 맞춤 건강 상담을 받았다.
일산동구보건소는 2018년부터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일산자생한방병원 등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노인 대상 가정방문 한의진료를 운영해 왔다.
취약계층 노인 방문 진료 사업은 올해 ‘고양시 어르신 안심주치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으로 확대됐으며, 지난 7월 고양시한의사회와의 업무협약 체결 후 8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한의사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장소에서 더 많은 대상자들에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