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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이 편하게 진료할 수 있는 여건 만드는데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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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이 편하게 진료할 수 있는 여건 만드는데 최선 다할 것”

드림스타트 아동 진료사업, 건강생활지원센터 의료봉사 등 추진
어르신 건강관리 위한 경로당 진료사업 재개 및 방문진료 사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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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왕수 인천 연수구한의사회 회장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인천 연수구한의사회 윤왕수 회장으로부터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분회 사업들과 함께 분회 활성화 방안 등을 들어봤다. 


Q. 분회장을 맡게 된 계기는?

 

“한의원 80여개소, 한방병원 6개소에 총 100여명의 회원들이 진료하고 있는 연수구한의사회는 동별로 반을 구성하고 똘똘 뭉쳐 지역사회 보건의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의 다른 구에 비해 나이도 젊고 생각도 탄력적이어서 역동적이고 활기가 넘치는 분회다.  

 

처음에는 전임 회장단에서 분회를 맡아보라는 권유로 분회장을 시작해 부담감이 컸지만, 이제는 나름 회무도 파악돼 재미있게 회무에 임하고 있다. 함께 일하는 총무이사, 재무이사, 학술이사, 감사 등 임원들과도 팀워크가 잘 맞아 회무 진행에 있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된 분회 활동을 하기에 어려웠지만, 앞으로 남은 기간 의욕적으로 임기를 잘 마무리할 계획이다.”


Q. 최근 연수구에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가 통과됐다.

 

“이형은 구의원이 대표발의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9월20일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 조례에는 구청장은 한의약육성법에 따른 한의의료를 통해 지역 내 난임부부들을 대상으로 난임을 치료하는 한의난임 치료비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하도록 명시돼 한의 난임치료 지원사업에 대한 법적인 토대가 마련됐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현재 세계에서 제일 낮은 수준인데, 이로 인해 경제활동 인구가 감소하고 부양 비율이 증가해 경제적 압박이 점점 심해질 전망이다. 이번 연수구의 조례 통과가 단초가 되어 다른 지역에도 영향을 미쳐, 난임으로 고통받는 많은 국민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우리나라 출산율 증가에도 이바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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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4년부터 드림스타트 아동 후원도 지속하고 있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후원사업은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전임 임원단에서 진행하던 것으로, 의미도 있고 반응도 좋아 지속하고 있다. 

 

후원금 전달뿐 아니라 연수구한의사회에서는 드림스타트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자녀에게 구청과 한의원에서 각각 5대4의 비율로 비용을 부담해 아토피 피부염·비염 등을 치료해주는 한의치료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구청 예산은 270만원 정도다. 내년에는 참여하는 한의원 수 및 예산 확대를 구청에 요청할 계획이다.” 


Q. 이밖에 주요한 회무가 있다면?

 

“먼저 연수구보건지소 내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교육·상담 프로그램이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에 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회원들이 릴레이로 건강교육 및 상담,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주로 중풍후유증, 운동관절계 질환, 관절염, 각종 통증질환 등을 겪는 환자들이 대부분이며, 하루 15명 내외로 방문하고 있고, 만족도는 높은 편이어서 내년에는 일주일에 2회로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수구 관내 학교에 불우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과부하가 걸린 보건소 직원·공무원 등에 한약 전달도 지속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천시한의사회와 함께 보훈가족 건강보약사업, 노인회 여름보약 지원사업 등도 병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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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향후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사업은?

 

“코로나19 이전에 진행했던 경로당 건강교육 및 진료사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내 경로당의 신청을 받아 해당 경로당과 가까운 한의원과 매칭, 한 달에 1회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건강상담 및 교육, 진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구청도 호의적이고 어르신들의 반응도 좋아 연내에 재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더불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왕진) 사업도 진행할 계획으로, 한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와 연계해서 건강상태가 열악한 어르신들을 한 달에 한번 방문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해나갈 예정이다.” 


Q. 코로나로 인해 회무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다.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회무를 진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월례회의, 분회모임, 송년회 등은 전혀 하지를 못했고, 총회도 카톡에 단체방을 만들어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사전에 예행연습도 하고, 회원들도 많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온라인 총회를 마칠 수 있었다. 

 

코로나가 엔데믹 상황으로 진행되면서 지난 5월 2년만에 월례회를 가졌는데, 회원들도 오랜만에 직접 보니 모두 좋아했던 모습들이 아직까지도 눈에 선하다. 아직도 코로나 사태가 완전히 종료되지 않아 조심스러운 부분은 있지만, 우선은 코로나 이전에 진행했던 사업 위주로 복원을 하고, 점차 사업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Q. 분회의 역할 및 활성화 방안은?

 

“한마디로 회원들이 편하게 잘 진료할 수 있도록 좋은 여건을 만들고, 한의학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을 늘리기 위해 중앙회·지부와 긴밀하게 협조하는 것이 분회의 역할일 것이다. 분회에서 하는 사업은 모두 이를 바탕으로 진행돼야 한다.  

 

분회의 활성화를 위해선 무엇보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 예전보다 분회에 갖는 회원들의 관심이 많이 줄어든 부분도 있지만, 분회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모임에도 자주 참석하는 등 분회 활동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Q. 남기고 싶은 말은?

 

“전통의학인 소중한 한의학이 양의학에 밀리고, 우리의 영역은 자꾸만 작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회원 각자가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 전반적인 흐름에 관심을 갖고 협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의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동참했으면 한다. 그동안 코로나 사태로 인해 다들 힘들었겠지만, 항상 국민건강을 위한 진료 최일선에서 의료인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전국 한의사 회원들을 응원하고 싶다.”


강환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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