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6 (월)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김훈)은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사천시 정동면과 합천군 삼가면, 진주시 문산읍에서 ‘찾아가는 동의보감(동의대 한의과대학 보양·공감) 진료소’라는 제하로 하계방학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동의대 한의대에서는 지난 1991년부터 매년 한의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중단되다가 올해 3년만에 재개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한의학과 봉사 동아리인 △댓바람 △침맥 △황지도연숙 등 3개 동아리 지도교수 및 학생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 900명의 지역주민에게 한약 처방, 침구 시술, 한의약 건강상담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김훈 학장은 “올해 의료봉사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활동이 재개돼 더욱 의미가 깊었다”며 “앞으로도 의료 소외지역을 찾아 전공을 활용한 전문적인 한의 의료봉사를 통해 지역민들의 건강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