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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6일 (금)

한독(韓獨) 사암침법 연구 등 한의학 세계화 논의

한독(韓獨) 사암침법 연구 등 한의학 세계화 논의

사암침법학회, ‘한독(韓獨) 사암침법 연구와 전망’ 주제로 제5회 학술대회 개최
“임상례 토론 통해 사암침법 경쟁력 재확인”


사암침1.png


 

사암침법학회(회장 이정환)가 지난달 24일 ‘한독(韓獨) 사암침법 연구와 전망’을 주제로 제5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5월 24일부터 29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의사침술학회(DÄGFA)와 교류하며 얻은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약 4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이정환 회장(한방신경정신과 박사)과 현재 독일 의과 학부과정을 밟고 있는 홍지성 한의사, 한국의 약사 면허를 취득한 후 독일의 내과 전문의를 지내고 있는 류소영 박사가 연사로 참여해 △DÄGFA 소개와 독일의 한의학 교육 △독일 의학교육의 특징 △2022 DÄGFA 학회 참여 일정 △학술대회 발표내용 등을 발표했다.

 

이어 질의응답 순서를 가진 후 독일 교류 임상례를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 시간에는 임상 시연에서 사암침 시술을 받고 만족한 현지 환자가 장소를 이동해 진행한 봉사활동에 찾아와 치료를 받은 사례가 소개됐다.

 

홍지성 한의사는 “이번 행사는 사암침법학회가 지난 5월 독일에서 이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기존 회원들과 독일에서의 임상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것 또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임상례 토론을 통해 많은 회원들이 사암침법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 많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업으로 사암침법을 발전시키고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소영 박사는 “1951년부터 창립해 현재까지 활발한 학술활동을 벌이고 있는 DÄGFA는 독일의 침술연구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지만, 현재 독일에서 침술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질환은 다소 제한적인 실정”이라며 “한국의 발전된 사암침법의 연구 성과를 독일에 적용해 더욱 많은 질환이 정부로부터 인정받고 보험적용을 받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의 유능한 한의사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정환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개최 배경에 대해 “독일에서 경험했던 현지 의사들의 사암침법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학회 회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고 싶었다”며 “사암침법의 발전과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잠재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학회 회원들, 그리고 사암침법을 사용하는 한의사들도 사암침법에 대해 더욱 애정을 가지고 발전시켜 한의학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주역이 됐으면 좋겠다”며 “사암침법학회는 최근의 성공적인 교류 등에 힘입어 독일의 의사들도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하고자 한다. 한국과 독일의 의료인들이 사암침법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암침법학회는 이달 말 ‘사암도인침술원리강좌’ 심화 과정을 경상북도 예천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임상례와 교류 내용을 학회 회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합숙 형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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