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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15일 (수)

체질별 병증 구분해 환자 만족도 제고

체질별 병증 구분해 환자 만족도 제고

핵심칠정척도·감정자유기법 임상 활용 소개
[ 2022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어떤 내용 담겼나3 ]

[편집자주] 2022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온라인권역 행사가 다음달 24일부터 9월 7일까지 ‘통합의학의 중심, 한의학!’을 주제로 개최된다. 본란에서는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한 6개 학회 중 사상체질의학회,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소속 연사들의 강연을 소개한다.

 

사상체질의학회는 환자의 체질별 병증을 구분해 만족도 높은 치료를 제공하는 방법을 귀띔한다.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는 정신질환의 진단·치료에 사용되는 핵심칠정척도·감정자유기법 등의 임상 활용법을 제시한다.


 

사상체질의학회, 환자의 체질별 병증 구분하는 강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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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음인·태양인 병증과 처방:사상체질병증 CPG를 중심으로(이준희 경희대 교수)

 

이준희 교수는 한의 표준임상진료지침(CPG)을 중심으로 태음인·태양인에게 나타나는 병증을 소개하고, 이들에게 적용 가능한 처방을 소개한다. 태음인·태양인은 소음인·소양인과 달리 기액의 호산과 흡취를 통해 병리병증에 대처하는 ‘기액병증’(氣液病證)의 방식으로 접근해야 처방의 약리를 설명할 수 있다.

이 교수는 “태음인·태양인의 병리, 병증 특징과 처방의 약리 및 운용 요점을 소개해 임상 활용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표준화된 지침을 제공하는 이번 강연을 통해 환자의 체질에 맞는 처방을 제시함으로써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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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의 생리 병리와 사상체질의학적 이해(오승윤 우석대 교수)

 

오승윤 교수는 대변의 증후를 양방 생·병리학적으로 이해하고, 대변 증후의 치료 원칙을 양방과 비교하면서 사상의학의 임상적 적용 범주를 확장하는 강의를 제공한다. 각 체질별 대변의 생·병리학적 차이를 이해해 환자를 보다 깊이 있게 진료하는 것이 강의의 주된 목적이다.

그는 “동의수세보원의 사상인변증론을 보면 소양인의 ‘대변선통’, 소음인의 ‘음식선화’ 등 대변 관련 표현이 나온다. 이는 저자인 이제마가 대변 관련 체질병증을 매우 중요한 것으로 파악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며 “환자의 체질별 대변 증후를 파악하는 이번 강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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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진의 기초와 사상체질맥(유준상 상지대 교수)

 

유준상 교수는 초보 한의사들이 어렵게 느끼는 맥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맥진의 기초를 설명하고, 사상체질에서 사용하는 맥진을 소개해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을 높이는 강의를 준비했다.

유 교수는 “맥진은 주관적이고 배우기 어렵다는 편견이 있다. 손의 기술적인 측면을 숙련하는 과정도 필요하지만, 맥진의 기초 원리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 단계별로 따라할 수 있는 매뉴얼이 부재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일차 의료를 담당하는 한의사 분들이 자신에게 활용할 수 있는 맥진을 이 자리에서 배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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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의료기관 기반 현훈검사(급여항목)의 맞춤 훈련(이의주 경희대 교수)

 

이의주 교수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통해 개발한 검사결과 서식지를 공유하고, 현훈검사를 실제로 해볼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내용을 구성했다. 한의의료행위인 ‘현훈’ 진단은 초진 시 널리 활용 가능한 진단검사이지만, 한의 의료기관에서 비교적 사용되지 않고 있다. 이에 이 교수는 현훈검사의 행위정의와 적응증의 이해뿐만 아니라 검사 수행, 결과 해석, 검사지 작성 등 임상에서 실제 현훈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

그는 “한의의료기관 10대 외래 다빈도 질환인 ‘현훈’에 대한 검사 수행으로 임상 현장에서 다양한 치료에 응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까다로운 정신질환의 진단 도구 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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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신경정신과 질환의 임상적 접근과 상용처방(김근우 동국대 교수)

 

김근우 교수는 한의 임상현장에서 다빈도로 접할 수 있는 조현병, 양극성장애, 우울장애, 불안장애, 신체증상장애, 화병, 신경인지장애 등 7개 신경정신과 질환을 소개하고 이들 질환에 대한 임상 진단과 치료, 한의약적 치료 기준을 제시한다. 신경정신과 질환은 다양한 신체증상의 표현이 검사 결과와 일치하지 않거나, 심리증상을 동반해 임상 현장에서 접근하기가 어려운 대표 질환군이다.

김 교수는 “신경정신과 질환치료의 보편적 접근은 약물과 정신치료”라며 “이번 강연에서는 정신 질환의 대표적인 치료법 중 하나인 약물치료를 한의약적 관점에서 접근해 임상적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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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칠정척도 단축형의 임상적 활용(강형원 원광대 교수)

 

강형원 교수는 한의학 칠정 이론을 기반으로 개발된 감정평가도구 ‘핵심칠정척도’의 개발, 표준화 과정 등을 연구방법론 차원에서 소개하고, 신경정신과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통증 질환에 이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김 교수는 “감정은 어떤 흐름이라 한 감정에 매몰되거나 정체되면 증상이 된다. 우울에 매몰되면 우울증, 공포에 매몰되면 공포증, 분노에 매몰되면 화병, 간헐적 폭발성 장애가 된다”며 “임상에서 만나는 환자분들은 자기감정을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하고 감정에 매어있는 경우가 많다. 내 감정을 알아주는 순간 문제 감정은 다른 감정으로 흘러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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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 정신증상에 대한 EFT 임상적 활용(정선용 경희대 교수)

 

정선용 교수는 교통사고 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감정자유기법(EFT)으로 접근해 치료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정 교수에 따르면 교통사고 후 PTSD를 겪는 환자들은 사고 지역을 지나치기 두려워 길을 우회하거나 차를 타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는 “교통사고에 대한 한의치료는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의학이 신체 통증뿐만 아니라 정신 고통까지 보듬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PTSD는 신의료기술로 고시된 감정자유기법을 적용할 수 있는 질환이라는 점도 이번 강의 주제를 선정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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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를 이용한 정신장애 스토리텔링 치료법(김경옥 동신대 교수)

 

김경옥 교수는 스토리텔링 기법, 영화 내용, 영화 속 정신장애 등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스토리텔링과 관련된 한의정신요법에 대해 알아본다. 이후 스토리텔링이 한의정신요법으로서 지니는 의의를 확인하고, 스토리텔링에 도움 되는 영화를 소개한다.

김 교수는 “정신장애를 지닌 환자들을 실제 교육과정이나 진료실에서 접하기 어렵고, 정신장애 증상에 대한 이해도 막연해 진료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에 영화 속에 등장하는 정신장애 증상을 활용하고, 영화 속 스토리를 환자에게 맞게 적용해 환자들의 공감 폭을 넓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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