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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6일 (금)

부산 시민들이 원하는 한의 관련 정책은?

부산 시민들이 원하는 한의 관련 정책은?

시청 한의담당관 선임, 공공의료원 내 한의진료실 설치 등 제안
부산시한의사회, 시민정책위원회 및 신·구 회장단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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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한의사회(이하 부산시회)는 지난 28일 허심청 에메랄드홀에서 ‘제3회 시민정책위원회 및 신·구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 다양한 시민계층에서 제안한 정책 제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앞서 부산시회에서는 한의약 관련 정책 추진에 있어 다양한 시민계층의 의견 수렴을 통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한의약 정책의 수요를 파악해 회무에 반영키 위해 지난해 9월 시민정책위원회를 발족·운영해 나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 지역의 한의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및 한의 난임지원사업 등 시민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한의약 관련 정책사업 등의 확대 방안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에 따르면 우선 부산 한의 난임 지원사업 및 치매예방사업을 총괄하는 등 한의약 관련 정책을 담당할 부산시청 내 한의담당관 신설 및 현재 부산 16곳의 구·군 보건소 중 5곳에만 운영되고 있는 한의진료실을 전체 보건소에 확대 설치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또 부산 지역의 한의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부산의료원 내 한의진료실 설치 및 오는 2026년 300병상 규모로 신설될 예정인 서부산의료원에 한의진료실 설치, 공공병원으로 추진예정인 침례병원에도 한의진료실 설치를 건의해 시민들이 한의 의료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한의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대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부산시회가 부산시와 함께 수년째 진행하고 있는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과 한의치매예방사업의 경우 사업을 통해 그 효과성·안전성이 입증되고 있는 만큼 지자체 사업을 넘어 국가 차원의 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건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과 더불어 저출산이라는 심각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산후 건강관리 지원사업에 한의약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즉 저출산은 출산·육아로 인한 경제적 비용뿐만 아니라 산후 육체적·심리적 건강 회복에 대한 두려움도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산모들에게 산후 한의약적 건강 관리에 대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신체적·심리적 건강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저출산 해결을 위한 또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학생 및 교직원의 한의약적 건강 관리를 위해 △건강상담 △기초체력 및 건강 관리 △질병예방 및 건강 관리를 위한 식이요법, 운동요법, 지압법 등의 건강 강좌 △한의학과 한의사에 대한 직업 교육 등의 활동을 수행할 한의사 교의사업에 대한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한편 이날 시민정책위원회 회의 이후에는 신·구 회장단 간담회를 통해 회무 인계·인수 등 향후 원활한 회무 수행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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