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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협회 합류는 한의사의 사회적 책무 다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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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협회 합류는 한의사의 사회적 책무 다하는 과정”

박진상 효사랑 전주요양병원장, 대한결핵협회 제31대 집행부에 합류
“신임회장과 인연을 계기로 합류…국민 건강 증진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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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대한결핵협회 제31대 집행부에서 미래전략분과 이사를 맡게 된 박진상 효사랑 전주요양병원장에게 임원을 맡게 된 계기와 앞으로의 역할, 사회 활동 참여 계획 등을 들어봤다. 고향인 전주에 한의원을 개원한 이후 박진상 원장은 16년 동안 요양병원을 운영해 오고 있다.


Q. 대한결핵협회 제31대 집행부에 합류했다.

결핵협회 신임회장과는 10년 전에 서울대 병원 고위자 과정을 함께한 인연으로 교류를 이어 왔다. 결핵은 과거에 비해 크게 감소하였으나 아직도 OECD국가 중 결핵발생률과 사망률이 1위인 무서운 질병이며, 지금도 연간 약 3만 명의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결핵협회는 1953년 창립 이래 결핵 발견 및 치료, 검사, 결핵에 대한 홍보, 연구 등 결핵 관련 전 분야에서 활동해 오고 있는 단체다. 

 

국내 결핵 문제는 과거와는 다른 양상으로 변화하고 있다. 집단 내 결핵유행은 감소한 반면 노인, 노숙인 및 사회취약계층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한 결핵발생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 

 

요즘 추세는 과거처럼 시설 부족이나 치료비용의 문제가 아니라 치료를 받을 수 없는 환경에 놓여 있거나, 치료를 거부하는 이들을 치료받도록 하는 관리가 요구되는 경향이 있다. 

 

이에 협회는 65세 이상 노인, 노숙인, 미등록 외국인 등 결핵 고위험군 맞춤형 결핵관리 사업을 확대하고 환자발견부터 치료, 완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결핵이 개인의 질병이 아닌 사회적 질병으로써 관리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코로나19 검사 수탁기관으로 지정되어 검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런 결핵협회의 역할에 한의사로서 기여할 수 있는 바가 있다고 생각해 합류하게 됐다.


Q. 임원이자 한의사로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가?

결핵협회는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등 수년을 주기로 반복되는 호흡기질환 및 결핵 퇴치는 물론 다가올 미래 감염병에 대비하고 호흡기질환으로부터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다. 결핵협회 임원으로서, 한의사로서 감염병에 대해 고민하고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Q. 한의사의 사회 참여에 대한 견해는?

한의원에 찾아오는 환자 분들만 맡기에도 일주일이 정신없이 흘러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주어진 일 말고도 지역사회나 사회가 한의사에게 부여한 소임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주변을 둘러보면 요양병원나 결핵협회처럼 환자를 면밀히 관찰하고 환자와 오래 대화를 나누는 한의사들이 더욱 빛을 발하는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Q. 앞으로의 사회 참여 활동 계획은?

공식적으로 결핵협회에 몸담게 됐으니 당분간은 결핵협회의 회무에 집중할 예정이다.


Q. 남기고 싶은 말은?

협회는 서울, 부산, 수원, 춘천, 대전, 대구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전문적인 호흡기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십자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복십자의원에서는 결핵 뿐 아니라 호흡기내과, 독감예방 및 각종 예방접종, 5대 암 검사, 건강검진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이나 회원모집을 통해 결핵 없는 세상을 위한 결핵퇴치 사업을 적극 수행하고 있으며, 도움의 손길로 모아진 결핵퇴치기금은 학생 결핵환자 지원과 노숙인 결핵치료 및 자활지원, 불우결핵 환자 수용시설 지원 등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결핵예방 및 홍보와 결핵퇴치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국민 여러분의 건강한 숨결을 지키고 국민의 보건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 우리 한의사협회와 원장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민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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