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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01일 (금)

“강원도 공공 산후조리사업 전국으로 확대해야”

“강원도 공공 산후조리사업 전국으로 확대해야”

강원도한의사회,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와 간담회
남인순 위원장. “공공의료서 한의사 차별받지 않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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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한의사회(회장 오명균)가 지난 12일 강원도한의사회관에 제20대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포용복지국가위원회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강원도 공공 산후조리사업, 난임·치매 사업 등 강원도의 주요 의료 현안을 위원회 측에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남인순 의원과 오명균 회장, 당유위 총무부회장, 서창우 재무이사, 성태경 보험이사 등이 참석했다.

 

남인순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정책 제안을 듣기 위해 전국 시도지부의 한의사회를 만나 왔지만 강원도한의사회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강원도 지역 한의사 분들이 생각하는 공정 의료에 대한 견해를 듣고, 정책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반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명균 회장은 강원도 커뮤니티케어 사업의 참고 자료로 활용했던 인제군 노인 의료 실태 조사를 제시하면서 “보건지소 등에 근무하는 한의사의 권한을 확대해 지역 노인이 일상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강원연구원에서 조사한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강원도민 건강한 삶의 질 제고 방안’ 보고서의 결과를 설명하며, “강원도는 ‘헬스 원주’ 등 건강이나 청정의 이미지를 많이 내세우지만 지표상으로 당뇨나 고혈압, 자살률, 알코올 중독 등이 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국가 차원의 복지 정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보고서에서 인용된 ‘201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결과’를 보면 강원도는 흡연율, 음주율, 비만율 등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농가인구의 비율이 높은 지역은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의 유병률이 높았다.

 

또한 “한국사회 전반의 문제이지만 강원도의 저출생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강원도에는 원주, 춘천, 강릉, 속초 외에 산부인과가 없다보니 성남시의 공공 산후조리 사업을 모델링할 때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사업을 강원도 전체로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여기에 만족도가 높은 한의 난임 치료가 양방 사업과 동등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도 필요하다”며 “이후에 산모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첩약 지원 사업 등도 함께 포함되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성태경 이사는 “최근 코로나19 검사를 의원급에서 하도록 하는 ‘신속 항원 검사’가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검사를 할 때 한의원에도 급여화를 적용한다면 강원도민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일도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노인인구가 높은 강원도의 특성상 다른 지역보다 치매 인구의 비율도 높은 편인데, 국가에서 추진하는 치매 사업에 한의사도 참여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성 이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한의원도 예외는 아니다”며 “의원급 의료기관의 폐원은 지역 주민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만큼 국가 차원에서 일선 한의원의 경영을 보전하는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남인순 의원은 “건강한 도시 강원도의 이면을 자료를 통해 접하며 심각성을 알 수 있었다”며 “특히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부인과가 있는 시군에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공공의료에서 한의사가 차별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남 의원은 “주치의 제도와 방문진료 사업 내 한의계의 역할을 키울 수 있도록 준비해서 정책을 통해 한의사를 차별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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