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6 (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지난 11일 대한간호협회(간협)를 방문해 코로나 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을 격려하고 간호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날 윤석열 후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많은 간호사들이 번아웃으로 현장을 떠나고 있다”며 “간호사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뿐 아니라 국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원내지도부와 의원들에게 부탁드리겠다”고 밝혔다.
윤 부호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현실을 체험하기 위해 코로나 환자 간호 시 입는 최고수준 방호복을 착용한 뒤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 현실에서 간호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윤 후보는 “여야3당 모두가 발의한 간호법이 공정과 상식에 비춰 합당한 결론이 도출될 수 있게 힘쓰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간호사분들이 당당히 근무할 수 있게, 저도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신경림 간협 회장은 “우리나라는 2025년 초고령사회에 진입, 고령인구증가와 저출산으로 건강보험은 위기를 맞게 된다”면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건강보험 재정사용을 위해선 간호정책과 간호사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윤 후보는 코로나19 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간협에게 정책제안서를 전달받았다.
한편 이 자리에는 윤 후보 외에도 조경태 중앙선거대책본부 직능본부장, 강기윤 직능총괄 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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