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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한의사회 후원, 오페라 ‘박제상’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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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대학

울산시한의사회 후원, 오페라 ‘박제상’ 성료

주왕석 회장 “지역문화 활성화 및 한의학 홍보 위한 노력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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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울산광역시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주왕석)가 지원하는 창작 오페라 ‘박제상’이 지난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글리앙상블이 주최·주관하고 울산광역시한의사회가 후원한 이번 오페라는 신라 제19대 눌지왕 때 고구려와 일본에 건너가 볼모로 잡혀 있던 왕제들을 탈출시키려다 살해당한 신라 충신 ‘박제상’을 소재로 기획됐다.

 

특히 박제상의 비극적인 생애를 오페라로 재구성한 글리앙상블은 기존 오페라와 차별화를 시도, 관객의 몰입을 돕기 위한 장치로 모든 아리아를 자막으로 처리했고, 독백과 대사는 문장력을 높여 서사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평을 얻었다. 또한 김 씨 부인의 아리아 ‘불러도 대답 없는 님이시여’, 복호왕자의 아리아 ‘지혜의 칼날로’와 합창인 ‘물 건너가네’ 등을 관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송철호 시장은 “코로나19로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술인 여러분들께서 보여 주신 창작에 대한 열정이 고맙고, 이번 공연으로 울산의 자랑스러운 역사적 인물인 충신 ‘박제상’의 의기와 충절을 기리면서 인간적인 고뇌와 고통을 공감하고 느껴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 공연을 통해 역사의 후손으로서 그 의미를 되돌아보고 울산시민의 높은 가치를 살려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면서 앞으로도 울산을 비롯해 국내·외 관객들에게 창작공연을 선사할 수 있도록 울산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왕석 회장은 “이번 공연을 후원하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그러한 고민이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리앙상블과 함께 지역문화 활성화 및 대시민 한의학 홍보를 위해 발전할 수 있는 방향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리앙상블 이승욱 예술감독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울산 시민들에 힘이 되고자 박제상을 창작·공연하게 됐다”며 “오직 관객을 위해 우리 배우들이 온 힘을 다해 열정을 불태웠고, 멋진 공연을 함께해준 울산광역시한의사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페라 ‘박제상’ 공연에는 주왕석 회장을 비롯해 △송철호 울산시장 △울산광역시의회 황세영 前의장 △울산문화재단 전수일 대표이사 △울산시의회 이상옥 환경복지위원장·백운찬 의원 △(사)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이희석 회장 △울산지역혁신플랫폼총괄 최병문 운영센터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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