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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6일 (금)

‘두통’ 이해 돕는 강좌로 한의치료 장점 극대화

‘두통’ 이해 돕는 강좌로 한의치료 장점 극대화

대한중풍·순환신경학회, ‘두통 진료 Update’ 주제로 춘계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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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중풍·순환신경학회(회장 박정미)가 ‘두통’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한의치료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두통 진료 Update’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의학 온라인 플랫폼 ‘닥터한’(doctorhan.kr)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두통의 개요 및 임상적 이해(김경민 동의한의대 교수) △두통의 약물요법:원발성 두통을 중심으로(송영천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편두통 한의 표준진료지침 개발(이상관 원광한의대 교수·서지혜 세명한의대 한방내과학 박사)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김경민 교수는 병력청취, 신체검사, 진단검사 등 두통의 진단적 접근을 소개하고 두통의 위험신호와 이차 두통의 감별, 두통의 분류, 편두통 문진 팁, 긴장형 두통의 증례 등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편두통에 대해 문진할 때 두통과 통증의 여부, 두통의 지속 기간, 두통 발생 전의 느낌, 완화 인자와 악화 인자 등을 파악하면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두통의 한의학적 치료에 대해 “편두통, 긴장형 두통, 군발두통 등 두통의 종류에 따라 처방을 다르게 해야 한다”며 “한약 처방 외에도 ‘완골’(完骨) 부위에 대한 약침 치료는 긴장형 두통, 편두통에 잘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편두통의 정의와 역학, 분류, 병태생리학 등을 제시한 송영천 교수는 두통 증상의 신호와 진단기준, 편두통 유발 요인 등을 소개하고 급성기 치료원칙과 예방 치료의 범주를 언급했다.

 

송 교수는 “급성기 편두통 치료로도 환자 삶의 질에 악영향을 미치거나 월 4회 이상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 편두통이 예상되는 경우 등은 예방적 치료 범주에 포함된다”며 “예방적 치료를 위해 항우울제 등 약물을 투여하려면 1차 예방 약물의 효과 여부에 따라 다른 계열의 약물을 2차에 사용하는 등 국내지침 권고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관 교수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포함된 편두통의 지침개발 과정을 제시하고 핵심질문 선정, 근거자료 검색 및 선택, 근거 종합 및 평가, 권고등급 결정 및 권고안 작성, 합의안 도출 등 각 과정에서 고려한 요소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 교수는 “권고안에 따르면 편두통 환자에 대한 침 치료는 일반적인 양약 치료에 비해 효과적일 수 있어 편두통 환자의 증상 호전을 위해 고려해야 하는 한의 처방”이라며 “대부분 직자법을 사용했으며 두부에는 사자법을, 혈위에 따라서는 투자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정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가을 열린 연수강좌에서 공지한대로 우리 학회는 연수강좌주제를 순환계와 신경계를 교대로 선정해 학회에 참가하는 회원들과 임상가들이 연수강좌 프로그램을 예측할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구성했다. 신경계 질환 중 가장 흔히 볼 수 있고 한의사가 치료하는데 있어 특장점이 될 수 있는 ‘두통’의 개요, 한의학적 치료, 진료지침과 더불어 두통의 약물요법까지 총정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학술강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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