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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11일 (수)

女 의사·男 간호사… 간호대 5명 중 1명 남학생

女 의사·男 간호사… 간호대 5명 중 1명 남학생

의·치·한의대 여학생 비율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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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에 남학생 비율이, 의·치·한의대에 여학생 비율이 매년 크게 늘어나면서 그간 의료계에 ‘남의사와 여간호사’로 규정된 성 역할이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가 보건복지부 면허관리정보시스템과 교육부 '2020 교육통계연보'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현재 간호대에 재학 중인 남학생 수는 2만4058명으로 전체 간호대 재학생의 22.4%에 달했다. 2019년까지 배출된 남성 간호사는 전체 간호사 면허자의 4.3%인 1만7863명이었다.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하는 남학생 수도 매년 크게 증가했다. 1996년 19명에서 2000년에는 45명으로 늘어났고 2009년 619명, 2019년에는 2843명으로 급증했으며 2019년 간호사 국시 합격자 8명 중 1명은 남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의대·치대·한의대에서는 여학생의 증가세가 뚜렷하다.

 

2019년 기준 의대 여학생 비율은 35.6%(6509명)이며 이때까지 배출된 여의사는 26.1%(3만3142명)를 기록했다. 치대· 한의대·약대 역시 여학생 비율이 71.9%(6016명), 40.4%(1861명), 58.2%(4766명)에 달했다.

 

간협은 “남자 간호사가 병역의무로 의료취약지역의 공중보건업무를 받게 되면 지역 공공보건의료 영역에 양질의 간호사 인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며 “평시에는 필수의료를 제공하고 감염병 위기시에는 감염병 중환자를 치료함으로써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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