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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8일 (토)

“후원 감사했습니다”···손편지와 그림 ‘감동’

“후원 감사했습니다”···손편지와 그림 ‘감동’

청연한방병원 후원 받은 아동들의 ‘깜짝 선물’
지난해까지 8년간 매월 14명 아동 후원 진행

그림편지.png

“후원자님 덕분에 삶의 소중함과 따스함을 경험했습니다. 어떠한 가치로 환산할 수 없는 행복감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청연한방병원은 최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로부터 특별한 손편지와 그림 3점을 전달 받았다.

 

편지와 그림을 보낸 이는 청연의 후원을 받은 학생들이 보내온 선물이었다. 그들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다며 손편지와 직접그린 그림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모 군은 손편지에 “매월 보내주시는 사랑과 관심 덕분에 밝고 건강하게 성장했다”며 “후원자님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저는 더욱 힘이 났다. 앞으로는 제 힘으로 생활해야겠지만 후원자 님의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찾아 적극 도우며 살아가겠다”며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나를 만들며 살아가겠다”고 적었다.

 

박모양과 윤모양 그리고 이모군은 직접 그린 인물화와 풍경화 그림을 액자에 넣어 보내왔다.

 

청연이 편지와 그림 선물을 받게 된 것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함께 진행해온 인재양성지원사업 활동 때문이다.

 

청연은 지난 2012년부터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광주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후원 활동을 진행했다. 미술, 야구, 골프, 배구, 씨름 등 예체능 쪽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정진하고 있는 아이들이 그 대상이었다.

 

매달 청연한방병원 5명, 청연의료재단 5명, 서광주청연요양병원 4명 등 총 14명의 가정에 매달 30만원씩 후원했다. 지난 8년간 후원한 액수는 3억여원에 달한다.

 

청연은 최근 경영난으로 인해 회생 절차를 받으며 후원을 지속할 수 없게 됐지만 빠른시일 내 정상화를 통해 지역 아이들의 꿈을 후원 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청연한방병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어려움에 놓인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빠른 시일내에 인재양성을 위한 후원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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