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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8일 (목)

지난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만족도, ‘88%’

지난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만족도, ‘88%’

한의사 등 강사들 친절성에 대한 만족도는 ‘92%’
이용 편리>타인추천 의향>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順
요구 서비스, 중풍·치매 관리>통증 관리>방문 관리順
건강증진개발원, ‘2021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설명회’ 개최

2019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에 참여한 이용자들의 종합적인 만족도가 ‘88%’로 나타났다. 특히 한의사를 비롯한 간호사 등 강사들의 친절성에 대한 만족도가 ‘9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온라인으로 개최한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설명회’에서 오진아 건강증진개발원 건강증진사업실 통합건강팀 선임연구원은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추진 방향 및 운영 현황’ 발제를 통해 전국에서 사업에 참여한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참여자들은 강사 친절성 외에 이용 편리성에서 90.4%의 만족도를 보였고 이어 타인추천 의향,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상대적으로 사업 홍보에 대한 만족도는 86%에 불과해 대대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건강증진1.JPG

 

'사업 요구도'에서는 노인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장애인, 성인, 청소년, 영유아, 임산부 순으로 사업 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원하는 서비스로는 ‘중풍, 치매 예방 관리’가 가장 높았고 ‘통증질환 예방 및 관리’가 뒤를 이었다. 이어 ‘한의약 방문 건강관리’와 ‘기공체조·명상 관련 서비스’의 요구도가 같게 나타났다.

 

사업에 참여한 동기로는 '건강 증진 및 향상'이라는 답변이 46.7%, 이어 '통증 및 신체적 불편감을 완화하기 위해'라는 답변이 44.7%로 집계됐다. 그 이전해와 비교해 볼 때 막연한 건강 증진을 위해 참여했다는 답변은 줄었지만, 통증과 불편감 완화 등 구체적인 치료의 방법으로서 참여하게 됐다는 동기가 14.6%p나 증가한 점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사업에 참여한 지자체 등 담당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전국 사업 담당자 256명의 사업 수행 만족도는 71.7%로 나타났다.

 

'건강관리 향상 기여도'와 관련된 답변에서는 100점을 기준으로 2018년의 69.1점에서 2019년 78점으로 껑충 뛰었다.


건강증진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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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담당자들이 밝힌 사업의 장점으로는 '한의약 처치 등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 충족'이 35.5%를 차지했으며,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라는 응답이 30.1%, '지역 수요에 맞는 맞춤형 보건사업 가능'이 29.7%로 조사됐다.

 

다만 사업 담당자들이 표준 프로그램을 활용하지 않는 이유와 관련해 총 59명의 담당자가 '운영 인력 부족', 지역주민의 수요와 맞지 않아', '운영 신청 방법을 몰라서', '절차가 번거로워서'라고 응답했다.


이와 관련 오진아 연구원은 "한의약 건강 증진사업은 지역 자체적으로 예산을 편성한데다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나 사업에 참여하는 대상자 등 편차가 심하다보니 일단 자체적으로 사업을 활성화하고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일에 중점을 둬 왔다"며 "운영 기관이 절반 정도라 아직 활성화 단계까지는 미치지 못했지만, 표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기관이 늘도록 자료를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실적 입력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해 불편하다는 사업자들의 응답이 많았다"며 "그럼에도 시스템을 통해 사업 실적을 객관적으로 관리하고 확인하기 위해서는 우선 데이터화돼야 한다. 향후에는 편하게 입력할 수 있도록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어 "대국민 대상 설문조사를 해보면 사업 인지도가 낮은 게 문제였다"며 "홍보나 사업 활성화 전략에서 좀 더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2019년 전국 운영 현황 분석 결과 총 운영기관은 129개소로 전국 보건소 254개소 대비 50.8%이며 전남, 전북, 경남의 운영 비중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참여 실인원은 7만429명이었으며, 대상자의 참여 횟수는 평균 6.8회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총 운영 프로그램은 626개였으며 보건소당 평균 4.9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운영 주제는 골관절염이 28.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풍이 26.8%, 이동방문진료가 25.6%의 비중을 차지했다.

 

운영 장소는 보건소, 경로당, 복지관, 가정 순이었으며 운영 강사는 한의사가 515명, 간호사 312명, 체육지도자 133명, 영양사 117명, 물리치료사 76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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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노인·장애인 돌봄에 초점

 

2021년도 운영 방향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 종식이 불투명해 현재로서는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우선"이라며 "이미 올해 통합증진사업도 전반적으로 축소된 만큼 한의약 사업 역시 전년대비 5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전반적인 정책의 중심 방향이 통합돌봄 서비스로, 커뮤니티케어와 기타 사회복지 서비스와의 연계가 강조되는 추세"라며 "거동이 어려우면서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도 사업을 위한 컨설팅도 진행된다. 개발원은 사업 기획 및 운영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관 수와 요구도를 파악한 뒤 내년 1~2분기에 허브 보건소 기관 10개소와, 컨설팅 희망 기관 20여개소를 선정, 항목별 세부 공모 기준과 제출 양식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2021년도 사업 평가는 기존의 평가 항목을 유지하되, 정책 기여도에 따른 가점 항목이 추가된다. 주요 항목은 △생애주기별 표준프로그램 △한의약 건강돌봄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인프라 구축 등이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지난해 전국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운영 현황과 우수기관 분석을 통해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년 상반기 그 이전해의 성과대회를 개최해 운용 성과를 공유하고 포상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연기되다 온라인으로 개최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진희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였음에도 방역과 함께 한의학 발전을 위한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 개최된 자리인 만큼 지역의 애로 사항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결과보고서를 기반으로 배포되는 우수 사례집은 12월 안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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