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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4일 (목)

코로나19와 초기 증상 유사한 'SFTS' 주의해야!

코로나19와 초기 증상 유사한 'SFTS' 주의해야!

KMI한국의학연구소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

SFTS 예방수칙.jpg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코로나19와 초기 증상이 비슷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환자가 지난 23일 강원도 원주 지역에서 올해 처음 발생해 주의가 요망된다.

 

SFTS는 국내에서 2013년 첫 환자 발생을 시작으로 매년 환자 수가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9년까지 7년간 총 1089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그 중 215명이 사망해 약 20%의 사망률을 보일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다. 

특히 고열과 소화기 증상이 주로 나타나지만 초기 증상은 몸살감기와 유사해 현재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와 증상으로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진료와 방역에 혼선을 줄 수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SFTS는 주로 4월~11월 밭일이나 성묘, 등산 등의 여행 중에 풀밭이나 수풀 등에서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발생한다. 

조기 진단이 어렵고 아직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SFTS를 매개하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이에 KMI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회(위원장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전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는 SFTS에 대한 예방수칙 등 전문가 의견을 28일 공유했다.

신상엽 KMI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감염내과 전문의)은 “SFTS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 전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야외 활동 시에는 풀밭이나 수풀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말고 돗자리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후에는 진드기에 물린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옷을 꼼꼼히 털고 목욕을 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했다.

이어 “혹시 피부에 진드기가 붙어있는 것이 확인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제거하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과 함께 소화기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코로나19뿐 아니라 SFTS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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