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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01일 (일)

WHO,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WHO,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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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대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2주간 중국 이외 지역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13배 늘었고 영향 받은 국가 수도 3배가 됐다. 114개국에서 11만8000건 넘는 사례가 나왔고 4291명이 목숨을 잃었다. 우리는 놀라운 수준의 확산과 심각성, 그리고 무대책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따라서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분류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팬데믹은 가볍게 혹은 무심하게 쓰는 단어가 아니다"며 "잘못 사용하면 불합리한 공포를 불러일으키거나 싸움이 끝났다는 정당하지 못한 인정으로 불필요한 고통과 죽음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이전에 코로나19가 촉발한 팬데믹을 본 적 없고 동시에 통제될 수 있는 팬데믹 역시 본 적 없다"며 "만일 각국이 감지, 검사, 치료, 격리, 추적 등을 한다면 소수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집단 감염과 지역 감염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지역 감염 또는 대규모 집단 확진이 있는 나라들 역시도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여러나라가 이 바이러스가 통제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많은 국가들 앞에 놓인 도전은 그들이 같은 조치를 할 수 있느냐가 아니라 그렇게 할 의지가 있느냐다"며 "단순한 공중 보건 위기가 아니다. 모든 부문에 대한 위기다. 따라서 모든 부문과 모든 개인이 관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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