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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6일 (토)

한의저널의 SCI 등재 확대 위한 협력 방안 ‘강구’

한의저널의 SCI 등재 확대 위한 협력 방안 ‘강구’

국제색인 데이터베이스 등재 및 각 저널 편집인간 협력체계 마련 ‘최우선’
한의학연, ‘IMR SCIE 등재 기념식 및 한의저널 협력방안 심포지엄’ 개최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이하 한의학연)은 지난 30일 티마크그랜드호텔에서 한의계 및 학술저널 관련 주요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문 국제학술지 ‘통합의학연구’(Integrative Medicine Research·이하 IMR)의 SCIE 등재 기념식 및 한의저널 협력방안 심포지엄을 개최, 한의저널의 공동 발전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IMR은 2012년에 창간돼 7년만에 한의학 분야 국내 최초로 SCIE에 등재되며 질적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으며, 특히 1월3일부로 SCI와 SCIE가 통합됨에 따라 IMR의 국제적 영향력이 더욱 높아져 세계 관련 연구자들의 관심과 우수 논문 등록의 기회도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김종열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IMR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른 한의저널의 성장과 발전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또한 세계 최고의 임상 수준을 자랑하는 한국 한의학이 더욱 높은 위상을 갖기 위해서는 많은 한의저널들이 SCI에 등재돼야 한다”고 말했다.

 

IMR 등재 경험, 다른 한의저널과 공유
특히 김 원장은 “앞으로 우수한 한의저널과 우수 논문 게재를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림으로써 통합의학·보완대체의학 체계에서 한국 한의학이 리더십을 발휘하기를 희망한다”며 “한국 한의학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7년간의 경험이지만 이를 다른 한의저널들과 함께 공유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며, 오늘 이 자리가 그 첫발을 내딛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채린 Elsevier 차장이 ‘IMR 현황’ 발표를 통해 IMR의 투고현황, 게재율 및 출판소요기간 등을 공유하는 한편 이명수 IMR 부편집장(한의학연 임상의학부)은 ‘IMR의 발전 전략’을 주제로 IMR의 국제적 영향력 및 우수논문 확보 전략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어 ‘한의학 저널의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주제로 △우리나라 한의학 학술지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허선 한국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장) △한의학 논문의 연구동향 탐색 및 영향력 분석: Scopus를 중심으로(김형순 Scopus 저널선정 한국위원회 위원장) △한의학과 SCIE(강윤희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부장) 등의 발표와 함께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허선 회장은 발표를 통해 학술지 국제출판지침 및 한의학 분야 영문 및 국문 학술지의 발전 방향 등을 소개했다.


허 회장은 “현재 영문으로 발간되는 한의학 분야 학술지는 IMR 이외에 경희대학교의 ‘ATM’, 약침학회의 ‘JAMS’·‘JoP’, 침구의학회의 ‘JAR’ 등 총 5종이 있으며, 이 중 ‘ATM’·‘JAMS’·‘JoP’은 Scopus 등재지”라며 “우선 한의저널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제색인 데이터베이스에 등재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DOAJ·PubMed Central·Scopus 등과 같은 국제색인 데이터베이스 등록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국내외 편집인협의회 워크숍·세미나 정기적인 참여 ‘필요’
특히 허 회장은 “어느 분야든지 관련 분야에서 학술지를 발행하면 한 학술지가 발전함에 따라 주위 학술지도 같이 발전하기 때문에 이웃 학술지 발전을 위해 서로 돕고 협력해야 하며, 이를 위해 해당 분야 편집인이 정기적으로 모여 발전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더불어 국내외 편집인협의회에서 개최하는 세미나나 워크숍에 정기적으로 참여해 국제적인 학술지 편집과 발전 경향을 빠르게 습득해 반영하는 것도 학술지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허 회장은 국문 학술지의 발전전략과 관련 “현실로 국문으로 발행하는 학술지의 경우 국제화가 거의 불가능하면 인용도가 낮아서 Scopus나 SCIE 등재는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지만, 국제화의 한 방법은 ESCI에 등재시켜 Web of Scinece Core Collection에 들어가 검색이 되는 것”이라며 “ESCI는 국문지라도 학술지로서 기본틀만 갖추면 등재시키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한 Scopus에 등재된 보완대체의학 분야 저널의 국내외 논문 동향을 발표한 김형순 위원장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Scopus에 등재된 보완대체의학 분야 저널 중 82종을 기반으로 전세계 연구성과를 분석해 보면 논문 생산성 측면에서 한국은 4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인용영향력인 FWCI 기준으로는 2017년 이후 상위 10개 국가 중 가장 높기 때문에 현재의 인용영향력을 유지해 나간다면 전 세계에서 연구 영향력이 높은 연구 중심 국가로 포지셔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제협력·산학협력 확대, 연구영향력 향상에 도움
김 위원장은 이어 “우리나라에서 다소 취약한 국제협력이나 산학협력 등의 연구협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간다면 향후 연구영향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강윤희 부장은 SCIE에 대한 개념 설명과 더불어 SCIE  등재 평가 항목, 저널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강 부장은 “우선 관련 논문이 발표되는 유관 저널 및 저자 모니터링, 인용 분석을 통한 주요 연구자 탐구, 이메일 프로모션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등을 통해 학술지 저자를 다변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논문 심사과정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투고의 기본요건 및 저널 scope과의 적합성을 정확히 판단해야 하고, 정합성이 높은 논문을 선별적으로 집중 심사해 에디터와 피어 리뷰어의 피로감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출판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모니터링 ‘필수’
또한 강 부장은 “심사 대상 논문의 주제와 정확히 일치하는 리뷰어 선정은 심사 거절율 및 응답 지연을 낮추기 위한 핵심요소인 만큼 유사 저널을 통해 리뷰어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인재풀을 확보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밖에도 유사 토핑의 좋은 논문 투고가 많을 경우에는 Alternative journal 런칭을 통해 해당 논문을 수용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출판 이후에도 △저널의 유관 연구 분야 논문 및 주제 동향 확인 △벤치마킹 및 경쟁 저널들과의 성과 비교 분석 △논문 심사과정의 효율성 및 정확성 확인 등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편집인간 긴밀한 협조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이날 공로상 수여식에서는 엄융의 서울대 명예교수가 IMR 초대 편집위원장으로서 IMR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하는 한편 감사패는 한진 인제대 교수·김양하 이화여대 교수·채한 부산대 교수·최영현 동의대 교수·곽효범 인하대 교수·김성훈 경희대 교수·손창규 대전대 교수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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