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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6일 (화)

오가피 열매, 혈압 낮추는 효과 뛰어나

오가피 열매, 혈압 낮추는 효과 뛰어나

농진청, 'Oxidative Medicine and Cellular Longevity' 등에 연구결과 게재

3.jpg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오가피 열매’가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음을 인체적용시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오가피는 주로 복통, 가려움증, 골절상 등에 쓰이는 약용작물로, 열매의 경우 각종 혈전 관련 증상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데 사용한다. 특히 '본초강목'에서는 오가피나무의 열매를 '추풍사'(追風使)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풍을 몰아내는 사자'라는 뜻으로 오가피나무 열매가 어혈, 풍증 등의 각종 혈전 관련 증상의 치료나 예방에 효과적인 소재임을 의미한다.


농촌진흥청은 오가피 열매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경희대학교와 양지병원, 산업체와 3년간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고혈압 전 단계 증상을 보이는 만 19세 이상 75세 이하 남녀 80명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한 결과, 오가피 열매 추출물을 하루 2g씩 먹은 집단은 가짜 약(위약)을 먹은 집단보다 혈압이 유의적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수축기 정상 혈압인 120mmHg에 도달한 대상자 비율을 보면, 오가피 열매 추출물을 먹은 집단은 48%였지만, 가짜 약을 먹은 집단은 15%에 그쳤다.

 

이와 함께 동물실험과 활성 성분 분석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오가피 열매 추출물을 4주간 먹인 고혈압 쥐는 202mmHg에서 142mmHg로 고혈압 처방 약(캡토프릴)과 비슷한 수준으로 혈압이 떨어졌다. 


이러한 효과는 오가피에만 함유된 '세코-사포닌계 화합물'이 혈압을 높이는 효소(안지오텐신 전환 효소)의 활성을 억제한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실제 고혈압 약(캡토프릴)도 이 효소를 억제해 혈압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Oxidative Medicine and Cellular Longevity'(산화의약 및 세포수명) 등 2곳에 게재됐으며, 원천 기술은 국내 특허 등록과 함께 국제특허 출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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